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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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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교실청소요..

새내기맘 조회수 : 2,185
작성일 : 2014-03-05 15:16:44
이번에 첫애가 입학을하고 정신없어 오늘이3일짝 등교를 시키는데, 벌써부터 아니 입학첫날부터 엄마들이 조를 짜서 교실청소를 하고 있다네요. .,

참 ...저는 너무도 놀라운게 입학식날 운동장서 담임얼굴본게 다고 교실도 이틀째되는날 운동장엧모여 선생님께서 애들만 올라오라고 하면서 데려갔는데 어찌 그 엄마들은 벌써부터 담임께 따로 인사를하고 청소를하겠다니 또 하라고 친절히 가르쳐 주셨답니다.

오늘이 3일째인데 담임샘께서 은근 청소하는 엄마들 체크하는 분위기였다고하고 ...

담임샘이 학년부장이라는데 엄마들이 원래 이렇게 굽신굽신 첨부터 이래야 하는게 맞는건가요?
담임샘들도 당연스레 엄마들한테 저러는게 대체적인 건가요?

첫날부터 저리 극성인 엄마들은 대부분 둘째엄마들 이더라구요
IP : 203.210.xxx.134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5 3:20 PM (211.210.xxx.62)

    예전에 몇번 참여해본 바로는
    체크하는 분위기는 잘 모르겠고요.
    청소 하는 엄마들 있으면 커피나 녹차 주시더라구요.
    엄마들도 꼭 청소를 위해서라기보다 그렇게 다른 엄마들도 알아가고 아이 친구들 만들어주고 하니 가는걸거에요.
    청소 한번도 안하는 사람 많으니 관심 없으면 안가도 불이익 없을겁니다.

  • 2. 플럼스카페
    '14.3.5 3:20 PM (122.32.xxx.46)

    극성인 이유는 청소 안 하면 내 아이가 먼지 마시니까....입니다.
    그냥 하실거면 조짤때 끼시면 되고 하기 원치.않으시면 안 하면 되는거에요. 그 엄마들 덕에 내 아이 먼지 덜 마시는구나 생각하심 되구요.
    어떤 선생님들은 당신이 직접 하시고 엄마들 청소 원치 않는 분도 계시고 어떤 분들은 고마워하며 부탁하시고 청소 마치면 커피도 타 주시는 분도 계시고 또 어떤 선생님은 청소시간에 슬그머니 사라지셔서 끝나도 안 올라오시는 분들도 있고 그래요.
    굽실거릴 필요없고 내 아이 먼지 덜 먹게 해주고 어떤 환경에서 공부하나 들여다 볼 수 있고 좋지만 원하지 않는 사람 강요하는 경우도 못 보았어요.

  • 3.
    '14.3.5 3:23 PM (222.117.xxx.200)

    차라리 학교마다 청소해주는 분 있었으면 좋겠네요. 저학년 때는 아무래도 서투르니 청소하시는 분이 교실 청소하시고 고학년이 되면 애들이 알아서 하게 하면 안될런지...전 아직 애도 없지만 애들 교실까지 엄마들이 하는 거 참 싫으네요.

  • 4. 샬롬
    '14.3.5 3:27 PM (14.63.xxx.30)

    전 직장을 다니느라 청소를 돕거나 하진 못했지만 시간내서 해 주시는 엄마들이 고맙지요.
    그걸로 담임께 잘 보이겠다라는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대부분 그것보다는 깨끗한 교실서 공부하라는 엄마맘이니까요. 요샌 용역업체가 들어오지만 화장실청소만 하지 교실은 아이들이랑 선생님 몫이거든요.
    저희 아이 중학생인데 엄마들 여섯이 교실청소 한학기에 두번 했는데 속이 다 시원하더라구요.
    할 수 없는 상황이거나 불합리하다 생각하시면 참석 안 하셔도 뭐라하는 사람 없어요. 대신 하는 엄마들 뒤에서 흉은 보지 말았으면...

  • 5.
    '14.3.5 3:27 PM (114.202.xxx.81)

    극성요? 뒷담화하지 마시고요. 엄마가 청소하러간다고 그애 이뻐해주고 이런거 거의없습니다. 지금 이맘때면 교실 구석먼지 엄청납니다.신경써서 청소해주면 그엄마들께 고마워해야지. 아무것도 안하면서 이런말하는엄마들이 더 꼴사나워보입니다

  • 6. ....
    '14.3.5 3:28 PM (222.233.xxx.101) - 삭제된댓글

    그냥 냅두세요
    청소하면서 아이 친구 엄마들도 빨리 빨리 알아서 친구 만들어 주고 그룹 수업도 짜서 시키고
    아이 첫 입학이니 불안한 마음 도움주고싶은 마음등등으로 적극적으로 행동하시는 분들이예요
    그렇다고 내 아이 불이익있는 것도 아니고
    교실은 깨끗해지고
    나쁘게 보지만 마세요
    원글님이 안한다고 다들 안해야 하는 것은 아니잖아요

  • 7. 봉사
    '14.3.5 3:38 PM (113.216.xxx.203)

    본인이 안한다고 그걸 극성으로 보나요?? 그 학부모들은 봉사하고 계신거예요...덕분에 본인자녀도 무임승차 혜택보는 거잖아요...선생님도 솔직히 학부모가 교실에 왔다갔다하는게 뭐가 좋겠어요;; 다같이 좋은환경에 있자고 불편을 감수하는거겠죠....

  • 8. 그게왜
    '14.3.5 3:47 PM (222.105.xxx.159)

    고맙네요
    먼지구덩이에 애 놔둬서 신경 쓰이는데
    와서 청소해주면 고맙죠
    나는 귀찮아서 못 하니까
    다른 사람 해주면 좋던데요

  • 9. 송이
    '14.3.5 3:53 PM (211.246.xxx.158)

    지금 교실이 미세먼지때문에 얼마나 더럽겠어요. 아이들 손닿지않는 곳 담임선생님이 혼자 하기 힘드니 엄마들이 도울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학부모대표 선출하고 하면 보름은 걸리니까 그나마 둘째보내는 엄마들이 해본 가락으로 나서서 일하는거겠지요.

  • 10. ..
    '14.3.5 3:58 PM (175.223.xxx.222)

    요즘도 엄마들이 청소하나요? 울 애 학교는 엄마들이
    안하던데요.

  • 11. 1학년 아이들이
    '14.3.5 4:02 PM (121.88.xxx.244)

    청소하기엔 너무 어려요.
    청소해주는 어머니들이 수고하네요..

  • 12. 둘째엄마들은
    '14.3.5 4:04 PM (61.79.xxx.76)

    담임 되기 전부터 정보로 파악 다 하고 있습니다.
    누가 담임 될 거다, 그 담임 성격이 어떻다, 과거에 어떻게 했다 다 나와요.
    그러니 그 전에 그 샘이 담임이었던 엄마도 있을거고 미리 인치는 거죠.
    어떻게 하면 되는지 다 아니까 하는 거예요.
    그리고 재미로 생각한다면 1학년 학교 생활도 나름 재밌어요.

  • 13.
    '14.3.5 4:11 PM (1.251.xxx.21)

    저는 초1때는 안하고..
    3학년땐가? 딱한번 청소 하러 갔다가 죽는줄 알았습니다.

    그전 담임들은 청소하는 분위기가 아니어서...안해봤다가
    갔더니
    엄마들 완전 파출부 저리가라더군요.

    청소도 착착착,
    어떻게, 어디를 청소하는지 알고
    동작도 얼마나 빠르고 , 미친듯이 열심히 하는지....

    저는 집에서도 느리게 하는 편이라
    다른 엄마들 따라하느라(그래도 느리고 어버버..)
    죽는줄 알았네요.

    청소하는 엄마들 있으면 굳이 님이 안하셔도 될듯..
    근데 저학년때는 엄마가 학교에 오는걸 유독 좋아하는 애들이 있으니
    교통이나,,책읽기나 다른건 신청해서 해보세요^^

  • 14. ㅇㄹ
    '14.3.5 4:49 PM (203.152.xxx.219)

    ㅎㅎ
    하고싶어서 하는거겠죠.. 그런 엄마들이 있어서 다른 아이들도 편하고
    아이들 부모도 좋고 하는거..

  • 15. 초1 둘째 엄마
    '14.3.5 4:54 PM (220.77.xxx.185)

    전 이글 읽고 아차! 청소하러 가야겠구나 싶네요.
    저희 아이 학교는 2년 전부터 노인 복지회(?)와 연계해서 교통도 서 주시고, 1~2학년 한반에 할머니 두분이 급식과 청소를 도와주시고 계세요. 물론 임금을 받고 하시는 일이지만 참 고맙더군요.
    하지만 청소를 매일 해주신다고는 해도 구석구석 쌓인 먼지까지는 무리라 학기당 한두차례 대청소를 하러 가야해요.
    아이들이 사용하는 교실이 깨끗했으면 하는 엄마의 마음으로, 또는 누군가의 수고에 대한 보답으로 나도 거들어야겠다는 마음인거죠.
    지금까지 겪은 선생님들중 한분도 당연한듯 여기시는 분은 못봤어요. 연세 지긋 하신 분들도 수많은 학부모들을 겪었을텐데 늘 고맙다 수고 많으셨다 해주시고요. 그 댓가로 아이가 특별한 관심을 받았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원글님이 첫 아이라 이런 상황이 낯설테지만 저도 첨엔 그랬어요. 학교에 자주 드나드는게 소위 말하는 치맛바람인줄로알았는데 학교에 엄마들 손길이 필요한 일들이 제법 있더군요. 저는 다른건 할줄 아는게 없어 청소만큼은 빠뜨리지 않고 가려고 해요.

  • 16. ,,,,
    '14.3.5 5:03 PM (121.143.xxx.225)

    청소하기 싫으면 하지 마세요. 의무 아니어요, 안 하셔도 되어요.
    그런데 청소하는 엄마들을 색안경 끼고 바라보진 마세요.
    걔중에는 극성인 엄마도 있지만, 다른 엄마들 청소하는게 미안해서 시간 내어 나가는 엄마들이 더 많답니다. 적어도 저희반은 그랬고 저도 그랬어요.
    다른 분들이 청소하신다는데(선생님이 원하셨어요) 나몰라라 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봉사의 마음으로 갔었어요. 먼지 진짜 많거든요.

    그냥. 원글님은 그런 삐딱한 시선으로 극성이라는 단어 써가며 쳐다보지 마셨으면 해요. 청소 도와주실게 아니라면요.
    그엄마들 덕분에 님의 아이도 깨끗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것이니까요.

  • 17. 고맙기만하구만
    '14.3.5 5:09 PM (125.177.xxx.27)

    봉사해주면 고마운거 아닌가요? 직장 다녀서 할 수 없었던 때는 제가 모임때 식사비 한 번 쏜적 있어요. 이것 저것 학급 위해서 봉사해주고..어찌 생각하면 약간 오바지만 6년전에 10만원 식사비 냈던 생각이 갑자기 나네요. 난 정말 고맙던데..
    지금 교실 가보세요. 공먼지 굴러다닙니다. 담임들은 신학기 바빠서 먼지 치울 겨를은 없고 업무들이 바빠서 막 뛰어다니고 있더군요. 녹색도 하지 않는 엄마들이 불평이지요. 봉사하지 않을것이면 가만히나 있을것이지..선생님한테 잘 보이려한다고 뒷말들이나 하고..

  • 18.
    '14.3.5 5:17 PM (180.224.xxx.207)

    저는 청소하러 가지 않는 (못가는) 애 엄마인데요
    그렇다고 나서서 청소하는 엄마들 나쁘게 보는 마음은 전혀 없어요. 오히려 고맙죠.
    청소하는 마음이 선생님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든, 그냥 아이들 깨끗한 교실에서 지내게 해주고 싶어서든 저희 아이도 그 덕을 보는 거니까요.
    그걸로 아이를 차별하거나 한다면 그건 선생님의 인성이 문제있는 거고요.

  • 19.
    '14.3.5 5:18 PM (180.224.xxx.207)

    지금 큰애가 4학년이지만 다행히도 엄마가 학교에 자주 오느냐 아니냐로 차별하는 선생님은 만나본 적 없어요.

  • 20. 소소한기쁨
    '14.3.5 5:53 PM (218.159.xxx.121)

    복도에 먼지가 놀라울 정도로 많아요. 그런데를 애들이 다닌다 생각하면 너무 슬퍼요.관공서에 비해 학굔 너무 관리가 안되는것 같아요.

  • 21.
    '14.3.5 6:32 PM (115.136.xxx.24)

    담임이 부장샘 정도 되면 엄마들이 청소해주는 걸 당연하게 생각하시죠..
    젊은 선생님중에 일부만 엄마들 오지 말라고 하시고요..

    전 집에서도 청소 대충 하고 살아서 그런지
    딱히 먼지많은데서 공부할 애들이 불쌍하거나 하지 않더라구요

    애들도 청소도 해보고 그러면서 크는 걸텐데..

    전 지금까지 청소요구하는 담임은 안걸렸었는데,
    이런 선생님은 한학년에 한두명밖에 없더라구요

  • 22. 알았으면 가세요
    '14.3.5 6:45 PM (175.198.xxx.141)

    청소 하는 걸 몰랐으면 몰라도 알게 되었으니 가셔서 청소 하세요.
    저두 큰애 초1 때 그런 거 몰랐다가 둘째 엄마들한테 들어서 가서 청소했네요.
    애들 청소 안 해요. 우리 어렸을 때처럼 애들 청소 안 시킵디다.
    얼마나 교실이 더러운지 몰라요. 또 거기서 밥도 먹으니 얼마나 더럽겠습니까?
    그래서 가서 청소해주는 거예요.
    애들 더러운 데서 밥먹지 말라고.
    극성 아니구요, 시간 되는 사람들 갑니다. 못 간다고 욕하는 사람 없어요.
    선생님도 와주시면 고맙다고 티백녹차 한 잔씩 주시구요, 어쩔 땐 선생님도 바쁘셔서 얼굴 못 보고 갈 때도 많아요. 극성 아니에요. 오해 마시길.

  • 23. ..
    '14.3.5 10:02 PM (211.237.xxx.249)

    꼬인 원글 어디 갔어요?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알기 쉽게 상세하게 설명해 주고 있는데....
    그저 내 자식이 손해볼까 전전긍긍하는 꼴이라니 ㅉㅉ

  • 24. 윗님 말씀에.동감
    '14.3.5 11:52 PM (175.223.xxx.36)

    울 남편도 우리애ㅡ일학년때 낮에.시간내서 청소하러.갔어요.제가 직장애서ㅜ못나와 남편이 두번 갔었죠..다른.엄마들한티 미안해서요..다른엄마들은 더 자주갔죠..선생님이 꼬꼬마들 데리고 공부시키고 급식먹이고 생활지도 하고 얼마나ㅡ바쁘고 힘든데요 청소정도 도와드리는거 괜찮고 샘들도 고마워하시면서 부담스러워하시기도 하죠...하튼 꼬인.원글님. 그러시지마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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