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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망적입니다.... 다 끝내고싶네요

어떡하죠 조회수 : 15,185
작성일 : 2014-03-06 14:05:10

날벼락 같은 일이 생겼는데
제가 어떤 수를 써도, 노력을 해도 해결되지 않을 일이네요
이미 내 손을 떠났고 운명에 맡겨야 하는데


일주일동안 사는게 사는게 아닙니다
하루에 우유 한 컵 마셔도 배가 고프지 않습니다
잠을 이룰 수도 없네요 꿈에서마저 계속 나타나고

이러다 죽을 거 같아요
너무 힘이 듭니다


여러분 그냥 위로 한번만 해주시면 안될까요
다 잘 될 거라고.... 




IP : 86.98.xxx.178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길게보면
    '14.3.6 2:06 PM (220.85.xxx.222)

    다 잘될거에요.
    지금의 힘든 상황이 원글님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거라고 생각해요.
    힘을 내셔요!!

  • 2. 괜찮아요...
    '14.3.6 2:07 PM (182.227.xxx.225)

    잘 버티시기만 하면 되요.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일단 응원 드립니다.

  • 3. 밤이면
    '14.3.6 2:07 PM (116.32.xxx.51)

    분명 새벽이 와요
    이왕 벌어지고 어쩔수 없는 일이라면 ...
    힘들겠지만 기다릴 수 밖에요
    이 또한 지나가리라~~

  • 4. 혼자 버티려하지마시고
    '14.3.6 2:07 PM (59.25.xxx.22)

    정신과서 수면제처방이라도 받으세요
    못자고 못먹음 버틸수가 없거든요

  • 5. ...
    '14.3.6 2:07 PM (108.162.xxx.42)

    토닥토닥~~
    꼬~~옥 안아드릴께요.
    잘될거예요.

  • 6. 힘내세요
    '14.3.6 2:09 PM (182.218.xxx.68)

    그어떤 절망과 시련도 지나가면 별것 아닌게 된다고들 합니다. 힘내십시오 기운차리십시오

  • 7. 기운내세요
    '14.3.6 2:10 PM (61.101.xxx.160)

    예수님께 기도하고 힘내세요.
    꼭 응답해주실거에요.
    힘내세요.
    어떤 밤도 새벽 없는 밤은 없다.

  • 8. ㅇㅇ
    '14.3.6 2:11 PM (112.187.xxx.103)

    이 또한 지나가리라...생각하시며 기운내세요..

  • 9. ㅇㅇ
    '14.3.6 2:11 PM (211.36.xxx.68)

    다 잘 될 거예요. 웃는 날이 옵니다~ 꼭 옵니다... 저도 힘든 일 겪은 경험자예요. 건강 축나지 않게 하시고요...

  • 10. 너무 깊게
    '14.3.6 2:12 PM (124.50.xxx.131)

    생각하시지 말고 한발짝 물러나 냉정하게 관망해보세요.
    연연하고 안달나면 몸만 축나요.
    남일이라는듯이 시간이 지나가길 기다렸다가 결과가 어떻든
    이길힘도 생겨요.깊이 빠지지 말고 죽을 상황에도 정신만 강하면 빠져 나올수 있답니다.
    우리집안이 일년전하고 비교하면 그래요. 일년전엔 형제 하나가 죽을만한 상황이었는데
    잘 견디고 이겨 나가고 있어요.물론 가족,형제의 힘도 컸지만.....
    계속 승승장수 했다면 느끼지 못했을,정신적으로 성장하지 못했을 어떤 경험도 해보고
    다른의미로 앞으로 살아가는데 큰 도움될만한 힘도 생겼다고 하네요.차차 조금씩 나이지고 있는것보니
    세상사 못할 것도 죽을것만큼 힘든것도 없다 싶습니다. 잘 이겨내실거에요.

  • 11. 절체 절명의
    '14.3.6 2:13 PM (76.88.xxx.36)

    순간이 오더 라도 마음 먹기 달려 있다는 말이 있어요
    저도 지금 그런 상황이라 님 글이 남 일 같지 않게 느껴지는데
    그 어떤 결과가 생길지 라도 사람 목숨만큼 하겠습니까..우리 힘내요
    그리고 조금만 풀어 주시면 많은 도움 글 주실거에요
    여기 회원 분들 대단하신 분들 많아요

  • 12. 에구
    '14.3.6 2:13 PM (203.226.xxx.38)

    다 지나가고 또 살아져요
    남편 외도 알았을때 제가 그런상태였어요
    반시체 였네요
    돌봐야할 애들이 있어서 지금 죽으면 안되겠기에
    정신과 가서 약 먹고 상담하고 그랬어요

  • 13. 에구
    '14.3.6 2:14 PM (203.226.xxx.38)

    그저 원글님 하고픈거 하세요
    뭘 더 어쩌려고도 마시고
    그냥 그때그때 하고싶은거 하시도록 해요

  • 14. ㅇㅇ
    '14.3.6 2:15 PM (116.37.xxx.215)

    너무 힘들었던 일도 지나고 보면 별거 아니라는 생각들어요 경험이예요
    그 생각이 들도록 이시간 잘 버티세요

  • 15. ..
    '14.3.6 2:18 PM (202.30.xxx.23)

    이또한 지나가리니~~~
    죽을것 같아도 하루하루 지내다보니 살아지내요.
    힘내세요...

  • 16. 님아
    '14.3.6 2:20 PM (175.195.xxx.125)

    조금만 참고 지내다보면 언젠가 웃을 날 올거예요.
    힘내시고! 잘 될거예요! 화이팅!

  • 17. ㅁㄹ
    '14.3.6 2:21 PM (39.114.xxx.73)

    don`t worry, be happy~~!!!!!!!

  • 18. ㅇㅇ
    '14.3.6 2:23 PM (115.139.xxx.145)

    내 손을 떠난 사안은 그냥 지켜보는 수 밖에요...
    살고 죽는 문제 아니면 시간이 약이구요
    아주 오래전 아침 라디오에서 들은 사자성어가
    두고두고 힘이 되네요
    물극필반....
    반드시 반전의 기회는 옵니다

  • 19. ㅇㄹ
    '14.3.6 2:24 PM (203.152.xxx.219)

    글에 힘든 마음이 절절히 묻어나서 지나칠수가 없네요.
    다 잘될거예요. 혹 당장은 원하는대로 되지 않는다 해도.. 장기적으로는 다 잘될겁니다.
    마음 졸이지 말고 하늘에 맡기세요~
    여러사람이 기원해주면 좋은 기운이 일어난대요~

  • 20. 저도
    '14.3.6 2:35 PM (114.202.xxx.99)

    기운 내시라고 힘 보탭니다.
    다 잘 될거에요.
    지금 힘든 이 마음을 웃으며 추억할 때가 올 겁니다.
    마음으로 안아 드립니다.

    저도 힘들고 다 끝내고 싶었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은 그 때 추억하며 이렇게 원글님 응원하고 있네요.

  • 21. `````
    '14.3.6 2:36 PM (59.9.xxx.232)

    말이 씨가 된다는 말
    맞는거 같아요
    좋은말로 표현하며 지내세요

  • 22. ㅈㅎ
    '14.3.6 2:38 PM (211.204.xxx.239)

    힘드시죠?
    살다보니 별일이 생기더군요
    휘청거리며 길을 걸었었죠
    울며 화내며 가슴 졸이며 그러면서 세월이 가고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바랍니다

  • 23. 당신은
    '14.3.6 2:57 PM (118.219.xxx.2)

    그냥
    넓디넓은 우주에 한 은하계
    그중 한별에 사는
    먼지만한 존재예요.
    별일아니예요.

  • 24.
    '14.3.6 2:58 PM (175.118.xxx.232)

    절망적이세요? 더이상 손 쓸 수도 없는 상태라면 그냥 지켜보세요ㆍ뭔가 어떡게 해서 해결할 수도 있지만 그냥 가만히 두고 지나가길 기다리면 분명 그 일은 끝이 나 있어요ㆍ새로운 희망도 생기지요ㆍ힘들어도 꼭 버티시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ㆍ말이 씨가 된다ㆍ누가 이런 기막힌 명언을 했을까요ㆍ꼭 맞는 말이예요ㆍ원글님도 반드시 다시 행복해질겁니다ㆍ

  • 25. ...
    '14.3.6 3:01 PM (211.114.xxx.134)

    다 버리고 도망치고 싶으시지 않나요
    그래도 견디셔야 해요
    왜냐하면...
    그 견뎌낸 시간으로 인해 당신의 인생이 견고해져 갑니다
    모두 드러나는 것은 아니지만 삶의 무게는 누구에게나
    공평하다고 합니다
    당신은 지금 그 무게를 덜어내고 있는 중일 거예요

  • 26. 봄바람
    '14.3.6 3:02 PM (14.37.xxx.14)

    이 또한 지나가리라~
    너무나 상투적이기 짝이 없는 말인데 얼마전 큰 수술을 하며 회복까지 그 고통스러운 순간에 이 말을 의지했는데 또 지나가더군요.
    지나갈거예요. 힘내고
    다 잘될거예요.

  • 27. 토닥토닥
    '14.3.6 3:17 PM (180.69.xxx.177)

    해뜨기전이 젤 어둡다고 합니다.
    내 힘으로 바꿀수 없는 일은
    인내 또 인내하다보면 시간이 해결해줘요.
    힘내세요.

  • 28. 고민하는게 제일 시간낭비라고
    '14.3.6 5:11 PM (114.205.xxx.124)

    상상하는 것 보다 더 심한 일은 일어나지 않는다던데.
    혹시 상태가 더 안좋아질거라고 상상하시는건 아닌지요.
    정말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더라구요.

  • 29. 고전 10:13
    '14.3.6 5:30 PM (222.118.xxx.193)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 30. 안돼요 안돼
    '14.3.6 9:58 PM (115.139.xxx.20)

    그러다 병나서 더 큰 일 나세요....
    무슨 일이진 몰라도 힘 내세요... ㅠㅜ

  • 31. oneway
    '14.3.6 11:08 PM (61.73.xxx.194)

    나의 가는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후에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욥 23:10

  • 32. Qkrthdud
    '14.3.6 11:11 PM (114.199.xxx.176)

    나이가 들어감에따라 인생이라는것을
    배워갑니다
    결국은 자신과의싸움이겠죠
    현명한 해답을 찿으실수있을거에요

  • 33. 제가
    '14.3.6 11:22 PM (221.161.xxx.211)

    힘들때마다 생각하는 글이예요
    이것또한지나가리라
    힘내세요

  • 34. 고통의 끝이 안보일것 같아도
    '14.3.7 12:17 AM (110.14.xxx.201)

    최소한 덤덤해지기 까지는 되는날이 문득 옵니다
    좋아하는 웹툰 제목처럼 정신줄 놓지마시구 꼭 견뎌내시길 바랍니다

  • 35. 님아
    '14.3.7 12:51 AM (180.228.xxx.32)

    님아......

  • 36. ....
    '14.3.7 7:34 AM (183.98.xxx.16)

    힘내세요!!!!1

  • 37. 홍이
    '14.3.7 8:32 AM (211.36.xxx.41)

    자기에게 조금만 시간을 줘보세요.
    시간 지나면 나아질거에요.조금만 더 버텨보세요

  • 38. ,,,
    '14.3.7 9:17 AM (203.229.xxx.62)

    교회 안 나가셔도 간절히 마음속으로 기도 하세요.
    힘드시면 청심환이라도 사서 드세요.
    하루 하루 지내다 보면 좋은 방향으로 결과가 나타날것이예요.

  • 39. ㅎㅇㄱㅇ
    '14.3.7 10:01 AM (116.39.xxx.36)

    이 또한 지나가리라...

    자꾸 되뇌어야죠.
    그 길밖에 없어요.
    지나면 괜찮아지실 거예요. 힘내세요.

  • 40. 위로해드리고 싶어요
    '14.3.7 10:04 AM (183.109.xxx.150)

    무슨일이신지 모르겠지만
    어차피 잘 해결되기 어려운 일이라면
    다음엔 더 좋은 기회가 찾아오고
    더 큰 행복이 올거에요
    하루 하루 날짜세면서 한달만 버텨보세요
    그리고 신경성 위염이나 불면증같은 병 안걸리도록
    건강 유의하시구요
    최대한 많이 쉬고 좋은 음식 드시면서
    마음 추스리시길 바래요

  • 41. 이불요정
    '14.3.7 11:35 AM (123.143.xxx.43)

    제가 와서 댓글 보고 위로를 받네요.. 문득문득 다 포기하고 죽고 싶을 때가 많은데

  • 42. 저도
    '14.3.7 12:03 PM (121.166.xxx.70)

    저도 그런일 두번겪었어요..

    살이 정말 쪽! 빠지고 잠도 오지않고 배도 안고프고.
    몸이 위기상황에 대처하더라구요.

    지나고 보니 다 별거아니고 어떻게든 해결되죠.

    잘 버티세요~~!

  • 43. 햇볕쬐자.
    '14.3.7 2:53 PM (211.216.xxx.163)

    힘든때일수록 잘 챙겨 드시고 힘내세요.
    님이 버티셔야 훗날 웃으면서 얘기하실 날이 오니까요.
    무사히 잘 해결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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