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습관적인 거짓말

이거뭥미 조회수 : 1,157
작성일 : 2014-03-12 11:02:18

남편이 자꾸 거짓말을 해요. 대단한 것 같지는 않고요..사소한 건데

주말 직장에서 회의가 오후2시부터 잡혀 있는데

저에게는 아침 9시부터라고 하고 나가요. 집에 늦게 오거나 정말 딴짓을 하는 것 같지는 않고(라고 믿고 싶어요)

오늘 시간없어 저녁도 제대로 못 먹었을텐데 하면서 뭐 먹었어?(야식이 겹치면 좀 그래서)

물어보니 짜장면 먹었어, 그래요.

그런데 한 달 뒤 카드내역을 보니 그 시간 그 장소에서 햄버거를 먹었더라고요.

도대체 이런 거짓말을 왜 할까요?? 뭔가 저를 속이려고 했다면 현금 쓰면 되는데 진짜 이상.

결국 다 드러나는뎅 왜 자꾸 거짓말을 하는지 모르겠어요..

뭔가 캥키는 게 있어 자꾸 말이 헛나오나? 아님 더 많이 하는데 제가 무심해서 그동안 몰랐던건지?

IP : 14.52.xxx.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4.3.12 11:34 AM (211.222.xxx.83)

    묻고싶어요...남자들 거짓말하는거 여자들에 비해서 아무렇지도않게 잘하나요?
    제 남편도 거짓말 잘해서 고민이에요..

  • 2. 그냥
    '14.3.12 12:45 PM (115.126.xxx.100)

    기억해내기 귀찮으니까 생각나는대로 입밖으로 내는거 같은데요

    저희 중딩 아들이 잘 그러길래 진지하게 물어봤더니
    엄마가 물어보면 뭐먹었나 기억해내야하는데 그게 귀찮대요 중요하지도 않은건데
    거슬러 기억해내려는 행위 자체가 싫은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알겠다! 하고 안물어봐요

    아침에 나가면서 거짓말 하는건 일일이 설명하기 싫어서같구요
    2시 회의인데 9시에 나가면 왜 9시에 나가느냐 또 물을거니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5656 수세미를 개수대 안에 빠트렸는데 삶아서 써도 될까요? 8 컴대기중! 2014/04/01 1,319
365655 공기가 너무 나빠서 산책하기도 힘들어요 2 타이타니꾸 2014/04/01 914
365654 서리태 튀밥 튀기는곳에서 튀겨도 9 콩밥싫어 2014/04/01 1,853
365653 웅진 말가람이랑 마이 프렌드 마르틴 어떤가요? 꽃이폈어오 2014/04/01 871
365652 파니니가 맛있기로 소문난 집은 어딘가요? 2 파니니 2014/04/01 1,055
365651 집에서 염색용 코팅/메니큐어 하려는데 좋은 제품 추천 부탁드려요.. 셀프염색 2014/04/01 391
365650 가정폭력 부모에 최대 4년 '친권정지' 가능해진다 샬랄라 2014/04/01 445
365649 아디다스 저지 원래 크게 입는건가요? 6 이게뭔가요?.. 2014/04/01 1,665
365648 스타벅스 글 보니 생각난 이야기 6 zz 2014/04/01 1,909
365647 어젯밤 귀신이 들어온줄알았어요. 6 흔들흔들 2014/04/01 1,981
365646 아이 가르치는게 돈버는걸까요? 6 봄날의곰탱이.. 2014/04/01 2,741
365645 7살 때는 어떤 공부를 주로 시켜야 할까요? 8 violet.. 2014/04/01 1,209
365644 보청기 추천 부탁드립니다 7 =.= 2014/04/01 4,654
365643 이거..인사드리는김에 찾아뵙고 말해야 할까요? ... 2014/04/01 516
365642 미세먼지 담판짓자 박시장-베이징시장 면담 13 꼭 확답 받.. 2014/04/01 1,543
365641 볶음 주걱 소재로 좋은 나무가 뭘까요? 3 볶음 2014/04/01 1,349
365640 간소한 삶을 살고 싶어요.지금은 너무 복잡 13 라돈 2014/04/01 6,002
365639 대학 새내기 울아들..아침에 밥주고 잘가라...하고 보는데..헉.. 20 교복 2014/04/01 5,153
365638 ”인력확충 없다”…버스회사가 '온종일 운전' 방조 1 세우실 2014/04/01 436
365637 생마늘을 너무 많이 먹어요 2 마늘 2014/04/01 847
365636 중학생 자녀분들 카톡이나 문자 가끔 보시나요? 8 전화 궁금 2014/04/01 1,141
365635 아이들과 서울 근교 나들이 하기 괜찮은곳 추천좀 부탁드려요~ 1 나들이 2014/04/01 934
365634 신의 선물 보면서 13 ... 2014/04/01 2,601
365633 커피먹고 매스껍고 토할거 같은거 왜일까요? 7 커피 2014/04/01 12,165
365632 강아지 눈에서 냄새가 나요 ㅠ 10 강아지 2014/04/01 5,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