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람마다 맞는 동네나 지역이 있나요???

&&&&& 조회수 : 1,382
작성일 : 2014-03-03 15:29:24

안녕하세요..

제가 이사시즌이라서 글을 올립니다....

제목대로 사람마다 각자 맞는 지역이 있나요???

제경우는 있는것같해요....

저는 서울에서만 살았는데 서울중에 은평구만 좀 안맞고 종로구는 맞아요....

정확한 이유를 나열하자면 복잡하고 구구절절하지만 결론적으로는

유년시절부터 20대 초반까지 행복하지가 않았어요... 가족불화와 부모님 이혼, 학교에서 왕따문제가 있어서요..

저는 초등때부터 10대까지 은평구에서 보냈는데 사람들과도 안맞고 너무너무 우울했어요....

그리고 20대부터는 서대문구에 살았는데 그때도 힘들었지만 20대부터 차근차근 올라와서 성취감과 제 생활에 안정이 들었죠... 그리고 결혼후에는 종로구에 살아요....

친정엄마는 은평구에 계셔서 가끔가지만 은평구의 각각의 동을가도 너무 암울하고 기분도 안좋고 우울하고 답답하고 불안함과 안좋은 예전생각만 들어요....

저의 어렸을적 친구중에 한친구가 저에게 이런말을 했어요..

나도 너랑비슷하게 그지역에는 안맞는다고요,,(그친구도 저같이 비슷한 상황을 겪었거든요...)

근데 생각해보면 또 다른지역에 제 또래사람들을 만나면 잘지내요... 친구하고 연락하고 그래요...

그런거보면 정말 각자의 맞는 지역이 있나요?? 저도 그 지역에만가면 왜그런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저만 그런건가요??? 저의 엄마는 지금사는곳이 너무너무 좋고 평안하다고 하네요..

  제 남편은 이게 무슨 말도안돼는 소리냐며 그런게 어디있냐며 하는데 저만그런건지 궁금하네요...

IP : 211.192.xxx.1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산
    '14.3.3 3:32 PM (112.152.xxx.82)

    전 있어요‥
    전 부산이 그렇게 싫어요
    어릴때부터
    부산 도착 하자마자 빨리 집에가고 싶었는데 ‥
    아직 그래요

  • 2. dlf...
    '14.3.3 3:40 PM (118.221.xxx.32)

    사주보니 맞는 지역이 있대요

  • 3. 있는거 같아요
    '14.3.3 4:06 PM (220.127.xxx.43) - 삭제된댓글

    결혼해서 남편 있어도 가정에 무심해서 혼자 외롭게
    애랑 거의 둘이 살아요 친정식구 인천에 사는데
    막상 가려니 학교적응도 걸리고 혼자 외롭게
    맛있는 음식해도 같이 나눠 먹을 친척하나 없지만
    언니네 동네 선뜻 가지지가 않아요

  • 4. ....
    '14.3.3 6:26 PM (121.181.xxx.223)

    있죠...나한테 어울리는 옷이 있듯이 뭔가 잘 어울리는 동네가 있어요.

  • 5. ......
    '14.3.3 7:08 PM (115.137.xxx.141)

    저도 요즘 그 생각 많이 하는데.. 살아도 살아도 정이 안드는 동네....사람도 그렇구요....제겐 있더라구요..어릴때부터 살던 지역..서울의 동남쪽과 남쪽은 넘 평안한데 지금 잠깐 거주하는 마포구와 주변지역은 낯설고 답답하고 정이 안가네요.. 분위기 때문인지..익숙하지 않아서인지는 모르겠지만요...일주일에 두세번은 친정동네가서 쉬다(?) 와요..안 그러면 몸과 마음이 다운 되는 거 같아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4842 윤석열이 아니라 김용현이 계엄 주범인가요? 어이가.. 11:19:07 23
1774841 상수리나무 아래 3 순삭 11:15:21 115
1774840 이대통령 일하는거 보소 2 ㅇㅇ 11:13:36 259
1774839 다음주 혼자 제주에 가려고하는데요 2 .. 11:13:13 109
1774838 19금 대화 6 음.. 11:10:28 331
1774837 전업들은 먹는 얘기 자식 얘기 뿐 14 .. 11:09:53 446
1774836 공무원 명퇴자 월급에 관하여 잘 아시는 분 3 사랑하자 11:03:23 199
1774835 손예진은 유독 트루먼쇼 보는 것 같아요 5 00 11:03:03 726
1774834 괌 , 푸꾸옥 어디 갈까요? 6 여행 10:57:46 338
1774833 일자리박람회 일자리 10:48:28 143
1774832 추리소설-완전한 행복. 너무 재밌네요. 8 Ddd 10:47:43 696
1774831 귀신의 세계는 알 수가 없다.....아침부터 잡소리 임금님귀 10:44:21 530
1774830 뜨개질 기초 책이나 유튜브 추천 좀 부탁드려요.. 3 ..... 10:43:47 137
1774829 다이어트명가 82자게 7 기록겸 10:43:11 580
1774828 김건희 모친 최은순, ‘개인 1위 체납자’ 2 ... 10:42:52 421
1774827 남편은 시댁 말을 잘 들을까요? 5 ㅇㅇㅇㅇ 10:41:04 425
1774826 결혼식 6 하객룩 10:40:19 296
1774825 오뚜기 누룽지 드시는분 계세요? 3 서담서담 10:39:50 388
1774824 유학가서 잘 풀리는 경우가 생각만큼.. 19 ㅇㅇㅇ 10:37:49 1,105
1774823 상급지는 아니지만 아 그 아파트~~ 1 ... 10:36:06 472
1774822 이촌역 주변 주상복합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10:35:34 193
1774821 남편에게 나 치매걸리면 요양원 보낼거냐고 물었어요 13 ........ 10:34:50 1,073
1774820 드라마 하늘이시여 보는데요 3 지금 10:32:43 494
1774819 오랜 친구를 지우며 9 .... 10:30:47 1,129
1774818 주위에 잘하는 자녀 둔 이웃을 둬서 비교당하니 피곤해요 5 효도경쟁 10:29:48 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