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분이 적합할까요?(초등학생 도우미)

고민 조회수 : 1,084
작성일 : 2014-03-06 09:25:55

초등 저학년 딸 둘 엄마이자 직장맘이예요.

이번에 외할머니가 아프셔서 입주 도우미를 구하고 있는데요

그나마 조금 마음에 드는 분이 있는데 어느 분이 더 좋을까요? 

1. 야무지고 영민하게 일하실 것 같은데 성격은 강하신 분

   - 아들1 키우셨고(지금 직장인), 도우미 스스로 알아서 일 잘하신다고 말씀하셨어요

   - 전에 일하신 집(5년) 연락처도 주시고 가셔서 통화했는데,

      그 집에선 워낙 살림에 관심없어서 뭐 해주세요~라는 말 한 적이 없대요. 그 집 아들하고 잘 놀아주셨다고요.

   - 장점 : 약간 카리스마 같은 게 있어서 초등학생 아이들 잘 다루실 것 같아요.

   - 단점 : 알아서 일 잘하는 건 장점도 되지만 성격상 누가 이래라 저래라 라는 거 별로 좋아하지 않는 분인듯 해요.

               딸 키워본 적 없는 점도 조금 걸리고요. 

2. 온화하고 얌전한 분

   - 딸 1 키우셨고(지금 직장인), 도우미로써 부족한 점은 알려주면 시키는 건 다 할 수 있다고 말씀하셨어요.

   - 전에 일하던 집(2년) 연락처는 갖고 있지 않다고 주지 않으시고요.

   - 장점 : 엄마가 해달라는 건 어떻게든 맞추려고 노력하실 것 같아요. 딸 키우신 경험있으시고요. 

   - 단점 : 온화하셔서 아이들에게 휘둘릴 것 같아요.

1번 분과 2번 분 중 어느 분이 더 나을까요? 입주입니다.

참고로 저희 딸애들은 연년생(1,2학년)에 성향도 다르고,

초등학생이 되니 주관이 생겨서 자기 의견도 있고 잔소리 싫어하고요 T.T

저학년때 아이들을 잡아주는 도우미가 좋을지

아니면 아이들을 받아주는 도우미가 좋을지

아이를 다 키워보신 베테랑 어머님들의 고견을 구합니다~~ 

IP : 61.72.xxx.10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4.3.6 9:45 AM (76.88.xxx.36)

    우리 작은 언니가 아이 돌보니 일을 하면 더 없이 적격이라고 생각하는데 본인은 싫다고 해서 답답해요
    아들 하나 딸 키웠는데 더 없이 잘 할 사람이거든요
    카리스마..적당한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이 적합합니다
    저도 아들 하나 키웠지만 일을 하고 있어서 많은 돌보미들을 겪었었는데
    머리도 좋으셔야 하고 특히 생활의 지혜가 있으신 분들은
    아들을 키워 봤고 딸을 키워 봤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유통성과 기본적인 아이에 대한 사랑과
    지혜로움이 가장 중요하다고 절실히 깨달은 사람이거든요
    그래서 저는 1번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536 학습부진아 관련하여 아동심리검사센터 추천부탁드려요 ( 강남구).. 2 123 2014/03/19 745
361535 "사이버司 정치관련글 3만여건..파악규모 2배 증가&q.. 샬랄라 2014/03/19 172
361534 스트레스 받으면 심장이 뻐근한데 4 2014/03/19 1,412
361533 세식군데, 도곡1동 30평대 vs 역삼2동 25평? 1 갓난아이 2014/03/19 2,071
361532 오빠 장가가서도 자주 찾아 와요?? 2 참맛 2014/03/19 1,094
361531 웃는 얼굴로 인사 잘하는 애들이 젤 예쁜거 같아요 16 ^*^ 2014/03/19 2,925
361530 의대가기는 힘들어 보이는 상위권 아들.. 18 고3엄마 2014/03/19 5,881
361529 (급)김포공항에서 일산킨텍스까지 2 궁금 2014/03/19 2,079
361528 우왓~ 현빈 정우성 을 코앞에서 보게생겼어요 15 eoin 2014/03/19 3,982
361527 남자들은 자기를 인정해주고 이해해주는 여자에게 맘이 열리나요? 5 궁금 2014/03/19 3,075
361526 싸울거면 싸우던지요... 며느리보고 어쩌란건지요 10 진짜 2014/03/19 2,611
361525 수련회 병결이 안된다하시는데요 25 ㄱㅌ 2014/03/19 2,620
361524 김상곤 “무상버스 반드시 해낼것” 원혜영 “남경필 맞서 판 뒤집.. 샬랄라 2014/03/19 473
361523 아프니까 서럽네요 5 ... 2014/03/19 822
361522 2014년 3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3/19 365
361521 자식 키우는게 너무 힘들어요. 18 Dd 2014/03/19 5,970
361520 향수 뿌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7 궁금 2014/03/19 2,629
361519 영어 공부하기 괜찮는 거 추천합니다 12 포드카스트 2014/03/19 2,502
361518 영어 본문 암기 19 ㅇㅇ 2014/03/19 3,735
361517 안철수는 4.19, 5.18 등을 민주당 만의 색깔로 본게 아닐.. 25 ㅇㅇㅇ 2014/03/19 1,177
361516 로열코펜하겐 추천품목 있으신가요? ^^ 2014/03/19 623
361515 비슷하게 생긴 남녀 지인..소개팅 해줘야 할까요 8 ^^ 2014/03/19 2,634
361514 학원강사입니다 조언주세요 19 향복 2014/03/19 7,176
361513 웃기면서도 섬뜩한 Joan Cornella의 카툰들 5 delvau.. 2014/03/19 2,272
361512 썬크림이 어떻게 지우세요? 18 // 2014/03/19 4,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