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실연에 아파하는 자식을 지켜보는 엄마 마음은 어떤가요?

실연 조회수 : 3,069
작성일 : 2014-03-10 13:48:00

요즘 애들도 실연의 아픔 이런 거 느끼긴 하나요?

왠지 요즘 애들은 그럴만큼 깊게 사귈거 같지도 않지만요..

그런경우 마치 엄마 자신이 실연 당한거 같은 마음일 거 같은데.... 

어떤 식으로 위로해주시나요?

 

IP : 218.38.xxx.5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10 1:50 PM (39.116.xxx.177)

    실연당했을때는 어떤 위로도 사실 별 도움이 되지않아요.
    엄마라 할지라도..
    슬픔을 느낄 시간도 없게 같이 쇼핑하고 여행하고 그러는게 전 젤 좋았어요..(실연당사자였을때..)
    그러다보면 슬픔도 줄어들고..다시 다른 상대만나면 다시 사랑이 시작되고 실연도 잊고
    그런거죠...

  • 2. 78
    '14.3.10 1:51 PM (211.114.xxx.148)

    본인이 극복해야죠.. 시간이 약

  • 3. 내비둬야지요
    '14.3.10 1:57 PM (122.153.xxx.67)

    맛있는거 같이 먹으러 다니고
    맛있는거 해주고
    옷도 사주고
    자기 옆에 엄마가 있는는 걸 느끼도록만 해줬어요.

  • 4. 울 엄마
    '14.3.10 2:08 PM (222.112.xxx.188)

    같이 울어주시더군요.
    그런데 그 후로는 엄마 앞에서는 안 울었어요.

  • 5. ..
    '14.3.10 2:11 PM (116.121.xxx.197)

    위로 안합니다.
    겉으로는 모르는 척,
    하지만 맛있는거 해주고, 좋은 옷 사주고
    평소에 하고팠던거 해줬네요.

  • 6.
    '14.3.10 2:11 PM (119.203.xxx.187)

    아들 옆에서 욕해줬습니다.
    물론 헤어진 여자친구앞에 대놓고는 아니고요.

  • 7.
    '14.3.10 2:35 PM (14.45.xxx.30)

    그냥 같이 시간을 많이 보내주었어요
    여행도 다녀오라고하구요
    같이 맛난것 먹고 같이 여행도 가고 그랫어요

  • 8. 에공
    '14.3.10 3:06 PM (118.36.xxx.171)

    내새끼가 그런걸 겪는다는 거 생각만 해도 가슴 아프네요.

  • 9. 아들
    '14.3.10 3:27 PM (59.15.xxx.151)

    전 그냥 모른척하고 눈치 없는 남편이 실수할까봐 미리 언질 주고 입고 싶어하는 옷 사주고, 여행 가서 맛잇는거 사주고 그랬어요. 아이도 드러내지 않았지만 마음 많이 아프겠지요.

  • 10. 제발
    '14.3.10 3:47 PM (211.107.xxx.61)

    모른척해주세요.
    제가 겪어본 바로는 식구들이 아는척하는게 제일 싫더라구요.
    그냥 같이 맛있는거나 먹으러 다니고 하는게 도와주는거예요.

  • 11. ..
    '14.3.10 3:53 PM (211.200.xxx.228)

    가슴이 찢어지더군요
    몰래 울었네요
    그냥 눈물이 나오던데요
    모르는척은 하는데 아이가 아파하는게 눈에 보여요 ㅠㅡ
    다행히 지금은 다시 잘사귀고 있지만...

  • 12. 00
    '14.3.10 6:11 PM (94.194.xxx.113)

    이제 시작이다. 계속 차이고 차고,,,그런게 인생이다.
    너도 가슴이 이렇게 아프고 누군가도 너때문에 그렇게 가슴이 아플거고...그렇게 반복된단다.

    라고 얘기해줬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3471 탈당한 민주당 재 가입 및 아들 동의 가입 dlwp 16:18:42 4
1713470 근데 지귀연은 2 ㅇㅇ 16:17:12 83
1713469 삶은 콩 어디다 쓸까요 2 ... 16:16:20 39
1713468 커튼봉 브라켓 설치후 못다시 뺄때 2 ㄷㄷㄷ 16:15:19 34
1713467 오십에 결혼, 노브레인 이성우, 10월 장가 간다 ... 16:12:58 274
1713466 김문수 "집권하면 의료개혁 원점 재검토…의대생 돌아와 .. 4 의료개혁??.. 16:12:41 374
1713465 전월세 신고제 1 뭔지 16:11:20 105
1713464 강동구 어느 단톡방에 올라온 사진이라는데 ㅋㅋ 6 jjin 16:11:05 790
1713463 어버이날 행사 2 어버이날 16:06:20 256
1713462 82에 서명글 올라오면 잽싸게 하고, 집회소식 있으면 나가고, .. 11 탄핵 16:05:46 391
1713461 지하철 끝좌석에 앉은 사람이 차단봉을 넘어 팔꿈치로 저를 팍 밀.. 4 지하철 16:02:55 450
1713460 김새론 제보자 미국에서 피습 FBI수사 3 .. 16:02:46 1,383
1713459 내려놓고, 포기했는데.. 반전의 경험 있으세요? 1 내려놓음 16:01:44 207
1713458 권성동 "이재명 독재는 더 이상 미래가 아닌 현실&qu.. 19 . . 16:01:04 770
1713457 5/20까지 근무로 하고 오늘 관둬요.사직서에 날짜는? 1 급질 15:59:29 358
1713456 삼성sdi 주식 15:58:24 237
1713455 펌 - 박은정, 로그기록 공개에 대한 대법원 답변 [법사위 질의.. 15 ㅇㅇ 15:57:47 1,368
1713454 김경수, 한덕수 만난 이낙연에 "아무리 궁해도 그렇게 .. 3 ㅇㅇ 15:57:43 854
1713453 인도 파키스탄 결국 전쟁 7 ..... 15:52:41 1,322
1713452 김주옥 부장 판사님의 칼럼 1 쪼다 후임으.. 15:50:16 689
1713451 커뮤에 올린 글 보고 이래라 저래라 하는 남편 2 olivgr.. 15:49:47 176
1713450 쉬는걸 불안해 하는 사람은 왜 그럴까요? 6 ... 15:48:43 431
1713449 발사믹 식초 뭐 쓰세요? 11 힐ㄹㅎ 15:46:52 620
1713448 국짐은 당권싸움인데 김문수가 사퇴하겠냐 미리내77 15:46:15 281
1713447 이 분 의외로 머리가 나쁜 걸까요? 7 .. 15:43:56 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