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식이 원인일까요?

한달째 아픈데 조회수 : 15,186
작성일 : 2014-03-08 17:10:39
육개월 넘게 채식중인데 완벽한건아니고계란정도는 먹어요.
그런데 한달전 크게 열감기가 걸렸는데 일주일 앓더니 기관지로 전이되서 낫질않습니다. 너무 오래 아프다 보니 체력이 떨어지고 우울증과 무기력증상까지 생겼어요. 먹는약에 선생님 말씀으론 카페인 반응같은걸일으키는 성분이 있어 그렇다는데 가슴이 두근대고 잠도 잘 안오구요. 사회생활이 힘들정도로 판단력도 약해졌네요. 어제는 심하게 체해서 구토와 두통때문에 기진한 나머지 죽고싶단 생각까지 들었어요. 이렇게 낫질 않는데 채식때문이라고 주변에서 그러네요. 어떻게 해야 이 악순환을 벗어나 다시 건강해질까요?
IP : 121.166.xxx.219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카페인 성분이 든 약이
    '14.3.8 5:14 PM (175.118.xxx.171)

    무슨 약인지 아시나요?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같은 약인지 여쭤봅니다
    저도 이번에 목감기로 약먹으면서 이상한 부작용을 좀 겪어서 힘들어 하던중이었습니다

  • 2. ...
    '14.3.8 5:15 PM (119.197.xxx.132)

    어떤 이유로 채식을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사람마다 맞는게 있을텐데 말이죠.
    참고로 저는 채식합니다. 고기가 싫어서 안먹어요. 아프지않구요.

  • 3. 듣기론
    '14.3.8 5:16 PM (121.166.xxx.219)

    히스타민이라고 기억하는데 정확하진않네요.

  • 4. 이유
    '14.3.8 5:19 PM (121.166.xxx.219)

    부끄럽지만 윤리적 이유입니다. ㅜㅜ

  • 5. 저체중
    '14.3.8 5:21 PM (121.166.xxx.219)

    심한 저체중인데 의사선생님이 아프면서 갈수록 체중이 주는것같다고 걱정하시더라구요. ㅜㅜ

  • 6. aaa
    '14.3.8 5:23 PM (175.253.xxx.187)

    윤리도 일단 나자신이 살고봐야 존재하는 거죠.
    일시적으로 약을 섭취하듯 드시면 될텐데요.

    그리고 채식이라고 책몇권읽고 그냥 하시면 안되구요.
    면밀하게 골고루 균형잡히게 드셔야 한다고 들었네요. 육식까지 하는 사람보다 휠씬 식단에 신경써야 한다구요.
    해조류, 견과류,뿌리채소 같은 것도 일정량 꼭드시고
    과일야채도 한가지 종류만 드시지 말고 한 번에 여러가지 섞어서 드시고등등.

    어쨌든 빨리 쾌차하시길.

  • 7. 동물성
    '14.3.8 5:26 PM (59.187.xxx.99)

    TV 에 의사샘이 그러시길, 우리 인체는 동물성 단백질이기 때문에 육류섭취가
    많은 도움을 준대요. 상처낫을때도 세포재생을 신속히 돕는다던가 그런다고요.

  • 8. ....
    '14.3.8 5:29 PM (118.219.xxx.44)

    채식이 암과 심근경색 발생빈도가 높다고 뉴스에 나왔어요 채식이 항상 좋은건 아니예요 알레르기질환과 정신과 질환도 높다고 나왔었어요

  • 9. ===
    '14.3.8 5:31 PM (183.101.xxx.30)

    체질에 따라 채식이 좋은 체질이 있고, 아닌 체질이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채식해서 건강이 좋아지는 사람도 있지만, 아닌 사람도 있다구요. 안젤리나 졸리도 채식 계속 하다가 건강이 나빠져서 고기를 다시 먹는다고 기사가 나왔어요.

    채식때문인지 아닌지는 고기를 먹어봐야 알 수 있겠죠. 몇개월 고기를 먹고 나아진다면 채식때문이고, 아니라면 다른 원인이 있은 걸텐데 판단은 원글님의 몫이죠.

  • 10. 행복한 집
    '14.3.8 5:34 PM (125.184.xxx.28)

    카페인이 과하면 구토 어지럼증 설사를 동반해요.

    호르몬을 만들기 때문에 지방이 들어간 고기를 가끔 드셔야 하구요
    채식만 하니 체온이 떨어졌어요.
    수육으로 고기를 삶아 드시구
    생선도 드셔야 해요.

  • 11.
    '14.3.8 5:37 PM (223.62.xxx.233)

    제가 저체중일때
    매일 구토에
    길가다 기절하고
    지병있는것도 아닌데
    그랬어요
    늘 지쳐있고

    근데 체중을 5키로만 늘렸는데도
    저런증상이 없어졌어요
    어느정도 체중인지 모르겠지만 몸무게 늘려보세요

  • 12. ~~
    '14.3.8 5:39 PM (58.140.xxx.106)

    철분이 심히 부족해서 늘 허약했던 지인이
    철분약은 아무리 열심히 먹어도 흡수가 되지않아
    억지로라도 고기를 먹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붉은살 고기요.

  • 13. 태양의빛
    '14.3.8 5:40 PM (153.171.xxx.192)

    비타민 B12가 우울증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채식주의자면 이에 해당하는 영양제를 따로 챙겨드시기를 바랍니다.

  • 14. 딱봐도
    '14.3.8 5:45 PM (115.137.xxx.109)

    영양실조예요.

  • 15.
    '14.3.8 5:47 PM (178.191.xxx.143)

    골라서 유기농으로 닭이라도 드세요.

  • 16. 원글님,,
    '14.3.8 5:50 PM (121.148.xxx.149)

    윤리적이든 비윤리적이든
    내가 살고 나서 그 이후 문제입니다.

    일단 몸을 살아갈수 있게는 만들어야 될 것 아닙니까?
    하여튼
    내친구,소고기 돼지고기등등 잡는 과정의
    비윤리를 따지며 안먹었는데
    종교적인 문제를 제치고 지금 보통 우리들과
    똑같이 먹어요.

  • 17. 저도
    '14.3.8 5:52 PM (183.99.xxx.113)

    저도 윤리적이유로 채식해었구여 젓갈 들어간 김치도 안먹으류정도였는데 대학생였는데 갑자기 생리 건너뛰고 막그러더라구요1년하다 그만두고 그냥 생협이나 한살린에서 키운 고기먹습니다

  • 18. 채식이
    '14.3.8 5:54 PM (121.181.xxx.203)

    원인맞을듯 싶구요..
    저도 한 두달가량 자의반 타의반(그냥 식욕없고 혼자살아서 고기요리도 싫고 그래서 야채위주로만)
    그때 기력없고 우울증세 느꼇구요.....이유없는 처짐.....
    체질따라 고기를 먹으면 안되는체질있지만 대부분 고기철분 필요해요.
    적정량을 드세요..하루에 70g정도라고 하네요.

  • 19. minss007
    '14.3.8 5:56 PM (124.49.xxx.140)

    부끄럽지 않은 이유예요..
    저는 남편과 성장기 아이들 고기는 생협에서 동물복지를 조금이라도 생각하며 키운 소,돼지,닭고기를 구입하여 그들의 생산방식을 지지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5세 이후로 고기를 먹지않고 있습니다
    한참 정장기때에는 단백질 부족으로 몸에 종기가 계속 났으나 다 큰 지금우 그런증상 없네요
    40넘었구요
    고기섞인 그 어떤것도 먹지않아요
    심지어 라며까지 돈육액기스가 있어 생협에 채식라면 먹는 정도예요

    그러나 꼭 신경쓰는것은 두유(다른 첨가물없이 만든 생협표)ㅡ집에서 만들었던 맛과 똑같아서,
    는 꼭 사서 마시고요, 두부는 식탁에 자주 올립니다
    콩밥도 자주하고요
    몸이 건강해지면 더 무뎌지는게 아니고 더 예민해진다고 합니다.
    혹...약 때문에 그런것이 아닐까 합니다
    찬찬히 잘 생각해보세요
    몸이 아플땐 단백질 위주로 골고루 잘 드셔야 합니다
    식탁에서 하나를 빼었다면 의식적으로 다른 여러가지를 추가하셔야 해요
    ^--^

  • 20. minss007
    '14.3.8 6:04 PM (223.62.xxx.139)

    정장기-->성장기

  • 21.
    '14.3.8 7:04 PM (14.52.xxx.59)

    윤리적 이유로 육식을 안하시는건 그럴수도 있다고 보지만
    채식도 뭐 성장촉진제 쓰고,살아있는거 잡아먹기는 같다고 보거든요 ㅠㅠ
    지금 저체중인데 채식을 고집하는건 더 큰 병을 키울수 있는거에요
    면역력이 떨어지면 잔병도 낫지 않지만 큰 병도 키울수 있는거거든요
    그리고 살이 쪄도 투병이 힘들지만 말라도 투병을 견디기 어려워요
    암환자 대다수가 영양실조로 사망한다는 통계처럼
    흔히 사람들이 아프고나면 현미밥 채식 이런걸로 도는데 사실 인체는 동물성 단백질이 꼭 필요합니다 ㅠㅠ

    일단 계란 두부 좀 드시고 기름기 없는 살코기부터 조금씩 드셔서 몸을 보강하세요
    체력 회복해 놓고 육식을 중지하셔도 그만이지만
    전 말리고 싶어요 ㅠㅠ

  • 22. ..
    '14.3.8 7:08 PM (119.194.xxx.7)

    채식과 상관없이 아프신거 아닌가요..
    전 육류만 안먹은지 4년째인데 오히려 감기 한번 걸린적없고 건강해요.
    정말 신기하게도 4년동안 한번도 감기걸린적이없어요..
    고질적인 변비와 윤리적인 이유약간으로 시작했는데요..
    변비는 많이 좋아지고 여드름도 완화됐어요..
    하지만 진정한 채식은 아직 시작못하고있네요..

  • 23. ..
    '14.3.8 7:11 PM (121.190.xxx.181)

    저도 심한저체중에
    영양실조걸린적있었는데 그때 증상이랑 많이 비슷하네요
    굳이
    육식안해도 되구요
    밥 좀 많이 팍팍 드세요

    당이 떨어져서 뇌기능이떨어지고.두통ㅡ어지러움도 심했네요

  • 24. ㅈㅎ
    '14.3.8 7:50 PM (39.113.xxx.16)

    오래전 들었어요
    스님들도 병이 오면 민가에 내려보낸다고요
    아는 보살들에게 고기 좀 먹이면서
    보살펴 달라고 한다는..
    단백질이나 영양이 보충되어야
    면역도 강하고 병이와도 이겨내겠죠

  • 25. 설명해 주시는
    '14.3.8 9:22 PM (180.182.xxx.199)

    증상으로 봤을 때 채식 때문인 것 같지는 않은데
    많은 경우 자신이 믿고 싶은대로 믿을 때가 많지요
    원글님, 여기 댓글님들 또 저까지 말이에요
    채식을 권장하는 의사들의 모임인 베지닥터라고 있는데
    홈피에 가보면 질문게시판이 있더라구요
    한번 문의해 보시면 좋은 대답이 돌아오지 않을까요

    http://vegedoctor.com/

  • 26.
    '14.3.8 9:39 PM (39.7.xxx.219)

    채식 때문이라기 보다 채식을 하면서 먹는 양을 많이줄여서 영양이 부족해서 그런거 아닌가요? 먹는양을 늘여보세요 6개월 사이에 몸무게가 많이 줄었나요? 제가 한번씩 가는 블로그 가족들은 20년간 채식하고 그집의 개들까지 채식으로 하는데 건강해요

  • 27. ㅡㅡ
    '14.3.8 10:16 PM (175.223.xxx.251)

    고모 부부가 채식주의자였는데 두분 다 암으로 60되기 전에 돌아가셨어요.

  • 28. 존심
    '14.3.8 10:28 PM (175.210.xxx.133)

    만날 고기만 먹는분 한달째 감기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 29. 영양실조로 결핵
    '14.3.9 12:23 AM (182.228.xxx.20)

    집근처 병원 가지말고,

    분명히 영양실조로 인한 결핵이에요.

    대학병원 가서 엑스레이 비롯해 다시 검사하세요
    감기는 한달 안가요
    감기로 보이지만, 이미 결핵으로 병이 진행된거죠

    그러니 피곤하죠

  • 30. 궁금한게
    '14.3.9 12:43 AM (178.59.xxx.106)

    윤리적 이유로 채식하는 분들은 식물은 생명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윤리적 채식주의자라고 하시더라도 대부분 자연적으로 땅에 떨어진 과일만 먹는다는 비건이나, 비타민만 먹으면서 사시는건 아니잖아요.
    채식을 하시는 분들 의견과 신념도 존중하지만, 저는 어짜피 인간이란게 다른 생명 해치면서 내 생명 이어가는 존재고, 나를 위해 희생 헛되지 않게 식자료 낭비하지 않고, 깨끗하게 감사하게 먹는게 오히려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31. ...
    '14.3.9 12:57 AM (39.121.xxx.214) - 삭제된댓글

    친정엄마가 알르레기 때문에 막내인 저 초딩때까지도 고기 거의 못드셨어요.
    늦게 결혼해서 제 친구 엄마들보다 평균 열살정도 더 드셨는데도 채식때문인지 얼굴이 참 맑고
    청초해보여서 어디가도 어디가도 새댁, 애기엄마로 불렸어요.
    근데 식구들 의식주 기본적인거만 챙겨주셔도 항상 힘들어서 누워 있는 시간이 더 많았습니다.
    옛날분이라 두부 콩 된장 이런건 정말 잘 드셨는데도 하여간 신체 여기저기 기능이 저하되고 늘
    힘없는 상황이였어요. 그런 상황에 양방가면 검사로는 별다른 증세가 안나타나도 무조건 고기 드시라 했구요, 한의원 가도 심장까지 약해졌다는 진단도 받고 늘 잘먹어야 된다고 했어요.
    그래서 엄마는 이러다 우리막내 시집도 못보내고 죽겠다고 고기를 정말 목숨걸고 조금씩 억지로 먹기
    시작했어요. 결국 알르레기도 극복하셨고 지금 이제 팔순 코앞에 두고 계신데 평균보다 훨씬 건강하십니다.

    제가 깊이있게 아는건 아니지만 채식도 체질에 맞는 사람이 있고 맞지 않는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특정한 사례가 모든 사람에게 해당되는건 아니니 두루두루 살펴서 건강부터 지키세요.

  • 32. 프렌치라벤더
    '14.3.9 1:10 AM (175.223.xxx.231) - 삭제된댓글

    저 육식하는데 몇년 전 감기 몇 개월 갔어요. 기침이 좀 나아지는 것 같다가 찬 공기 좀 맞으면 다시 도지고. 엑스레이 결과도 괜찮고 2월에 시작해서 6월에 낳았어요. 병원 옮겼고 약 부작용 있었어요. 설사해서 의사한테 얘기해서 바꾸고..가슴 두근거림 있어서 약 또 바꾸고. 몇 살 인지 모르지만..주변에서 나이 먹으면 감기도 오래 간다..ㅠㅠ 했답니다. 마스크하고 지하실 안가고 먼지 알러지도 있어서 조심조심했어요. 병원 옮겨보고 약도 바꿔보세요

  • 33. ...
    '14.3.9 1:39 AM (112.150.xxx.231)

    결핵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핵검사 반드시 하시고 영양섭취 관련해 의사의 조언을 얻으십시오. 어설프게 스스로 원인을 찾으려고 하지 말고 대형병원에 가서 자세한 진단을 먼저 받으세요.

  • 34. 채식도
    '14.3.9 2:52 AM (124.61.xxx.59)

    체질에 맞아야 하는거예요. BBC에 채식 고집하던 여자가 고기 먹고 훨씬더 건강하고 활기차 지는거 나왔어요.
    그 다큐가 채식이 무조건 나쁘다가 아니라, 자기한테 맞는 건강법을 찾아야지 안그럼 오히려 독이 된다는 내용이었음.

  • 35. 채식이 문제는 아닐거에요
    '14.3.9 3:24 AM (115.93.xxx.59)

    저도 거의 채식인데요 (어른들 모신 자리거나 이럴때는 먹는 시늉합니다 일년에 몇번)
    건강체질은 아니라서 감기에 종종 걸려요
    일년에 두세번쯤
    그런데 오래 앓지는 않아요
    하루이틀 아프고 금방 쉬 낫습니다

    채식이 문제가 아니라
    체질에 맞느냐의 문제같아요

  • 36. 영양제
    '14.3.9 4:50 AM (119.196.xxx.250)

    저도 윤리적인 이유로 채식하고 있어요.
    계란, 우유, 치즈는 아주아주 가끔은 먹어요. 육고기는 먹지 않구요.
    채식만 하면서 식사량이 적을 경우 아연 결핍이나 철분 결핍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이는 본인의 영양 결핍 상태를 봐 가면서 영양제를 함께 복용해 줘야 해요.
    아연 결핍이 올 경우 면역성 저하로 감기를 달고 살 수 있어요.
    상처가 나도 회복이 매우 더디구요.
    손톱에 혹시 하얀 반점이 없나 확인해 보시고 하얀 반점 있으시면 아연 영양제 복용하세요.

    저 같은 경우 아연 결핍으로 감기를 달고 살고,
    식욕 저하와 기력 상실등으로 인해 매우 힘들었는데
    아연 영양제를 먹고 부터 상태가 아주 좋아졌구요.
    철결핍성 빈혈도 철분제 복용하면서 아주 좋아져서 지금 컨디션 매우 좋아요.

    여전히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지만 아연과 철분제 덕분인지
    올 겨울 감기 한번 안 걸리고 쌩쌩하게 잘 살고 있네요.

    미국은 채식주의자들을 위해서 비건 영양제들이 많이 나오기 때문에
    미국 직수입 쇼핑몰에서 채식주의자를 위한 아연영양제와 철분제 구입하실 수 있어요.
    (참고로 아연을 드실때는 경쟁관계인 구리 섭취도 함께 해 주셔야 해요. 인터넷에 검색해 보심 이에 관한 정보가 많이 있어요)

  • 37. 저희시부모님도
    '14.3.9 7:03 AM (211.228.xxx.153)

    나이들어서 통풍걸리셨다면서 고기 생선 일체 끊고 채식만 하시다가
    어머니 여기저기 아프심./...아버지는 원래 여기저기 아프셨는데
    어머니 갑자기 쓰러지셔서 병원가셨는데 영양실조 판정 ㅜㅜ
    아버지도 검사하셨더니 영양실조..ㅜㅜ

    두분다 채식 포기하고 가끔 고기 드십니다
    그랬더니 어머니 아프시다는거 많이 조아지셨어요

  • 38. SS
    '14.3.9 7:36 AM (211.41.xxx.165)

    저도 처음에 음식혁명 등등 여러 책을 접하고 윤리적인 이유로 채식을 시작한지 9년째에요. 처음에 시작하고 나서는 먹을것이 하나도 없어서 걱정을 많이 했어요. 근데 채식관련 요리 책 찾아서 공부하고 다큐 등등 찾아보니 먹을것이 정말 많더라구요. 예스24에서 채식으로 책 찾아보세요 ^^ 저는 채식하고 매년 걸리던 감기도 안 걸려서 신기할 정도에요. 노화속도도 눈에 띄게 느려서 생리통도 없어졌고 피부도 관리 따로 안받아도 깨끗합니다. 제 친구들도 저 보고 많이 채식 시작해서 여전히 잘 하고 있는데 다들 너무 좋아졌어요. 채식할때 제일 중요한것이 5대 영양소를 잘 맞춰야 하는 것이에요. 견과류& 콩 단백질 등을 잘 챙겨 드세요. 밥은 꼭 현미로 드시구요. ^^

  • 39. 카페인 비슷한 약은요
    '14.3.9 9:41 AM (1.252.xxx.16)

    테오필린 성분 기관지 확장 약물이에요
    천식이나 기관지염에 기관지 확장시켜 숨쉬기 편하게 해주는 약입니다.
    카페인하고 화학구조가 비슷해서
    비슷한 작용하구요
    가슴두근거리거나 속쓰릴수 있습니다.
    항히스타민제는 부작용이 졸림입니다

  • 40. 가슴두근
    '14.3.9 9:42 AM (1.252.xxx.16)

    가슴두근거림이나 불면증이 심하시다면
    의사선생님께 증상때문에 불편하시다고 이야기 하시고
    다른 성분의 기관지 확장 약물로 바꿔달라고 하세요

  • 41. 심증은 있어 채식이 좋다는
    '14.3.9 9:42 AM (121.162.xxx.155)

    사람은 채식만 해도 살아갈수 있어요.
    모든 음식물은 태양의 에너지를 변환해서 만들어지는건데
    식물이 그 한예
    채소에 칼슘 철 다 들었어요.
    원숭이들도 과일만 따먹어도 안죽잖아요.
    인간이 다른 동물과 가장 다른 점은
    스스로 비타민c합성을 간에서 못한다는 거예요.
    이게 미스테리라고 하더군요.
    왜 자연이 이런 선택을 하게 했는지.
    비타민씨는 너무나 생존에 중요한 성분인데.
    아마 우리 조상원숭이?들이 너무 과일을 많이 따먹어
    비타민을 간에서 합성할 필요를 못느껴 그런 기능을 읽어버린거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확실히 채식하는 개체가 육식하는 개체보다 훨씬 수명이 길다고. 동물에서는.
    동물의 고기에 섞여있는 지방은 혈관에 쌓여 혈관을 굳게 만들거든요.
    모든 건강은 혈관의 건강에서 나오는거랍니다.

  • 42. 저 위에
    '14.3.9 10:50 AM (180.182.xxx.199)

    베지닥터 소개해드린 사람인데요
    바로 위에 혈관건강 말씀하셔서 또다시 댓글 달아요
    얼마전 종합검진 받았는데 의사가 고개를 갸우뚱거리며
    나이가 많은데도 성인병 등 이상이 하나도 없는 데다
    피가 무척 맑다고 신기하다고 했던 게 기억나서요
    그래서 채식한다고 말씀드렸더니 아~ 그러시더라고요
    저도 환경 및 윤리적 이유로 채식한지 올해 11년 째인데
    그동안 희한하게 감기 한번 안걸리고 살아요
    그전까진 겨울이면 꼭 1,2번 감기 걸리곤 했었거든요
    채식이 몸에 안좋다고 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제대로 채식을 안한 분들을 예로 드시는데
    현미를 위주로 골고루 영양 취해주고
    B12 섭취 위해 김 등의 해조류 가끔 먹어주면
    건강 염려할 필요 없답니다

  • 43. * * *
    '14.3.9 11:01 AM (122.34.xxx.218)

    개인적으로.. 채식을 실천하고픈 맘은 큰데,
    소고기를 워낙 좋아해서.. 시작도 못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혹시 자녀분들이 어리신가요~?
    (글로 봐선 미혼이신 것 같지만)

    어린 아이들이 어린이집, 또는 친구들에게서 옮아온 감기를
    성인이 앓으면 엄청 고되게.. 오래 아프더라구요... ㅠㅠ
    (저희 큰 아이 어린이집 보냈다가.. 구내염을 시작으로 감기에 장염에..
    결국 폐렴으로 확산되어... 생명이 위독하단 진단 받고 대학병원에
    입원했던 경험이 있어서.. 어린이집의 감염 문제가 정말 지긋지긋합니다.)

    어린 아이들이 워낙 신진대사가 빨라... 주위에 세균 또는 바이러스를
    확산(?)시킬 위험이 더 크다고 하더군요...

    신세대(?)라 새로운 종류의 병균에 계속 감염되기도 하구요...

    저희 어머님은, "유기농"이란 개념이 없던 70년대 말부터
    유기농 식단 실천하시고 평생 외식, 배달음식 거의 안 드시고
    일체의 육류, 라면 커피 술 매운 음식 등도 절대 안 드시고
    담백한 음식만 만들어 드시고 섭생에 정말 민감하게 사셨는데

    어느날 갑자기 위0 진단받고 딱 6개월 더 사시고 세상을 떠나셨네요...

    가까이에서 엄마의 수십년 삶을 직접 지켜봤기에,
    채식, 소박하고 깨끗한 건강 식단(?)으로 먹는다는 것에
    혼란을 느낀답니다...............

  • 44. ...
    '14.3.9 1:16 PM (118.38.xxx.14)

    채식을 햇는데 암에 걸려 돌아가셨다.
    채식을 안했으면 더욱 일찍 암으로 돌아가셨을수도 있지요.

    채식은 한두가지 식품에 필수아미노산이 모두 포함되어 있지 않기때문에
    여러가지를 조합해서 잘 먹어야 합니다

    쌀과 콩 의 조합이 괜한 조합이 아닙니다
    그리고 야채,과일, 견과류 등등.

    5대 영양소의 균형을 맞추어야 하고 질과 양을 어느정도 충족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제법 공부가 필요합니다.

  • 45. ..
    '14.3.9 4:51 PM (125.132.xxx.28)

    히스타민은..그럴 수 있지 않나요?
    그리고..채식을 할 땐 B12 잘 챙겨드셔야 하고..칼슘..보충 잘 해 주셔야 하고..솔직히 채식만으로 아미노산 보충하기 힘드니, 아예 갈아서 하루 두번 정도 먹어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저는 칼슘이 제일 어렵더라구요. 뭐 어디서 찾을 수가 없어서..

  • 46. 안냐떼여뉴스11
    '14.12.5 3:23 PM (218.154.xxx.249)

    안녕하세요 SBS 출발 모닝와이드 제작진입니다.
    채식을 하면서 겪고 계신 증상이 꽤 심각해보이는데요,
    자세히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을까 해서 메모 남깁니다.
    가능하시면 010-6664-6347 또는 02-212645-9553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문자나 카톡주시면 빠른 연락 드리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2649 가방 세탁 1 ... 2014/03/23 1,148
362648 35세 꼭결혼하고싶어요..(기독교인분들조언바랍니다) 49 ... 2014/03/23 14,236
362647 이시간 어디가면 여행용샴푸,헤어팩 구입할수있나요? 1 이시간 2014/03/23 951
362646 현실적으로 다시 써본 응답하라 1997 성시원의 미래 1 2014/03/23 2,038
362645 인간관계를 피하게 되는 이유 8 관계 2014/03/23 6,809
362644 진짜 뉴스가 가짜 연예계 뉴스에 묻힌게 사실이었군요! 4 경악 2014/03/23 2,368
362643 자외선차단제 맨얼굴에 바르면 자극될까요? 2 피부좋고파 2014/03/23 1,801
362642 제일 먼저 보여 주는 집 24 부동산 2014/03/23 9,029
362641 82님들 혹시 유니세프 탭 프로젝트 아세요? 2 십분만 빌려.. 2014/03/23 856
362640 딸아이 마음의 상처알면서, 나밖에모르는 비겁한엄마 8 2014/03/23 3,292
362639 나보다 나이 적은 남자에겐 제가 돈을 써야되나요? 22 gus 2014/03/23 3,851
362638 집 매입할때 딱 내집이다싶은 느낌? 11 머리아픔 2014/03/23 3,201
362637 뭐하시나요..? 5 이시간 2014/03/23 1,142
362636 추적 60분 요약- 폐암 유발 라돈가스는 석고보드에서 나온다 19 퍼 옴 2014/03/23 12,061
362635 부업, 뜨개질 알바에 대해서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궁금해요 2014/03/23 4,467
362634 런지 자세잡기가 넘 어려워요 5 운동은 어려.. 2014/03/23 2,115
362633 82생활지헤 있는 글 '아까워'로 검색하고 본문에 주소 클릭하면.. 3 제 컴 왜 .. 2014/03/23 1,115
362632 홍진영,남궁민 ㅎㅎㅎ 8 신중히 2014/03/23 6,730
362631 발치교정시. 발치는 교정기달고 나중에 발치 한다고 3 처음부터이빼.. 2014/03/23 1,543
362630 딸아이 걱정 에 잠이 안옵니다 21 고2엄마 2014/03/23 14,346
362629 이 나이에 배우 두명한테 뿅갔네요 7 심플라이프 2014/03/23 3,776
362628 스쿼트 30일 해보신 분 질문요 4 질문 2014/03/23 2,752
362627 홀로 늙어가는 거 많이 외로울까요? 38 홀로 2014/03/23 14,122
362626 흡연가 남편과의 토론? 싸움? ㅜㅜ 29 담배싫엇! 2014/03/23 2,503
362625 섹스엔더시티 칸쿤허니문 문의 5 딸기공구일구.. 2014/03/23 2,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