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은 독해야 모으나봐요

... 조회수 : 6,279
작성일 : 2014-03-04 07:04:13

돈은 독해야 모으나봐요. 허리띠 졸라매고 정말 생각하며 지출해야 모으나봐요.

맞벌이 하고 둘이 꽤 버는대도 힘 드네요. 처음에 없이 시작해서 그런지...

가계부 적다가 기운 빠지네요.

엄마 세대처럼 진짜 콩나물 값 깍는 마인드로 살아야 눈에 보일 만큼 돈이 모이기 시작하는 지...

정말 소비와의 싸움이네요. 지출 내역 보면 다 지출할만해서 한 것 같은데 그러다보니 돈이 안 모이네요.

IP : 1.235.xxx.16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4 7:15 AM (117.111.xxx.128)

    맞아요. 저희도 맞벌이인데 결혼하고 너무 하고 싶은 거 다하니까 안 모여서 생활비 150빼고 다 적금 묶었더니 진짜 많이 모이더라구요.

  • 2. 하이님의견
    '14.3.4 7:16 AM (203.128.xxx.69) - 삭제된댓글

    백퍼동감
    제가 아무리 십원한장 아끼면 뭐해요
    남편이란 분이 펑펑 사고를 쳐주시면
    내가 왜 이러고 사나 싶고
    에라 모르겠다 나도쓰자 뭐 이렇게 되더라구요
    속궁합 겉궁합도 좋아야 하지만 소비궁합도 좋아야 돈이 모일거 같아여

  • 3. ...
    '14.3.4 7:21 AM (118.221.xxx.32)

    네 특히 요즘은 카드 ,대츨등 유혹도 많고 지츨이 쉬워서 더 그래요
    엄마때야 먹고만 살면 되었지만 요즘은 너무 살게 많아서요
    그리고 가족 모두 합심해야 모아요
    난 안쓰고 모으는데 남편은 돈은 써야 재미다 하니 힘들어요

  • 4. ...
    '14.3.4 7:27 AM (190.92.xxx.38)

    제가 아무리 십원한장 아끼면 뭐해요
    남편이란 분이 펑펑 사고를 쳐주시면
    내가 왜 이러고 사나 싶고
    에라 모르겠다 나도쓰자 뭐 이렇게 되더라구요
    속궁합 겉궁합도 좋아야 하지만 소비궁합도 좋아야 돈이 모일거 같아여
    22222222222222222222222

    제가 이런꼴 십년 겪다가..이젠 저도 그냥 씁니다.
    진짜 사고치는 사람앞에선 장사없더라구요.
    할부로 차사고..대출 받아 주식하고..차사고 내고...큰 금액 두번이나 쓰리 당하고...
    병 고친다고.수술한다고...사업 벌인다고...
    참..10년 세월에 가지가지한 사람이랑 살다보니.갑자기 신세한탄 삼천포로 ;;;;

  • 5. ㅇㅇ
    '14.3.4 7:41 AM (175.223.xxx.58)

    찔리네요.. 어제60만원쯤 쓰고 오늘 새벽부터 홈플에서 당장 안필요한데 쎄일한다고 왕창 주문했는데...이번달 카드값 걱정이예요..ㅠ
    번 돈 다 써 본 달이 한번도 없었지만... 이번달은 더 지출할것도 있어서.. 엄청써야하고... 더 쓸일많으니까 더 아껴야하는데 더 없는것도 만들어서 사고 있으니..

  • 6. ...
    '14.3.4 8:11 AM (211.107.xxx.61)

    윗분들 얘기처럼 아무리 혼자 아껴도 남편이 술값에 주식에 사고치니 이젠 아껴가며 사는것도 싫어요.
    나가서 커피한잔 마시기도 아까워 벌벌떨고 옷도 안사입고 그렇게 혼자 아껴봤자 쓰는 사람은 따로 있더라구요.ㅠㅠ

  • 7. 주변사람에게
    '14.3.4 8:19 AM (221.143.xxx.203) - 삭제된댓글

    알뜰하다 지독하다 소리 들어야 돈 모으더군요.
    그게 몸에 베어야 본인도 스트레스 안받으면서 돈모으고요.
    물론 배우자도 협조는 기본이구요.

  • 8. ㅡㅡ
    '14.3.4 8:32 AM (221.151.xxx.147)

    부모형제 친척들 한테도 욕먹어야 하고
    백화점 근처는 얼씬도 하지 말고
    세일이라고 해도 꿈쩍도 안하고 한 5년만 지나다보면 종잣돈 좀 모아져요.
    흔들리지 마세요.

  • 9. 나비잠
    '14.3.4 8:58 AM (218.48.xxx.150)

    저도 백화점 가본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나네요..한때 거기서 살았는데..세일 한다고 쟁여놓고 이런거 안하고 무조건 아끼고 아껴도 힘드네요.
    옷도 안산지 너무 오래되서 아이 학교 총회때 입고갈 옷도 없는데..생각하면 서글퍼지고 짜증나지만 그래도 어쩌겠어요..이래야 한푼이라도 모으는데..지금 힘들더라도 노후에 자식들한테 손 안벌리려면 어쩔수 없지요..

  • 10. 맞벌이
    '14.3.4 8:59 AM (202.30.xxx.226)

    한참 돈 모을때는..
    미리 다 적금으로 넣고,
    필요한 곳에 카드결제만 하고 일절 현금 지출은 자제하다보니
    1,2만원정도 외식배달도 자제하고 살았던 적도 있었어요.

    그때 넣어둔 적금..지금 야곰야곰 빼먹고 사니..
    모으는 재미도 있지만 쓰는 재미도 있네요.

    애들 어릴때는..브랜드 모르고 그냥 엄마가 법이잖아요.
    근데 애들크니..제법 돈 나갈 일도 많고 아들 둘이라 치킨같은 배달음식값도 쏠쏠 들어가고
    너무 돈 안쓰는거를..애들이..엄마는 왜 돈도 안쓸거면서 맞벌이를 하나..그럴까 싶기도 하고 그래서

    쓰고 살아요 요즘엔.

  • 11. 그쵸.
    '14.3.4 9:55 AM (220.103.xxx.167)

    사람노릇 하려면 돈 못모아요.
    경조사 최소한만 챙기고 인간관계 조금만 맺어도
    돈이 꽤 나가요.
    정말 목표가 확실하고 독하지않음 어려워요.

  • 12. ...
    '14.3.4 12:16 PM (211.253.xxx.57)

    가족 중 누구 하나 아프면 돈 못 모아요....

  • 13. ..
    '14.3.4 1:26 PM (211.224.xxx.57)

    동감해요. 그냥 절약하며 월급의 몇프로이상 적금든다 생각하면 돈 모아도 나중에 다 날라가고 돈모으는 목적이 구체적이고 정확해야 돈모으는거 같아요.

  • 14. 동감~
    '14.3.5 5:25 AM (175.195.xxx.35)

    집에 밥과 김치가 쉽게 떨어지는 집들은 돈 못 모아요.
    언제나 밥이 있고, 김치가 있고, 그리고 비싼 재료가 아니더라도
    쉽게 먹을 반찬이 끊이지 않게 있는 집은 돈이 안 샙니다.
    그게 기본이예요.
    22222222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8109 문 대통령 사건 담당 재판장이 조희대 라인이라고 함 ... 02:33:44 60
1728108 국힘 주진우 의원 장남의 놀라운점 3 o o 02:25:10 178
1728107 너무신기해요.냥이가 사람말 알아듣는거 2 Cc 02:23:03 150
1728106 조국 사면 후 부산시장후보로 , 검토설 2 ㅁㅁㅁ 02:21:35 192
1728105 9억 대출 받으신다는 분께 전 받으세요!!! 단 ㅇㅇㅇ 02:07:03 291
1728104 내란의 밤에 이재명 대표가 미국을 움직였다. 5 12.3계엄.. 02:03:10 437
1728103 조금전 아래층에서 인터폰이 왔어요 1 황당 02:01:51 470
1728102 이시간에도 김건희 특검보 임명 속보가 나오네요.. 2 과로로쓰러져.. 01:51:38 609
1728101 트럼프가 진짜 또라이인게 1 ...,, 01:33:05 671
1728100 임성훈 근황 ㅇㅇ 01:16:21 1,047
1728099 근데 왜 SPC삼립이 이렇게 독점을 했던거죠? ..... 01:10:44 312
1728098 운동 많이 하시는 50대 분들 50대운동 01:07:26 580
1728097 며느리가 요리를 안해서 21 Alo 01:03:33 1,845
1728096 통밀 파스타 그나마 맛있게 먹는 법 3 혈당 00:46:39 502
1728095 요즘 유튜브 채널 뭐 보시나요 18 .. 00:21:12 1,652
1728094 민주당 걱정하지 말고 1 대한민국 00:20:10 413
1728093 윤석열 6월 16일 재판 위아래 옷색이 다름 3 ..... 00:18:18 1,540
1728092 민주당 문프 재판에 강건너 불구경하네 13 웃긴다 00:09:18 1,731
1728091 같이봐요~ 김민석 의원의 '신앙과 비전' 3 같이봐요 00:05:17 767
1728090 대출 9억 무리일까요..? 30 로로 2025/06/17 2,967
1728089 제발 부탁 하나만 들어주세요 7 ..... 2025/06/17 1,215
1728088 김민석의원 자녀 교육비용은 이걸로 납득됐어요 3 일본놈물리쳐.. 2025/06/17 2,041
1728087 여름 이너 추천템 있으실까요? 2 dd 2025/06/17 786
1728086 오늘 국민참여재판 신청한 문프님 20 .. 2025/06/17 1,989
1728085 매불쇼 시작하기 전 영상 3 매불쇼 2025/06/17 8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