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가 자기 직업. 미래, 콤플렉스까지 말하는것 마음이 있는걸까요?

궁금 조회수 : 1,681
작성일 : 2014-03-12 15:20:31

1년 이상 같이 일하면서 아는 분이 있어요.

점차 친해져서 같이 저녁 먹은 적이 몇번 되는데

좀더 친해져서 만나서 대화하면

자기 이야기를 굉장히 많이 해요.

사업을 하는 분인데 직원관리, 영업방법, 집안이야기,

자기 성장과정, 가족들이야기, 자기 미래, 자기 콤플렉스 까지...

전 주로 들어주고 호흥해주고 조언해주는 입장이예요.

얼마전에는 제가 자기보다 학벌도 더 좋지 않냐고 물어서 그냥 웃고 말았는데요.

제가 자기보다 조건이 낫다고 생각하고 일종의 자격지심이 있는거 같기두 하구요..

술도 한잔해서 그렇겠지만 자기 마음을 다 보여주긴 해요..

특히 자기가 부족한점, 걱정들, 콤플렉스등 약점 이야기를 많이 하죠.

그리고 저와 만난 후엔 스트레스도 확 풀리고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하구요.

남자는 보통 어떤 여자에게 자기이야기를 많이 하나요?

IP : 115.21.xxx.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이 편한가보죠
    '14.3.12 3:25 PM (59.25.xxx.22)

    좋아하는여자한텐
    컴플렉스나 안좋은 얘기 안해요

  • 2. ....
    '14.3.12 3:28 PM (39.7.xxx.42)

    편한사람 얘기잘 들어줄 것 같은사람에게요...좋아하는 여자에겐 두근 떨려서 자기얘기 많이하려고 하지 않아요.상대에 대해.알고싶어하죠.

  • 3. .....
    '14.3.12 3:35 PM (121.141.xxx.1)

    소개팅 하는 날 저렇게 한다면 뭔가 잘해보고 싶은 급한 마음에 다 털어놓는다고도 볼수 있겠지만,

    일년이나 만난 사이고....그 사이 다른 "마음있는" 행동 없이 그냥 저렇게 만났을때 얘기만 열심히 한다면,

    그냥 원글님이 너무 편하거나, 본인의 흥에 취해서 그런거 같아요. 그것도 아니면 어장관리.

    원글님께서 마음이 있으신가봐요 ㅠㅠ
    모르죠 원글님이 항상 곁에 있으며 매력을 어필하면 언젠간 기회가 올지도.


    그런데 제 경험에 우정이 사랑이 되는 경우가 너무 드믈어서요....남자가 처음부터 사심이 있어서 우정을 빙자한 관계를 맺어온게 아니라면...

  • 4.
    '14.3.12 4:04 PM (222.112.xxx.190)

    기대하신거같은데.. 보통 좋아하는 여자한테는 자기 이야기를 하기보다 많이 물어보는게 일반적이긴 해요
    보통 사업하시는 분들은 만나는 사람에게 대부분 자기 얘기 그냥 잘 하구요 좀 더 지켜봐야할 것 같네요

  • 5. ..
    '14.3.12 4:15 PM (121.2.xxx.207)

    컴플렉스 많은 남자들은 자기 약점을 드러내어
    그 부분을 잘 보듬어 줄수 있는지를 체크하더군요.

    제가 보기에는 아직은 반반인것 같아요.
    좀더 지켜보세요.

  • 6. 좋아하는 여자에겐
    '14.3.12 6:27 PM (219.248.xxx.31)

    처음엔 좀 허세섞인 자기자랑을 많이 하는것 같아요..
    나 이만큼 대단하다 나 멋진 사람이다 나한테 넘어와라..
    그러다 좀 친해지면 속엣말도 하고..집안일 힘든일 등등..

  • 7. 지나가다
    '14.3.12 8:05 PM (220.255.xxx.83)

    반반인거 같다는것에 동의.. 보통이라는 기준이 통계가 나올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댓글은 결국 개인의 경험 밖엔 기준이 안되는거 같아요. 저의 경험에 비춰 생각해보면 정말 열등감 있는 사람은 그런거 못드러내죠.. 사람이 진국이라서, 허세없는 사람이라 그럴 수 있는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3073 백화점서 파는 의류들이요. 니트하나에 오십만원쯤하는거.. 15 123 2014/03/24 4,840
363072 김창호 "안철수, '찌꺼기 망언' 왜 놔두나".. 37 샬랄라 2014/03/24 1,194
363071 복합성 트윈케익 어디꺼 좋은가요 저렴이로 2 .. 2014/03/24 923
363070 맘이 급해서 말 더듬는거..언제까지 지켜봐야하는걸까요? 8 궁금 2014/03/24 1,417
363069 초1 교과서 필요하나요,,, 2 ... 2014/03/24 764
363068 부의상징은 마른몸매 75 부럽 2014/03/24 22,615
363067 대한항공 마일리지 질문드려요!(가족 합산) 1 비행기 2014/03/24 4,016
363066 송이나 파프리카처럼 간 안하고 먹어도 맛이 괜찮은 음식 뭐 있을.. 9 ........ 2014/03/24 1,140
363065 드라마 나인을 보고 내생각..... 2014/03/24 703
363064 평일제사 참석하시나요?? 7 Honeyh.. 2014/03/24 2,904
363063 샤프펜슬과 볼펜이 자꾸 미끄러진다고 하소연하는데 3 방법이? 2014/03/24 946
363062 바다열차 타보신분 바다 2014/03/24 491
363061 아이 공부 강요 안하는 아빠들..대입 후에 달라지나요? 10 ..... 2014/03/24 2,157
363060 악기를 바이올린부터 시작해도 될까요? 14 도움감사 2014/03/24 3,631
363059 5월초 연휴때 국내 자동차 여행 조언구해요 2 tbalsl.. 2014/03/24 2,183
363058 마몽드수분젤크림 어떤가요?? 1 .. 2014/03/24 727
363057 학부모 사이에 학벌 이야기 남의 이야기가 아니네요 9 ... 2014/03/24 4,165
363056 사귀는것과 안사귀는것의 차이는 12 2014/03/24 4,097
363055 실손보험료에 대해서 4 열심녀 2014/03/24 918
363054 기초 화장품 뭐 쓰세요? 6 ... 2014/03/24 1,658
363053 봄에 갈만한 전주여행지 추천 좀 해주세요!! 6 기쁜하루 2014/03/24 3,294
363052 올바른 사랑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1 힘들다 2014/03/24 583
363051 신용카드 안쓰니..확실히 충동구매가 줄어드네요..ㅋㅋ;;;;; 5 ㅡㅡ 2014/03/24 2,355
363050 개신교인 여러분 가족에게는 전도하지 말아 주세요 17 일모도원 2014/03/24 2,239
363049 5월 연휴 지금 여행 예약 가능한가요? 나두 가고 .. 2014/03/24 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