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학교에서 잘하면 부모 직업도 궁금해지나요?

rbf 조회수 : 2,286
작성일 : 2014-03-13 10:03:07

맞벌이지만 부모 모두 외동아이 하나한테 무척 신경쓰며 키우고 있습니다.

입조심 하고는 있으나 동네에서 인사만 나누는 정도이고

맞벌이라 동네엄마들과 교류도 별로 없습니다.

초등 고학년이 되가면서 슬슬 가시적으로

아이가 두드러지는 모습이 드러나니

여기저기서 우리 부부 직업을 궁금해 하는 거 같습니다.

전문직도 아닌 그냥 평범한 회사원인데

졸지에 전문직으로 둔갑해서 인사를 받네요.

아니라고 얘기는 했는데 그쪽 계통은 맞아요.

이곳은 강남 한복판이라 전문직이 널렸거든요.

굉장히 학벌과 직업에 관심들 많으신가 봅니다.

 

IP : 112.169.xxx.1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무래도
    '14.3.13 10:07 AM (39.115.xxx.19)

    아이들 친구들 보면 가정교육이 궁금한 애들이 있어요.
    하나만 잘하는줄 알았더니 영재에도 뽑혀서 다닌다하고 알고봤더니 다방면에 두루두루 괜찮은 아이.
    어떻게 교육을 시켰길래 저럴까 궁금해지죠.
    그러다 그 부모에게도 관심이 가구요.

    반대로 극과 극같은 아이가 있어요.
    밤늦게도 돌아다닌다하고 그러니 더더군다나 그렇게 애를 방치하는 부모는 어떤 사람들인가 억측들이 나오죠.

  • 2. ..
    '14.3.13 10:07 AM (223.62.xxx.55)

    애가 제대로 된 인성일 때요.

    공부잘하는 건 그닥. 잘하는 애들은 널렸거든요.

  • 3. 아뇨
    '14.3.13 10:07 AM (180.65.xxx.29)

    오지랖퍼들은 애가 못나도 잘나도 못생겨도 잘생겨도 그냥 궁금해해요. 연봉이 얼마인가도 궁금해 하고
    옷좀 잘입고 차좋으면 전문직인가 하고

  • 4. ..
    '14.3.13 10:11 AM (220.76.xxx.244)

    정말 상상의 나래를 펴고 온갖억측이 다 나오더라구요.
    저는 아이들도 참 신기해오.
    어떻게 친구 부모님 직업도 잘 알고..
    저는 고등될때끼지 친한친구 부모님이 뭐하셨는지 잘 몰랐는데 말이죠.
    초등때는 동네 약국, 동네 병원 의사, 가게집 주인, 목욕탕주인.. 뭐 이정도만
    중고등 되면 한동네가아니라서 잘 모르는데..
    지나고 보니 다른 친구들은 다 아는데 저만 몰랐더라구요ㅠㅠ

  • 5. ..
    '14.3.13 7:38 PM (1.224.xxx.197)

    제가 아는 사람들 한 다섯가족...강남 사는데
    다 지방대에 전문직도 아니고 그냥 모든게 수수해요
    그 사람들은 그럼 거기서 완전 루저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2278 시부모한테 하고 싶은 말 하니 속편하네요 :) 22:12:50 28
1742277 믹서기 1인분 주스용으로 쓸거면 2~3인분용 크기는 너무 클까요.. . 22:06:35 52
1742276 암환자라 우유 안 먹는데 ㅇㅇ 22:03:15 352
1742275 어느 대학 축제 영상이라고 봤는데 2 .. 22:02:28 380
1742274 주식)왓따. 뭔 돈이 그리 많은지 2 .. 22:01:50 498
1742273 엄청나게 증가하고 있다는 직업 2 ........ 21:59:24 855
1742272 10시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ㅡ조국사면과 도덕강박증, 김건희 거짓.. 5 같이봅시다 .. 21:59:03 273
1742271 이대 논란글 올라오는거 6 .. 21:57:07 292
1742270 거룩한밤을 보니 마동석 21:53:51 209
1742269 남편이 저에게 섭섭하대요 2 인생 21:53:30 709
1742268 묘성장군 광고하는 오미베리 주소 좀 알려주세요 3 새벽2 21:43:19 342
1742267 복숭아 옥수수 다 맛없으니 속상해요 10 21:41:29 688
1742266 윤석열 빤스사건 걍 웃기기만 하네요 5 ㄱㄴㄷ 21:37:47 870
1742265 건강 비법 중하나가 2 Gfdd 21:37:01 1,000
1742264 저작권 없는 책이 뭐가 있을까요. 6 .. 21:35:58 318
1742263 한화 장남 김동관 부인이요 5 ㅇㅇ 21:35:52 1,625
1742262 덜 단 시판 떡볶이는? 2 ㅇㅇ 21:34:27 408
1742261 대통령실 "코스피 급락, 세제 개편 보도 후 이뤄졌다고.. 11 ... 21:30:23 1,401
1742260 원형탈모가 있는데 미용실 원장이 머리 하다 보고는 4 탈모 21:29:46 777
1742259 저질 빤스내란정당, 5 ........ 21:28:31 350
1742258 낮에 이 글 올렸는데요 역시 민주당 11 …. 21:28:16 562
1742257 미세먼지 많이 안좋은 줄 모르고 빨래 널었는데ㅠ 1 코롱이 21:25:45 386
1742256 젖먹이 어미고양이 사료그릇이 다 치워져있네요ㅠ 9 suay 21:25:35 530
1742255 양동근, 손현보 목사 행사 참석…온라인 반응 엇갈려 11 123 21:21:52 1,592
1742254 60대가 고등학교 입학한 사건 7 00 21:13:52 1,2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