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교포머리 어때요?

조회수 : 18,600
작성일 : 2014-03-12 01:47:10
아까 올라온 글에 교포 머리글 있더라구요
한국인 교포들 검정머리에 앞머리 없고 일대일 가르마에 긴생머리만 하잖아요

전 정말 촌스럽던데
가르마를 다르게 하던가...

한국에서 일대일 가르마에 앞머리없는건 연예인도
아무나 어울리는거 아닌데....

교포들은 엄청 많은거 같아요
네이버에 쳤더니 교포헤어스타일 교포메이크업 이러고 있고


일대일 가르마 긴생머리...
전지현 아니면 안이삐
IP : 110.35.xxx.196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3.12 1:47 AM (110.35.xxx.196)

    전지현 아니면 안이쁜거같아요 ~

    짤렸네요 ...

  • 2. ...
    '14.3.12 1:51 AM (24.209.xxx.75)

    파마값이 비싸서 그럽니다.
    전지현처럼 예쁠라고 하는거 아닙니다.

    한국 분들 외모 지적질이 심하다는 건 들어 알고 있지만....
    촌스러워도 너그러이 봐주세요. ㅎㅎㅎ

  • 3. 맞아요
    '14.3.12 1:55 AM (94.222.xxx.105)

    머리하는 비용이 한두푼이 아니라 그런거 같아요.
    저도 그래서 어제 집에서 파마했어요. 미용실에선 한화로 환산했을시 대략 11만원쯤 달라고 하길래;;

  • 4. 이런것도
    '14.3.12 1:56 AM (223.62.xxx.56)

    대게 서양애들은 곱슬머리라 일자로 머리자르고 앞머리없어도 예쁜데
    우리는 머리 디자인을 좀 해줘야하죠. 근데 미국에는 대도시빼고 괜찮은 한국 미용실이 없으니 그냥
    대충 동네 미용실가면 교포머리 되는거에요. 세련되게 한국식머리해주는 미용실은 있어도 비싸구요.

    사실 이글의 목적을 잘 모르겠네요. 교포들한테 교포머리 하지말란건지?

  • 5.
    '14.3.12 1:57 AM (110.35.xxx.196)

    한국도 파마비 그 정도는 해요
    긴 생머리면..
    그래도 이쁘게 하고 다니시지.. 너무 똑같이 다니니까 교포패션이라고 뜨나봐요

  • 6.
    '14.3.12 1:58 AM (110.35.xxx.196)

    청담 압구정 이런데 가면 긴생머리 30이 기본일거예요

  • 7. 한화로
    '14.3.12 1:59 AM (118.36.xxx.171)

    11만원이면 비싸서 그러는건 아니네요.
    긴 머리 그것보다 훨씬 더 주고 해요.

  • 8. 맞아요
    '14.3.12 1:59 AM (94.222.xxx.105)

    아 그런데 굳이 바꿔야할 필요성을 못느껴요. 여긴 독일인데 사회 전반적으로 패션에 큰 관심을 두지 않기도 하고요.. 그리고 아는 현지인들은 제 머리카락 너무 부러워 하더라구요. 풍성하고 튼튼한 생머리가 참 부럽대요. 자꾸 저한테 머리털 달라고... -.-;;;

  • 9. ....
    '14.3.12 2:00 AM (112.155.xxx.72)

    너무 머리에 신경써서 무슨 인형처럼 컬 넣고 다니는게
    촌스러워 보이는 환경도 있습니다.
    여자들이 인형처럼 하고 다녀야 하는 한국과 달리
    미국은 자연스러운 매력을 높게 평가합니다.
    원글님 눈에는 교포 머리가 촌스러워 보여도
    미국 사람들 눈에는 원글님 머리가 촌스러워 보일 수 있죠.

  • 10. ...
    '14.3.12 2:03 AM (24.209.xxx.75)

    아 그리고...
    글고, 저도 맨날 이런 글 뜨길래 한국 가면 다들 엄. 청. 세련된 줄 알았어요.
    근데 별 감흥 없던데요?

    님은 교포 머리 다 똑같아 보이죠?
    전 힌국 가니 어울리건 말건 유행하는 머리 다 똑같이 한거 같더라구요.

    여기서 살다보면 문화에 따라 미의 기준이 바뀝니다.
    이 글 보고 아까 그 교포 머리 일부러 찾아 봤는데, 전 자연그럽고 이쁘던데요?

  • 11. 맞아요
    '14.3.12 2:03 AM (94.222.xxx.105)

    만약에 11만원 줘서 잘 나오면 그냥 했을거 같아요. 그런데 잘 나오지 않을거 같아서..
    찾아간 미용실마다 잘될거 같냐는 질문에 엄청 회의적이더라구요. "해보긴 하겠다만..." 이랄까 ㅋㅋㅋ
    물론 제가 찾아간 미용실은 싼데였으니 비싼데 가면 그럭저럭 만족할만한 수준에 나올수도 있겠지만 그 이상은 돈이 아까워서요ㅋ

  • 12. 윗글 동의
    '14.3.12 2:04 AM (223.62.xxx.56)

    그냥 그사회와 그문화에 어울리는 정도의 꾸밈과 스타일이 있는거에요.
    한국 압구정 청담에서 머리하고 미국이나 유럽가보면 어색하고 뭔가 촌스럽게 스스로가 느껴질겁니다.
    그냥 이런거 간섭하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 13. 일단
    '14.3.12 2:06 AM (188.23.xxx.4)

    머리 잘만지는 미용실이 없고
    문화자체도 그렇게 외모에 돈들이는 문화가 아니라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니까...

  • 14. .....
    '14.3.12 2:08 AM (49.230.xxx.231)

    서양사람들이 동양인 머리결 항상 매력으로 꼽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자연스럽게 하는게 머리결을 더 드러내고 예뻐보이는 거예요

  • 15. 저는
    '14.3.12 2:35 AM (76.88.xxx.36)

    한국처럼 남의 눈 남을 의식하는 사회는 한심하다고 생각해요
    크게 혐오감 주는 게 아니라면 내가 좋고 내가 편하면 되는거지 왜 그리도 남을 의식해서 머리 스타일을 신경쓰고 옷에 신경쓰고 사는 것 까지 신경써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 16. 한국살면 모르시겠지만
    '14.3.12 2:49 AM (188.23.xxx.4)

    외국에서 한국가면 다들 이상하게 촌스러워요. 다들 명품 두르고 다녀도 이상하게 에러에 촌티나요.
    지금 교포 욕할 처지가 아니실텐데.

  • 17. --
    '14.3.12 2:55 AM (217.84.xxx.132)

    익숙한 게 편해서 그런듯..

    울 나라 여자들 얼굴 하얗게 화장하고, 머리 갈색 염색하잖아요.
    외국에선 그럴 이유가 없지요. 그건 백인애들꺼라 따라하기밖에요. 그래서 저도 연갈색 아니고 검은색같은 진갈색으로만 염색해요. 새치때문에 염색은 해야되고..검은색으로 하면 새치 다시 생길 때 도드라져보이더라는. 암튼 다른 색 염색은 안해요.화장도 내추럴한 피부톤 맞춰서 하구요. 헤어도 마찬가지..푸르고 싶음 푸르고 말고 싶음 말고. 39살인데 브라선이에요.

    여긴 다 이렇게 길러요. 뭐 어때서요. 가끔 긴 생머리 논쟁 보면...참 쓸데없는데 에너지 낭비한다 싶더라는.

  • 18. ....
    '14.3.12 2:59 AM (76.99.xxx.223)

    그냥 보는 눈이 달라서 그래요.
    교포들이 하는 생머리랑 흔히 말하는 교포화장이 외국에서는 정말 안이상해 보이거든요. 손질하기도 편하고 이상해 보이지도 않으니까 그러고 다니는 거구요.
    근데 그게 한국에 가면 좀 이상해 보여요.
    근데 한국사람들 많이 하는 갈색염색 머리 스타일도 좀 이상해 보여요.

  • 19. --
    '14.3.12 3:02 AM (217.84.xxx.132)

    아...여기 백인중에도 혹가다 검정으로 염색하는 여자들 있는데요.
    솔직히 역시 본인 머리색이 최고라는.
    얼굴 하얀데 검은 색으로 염색을 하니까 진짜 아니올시다. 뭐 우리네가 블론드 염색하는 듯이 차별화된 매력을 추구하는 모양인데...역시 타고난 자연미를 능가하는 건 없어요.

  • 20. 푸들푸들해
    '14.3.12 3:16 AM (112.169.xxx.129)

    외국살면서, 특히 웨스턴 나라에서 살면 미용에들이는 비용이 더 드는 면도 있고 (커트가 백 불 가까이 되는 지역도 있어요!) 미용에 상대적으로 덜 신경쓰는 면이 있기도 하지만.."교포스타일"이 나온 제일 중요한 근본적인원인은..서양인들 사이에서 동양인들이 서양인들 따라 머리 웨이브 넣고 밝게 염색하고 하면 부자연스러워보이고 안이쁘거든요 어차피 해도 걔네들만큼 이쁠수가 없고. 차라리 이쁘고 세련되게 돋보이려면 "동양인의 타고난 것들"을 자연스럽게 부각시키는게 낫더라구요. 그리고 교포메이크업은.. 주로 눈두덩이 시퍼렇고 치크 강하게 사선으로 넣잖아요? 그이유가 서양애들처럼 입체적인 얼굴형과 강한 눈매들 사이에서 우리나라처럼 비교적 얌전?한 물광 꿀광 이런것들로만 버티기엔 되게 밋밋해 보이거든요...

  • 21. 코스코
    '14.3.12 4:14 AM (97.117.xxx.45)

    물광 꿀광 저의 눈에는 기름끼 흐르는것 같아서 별로에요
    뽀송뽀송 매트하게 화장하는게 더 좋아보이거든요
    개인의 취향이랄까 ^^*

  • 22. lisa lee
    '14.3.12 4:14 AM (70.192.xxx.189)

    저희 동네 짧은 머리 기본 파마값이 150 이나 200불에서 기본 시작해요.
    하고 나서 맘에 들면 하죠. 근데 딱 시골파마 수준..
    다들 적당히 개성살려가며 머리 스타일 하고 다녀요.
    여기선 한국에서 오신 분들 딱 표가 나요
    꾸밈이 지나친 분위기...

  • 23.
    '14.3.12 4:24 AM (110.35.xxx.196)

    리플들 잘 읽었어요
    이제 봤네요

    한국인들이 너무 꾸밈이 지나치다고 많은 분들이 그러시는데..
    백인들도 참 많이 꾸미던데 안그렇게 느끼세요?
    한국 나온 미국인들하고 친하게 지냈는데 또래..이십대죠..
    금발인데 머리 부분부분 예쁘게 꼬아서 이리저리 머리하고 제가 신기해 하니까 여러 스타일로 알려주고 그랬어요
    또 머리띠나 핀 같은것도 한국엔 이쁘고 싼거많다고 자주 사고 매번 바꿔하고 하던데요
    화장도 매일 아침 이쁘게 하고 나오고...
    옷은 수수하게 입던데 파이고 이런거 안입고..
    헤어와 메이크업은 신경쓰더라구요

    그냥 생각나서 써봐요

  • 24. ---
    '14.3.12 4:46 AM (217.84.xxx.132)

    원래도 관심있던 사람들이 한국에 나와서 완전 한국식으로 바뀌었나부죠.
    뭐..울 나라 여자들이 외모 신경쓰는 건 다 아는 사실이잖아요.
    (구구절절 근거는 안 쓸게요)

  • 25. ...
    '14.3.12 4:47 AM (86.148.xxx.28)

    저도 해외동포인데 저런 머리스타일은 아니고 검은머리 단발이네요. 그러고보니 한국떠나서 염색안한지 꽤 된듯해요. ㅋㅋㅋ 제가 있는 나라도 동양인 머리도 못만져서 저도 꼭 아시안인이 운영하는 미용실 다녀요.

    민족적 자존심은 있어서 염색은 죽어도 안하구요. 검은 머리 유지한답니다. 한다고 해도 새치를 가리는 염색을 할듯요. ㅋㅋ이런 머리스타일이 있다는 자체가 참 웃기네요. 저도 검색한번 해볼려구요, ㅎㅎㅎ

  • 26. 외국
    '14.3.12 4:55 AM (175.118.xxx.232)

    외모에 크게 신경안쓰고 자연스러움을 추구하는 분위기 부럽네요ㆍ

  • 27. 교포는 아니라
    '14.3.12 7:20 AM (220.246.xxx.245)

    저는 외국 살고 교포도 아니고
    한국도 두세달에 한번씩 가니 미용실도 한국가지만
    한국 스타일 갑갑하고 촌스러워요.
    아이들 학교에서 백인 애들이 우리아이 머리 너무 예쁘다합니다. 물론 우리 애는 자연 컬있는 그 머리 예쁘다하고.
    교포들 생머리가 주는 느낌 저는 좋더라구요.
    그것도 아무나 하나요?
    미국 사는 친척 많은데 다 한국 미용실 가서 머리 하던데.

  • 28. 교포머리?
    '14.3.12 7:29 AM (180.182.xxx.16)

    젊은애들 긴 생머리 말하는건가요?
    주부들은 한국에서나 외국에서나 그런 머리 잘 안하거든요.
    근데 10대 20대는 많이하죠.
    가르마는 옆가르마가 앞가르마보다 더 많은걸로 알고 있구요.
    그런데 제 눈엔 앞머리 없는 긴 생머리가 자연스럽고 이뻐요. 한국에 나오면 한결같은 부자연스런 머리들이 얼마나 거꾸로 촌스러워 보이는지 모르실거에요.
    10대 아이들의 앞머리 일자로 내린 긴단발 머리들.
    20대의 구르뿌말아 공주처럼 구불거리게 만든 부자연스런 머리들.
    ^^;;;;;;;

  • 29. 원글은
    '14.3.12 7:35 AM (14.36.xxx.129)

    한국에서만 살아봤나봐요.
    제가 사는 곳은 한국처럼 미모 가꾸는데 목숨걸지 않아요.
    더 가치를 두는 대상이 다르죠.
    한국에 가면 옷도 다 비슷하고 머리도 다 비슷하던데요.
    가을에 갔더니 대부분 단발머리나 그보다 조금 더 긴 머리에 바깥으로 말아서 다니더군요.
    웃겼어요.

  • 30. ㅇㅇ
    '14.3.12 7:36 AM (116.37.xxx.215)

    5대5 가운데 가르마는 웬만하면 이쁘기 힘들죠

  • 31. ...
    '14.3.12 7:38 AM (125.136.xxx.202)

    아는 동생 동서....미국에 사는데 진짜 화장도 헤어스탈도 똑같긴하더군요.


    그렇다고 생각들도 똑같은 건 아니니....

  • 32. 해방전에는
    '14.3.12 8:03 AM (116.39.xxx.87)

    우리나라 사람 다 가운데 가르마 였어요

  • 33. 10년
    '14.3.12 8:04 AM (210.94.xxx.89)

    제가 미국에 10년을 살았는데 솔직히 한국 머리가 훨씬 이쁘죠.
    미국 사시는 분들도 나이드신 분들은 머리스타일이 좀 더 이상하고 젊은 사람들은 더 낫고.
    백인들은 대충해도 머리색이 브릿지 들어간것처럼 화려해서 이쁜데 동양인들은 같은 스타일로 하면 촌스러워요.
    미국에 살면 햇볕도 너무 강하고 너무 안꾸며서 다들 이상해지는것 같아요.
    기왕이면 좀 신경쓰고 살면 좋죠.
    너무 신경 안쓰면서 원래 미국은 그렇다고 하는것 보다는.
    미국도 대도시 가면 스타일이 다른데요.
    그리고 한국 스타일이 더 촌스럽다고 강변하는건 좀 아닌것 같은데요.

  • 34. 옛날
    '14.3.12 8:30 AM (99.108.xxx.49)

    교포들 말씀이시겟죠?

    요즘은 일대일 가르마는 없어요. 거의 안합니다.

    저는 짧은 단발이나 카트해요.특수파마가 비싸긴 해도 나이들어 탈모될까봐 파마 안해요.

    시어머니 보니 정수리 부분이 머리가 없으셔셔 똑딱이 가발 쓰시는데 말씀하시기를 ..젊어서 너무 신경 안 썼나봐..2달에 한 번씩 뽀글이 파마에 염색은 6주마다 한 번씩을 거의 30년을 하셨다고.

    저보고는 나중엔 흰머리고 검은머리고 안 나니 .. 그냥 단정하게 자르고 있어라고

  • 35. ..
    '14.3.12 8:43 AM (222.110.xxx.1)

    일대일 가르마에 생머리는 솔직히 잘어울리는 사람 찾기 힘들긴 하죠.
    외국에서도 5대5가르마는 잘 안해요..
    그리고 한국은 너무 외모에 치중하고 외국은 안그렇고 진정한 가치에 의미를 둔다
    뭐 이런건 진짜 편견이네요 ㅋㅋ
    외국이나 한국이나 꾸미는 사람은 꾸미고 안꾸미는 사람은 안꾸미는거 똑같아요.
    미국 대학에 sorority 여학생들 한번 보세요 ㅎㅎ 우리나라 대학생 꾸미는건 꾸미는것도 아니에요
    그리고 미국에서 고등학교 시절 보내신 분들은 알겠지만, 외모로 사람 평가하고 따지는거 정말 심해요.
    우리나라는 차라리 다같이 고3시절에 후지게 하고다니고 그게 용인되는 분위기이니까 오히려 낫죠

  • 36. 속직히 머리에 몇십만원씩..
    '14.3.12 12:06 PM (112.186.xxx.156)

    뭔 머리하는데 몇십만원씩이나 들이나요.
    도대체 돈을 쌓아둔게 썩어나서 가끔 섞어줘야 밑에 깔린 돈이 안 썩나요?
    연예인도 아니라면
    머리 한번 감으면 없어져버릴 머리하는데 몇십만원씩 들이면서 하나도 아깝지 않은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 한번 보고 싶네요.
    아무리 파마라 해도 그래요.
    뭐 성형수술이라면 모를까..

  • 37. 캘리서 20년
    '14.3.12 1:50 PM (172.248.xxx.76)

    살았어요.
    한국분들도 많고 집값 완전 비싼 얼바인에 제대로 하는 미용실 하나가 없어요.
    그나마 LA가면 한국서 오시는 헤어스타일러들이 잇어 좀 세련되게 해주는 편이에요.
    사실 파마값 $100 넘어가고(이건 뭐 가격들이 그러니 이해해요). 하지만 팁으로 $20주기가 너무 아까울 정도예요.
    손님들이 사진을 가져가고, 아님 나는 이렇게 잘라줘요, 파마 이렇게 해줘요...뭐 말을해도 자기들 맘대로 하는데가 대부분이에요.
    한국에 동네 미장원 보다 못하는데가 얼마나 많은데요.

  • 38. 외국
    '14.3.12 2:27 PM (210.94.xxx.89)

    외국에 오래 살다 오신분들이 한국 사람들보고 촌스럽다고 하는거에 대해 왜 그럴까 생각해 봤는데요.
    외국에 살다보면 특히 백인들 대충 꾸며도 기본적으로 피부색이 희고 머리색이 화려해서 자연스럽고 이쁘죠.
    그런데 똑같은 스타일을 한국 사람들이 하고 다니면 엄청 촌스러워요.
    사실 외국 백화점하고 우리나라 백화점에 걸려있는 옷을 비교해보면 금방 알죠.
    우리나라 옷이 얼마나 예쁘고 세련된게 많은지.
    그런데 외국에 오래 산 분들은 백인들의 자연스러움 기준으로 우리나라 사람을 보니 너무 꾸미느니 부자연스러우니 하는 소리가 나오는 거고 본인들이 백인들 스타일로 할때 얼마나 촌스러운지 모르는거죠.
    백인들 올린 머리 우아해도 동양인들이 똑같은 스타일로 하면 어울리나요? 스타일을 약간 바꿔야 어울리죠.
    제가 보기에 피부색 머리색 다 빼고 스타일만 보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훨씬 세련됐어요.
    외국에 오래 산 분들은 자신들이 미국에 갈 때 스타일로 생각하니까 우리나라 스타일이 촌스러운거고요.
    안꾸민게 무조건 자연스럽고 좋은건 아니죠.
    중고등학생들 빼고 일반 성인 기준으로 양쪽 스타일이 비교 대상이 아닌데요.
    외국에 살면 꾸미는데 거의 돈 안쓰고 잘 신경도 안쓰는데 어떻게 맨날 신경쓰는 사람들한테 촌스럽네 어쩌네 하는게 가능한가요.
    텍사스 시골에서 자연스럽게 살면서 뉴욕에서 유행 쫓아가면서 사는 사람들한테 부자연스럽고 촌스럽다고 하는거랑 뭐가 다르죠?

  • 39. ...
    '14.3.12 2:53 PM (115.140.xxx.74)

    미국사람들 안꾸민다는 댓글들많은데

    제 시누이가 미국인과 결혼해미국사는데요
    십여년전 시누이왈 ..
    여긴 중.고생들 화장하나도 안하네
    미국애들은 초등고학년만되도 화장한다고..
    물론 지금은 중.고생들도 다들 화장하고 그렇지만...
    그거보고 미국따라가는구나.. 했는데.

    가끔오는 시누이 딸만봐도 엄청 외모신경씁니다.
    초등때부터 귀뚫고 중학생때는 화장하고..
    지금은 대학생인데 말들어보면
    화장, 옷 이런거 신경 많이 쓰던데요.

  • 40. 패션중심지
    '14.3.12 2:53 PM (114.205.xxx.124)

    이런건 사실 유럽쪽,. 파리? 그런데 사시는 분들이 답변해 주시면 좋은데.
    미국은 패션이 뛰어난 나라는 아니라서.
    그런데 서울쪽 패션으로 유럽가면 되게 튄다는 얘기는 들었네요.
    헤어스타일도 인위적인 스타일이 많아서 튄다는 것도.

  • 41. ............
    '14.3.12 2:56 PM (118.219.xxx.44)

    요즘에는 머리하얀사람빼고 염색 잘안하는데 일본애들하고 착각하신거 아니예요? 염색 유행지난지 ㄴ오래됐는데 근데 일본애들은 염색머리에 층지게 자르더라구요 아직도

  • 42. 중산층 이상 백인동네
    '14.3.12 3:30 PM (180.66.xxx.241)

    아줌마들 강남 아줌마들이랑 비슷해요.
    몽클레르 입고 애들 픽업하고, 메이크업도 신경써서 잘 하고 다녀요.
    OECD국가 중 중상류층이상은 비슷한 브랜드를 소비하면서 살아가는 구나하고 느꼈는데,
    같은 브랜드라고 하더라도 우리나라에서 그닥 입지 않는 색상과 디자인을 선호한다는 게 다르더군요.
    머리는 잠시 간 거라 신경써서 안봤지만 관리가 잘 된 듯한 느낌적 느낌정도였네요

    그리고 교포머리라는 1:1가르마에 까만 생머리는 그게 동양여자로서 네츄럴본의 개성을 과시할 수 있는 룩이 아닌가 싶네요. 동양여자 좋아하는 백인남자애들이 환장하는게 도자기피부에 까만 생머리죠.

    촌스럽다 촌스럽지 않다는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죠.
    사실 패션이나 스타일이라는 것 자체가 돈과 환경과 시간이 만들어가는 미학인지라
    개인차가 큰데, 나라가 다르면 정말로 차이가 크겠죠?

    개인적으로 일본 잡지 보면 정말 옷을 진짜 잘입는다.
    특히 남자들이 옷을 정말 사랑하는구나가 느껴졌는데
    제 남동생은 그걸 보고 일본남자놈들은 옷을 진짜 난하게 입는다. 저게 어울린다 생각하고 입냐?고 하더군요.
    너보다 열배는 더 잘 입는 것같은데 ㅋㅋㅋ 하고 비웃어줍니다.

    중구난방인데
    1. 미국 중산층 이상 꾸민다. 강남엄마들만큼.
    2. 다문화 다인종사회에서 미적개성은 타고난 강점을 최대한 강화시키는 것이다.
    3. 스타일은 철저하게 개인적 기호와 취향이다.
    로 요약되겠습니다. ㅎㅎㅎ

  • 43. 외국님.
    '14.3.12 3:35 PM (180.182.xxx.16)

    텍사스 시골사는이가 뉴욕사람들 촌스럽다고 하는거랑 뭐가 다르다뇨?
    진정 몰라서 하시는 말씀?
    원글님이 말한 5대5 교포머리는 사실 외국에서 찾아보기 어렵구요. 그건 예전 교포 생각을 하시는거같아요
    외국에서 10.20대 젊은 동양아이들이 긴 생머리 많이 하는건 맞는데 그 아이들 엄청 세련된 옷차림에 자연스런 헤어스탈입니다. 한국 젊은 여성들의 인위적인 꾸밈하고는 다릅니다.
    텍사스 운운하신 외국님은
    외국나가서 한달만 살아보시길.
    나가서 백인 보라는 소리가 아니고 교포들 한번 살펴보시길 바래요. 젊은 교포 학생.아가씨들의 스타일을 한번 보세요. 얼마나 세련된지요.
    그리고 한국에 들어와 인위적인 꾸밈이 왜 촌스러워 보이는지 경험해보시길..^^
    자연스러움이라고 시골 아낙처럼 안꾸미는 교포 찾기 어려워요. 극과 극만 아시는듯.^^;;

  • 44. 외국님?ㅋㅋ
    '14.3.12 4:00 PM (112.158.xxx.2)

    210.94.xxx.89 님은 진짜 세련된게 뭔지 모르는 듯..

    안꾸민게 무조건 자연스럽고 좋은게 아니듯, 이것저것 걸치고 꾸민게 무조건 세련된 건 아니거든요. -_-;


    차라리 안 꾸미고 촌스런게 낫지... 꾸미고도 촌스러운 건 참 답이 없네요.


    그리고 우리나라 백화점 옷들의 대부분은 하나도 안.세.련. 되거든요.

  • 45. ....
    '14.3.12 4:12 PM (76.99.xxx.223)

    210.94.xxx.89 님
    교포들은 본인들이 백인들 스타일로 할때 얼마나 촌스러운줄 몰라서, 한국 스타일 촌스럽다고 한다 하는데요.
    그게 아니고
    정말 외국에서 오래 살면 보는 눈이 달라져서 그래요.
    백인들 스타일이 아니라, 교포들 눈에는 교포스타일이 정말 더 세련되 보여요.
    여기서 말하는 교포스타일은 한국교회에 가면 볼수 있는 그런 스타일 말고, 요즘 젊은 교포들 꾸미고 다니는거요.
    보는 눈이 달라서 진짜 그게 더 자연스럽고 괜찮아 보여요. 백인 스타일이 아니라요.
    한국스타일은 뭔가 좀 오글오글하게 느껴져요.
    근데 이게 다 보는 눈이 달라져서 그런거예요.
    저도 한국에 가서 일년쯤 있으니까 또 한국스타일이 이뻐 보이더군요.
    근데 다시 미국오니까 한국에서 이쁘다고 산 옷들이랑 이런거 못입겠더라구요. 그니까 그냥 자기가 사는곳에
    스타일이 익숙해 져서 그런거 뿐이예요.

  • 46. 외국
    '14.3.12 4:17 PM (210.94.xxx.89)

    세련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니까요.
    제 기준으로는 적어도 미국 옷보다는 한국 옷이 훠얼씬 세련됐습니다.
    별로 비교할만한 수준도 아닌것 같은데요.
    참고로 미국 대도시 지역에서 한달이 아니고 남부럽지 않게 오래 살았습니다.
    그런데 미국 사람들 옷 잘 입는다는 생각은 해본적 없습니다.
    그리고 원래 쟁점은 교포들 머리 모양이었던것 같은데 머리 모양은 대부분 답이 안나오죠.
    한국 중고생들의 뱅헤어는 저도 너무 보기 싫으므로 패스하겠습니다.

  • 47. 000
    '14.3.12 4:29 PM (217.84.xxx.31)

    한국 여자들이 화장도 많이 하니 화장품 산업이 발달되고, 비싼 가방도 많이 드니 이런 저런 브랜드도 많이 들어와 있는 건 알겠는데...신경쓰는 만큼, 돈들이는 만큼 세련되진 않았어요. 전반적으로 다들 똑같고. 어릴 때부터 멋스럽게 다니는 게 아니라 대학가고 나서야 우쭈쭈하니 따라하기밖에 안 되죠. 게다가 튀는 거 못 견디는 풍조까지... 교포 운운하면서 깔 처지는 아닌 것 같아요.

  • 48. 그렇게 한국옷이 훠얼씬 예뻐서
    '14.3.12 4:33 PM (180.182.xxx.16)

    수입옷 천지에 외국스타일 카피옷인가요? ^^;;;;;

  • 49. ...
    '14.3.12 5:06 PM (130.180.xxx.59)

    서양은 자연미 건강미 나이먹어서는 우아함 중시
    근육잡힌 몸에 태닝된 피부선호

    우리나라는 어려서는 청순 섹시 나이먹어서는 귀티 부티 중시.
    스키니한 몸에 햇볕 안 쐬인 피부 선호

    서로 보기에 미의 기준이 달라요.

  • 50. ㅇㅇㅇ
    '14.3.12 5:06 PM (112.187.xxx.148)

    댓글에 욱한 교포님들 전부 몰렸나봐요 ㅋㅋㅋ
    한국여자 촌스럽다고 단체로 까네요.
    그렇게 위로라도 하셔야죵

  • 51. 자라옷 엠엔에이치 한국식옷인가요?궁금
    '14.3.12 5:10 PM (223.62.xxx.27)

    백인원어민여자들이
    한국백화점엔 아줌마옷밖에없다고..

  • 52. ..
    '14.3.12 5:13 PM (130.180.xxx.59)

    근데 외국에서 보면 한국여자들 진짜 촌스러워요..
    꾸민것같긴한데
    화장과 옷과 몸이 삼박자로 따로 노는..

    또 예를 들면 외국에서 여기서 캐나다 구스입은 남자 구두랑 가방만 머리만 봐도
    출퇴근 패션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중산층의 직업인이라는게
    판단. 샤넬백 든 사람이 잘 보이는 곳은 오페라 극장 60대 이상할머니들,

    한국사람들 단체로 캐나다 구스입고 몽클레어 샤넬백 들고 관광하는거보면 저게 저나라 유행인갑다.
    의복은 정체성과 계급의 표현인데, 자기 정체성이 안보여요. 몰개성 촌스러움, 유행이면 다 쫓아서 하는..
    송충이 일자 눈썹 너무 웃겨요.

  • 53. 이제는교포
    '14.3.12 5:20 PM (82.169.xxx.68)

    저도 한국 살때는 철철이 청담동 미용실가서 컷트/파마 정기적으로 했었는데(회사도 가깝고하니) 해외나와살다보니 다들 외모에 별로 신경도 안쓰고 뭐 그러니 무덤덤해져요.
    처음엔 저혼자 종종거리면서 머리며 화장이며 이것저것 한국서 하던대로 했었는데 full time으로 일을 하다보니 짬내기도 어렵고 굳이 몇주전에 미용실 예약해서 그것도 주말에 몇시간씩 거기 앉아있고 싶지않아요.
    기본파마하려면 200.00 euro부터 시작인데 한번 일본인 미용실에서 해보니 다들 파마한지 일년은 된 것 같다고 그러고..돈들인 티도 안나고 머리도 그냥 그렇고..
    그럴바에는 기냥 파마같은거 포기하고 저만 마인드컨트롤 잘하면 편한데 돈쓰고 안이쁘단 소리 들을 필요있나 싶어서요. 흰머리때문에 정기적으로 새치염색만 집에서 하고 이젠 간단하게 제 머리는 제가 짤라요.
    이것도 기술이라고 하면 할수록 늘데요. ㅋㅋ.
    이젠 베트남처녀들을 왜 머리를 주구장창 기르기만 하고 다니는지 이해를 하게 되는 수준까지 왔어요.

  • 54. 한국사람
    '14.3.12 5:29 PM (125.177.xxx.37)

    교포스타일이 정확히 뭔지 모르겠지만...
    무례한 원글님 생각은 어떻든 한국여자 대부분 교포스타일이 어떻네 저떻네 편견 없습니다. 극소수의 생각 몇줄에 발끈하셔서 한국여자 전체를 인위적이고 한심하다는 식으로 하시는건 교포들 소수의 생각일까요? 아님 다수의 생각일까요?

  • 55. ..
    '14.3.12 6:24 PM (1.238.xxx.75)

    그나저나 국내나 국외나 미용실 가서 개성에 딱 맞고 어울리는 헤어스타일 나오기 힘든가보네요?
    앞머리 좀 괜찮게 자른다 싶으면 옆머리 양쪽이 짝짝이고..다른 곳 가면 거긴 또 앞머리 자꾸 길게
    잘라놔서 결국 집에 와서 다시 손 봐야 하고;;종합적으로 그 사람 개성에 딱 맞게 해주는 곳 찾기
    엄청 힘들더라구요.파마도 머리만 자꾸 상하지 할수록 별로고..이젠 파마 안하고 앞,옆머리 정도는
    셀프로 하는게 속도 편하고 내 얼굴에 잘 맞아서 자꾸 해보게 되네요.
    그리고 옷이 날개라고..유럽이나 일본 미국 등등 현지 옷들 색감이나 원단이 훨씬 좋아서 더 세련되
    보이던데..머리스타일도 자연스럽구요.솔직히 우리나라 옷들 디자인이나 색감 후졌어요.조금만
    괜찮다 싶으면 어마어마한 가격표 붙어있어서 사기도 힘들고..수입옷들은 너무 뻥튀기 해서 팔고
    그러다보니..대충 어중간한 가격대에서 옷 구입해 입다보면 그저그런 스타일들이 많긴 할거에요.
    옷에서 좀 깍이고 머리스타일도 미용실서 한결같은 방식으로 해놓은 머리니;;
    전 교포들 보면 전체적으로 자연스럽고 세련되보이던데요.

  • 56. 그 이상한
    '14.3.12 6:24 PM (112.148.xxx.102)

    그 이상한 교포 머리가 '멋진 미국 백인들의 머리 스타일' 입니다.
    엄마나 아이들도 다~~

    부자 동네도 다 그래요...백인 동네 미장원 아줌마(한국인) 왈...
    백인들은 주구장창 머리 스트레이트나 염색만 한다고
    (아름다운 금발의 대부분은 염색 입니다.)

    더구나 백인들 죽어도 안 잘라요. 중등딸 반에서 혼자 단발 이었습니다. (아시아 한명..제딸)
    다 귀신 같은데...하다못해 여름에도 잘 안 묶어요.

    우리나라 여자들이 머리 볶다가..염색 하다가..스트레이트..커트 하다가 그런다고 하더군요.
    제가 미국 살면서 느낀 건 어찌나 황인종 못 생겼는지..(ㅎㅎ흐)
    대신 머리(뇌)는 타의 추종을 불허 해요. 신은 공평해!!

    우리 큰딸 정말 예쁘고 (한국에서 타인들이 그렇게 평가...배우 시켜 보라고 할 정도)
    얼굴도 무척 작은데...물론 뼈도 가늘고요.

    백인 소녀들 옆에 있음 눈에 안 띄어요.
    그네들...하얗고 머리는 조그맣고 작고, 머리 반짝이고 눈은 아주 크고..흐흐흐
    특히 북유럽쪽 백인들은 뼈가 툭 치면 부러질 듯 가늘어요.
    (백인도 약간씩은 틀려요)

    그래서 눈 길고 쌍꺼풀없는 작은 딸이 도리어 개성적으로 비춰져서 예뻐 보여요.

    물론 그지 같은 서비스 꽝인 미용실도 머리 자르면 팁까지 6~7만원은 하고요
    파마 하면 15만원 정도 내요. (보통 가격의 한인 미용실)

    그런데 제가 가 보니 교포들 이젠 교포 화장 잘 안 해요.
    옛날 얘기죠....요즘 외국에 안 가보신 듯..
    물론 나이 아주 많으신 분들은 여전히 그렇지만요.

    그러니 교포 머리 어쩌구저쩌구 하지마삼... 그 나라의 주류 스타일이어서요.
    우리 나라 스타일도 그들이 보면 놀랩니다.

  • 57. 와....진짜
    '14.3.12 6:31 PM (1.230.xxx.51)

    서양사대주의 쩌네요. 미쿡에서 안꾸미는 건 다른 더 고등한 부분에 신경 쓰느라 그런 거고~ 그래도 세련되었고~ 한국여자는 다 촌스럽고~ 한국옷도 다 촌스럽고~ 쯔쯔쯔 그리 촌스런 한국 사이트에는 왜 와서 논답니까. 세련된 미쿡 사이트 가서 놀지? 설마 교포들이 여기 몰려와서 난리중이신 분들처럼 다 저러는 건 아니겠죠? 이제껏 제가 만나본 교포분들은 저분들 처럼 대놓고 한국여자 비하하고 한국문화 비하하고 그러지 않던데 말이죠.
    제가 미쿡이든 영쿡이든 외국에서 생활 좀 안해봤으면 진짜 서양에는 반짝이들만 사는 줄 알겠습니다. 그쪽도 꾸미는 사람 안꾸미는 사람 촌스런 사람 세련된 사람 무난한 사람 다 제각각이라는 거 모르는 사람 있습니까? 한국도 무지 꾸미는 사람 그럭저럭 꾸미는 사람 별로 안꾸미는 사람 기타등등~ 제각각이겠죠.
    (그리고 그쪽에서는 외모에 그렇게 치중하지 않는다는 건 어느 별나라 이야깁니까? 거기도 외모로 사람 판단하는 부류 많고, 외모지상주의에 쩐 프로그램도 많고, 젊은이들 외모에 집착하는 애들도 참 많아요;)
    백인여자들이 심플하게 가르마 타서 묶는 머리와 동양여자들이 그런 머리 한 게 완전 다른 모양처럼 느껴진다는 건 어느정도 사실이죠. 사실 백인여자들의 앞뒤로 볼록한 머리형에 동양인 대비 갸름하고 입체적인 얼굴형에는 그 머리형이 세련돼 보일 수도 있지만,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 동양여자들의 넙적하고 밋밋한 얼굴과 납짝한 머리통 모양에는 촌스럽달지 자칫 청승맞아 보일 가능성도 높은 게 사실 아닌가요?
    뭘 그렇게 한국여자 싸잡아 욕하고 비하하며 광분하세요들. 진짜 놀라고 갑니다.

  • 58. 동양인은 좀 꾸며줘야
    '14.3.12 6:37 PM (110.14.xxx.110)

    한국교포들은 제 기준으로는 솔직히 안 예뻐 보여요. 포카혼타스나 뮬란 생각나요
    타고난 미인이라 할지라도 스타일은 좀...글쎄요 에요.
    노란 피부에 까만 머리는 안 예쁘죠. 내츄럴 한걸 더 중요시 한다면 할 말 없지만 단순히 미적 관점으로만
    본다면..동양인은 좀 꾸며 줘야 예쁜 것 같아요.
    머리도 서양인 흉내 내게 노랗게 하라는 게 아니라 갈색으로 하면 더 부드럽고 세련되어 보이고요
    노란 피부도 최대한 자연스레 너무 희지 않게 화장하면더 이뻐 보이는 것 같아요.
    근데 이게 위와 같이 일본이나 한국식으로 꾸미면 예쁜데..
    교포들은 그나라 백인 스타일로 꾸미니 어색하고 안예뻐 보이는 것 같아요.
    물론 제 주관적인 생각이죠..

    하지만 한국식의 그..동대문 이상한 샤넬 트위드 자켓 st에 진에 하이힐에 루이비통 스타일은
    확실히 촌스럽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일반 외국인< 보통 일반 한국인 < 꾸민 한국인 < 꾸민 패션대도시에 사는 외국인
    굳이 아주 굳이 기호를 그린다면 전 위와 같이 그릴랍니다.
    네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 59. 동양인은 좀 꾸며줘야
    '14.3.12 6:42 PM (110.14.xxx.110)

    백인원어민여자들이
    한국백화점엔 아줌마옷밖에없다고..

    ----> 이것도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한국여자들 좀 올드하게 입는 것 같아요
    한국인인 제 눈에도요
    단정한것을 좋아해서 그런지도..

  • 60. ㅋㅋ
    '14.3.13 12:11 AM (211.36.xxx.233)

    더불어 운동화 단색 티 ㅋㅋㅋ
    훨씬 자유롭고 건강한 패션이죠

    오지라퍼들

  • 61. 원글
    '14.3.13 2:07 AM (162.211.xxx.19)

    정말 싫네요.

  • 62.
    '14.3.13 8:14 AM (110.70.xxx.202)

    한국 여자들 획일적인 스타일 촌스럽다는 거 인정.
    하지만 교포 머리가 세련된 스타일이라니.. 웃고 갑니다. 교포분들 열폭하는 듯.
    내추럴하다는 미명 하에 풀어헤친 백인들 머리도 촌티나고 지저분해보일 때 많은데 그나마 그네들은 얼굴이 입체적이라 머리가 밋밋해도 봐줄만하죠... 넙데데한 얼굴에 피부톤도 누런데 앞머리도 없이 검은 생머리? 오~ 노답입니다. 그거야말로 백인 따라하기인 듯. 제발 깔끔하게 틀어올리든가 묶기라도 하세요.
    그리고 아이라인 시꺼면 화장...ㅠㅠ 그냥 눈 작은 거 인정하고 자연스럽게 그리면 되지 왜 그렇게까지 눈매를 강조하려고 기를 쓰나요. 내추럴 다 죽었다... 내추럴과는 정말 거리가 먼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787 노트북 분실 방지?요~ 2 어리버리맘 2014/03/23 779
362786 민어가 고급생선인가요? 맛이..... 8 랭면육수 2014/03/23 2,597
362785 6세 남아 보약?홍삼 이런거 먹여도 되나요? 5 어린이보약?.. 2014/03/23 1,821
362784 행복한 주말인가요? 1 궁금이 2014/03/23 680
362783 셀프세차를 했는데요 3 세차 2014/03/23 1,354
362782 유통기한 훨씬 지난 꽁치통조림 먹어도 될까요? 4 저기 2014/03/23 4,350
362781 저렴이 파운데이션 커버력 좋은거 추천 부탁 8 파운데이션 2014/03/23 5,943
362780 저 오늘 생일이에요 6 생일 2014/03/23 570
362779 어린이집교사요.. 3 ... 2014/03/23 1,099
362778 홍대앞 집회 동영상! 2 ... 2014/03/23 560
362777 중1 국어는 자습서,평가문제집 전부다 있어야 5 하나요? 2014/03/23 3,047
362776 친구한테 마음이 상하는데,제가 예민한건지.. 10 봄눈 2014/03/23 2,431
362775 40대...원피스 많은 브랜드 추천해주세요~ 3 ... 2014/03/23 4,646
362774 미국을 갈일이 갑자기 생겼는데요 9 이런이런 2014/03/23 1,403
362773 고전적 분위기가 있는 여자분인거 같아요 1 제 취향은 2014/03/23 2,755
362772 작년 수능 영어듣기 잘 아시는 분요? 1 ... 2014/03/23 543
362771 다른사람의 남편이나 남자친구 출신학교 물어보는것.. 2 2014/03/23 1,414
362770 전국 꽃구경 여행 정보 2 손전등 2014/03/23 893
362769 한경희 이사 청소 해 보신 분 계신가요?? 1 봄이사 2014/03/23 1,759
362768 나이든 여자 모태솔로랑은 일하고 싶지 않은.. 14 ns 2014/03/23 5,118
362767 시댁 가까운 분들 얼마나 자주 가세요? 7 편하게, 2014/03/23 2,068
362766 낚시 글은 왜 쓸까요? 3 궁금 2014/03/23 566
362765 5살아이 그림 못 그린다고 우는데 어찌 해야할까요? 5 미술공부 2014/03/23 1,163
362764 '먹튀 회장님' 일당 5억짜리 노역 시작 1 샬랄라 2014/03/23 909
362763 고급으로 리모델링한 집. 매매시에 3천 정도 더 비싸면 적정한가.. 25 음음 2014/03/23 6,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