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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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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 조회수 : 969
작성일 : 2014-03-08 17: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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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175.124.xxx.1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14.3.8 5:43 PM (121.143.xxx.192)

    그렇게 하다보니 결국 자기부정밖에 남는게 없더군요. 연을 끊고 살지 않는 이상 내 부모고 내가 나온 곳이기 때문에 부모님을 부정하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성격이 틀어지거나 모순적인 사람이 되더라구요.
    그 부모 밑에서 나도 자식은 또 다른 인격체이니까 다름을 그냥 인정하세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 것 처럼요. 이제와 부모님을 바꿀 수는 없더라고요. 닮으면 어쩌나 하는 두려움 갖고 계신 만큼 나는 나대로 교양 쌓으며 사는거고요. 그 다름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어야 배우자가 될 사람에게 소개를 시킨다고 해도 부끄럽거나 열등감을 느끼지 않을 수 있어요. 그런 분이라도 님을 장성하게 키워놓으셨으니 존경하는 마음까지 가지신다면 마찬가지로 배우자 되실 분도 같이 부모님을 존경하게 됩니다. 받아들이고 나면 행복해져요.

  • 2. .,,,
    '14.3.9 1:00 AM (175.124.xxx.13)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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