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련회 보내야할지

엄마 조회수 : 992
작성일 : 2014-03-11 17:00:04
강박증 있는아이 고1되었고 수련회 가야해서 고민입니다
갈곳 일정 없어서 홈페이지 열어보니
간단한 밖에활동 단체줄넘기등 근데 군대처럼 줄타기등
프로그램 있고 담날은강당서 단체 게임같은거
암튼 아인 지금 아침20분 손씻기 ㆍ학교에선 화장실도 안가고
그냥 애들과는 잘지내요

집에오면 몽땅 샤워부터 씻기 ㆍ손잡이 못잡기이러네요
애는 계속간다하고 회비는 내일까지 납부인데
수련회전날 담임께 아프다하고 이빈후과같은 서류낼까요
2박3일 인데 진단서까지 필요한가요
IP : 121.148.xxx.2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14.3.11 5:22 PM (121.148.xxx.25)

    아침에도 손씻느라 밥도 못먹고 겨우가요
    근데 또 우유신청 하라고 샘이 그랬다는데 우유 안먹는다고 친구들이 안먹길래ㅠ
    지금신청해볼랬더니 안된다고1년내 못먹는다고
    행정실에서
    아고
    애때문에 죽고파요

  • 2. ㅇㅁ
    '14.3.11 5:52 PM (203.152.xxx.219)

    원글님 어젯밤에도 고민글 봤는데 많은 의견이 있는거 기억해요. 저도 댓글 달았고요.
    원글님도 불안증이 좀 있으신것 같아요. 그런 마음이 따님에게 도움 안됩니다.
    수련회 길게 보면 가도 그만 안가도 그만이예요...죽고 사는 일도 아니고요..
    어머님부터 마음을 편안히 느긋하게 가졌으면 좋겠네요.
    길게 보세요.
    수련회비 얼마가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납부하시고, 그럼 가는날까지 시간은 버는거잖아요.
    아이랑 좀더 얘기를 해보시고.. 그날 가서 도저히 못가겠다 싶으면, 동네 내과에 가서
    몸살같은거 소견서든 약국 처방전이든 학교에 내면 됩니다.

    우유 안먹으면 어때요. 사먹으면 되죠.
    수련회 안가면 어때요. 그거 안가도 별문제없어요. 원글님이 불안해하고 힘들어 하면 따님이 더 힘듭니다.
    엄청 고민이시겠죠.. 하지만 따님을 위해서 억지로라도 느긋하게 생각하세요.

  • 3. ㄱㄴㄷ
    '14.3.11 6:07 PM (121.148.xxx.25)

    감사해요ㆍ 느긋하게 그쵸 수련회안간다고 무슨일이 있겠어요 ㆍ감사해요

  • 4. ~~~
    '14.3.11 6:50 PM (125.138.xxx.176)

    ㅇㅁ님이 좋은말씀 주셨네요~
    당연히 많이 불안하시겠죠
    자식키우며 살다보니 정말 여러가지 일을 겪게돼요
    원글님은 지금이 가장 힘든시기일수도 있겠네요
    초연하게 느긋하게 이 시기 잘 넘기시고
    건강하고 행복하게 웃는날 어서오기 바래요^^

  • 5. ...
    '14.3.11 7:22 PM (118.221.xxx.32)

    안가는게 낫겠어요 담임께 사정설명하고 미리 빠진다 얘기하시는게 어떨까요
    체험학습 신청하고 집에서 쉬거나 엄마랑 어디 다녀오던지 하고요

  • 6. 원글님...
    '14.3.11 7:58 PM (175.253.xxx.206)

    원글님도 약간 강박증이 있지 않으세요?
    그리고 우유가 강박증인 경우 별로 좋지 않다고 알고 있어요
    신경전달물질이 유제품에 반응한다고 들은 것 같아요
    우유는 피하심이 어떨까요?

  • 7. 원글님...
    '14.3.11 7:59 PM (175.253.xxx.206)

    학교에서 멀쩡하다면 집보다 학교가 더 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차차리 집에 있는 시간을 줄이시고
    바깥활동을 더 하게 격려하세요
    집에서 한가하면 강박증이 더 심해집니다
    이건 단순히 제 견해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167 중년의 생리불규칙 3 ㄴㄴ 2014/03/21 1,583
362166 예금대신 적금으로 하는 경우요~ 5 궁금 2014/03/21 1,532
362165 그동안 마음 한켠에 늘 찜찜했던 그사람;; 소시오패스였었나봐요... 3 찜찜;; 2014/03/21 3,704
362164 나라즈케(울외장아찌)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2 /// 2014/03/21 2,835
362163 요런질문에옳은답변은, 만약에요 2014/03/21 241
362162 어제밤에 뺨맞는 남자를 봤어요 11 문화충격 2014/03/21 6,152
362161 7시간 '끝장토론'…”규제로 일자리 뺏는 건 도둑질” 10 세우실 2014/03/21 1,330
362160 못 믿을 특급호텔 식당..유통기한 지난 재료 등 사용 1 샬랄라 2014/03/21 634
362159 고1 딸이 허벌###를 신청했네요.. 4 .. 2014/03/21 1,354
362158 자동차보험 만기인데 어디로 들어야 할까요? 8 담주 2014/03/21 1,352
362157 청국장 처음 만들기 1 .. 2014/03/21 623
362156 독서실 다니는 딸 데리러가나요 23 2014/03/21 3,151
362155 보험좀봐주세요 6 마나님 2014/03/21 550
362154 문화센터 지도강사 . 4 0.0 2014/03/21 1,031
362153 집보러갈때 참고할 사항좀 알려주세요. ... 2014/03/21 589
362152 독서좋아하는 딸.학습에 도움되는 잡지나 신문.책 추천부탁드려요 7 2학년 딸 2014/03/21 920
362151 박원순 "저도 시장이기 이전에 아버지입니다" .. 1 샬랄라 2014/03/21 866
362150 스마트 폰 게임, 어느정도 허용하세요? 3 고민 2014/03/21 522
362149 친정엄마의 이런 말투,,ㅠ,ㅠ 3 속상해 2014/03/21 1,990
362148 빕스 요즘도 예약안하면 당일 못들어가나요?? 11 내일 2014/03/21 5,758
362147 보상금 절반 요구한 엄마..;; 22 ==;; 2014/03/21 10,653
362146 롯데 캐시비카드 분실 시 잔액 확인돼도 환불 불가라네요. 2 불합리해 2014/03/21 4,715
362145 얼마전에 식자재 인터넷으로 사는거 쫙 정리해주신 글 검색 어떻게.. 7 panini.. 2014/03/21 1,051
362144 40대 중반 건축 관련 일을 배우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2 .. 2014/03/21 951
362143 남자 동기가 45세에 대기업 퇴직했네요. 7 45세 2014/03/21 8,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