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업하려는데요 하루 일과가..

알차게~ 조회수 : 3,514
작성일 : 2014-03-05 14:17:54

애들은 초등생들이구요.

 

여러가지 이유로 결국 다 내려놓기로 했고 지금 그만두지 않고 계속 일하면 나중에 후회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재취업도 어려운 이 시점에 그만두려고 합니다.

 

하여간..

요즘 시간날 때마다 어떻게 하루를 알차게 보낼까 생각 중인데요.

 

어떻게들 보내세요 ?

 

저는 청소, 빨래는 평소 자주 해서 자신있는데 솔직히 요리는 자신 없어요.

반찬가게 배달시켜먹거나 주 1회 오시던 아주머님이 해 주시거나 어떻게 겨우겨우 먹고 살았는데 이 부분을 많이 신경쓰고 싶어요.

 

그리고. . 건강도 챙기고 싶구요.. 몸이 너무 많이 노화되었어요.

 

그렇다고 이 모든 걸 다 학원을 끊어서 다니기도 그렇고.

 

어떻게 보내세요 ? 하루를 ?

 

효율적인 시간관리 어떻게들 하고 계신가요 ?

 

 

 

IP : 222.101.xxx.2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알차게 사는 건
    '14.3.5 2:18 PM (203.247.xxx.210)

    그나마 직업

  • 2. 전업오래되니
    '14.3.5 2:21 PM (125.179.xxx.18)

    삶이 무기력하고 일하고싶네요,,,
    짬짬히 운동도 하고 긴장감 있게 살고싶어요

  • 3. 청소빨래보다
    '14.3.5 2:21 PM (122.40.xxx.41)

    먹는것에 중점을 두고 계획을 한번 짜 보세요.
    요리 못한다 해도 자꾸 하다보면 늘더군요.

    고것만 어느정도 고지에 이르면서 애들 관리만 잘 하면 최고의 전업이죠.
    애들과 관계 형성에 주력하셔야 하고요

  • 4. 한마디
    '14.3.5 2:22 PM (118.222.xxx.50)

    요리는 자주 하는수밖에...

  • 5. oops
    '14.3.5 2:22 PM (121.175.xxx.80)

    전업의 가장 큰 메리트가 먹을거리일텐데...
    전업을 선택하셨다면 특히 본인 건강과 어린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첨엔 엄두가 안나겠지만 밑반찬 장만에서부터 하나 하나 정복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요?

  • 6. 음식도
    '14.3.5 2:28 PM (112.151.xxx.81)

    자주해봐야 느는건맞지만 기본이랑 기초가 없음 오래걸려요 요리책만보구하는것도 한계가있구요 저렴하게 배울방법도 많으니 늘어지지않게 먼저계획잡으시고 바로 실행하세요 학원을 끊어놓던지 하다못해 문화센타 강의라도 등록해놓구요 집에서 쉬다보면 몸과마음이 축쳐져서 해야지 알아봐야지하다가 방바닥과 한되어서 계획만 짜기 쉽상이에요

  • 7. 맞아요. 요리는 관심갖고
    '14.3.5 2:30 PM (123.212.xxx.133)

    자주 하는 방법밖에 없는것 같아요.

    레시피는 많지만, 제대로 된 레시피는 많지 않고, 레시피가 좋아도 요리 실력이 좋지 않으면 제대로 맛이 안나거든요.

  • 8. ..
    '14.3.5 2:30 PM (116.121.xxx.197)

    전업의 강점이 먹는데에 힘을 줄 수 있다는거 아닐까요?
    청소, 빨래야말로 도우미의 힘을 빌릴지언정 가족들은 잘 먹여야죠.
    아침 시간에 나 꾸미고 나가는 시간이 줄어드니 그 시간은 여유롭게 아침을 차려 먹이고
    식구들 다 나가면 헬쓰라도 끊어 운동하고, 돌아오는 길에 장봐서 음식을 만들어보세요.
    물론 전날 내일은 무슨 음식을 한다 하고 목표를 정하고 메뉴를 짜서 다음날 장을 봐야겠죠?
    요새는 좋은 블로그도 많으니 한 블로거를 골라 집중 공략 따라쟁이 하세요.
    새로운 선택까지 고민도 많으셨겠지만 그 선택에 박수를 드려요.
    아자!!

  • 9. ㄹㄹ
    '14.3.5 2:31 PM (218.52.xxx.186)

    키톡이나 인터넷에 나온 메뉴 한가한 오전에 하나씩 정복해가며 음식 솜씨 늘리시고
    헬스장 등록해서 운동좀 하시고 일주일에 한번 도서관 다니시며 애들 책 님볼 책 대여하러 다니시고
    하루에 한곳씩 청소나 정리 구역 정해서 청소 하시고... 책좀 읽고 하교한 애들 홈메이드 간식 준비
    짬짬히 82도 하시고 ...

  • 10. 전업생활
    '14.3.5 2:32 PM (175.198.xxx.141)

    일단 초등 애들 아침에 학교 보내고 저는 운동을 나갑니다. 운동 다녀오면 얼추 12시 가까이 되구요, 점심 차려 먹고나면 애들이 와요. 애들 오면 학원 데려다 주거나, 숙제 봐주거나 하다가 오후에 장 보러 나갔다가 와서 저녁 요리 하구요, 그 사이에 청소나 빨래 합니다.
    사람들은 주로 오전에 청소 많이 하던데 저는 아침에 절대 일 안 하고 운동으로 시간을 채워요.
    이런 식으로 저녁 먹고나서 설겆이 하고, 애들 숙제 봐주고 목욕시키고 하면 하루 일과 끝나요.
    저도 전업한지 얼마 안 된 편이라 요리가 제일 어렵네요.
    요리가 싱크대에서 하는 것만이 아니라 식단짜고 장보고 하는 일부터 요리의 시작이라서 하루 중에 가장 신경 쓰이는 일이에요. 레파토리가 없어서 정말 곤란한 지경입니다.
    그래서 어떤 엄마들은 요리학원 다니기도 하더라구요.
    요리에 심취해 보시면 알찬 전업생활이 될 듯해요.

  • 11. 저도
    '14.3.5 2:43 PM (39.7.xxx.89) - 삭제된댓글

    이번달부터 전업인데 요리에 자신없어서
    국비로 하는 요리학원 알아보려고 하고 있어요
    5일 집에 있는데 아직도 그만 둔 느낌이 안나고
    너무 바쁘네요

  • 12. ...
    '14.3.5 3:43 PM (115.140.xxx.39)

    막 알차게 효율적이게 보내려고 노력하지마세요
    이제 전업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처음엔 열정적으로 계획대로 되어지지만 그것 한때에요
    집에 있으면 루즈해지는게 당연한건데
    하다가 조금 나태해지고 그러면 자책감들고 그러거든요

    요즘 식단.요리는 블로그에 너 무 잘나와있오요
    요기 키톡만가도 레시피 넘쳐나요
    남는거 시간인데 그거 보면서 천천히 만드셔요

  • 13. 요리는
    '14.3.5 4:17 PM (61.79.xxx.76)

    할 수록 늘어요.
    의외로 거창한 요리가 해 보면 쉽게 되는 것도 많아요.
    예로 탕수육, 돈가스, 잡채 이런거요.
    전업이 요리하는 도우미 부르는 것도 좀 그렇네요.
    집에서 살림 야무지게 해 나가는 것, 애들 간수 잘 하는 거 주부의 최고 덕목이죠.

  • 14. ,,,
    '14.3.5 4:56 PM (203.229.xxx.62)

    전업 되면서 그 동안 열심히 살았으니까 이러면서 낮잠도 자고 6개월은
    다 내려 놓고 뒹글 뒹글 거렸어요.
    살림이나 식사 준비는 겨우 하고요.

  • 15. 알차게~
    '14.3.6 10:15 AM (222.101.xxx.27)

    소중한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일단 요리, 건강에 집중해서 잘 짜볼께요...그런데 저도 아무래도 쉬게되면 며칠은 거의 완전 늘어져서 지낼 것 같아요.......

  • 16. 나무
    '14.5.31 4:49 PM (121.186.xxx.76)

    저장합니닷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1499 중학교 자습서 문제집 주문할때요 3 .. 2014/03/19 807
361498 여자가 몰래 여자 사진 찍는 경우 7 ㅇㅇ 2014/03/19 1,880
361497 오행에 금이 없답니다ㅠㅠ 10 문의 2014/03/19 5,049
361496 어깨 염증,목디스크, 근전도 검사 20 질문 2014/03/19 5,929
361495 ebs 달라졌어요. 다시보기 어떻게 하나요? 3 저도 보고 .. 2014/03/19 2,396
361494 보면 기분좋아지는 사람은 어떤사람일까요? 15 따라하기 2014/03/19 3,578
361493 드라마 밀회) 도저히 ..한 번 맛보고는 끊을 수 없는...ㅠㅠ.. 29 또..또 2014/03/19 3,211
361492 밀회에 유아인 여자친구 누군가했더니 1 .. 2014/03/19 4,125
361491 어제 비판했던 정치인에 대해서 좀 더 비판해보겠습니다. 11 루나틱 2014/03/19 585
361490 오늘이 어쩌면 마지막일 수 있겠네요 ㅠㅠ 급해요 2014/03/19 1,138
361489 [동아] ”운석이 뭐길래 남의 논밭 헤집고…좀 떠나라 해” 1 세우실 2014/03/19 855
361488 강아지 꽃도장 시작했는데 궁금해서요 2 쟈스민 2014/03/19 1,024
361487 얼굴에서 코의 중요성 1 ㅇㅇ 2014/03/19 2,399
361486 마음이 편하다는건 어떤 느낌일까요? 5 ㄴㄴ 2014/03/19 1,273
361485 학습부진아 관련하여 아동심리검사센터 추천부탁드려요 ( 강남구).. 2 123 2014/03/19 745
361484 "사이버司 정치관련글 3만여건..파악규모 2배 증가&q.. 샬랄라 2014/03/19 172
361483 스트레스 받으면 심장이 뻐근한데 4 2014/03/19 1,412
361482 세식군데, 도곡1동 30평대 vs 역삼2동 25평? 1 갓난아이 2014/03/19 2,071
361481 오빠 장가가서도 자주 찾아 와요?? 2 참맛 2014/03/19 1,094
361480 웃는 얼굴로 인사 잘하는 애들이 젤 예쁜거 같아요 16 ^*^ 2014/03/19 2,925
361479 의대가기는 힘들어 보이는 상위권 아들.. 18 고3엄마 2014/03/19 5,881
361478 (급)김포공항에서 일산킨텍스까지 2 궁금 2014/03/19 2,079
361477 우왓~ 현빈 정우성 을 코앞에서 보게생겼어요 15 eoin 2014/03/19 3,983
361476 남자들은 자기를 인정해주고 이해해주는 여자에게 맘이 열리나요? 5 궁금 2014/03/19 3,079
361475 싸울거면 싸우던지요... 며느리보고 어쩌란건지요 10 진짜 2014/03/19 2,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