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힘들면 꾹 담아두시나요 아니면 주변에 말하시나요?

성향 조회수 : 1,648
작성일 : 2014-03-04 00:45:31
전 힘든일 있으면 입 꼭 다물고 해결될때까지 주변 사람 덜 보는 타입인데
제 주변 보니 오히려 힘들때 안찾던 친구까지 찾는 사람도 있더군요. 
82분은 어떤 타입이신가요?

IP : 178.59.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3.4 12:48 AM (58.225.xxx.25)

    저는 그냥 혼자 울고 참습니다. 어떤건 주변에서 정말 믿을만한 친구에게 이야기할때도 있지만 그 친구에게도 속상한 이야기를 전부 다 말하지는 않아요. 말하면 속이 후련해지니 스트레스가 덜어지는 효과는 있는데 내 입밖에 꺼내는 순간 이 세상에 비밀은 없더군요. 그래서 정말 비밀로 해야할 일은 제 속이 문드러져도 누구에게도 말 안합니다.

  • 2. 내 편
    '14.3.4 12:53 AM (99.226.xxx.236)

    에게 대강 요약해서 지금 심정이 이렇다...정도 얘기해요.
    내 편은 제 친언니입니다. 다른 사람에게는 얘기 안합니다.

  • 3. 저는
    '14.3.4 12:54 AM (121.160.xxx.193)

    잠수 타는 스타일입니다. 남들한테 털어놓으면....
    1. 아무리 좋은 사이도, 힘든 일을 들어주는 데는 한계가 있잖아요. 기 빨리는 기분...
    2. 일을 극복한 다음에도 그 사람을 보면 괜히 다시 생각나고... 민망하고... 그래서 어색해지는 경우가 있었어요.
    3. 이래저래 위로받고 조언받아도 결국은 선택은 내가하는 건데... 선택의 결과가 안좋으면 남 탓 하는 제모습이 싫어요.

  • 4. sonoma
    '14.3.4 1:15 AM (121.150.xxx.200)

    내향인 사람은 혼자만의 공간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으면서 해결하고
    외향인 사람은 누군가에게 이야기 함으로써 정리하지 않나요?

  • 5. 독수리오남매
    '14.3.4 1:25 AM (203.226.xxx.18)

    저도 속상하거나 힘들때 집에만 있어요.
    나가서 우울한 모습 보이기도 싫고 털어놓는다고해서 해결될일이 아니니까요..

  • 6. ..
    '14.3.4 1:33 AM (223.62.xxx.125)

    저도 필요할땐 대충 제가 처한 상황설명 정돈 하지만 그 이상 힘든얘긴 잘하지 않아요.
    특히 정말 힘들땐 저도 잠수타는 편입니다.
    괜히 동정받기도 해결되지도 않을얘기 되뇌어 남 기 빼앗기도 싫어서요.

  • 7. 시간이 가장 좋은 약
    '14.3.4 4:22 AM (59.187.xxx.13)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간에 최고점을 찍고나면 전체가 관망되더라고요.
    기다리며 지켜봅니다.
    내 고민으로 나처럼 힘들까봐 차마 입이 안 떨어져서요.

  • 8. 여기
    '14.3.4 9:39 AM (220.76.xxx.244)

    익명 자유게시판에 오시는 분들 대부분이 꾹 참는다일거 같아요.
    바깥 활동이 많은 사람들은 인터넷 잘 안하더라구요
    어울려 다니느라 이런거 잘 몰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274 "신임 사외이사 40%가 靑 등 권력기관 출신".. 1 줄만 잘 서.. 2014/03/09 607
360273 컨시어즈라는 직업에 대해 아시는 분 조언 좀 7 둘돌 2014/03/09 2,214
360272 화를. . . 14 sos 2014/03/09 2,984
360271 롯데 호텔숙박권을 팔고 싶어요 3 califo.. 2014/03/09 2,604
360270 강아지 털 깎는 기계요~ 15 2014/03/09 7,728
360269 밖에 바람 장난 아니네요 4 으아 2014/03/09 1,878
360268 아이 학습지.. 월 중간에 중단가능한가요? 2 .. 2014/03/09 1,356
360267 결혼반지 7 춘설 2014/03/09 1,986
360266 초딩때 윤선생교재 끝까지 5 ㅇㄹ 2014/03/09 2,278
360265 주간학습안내의 차시요? 2 ? 2014/03/09 764
360264 볶은 메밀이 있는데 어떻게 하면 아주 엑기스같은 차를 만들수 있.. 볶은 메밀 2014/03/09 778
360263 20년 절친을 내려놓기로했어요. 4 아시는분? 2014/03/09 4,824
360262 시댁모임이 있는데... 6 ... 2014/03/09 2,352
360261 세탁기 버튼이 떠요 2 흐미 2014/03/09 854
360260 새누리 경북지사 예비후보 "구미시, 박정희시로 바꾸자&.. 7 ㅋㅋㅋ 2014/03/09 1,117
360259 질문)ys에코 비 팜 프로폴리스 어느 나라 거예요. 프로폴리스 2014/03/09 1,543
360258 두툼한 생리대 추천해주세요. 울트라말고 3 콩콩이 2014/03/09 2,147
360257 전 쓰리데이즈 재밌게 봤어요. 41 하뚜파자마 2014/03/09 2,457
360256 프롤로치료 받을까 고민중입니다. 2 가격이? 2014/03/09 1,886
360255 아이 집에서 수학 봐주시는 어머니나 선생님...도움좀. 3 수학 2014/03/09 1,551
360254 이혜훈과 임종훈은...박근혜의 거울 2 손전등 2014/03/09 985
360253 심플한 오디오추천부탁합니다. 1 순이 2014/03/09 943
360252 잘 안번지는 펜슬 아이라이너 추천 해주세요 ~ 15 화장할끄야 2014/03/09 6,314
360251 공차 밀크티 잘 아시는분 이나 타로티좋나하시는분 2 망고 2014/03/09 6,472
360250 현미드시는분~ 현미는 꼭 친환경으로 먹어야 하나요? 2 나홀로 자취.. 2014/03/09 1,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