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애들 다 가고 나니 ...뮐 해야하는데ㅠㅠ

... 조회수 : 1,208
작성일 : 2014-03-05 13:46:28
큰애 이번에 대학가고 작은애는 나름 괜찮은 고등학교가서 밤10시 넘어서오구요
혼자 알아서 곧 잘 공부도 하고
주말에만 제가 학원 픽업하면 되고

작년1년동안 애들둘 신경쓰느라 다니던 잠깐 다녔던 직장도 남편이그만두는게 좋을것 같다고해서 그만두고 애들한테 올인했는데

3월되어 애들 다나가고나니 ㅠㅠ
그렇다고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상황도 아닌데
다니던직장은 재취업이 힘들고 나이 50에 갈곳이라곤 힘든일 하는곳이고 관절도 좋지않아 그마저도 용기가 안나니..

남편출근하면서 낮에 뭐할거냐고 하면서나가는데 괜히 자격지심에 속으로 돈 벌라는 소리인가도 싶고요

그전에 이런저런문화센터며 운동이며 다 배워봤는데
그것도 이젠 의미없고 시큰둥해지네요

운동을해야겠다싶어 아파트헬스등록 할건데
이래저래 우울해지고 마음만 불편하고 휑해지네요

어제는 잠깐 우리애 계속 고3이면 좋겠다 이런생각까지드네요
IP : 182.225.xxx.1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14.3.5 2:30 PM (121.148.xxx.25)

    그러니까요ㆍ저도 일하다 애들위해 전업했다
    했는데 진심 원글님은 애들이 잘되서 부러워요
    저는 그렇지도. 못해서
    집에. 있어라더니. 엉망이다고 ㆍ그러더니 애들
    공부못하니 집에서 뭘했냐해서
    깊은 우울증. 미래무서움. 와서
    작년한해 여기저기 닥치는대로 일하다40대중반 몸만상했어요
    다행히2년 노력끝에 한달10일만. 일해요 알바로

    그래도 제인생 울적해요ㆍ 난 뭔가요

  • 2. ㅡ ㅡ
    '14.3.5 4:38 PM (180.71.xxx.25)

    저닌 아직 애가 중딩
    그래도 학교 보내고 나면 운적해요
    사람들과 잘 만날기회도 없고 그나마 알던 사람들도 일ㅇ바러 나가고 하루종일 집에 있음 정말 답답해요
    사십중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408 까사온 옷장 써보신분? 하이고 2014/03/05 1,400
359407 은행 다니시는 분 이자 좀 여쭤볼게요 2 도움 2014/03/05 852
359406 19금)베스트글 음란마귀글읽고 용기내서 질문합니다 39 답답해요 2014/03/05 37,713
359405 다시여쭤요..평촌대림아파트 어떤가요? 4 .. 2014/03/05 2,638
359404 오늘 집을 팔았는데요??? 2 로즈마미 2014/03/05 1,809
359403 초1 방과후 영어와 눈*이 영어 중 선택.고민돼요! , 2014/03/05 1,077
359402 마트서 홍합살을 집어왔는데..이걸로 뭘해먹을수 있을까요 3 홍합살 2014/03/05 944
359401 요즘 바다에서나오는 해산물 안드시나요?? 5 .. 2014/03/05 1,366
359400 뭘모르는 새댁이에요 난감 2014/03/05 971
359399 결혼생활이 저한테 안 맞는거 같아요. 8 k 2014/03/05 3,378
359398 마늘소스 만들었는데 색이 이상해요!!! 1 궁금 2014/03/05 595
359397 아르바이트 면접 ㅠㅠ 2014/03/05 744
359396 개키우시는분들?? 같이 침대나 쇼파 이불등 쓰면 안찝찝하세요? 21 0kk 2014/03/05 3,872
359395 어디서파나요? 3 돼지감자 2014/03/05 503
359394 프리랜서 하고 싶은데요 제가 프리랜서에 적합한지 모르겠어요. .. 6 프리랜서 2014/03/05 1,712
359393 따뜻한 말한마디 부탁드려요. 7 ... 2014/03/05 830
359392 피부 뒤집어진데에 급처방 ㅠㅠ 10 ㅠㅠ 2014/03/05 2,414
359391 압력밥솥 밥이 진이유가 뭔지요...? 4 ㅇㅇㅇ 2014/03/05 1,504
359390 지끈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2 ... 2014/03/05 658
359389 정몽준씨, 그냥 부자로 편안하게 사시면 안되나요? 12 참맛 2014/03/05 2,746
359388 회사 생활하시는 30-40대 분중에 인맥이 전혀 없다고 느끼는 .. 7 인맥 2014/03/05 3,053
359387 식단조절노하우좀 알려주세요. 다이어트가 절실해요 5 식단조절 2014/03/05 2,154
359386 세결여에 이지아 딸내미 은근 밉상인데 48 트윅스 2014/03/05 5,453
359385 아이즐거운 카드 잘 아시는 분 유치원생엄마.. 2014/03/05 601
359384 고등학교 임원 8 기비 2014/03/05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