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출용 현대차는 단단할까요?

제대로 만들라 조회수 : 1,056
작성일 : 2014-03-10 21:23:47
현대차는 쳐다보지도 않으려 했는데...
수출용차를 누가 가지고 들어와 판답니다.
연식은 그리 오래 되지 않았고요.

아주 오래 전 타 본 기억으로도, 듣기로도, 수출용차는 내수용과 크게 차이가 난다고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옵션이나 외양 말고, 엔진이나 바디도 수출용은 제대로 튼튼하게 잘 만들어져 있을까요?

잘 아시는 님들 답변 좀 꼭 부탁드립니다.
IP : 59.187.xxx.5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0 9:55 PM (1.241.xxx.158)

    요구하는 조건이 있다고 하네요. 외국에선 외국에. 국내에서는 국내에. 그 조건에 만족만 하면 팔수 있게 하는것이고 그러니 그 조건에 맞추어 만들어 파는것이지요.
    국내는 국내용 조건에 맞게. 외국은 외국에 맞게.
    큰차이가 있다 하더라고 국내 자동차 회사 연구원에게 물어보니 ??? 이런 표정으로 진심 아무것도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보더군요.

  • 2. ...
    '14.3.10 10:17 PM (119.148.xxx.181)

    미국에서 수출용 기아차 사가지고 들어와서 타고 있는데요.
    차체도 더 튼튼하다고 하고, 에어백도 더 많이 달려있고..(저도 자세하게는 모름)
    암튼 주행과 안전에 관해서는 내수용 차보다 좋다고 해요.
    그런데..자잘한 옵션은 많이 떨어져요. 내부 인테리어 자제도 좀 떨어져요.
    사양이 낮은거면 특히 심해요.
    예를 들면 사이드 미러가 자동으로 접어지질 않아요. 미국에선 그런게 필요가 없거든요.
    국내에서 그 기능 다는데 50만원이래나...
    헤드라이트도 어두운 곳에 가면 저절로 켜지는..그런 기능이 없어요. (미국은 헤드라이트 항상 켜요)
    저희는 중형차에 낮은 사양이라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주행이나 안전쪽은 걱정마시고 자잘한, 너무 당연시하던 소소한 옵션들 잘 살펴보세요.

  • 3.
    '14.3.10 10:22 PM (218.149.xxx.84)

    미국에서 타던 현대차 들고 들어왔어요.
    작은 사고가나서 문짝옆이 찌그러졌는데 현대a/s 에서 고치시는 분이 애먹었다고 했네요.
    차체 강판이 완전 달라서 너무 두껍고 더 견고하다고 하나(?) 하여간 펴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했어요.
    근데 수출용이라도 나라마다 다르다고 했어요.
    미국용은 안전면에선 더 좋은데 내부 인테리어라는게 별거 없어요. 완전 실용성 위주여서요.

  • 4. 원글이
    '14.3.10 10:44 PM (59.187.xxx.56)

    나라마다 다르다고요?
    그러면 안 되는데...
    미국서 가져온 건 아니거든요.

    전 옵션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아요.
    하드웨어만 튼실하다면요.

    그래도 사이드미러 안 접히는 건 좀 그렇네요.ㅎㅎ
    미국도 자동세차기에도 들어가고 할텐데, 많이 불편할 듯 싶어요.

    에어백은 제가 직접 비교해 봤는데, 더 많은 거 맞고요.

    에라이...내수용도 그리 좀 만들란 말이다...

    일단은 괜찮을 듯 하네요.
    답변 주신 님들 고맙습니다.^^

  • 5. 어이없어요
    '14.3.10 11:45 PM (61.73.xxx.246)

    나라마다 자동차 안전에 대한 규정이 달라요.
    그래서 에어백같은 옵션이 달라질 수 있어요.
    미국법이 안전에 좀 더 신경을 쓰는 편이구요.

    그러나 차체 강판이 어쩌고 저쩌고 하는 얘기는 차 좀 아는 사람이 들으면 웃어요.

    가족중 하나가 현대차 다닙니다.
    몇 년전에 내수 물량이 딸려서 공장가서 담판짓고 수출 물량을 내수로 돌렸다는 얘길 하더라고요.
    그 차 수출 담당자는 엄청 난감해진 상황이 되고.

    인터넷에서 강판이 다르다고 하는데 정말이냐 물어보니까 웃어요.

    강판 다르게 하면 공장을 하나 더 지어야 한답니다.
    공정이 완전 달라진다네요.
    뭐하러 미쳤다고 일부러 훨씬 더 많은 비용 들여가며 강판 다른 거 쓰냐고 그럽디다.

    그리고 무조건 두껍고 튼튼한 강판쓰면 좋을 것 같아도 사고나면 차는 멀정한데 사람은 죽는답니다.
    충격이 다 탑승자한테 가서요.
    좋은 차는 사고 날때 잘 찌그러지면서 충격흡수하고 탑승자를 보호하는 것이랍니다.

    정말 좀 알고들 얘기하면 좋겠네요.

  • 6. 강판 달라요
    '14.3.11 12:05 AM (50.148.xxx.239)

    제 가족 중에 현대자동차 다닙니다. 개발업무 하고 있고요. 그 분이 말씀하시길, 현대차 수출용은 벤츠급 강판을 쓴다고 했어요. 미국에 생산공장 있고요. 거짓말 할 이유가 없는 분입니다.

  • 7. 어이없어요
    '14.3.11 12:22 AM (61.73.xxx.246)

    윗님 제 가족도 거짓말 할 이유가 없는 사람입니다.
    윗님 가족이 말씀하신 강판은 두께가 아니라 도금이 다르다는 의미였을 겁니다.

    강판이 다르면 예를 들어 같은 소나타가 아니라 차가 다른 종류인겁니다.
    전에 부식문제 규정이 있어 도색이나 도금이 다른 적은 있어요.
    두께가 다른 문제가 아니고요.

    소나타를 굳이 공장 하나 더 만들어 미국 수출용을 따로 만들어야 할까요.
    그냥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강판 달라지면 모든 기계와 부품이 달라집니다.

  • 8. 저는
    '14.3.11 1:01 AM (116.40.xxx.30)

    미국에서 현대차 가지고 와서 네비, 사이드미러, 선팅 등등 자잘한 인테리어 손 보고 타고 있어요.

    현대차 팬됬고...주식 째려보고 있어요. 폭락하거나 싸지면 현대차 주식 가지고 싶을 만큼.

    차 너무 너무 좋아요.
    도요타 타다가 현대차 탄보니 넘 좋아서 첨 얼마간 행복했어요. 일본차보다 훨씬 좋아요.

  • 9. 원글이
    '14.3.11 9:02 AM (59.187.xxx.56)

    미국에 생산공장이 따로 있다면, 미국에서 생산되는 차는 다르게 만들 수도 있을 듯 한데요?
    그런데, 문제는 그 차는 미국에서 가져온 차가 아니라는 거...ㅜㅜ

    우리나라에서 만들어 수출하는 차는 바디가 똑같단 얘기는 설득력 있긴 해요.

    하지만, 강판이 얇아야(?) 더 안전하다는 말은 동의할 수 없어요.
    그럼 강판 두껍기로 유명한 외제차들이 사고시에 더 취약하다는 말씀인가요?
    말도 안 되는 현대차측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내수용과 수출용이 옵션정도만 차이가 있다면...다시 고민에 빠지네요.ㅜㅜ

  • 10. 어이없어요
    '14.3.11 9:04 AM (61.73.xxx.246)

    원글님 강판이 얇아야 안전하다고 주장한 적 없어요.

    글의 요지를 잘 못 이해하셨네요.

    강판이 두꺼울수록 안전하면 모든 자동차 회사마다 고급차는 엄청 두껍게만 만들겠지요.
    사실 벤츠나 마티즈나 강판 두께차이는 크지 않아요.
    안전하다는 벤츠도 기름값 상관없이 어마무시하게 두껍게 만들었겠지요.

    안전도는 자동차 뼈대 이런 것도 크게 좌우하고요.
    사고시 탑승자를 최대한 보호하면서 차체에 충격이 흡수되도록 예쁘게 찌그러지는게 기술이겠지요.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안전운전입니다.
    벤츠도 큰 사고나면 죽어요.

    여튼 여기 인터넷 보면 자동차에 잘 모르는 일반인들이 말도 안되는 걸 상식이라고 함부로 얘기하는 경우가 너무 많아요.

  • 11. 원글이
    '14.3.11 10:16 AM (59.187.xxx.56)

    잘못 이해하지 않았어요.

    '무조건 두껍고 튼튼한 강판쓰면 좋을 것 같아도 사고나면 차는 멀정한데 사람은 죽는답니다.
    충격이 다 탑승자한테 가서요.'

    라고 쓰셔서 상대적으로 얇다 라고 표현한 겁니다.
    정확한 표현이 아닌 듯 해서 괄호해서 물음표도 넣은 거고요,
    표현하신 그대로라면 예쁘게 찌그러지기 위해서는 상대적으로 좀 더 무르고 얇아야 가능한 거 아닌가요?

    제가 그다지 억지이해를 한 것 같진 않은데요?

    그러나, 불행히도 강판 문제는 예전부터 말이 많았던 건 사실이잖아요.
    처음에 강판 논란이 일어났을 때 펄쩍 뛰며 반박했죠.

    http://www.iusm.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9303
    그러나, 전 저 기사보고 새로운 의문점이 생길 뿐이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284 영어해석이 편안하신 분들. 이거 한문장 뜻 좀 알려주세요 2 2014/03/28 1,705
364283 82자게에서는 띄어쓰기 포함 검색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검색왕 2014/03/28 600
364282 내려놓는다는 것의 의미를 알려 주세요 특히 자식놈 27 아파요 2014/03/28 5,615
364281 보통 중학생 과외비 타임당 얼마인가요? 3 과외비 2014/03/28 4,627
364280 10개월 좁쌀 아토피 도와주세요! 3 맘맘 2014/03/28 2,319
364279 불륜을 솔직하게 인정 49 9-7=-6.. 2014/03/28 23,033
364278 6개월 아기.. 이유식을 안 먹어요.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5 6개월 아기.. 2014/03/28 2,876
364277 왕도는 다이어트의 2014/03/28 591
364276 과외를 처음 해보려는데.... 7 ... 2014/03/28 1,711
364275 교통사고 다리수술후 식사 교통사고 2014/03/28 939
364274 설경구 전처언니글인걸 스타뉴스기자가 작년에 기사로 확인해줬네요... 25 깨소금 2014/03/28 21,713
364273 씹지않고 먹는 아들때문에 고민입니다. 3 25개월 2014/03/28 965
364272 장성한 외동아들이나 장성한 남매 형제 기르시는분의 조언 부탁드려.. 7 베베짱 2014/03/28 3,232
364271 아이패드 사용하는 분께 질문 5 ... 2014/03/28 1,295
364270 그 Naver 퇴치 도와 주세요 1 못참아 2014/03/28 1,058
364269 아이가 상위권이긴 한데 참 고민이 많아요. 15 .. 2014/03/28 4,025
364268 유명한 교정치과, 치아 하나하나에 붙이는 작업하는거 의사 본인이.. 9 치아교정 2014/03/28 3,623
364267 오늘 옛친구랑 절교하다시피 싸웠습니다..(내용 삭제했음~) 19 Sunny 2014/03/28 12,877
364266 피부마사지 몇번 받은후, 여드름이 더나고 트러블이 생겼던 경험 .. 5 피부관리 2014/03/28 5,931
364265 심심하신 분 음악 한 곡 들어보세요. 3 샬랄라 2014/03/28 1,047
364264 왜 저는 나이가 들수록 이모양일까요 6 휴우 2014/03/28 2,855
364263 피겨 관심 끊으니 살 것 같아요! 9 빙상질 2014/03/28 2,404
364262 . 7 가정해체 2014/03/28 1,707
364261 돈 한 푼 못 받고 일한다면, 그곳이 어디일 것 같나요? 26 98 2014/03/28 4,092
364260 롱샴가방 어디로 가면 많이 볼수 있을까요? 1 ..... 2014/03/28 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