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왜 옳은 건 매혹적이지가 않죠?

길위에서 조회수 : 3,978
작성일 : 2014-02-28 21:15:56

예쁜 여자, 잘생긴 남자, 비율 좋은 몸매,

세련된 인테리어, 입에만 단 음식, 예술적 재능,

바람기 있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나쁜 남자, 나쁜 여자, 술, 담배

이런 건 옳은 건 아닌데 매혹적인 면이 있고 빠져드는 게 있잖아요.

 

그런데 수수하고 선한 사람, 정의, 가족, 사랑,

사랑스럽지 않아도 사랑해야하는 것들,

성경책, 나 자신

이런 것들은 왜 매혹적이기 보다 힘들다는 생각이 먼저 들까요?

무매력에 힘들기만 하고..............

 

하늘에 있는 건 별이고

내옆에 있는 건 다 똥같고

항상 나쁜 것에 끌리는 것 같아요.

Let me be wise.

IP : 61.101.xxx.160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8 9:19 PM (121.146.xxx.87)

    그런 나쁜것들이 예쁘고 잘생기고 맛있고 그런게 아니라도 끌렸을까요?

  • 2. 오프라
    '14.2.28 9:20 PM (211.246.xxx.172)

    저는 성악설을 믿습니다

  • 3. ..
    '14.2.28 9:21 PM (211.36.xxx.12) - 삭제된댓글

    댓글이 어떻게 달릴지 대충 예상은 됩니다만.....
    그런거죠 뭐.

  • 4. 원래
    '14.2.28 9:22 PM (14.52.xxx.59)

    불량식품이 맛있다는건 만고불변의 진리죠

  • 5. ???
    '14.2.28 9:22 PM (59.187.xxx.13)

    미남미녀가 옳지않다고요? 헐~~~~~~

  • 6. ㅎㅎㅎ
    '14.2.28 9:26 PM (59.7.xxx.107)

    옳지않아 매혹적인게 아니라
    님이 가지지 못한게 매혹적으로 느껴지는듯

  • 7. 검소하고
    '14.2.28 9:26 PM (180.228.xxx.111)

    소박한게 옳고 아름답거나 사치한게 그른건 아니에요...
    생각을 다시 하셔야 할듯.. 너무 청교도적이신거 아닌가요..

  • 8.
    '14.2.28 9:30 PM (175.209.xxx.22)

    세상을 너무 이분법적으로 보시는것 같아요
    인간에겐 다양한 요소가 모두 다~ 있는데
    그중에 선하고 바른것만을 사회에서 자꾸 강조하는 이유는 .. 뒤집어보면
    그 반대적 욕구가 강하다는 뜻이지요
    인간의 본능적 욕구에 충실할때 삶의 에너지가 솟는다고 알고 있어요

    다만 우리는 혼자사는 것이 아니고 더불어 함께 사는 사람이고 성인이니
    책임질수 있는 선에서 자신의 욕구를 충족해야한다는 것이 중요하겠죠

    욕구를 무조건 억누르기만 하는 삶은 죽은 삶이라 생각해요

  • 9. ...
    '14.2.28 9:30 PM (175.223.xxx.55)

    세련된 인테리어ᆞ예술적 재능은 왜 옳지않나요? 원글님이 가지기 어려운게 매혹적인거겠네요ᆞ

  • 10. 이게 나쁜 건 아니죠
    '14.2.28 9:31 PM (211.202.xxx.240)

    예쁜 여자, 잘생긴 남자, 비율 좋은 몸매,

    세련된 인테리어, 예술적 재능

    이게 왜 나빠요?
    다른 예는 이해가 갑니다만

  • 11. ~~
    '14.2.28 9:38 PM (58.140.xxx.106)

    나이 들수록 단정함 올바름 온화함 배려 기다려줌 포용.. 이런 면을 가진 사람이 더 궁금하고 끌리더군요.

  • 12.
    '14.2.28 9:42 PM (112.144.xxx.175)

    옳고 바른 건 굳이 포장하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닐까요?
    포장하고 없는 의미를 덕지덕지 붙이려다보면 옳고 바른 것의 진정성이 훼손되기 쉽기도 하구요.

  • 13. 옳지 않은 거
    '14.2.28 9:43 PM (211.117.xxx.78)

    예시가 이상한데요.

  • 14. ㅡㅡ
    '14.2.28 9:49 PM (121.170.xxx.213)

    나이 들수록 단정함 올바름 온화함 배려 기다려줌 포용.. 이런 면을 가진 사람이 더 궁금하고 끌리더군요.222

    저도 나이가 들었는지... 원글님이 매혹되기 힘들다는 예시들에 가슴이 다 두근거리네요
    수수하고 선한 사람, 정의, 가족, 사랑,

    사랑스럽지 않아도 사랑해야하는 것들,

    성경책, 나 자신

    .... 이런 것들이 저에게는 요즘 화두에요

  • 15. ...
    '14.2.28 10:03 PM (121.146.xxx.87)

    절대 열면 안되는 상자가 못생기고 맛없고 그런것들이라도 끌리지는 않았을것 같은데요 ㅎㅎㅎ

    나쁜남자 나쁜 여자가 끌리는것도 외적인게 이쁘고 잘생기고 그런거 아니라도 매력적이라 할건지 모르겠네요

  • 16. 그래서
    '14.2.28 10:03 PM (211.36.xxx.240)

    그런 일탈을 안전한 범위에서 즐기라고 예술이 있는거죠.

  • 17. ...
    '14.2.28 10:03 PM (121.146.xxx.87)

    꼭 그런건 그냥 슬쩍 넘어가더라

  • 18. ..
    '14.2.28 10:04 PM (211.44.xxx.111)

    옳지 않은것을 하기가 쉬워요
    옳은것을 행할때 이로운것들은 대단한 용기와 인내를 필요로 하거든요
    하지만 그 결과는 천지차이
    단순한 예로 인스턴트와 자연식의 차이

  • 19. ...
    '14.2.28 10:13 PM (118.38.xxx.158)

    물 과 콜라

  • 20. 언젠가
    '14.2.28 10:14 PM (178.59.xxx.156)

    몸에 안 좋은 음식은 다 맛있을까 하고 친구들하고 이야기 한적 있는데
    결론은 몸에도 안 좋은 주제에 맛까지 없으면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가 있겠냐 였어요.
    나쁜것 중에선 달콤한게 많죠.

  • 21. 하루
    '14.2.28 10:45 PM (175.195.xxx.73)

    good-bad, right-wrong 의 관계인데
    왜 bad=wrong, good=right
    이 관계가 성립된다고 생각하셨을까요?다른 차원에서의 표현이라서 옳은 명제가 되기 위한 기본 조건을 갖추지 않은 것 같아요.ㅋㅋㅋㅋㅋ저 수학 못해요

  • 22. 000
    '14.2.28 11:00 PM (217.84.xxx.140)

    나쁜 걸 구지 지속할 이유가 없잖아요. 누가 계속 하겠어요.

    맛있어야, 매력이 있어여 거부할 수 없죠.

  • 23. 000
    '14.2.28 11:01 PM (217.84.xxx.140)

    수수하고 선한 사람. 그러면서도 몸매 좋고 예쁘고 잘 생긴 사람 많아요.

  • 24. ...
    '14.2.28 11:49 PM (211.237.xxx.3) - 삭제된댓글

    다른 건 몰라도 예술적 재능을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건 좀..
    저도 님의 생각에 동의하는 편이지만 예시가 이상해요.

  • 25.
    '14.3.1 12:07 AM (61.101.xxx.160) - 삭제된댓글

    예술, 유미주의에 빠질 때가 있잖아요.
    진, 선, 미 인데 미가 제일 우선시 되는 경우를 말한거죠.

  • 26. 스스로 궤변을 만들어 놓고
    '14.3.1 7:07 AM (14.39.xxx.85)

    그 안에서 쓸~데없는 고민을 하고 계시는군요.

    진짜 현명해지셔야 하겠어요.

  • 27. 자끄라깡
    '14.3.1 1:51 PM (119.192.xxx.123)

    금기가 있는 곳에 욕망이 있는 거죠. 그래서 슬픈.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774 요즘 중고생들 교복 위에 적당한거 뭐가 좋을까요? 4 세일 2014/03/04 1,068
358773 초등 1학년 방과후 수업 여쭤요~ 4 학부모 2014/03/04 3,003
358772 힘들면 꾹 담아두시나요 아니면 주변에 말하시나요? 8 성향 2014/03/04 1,671
358771 73000번의 칭찬과 격려 46 카레라이스 2014/03/04 6,976
358770 블랙박스 선택에 참고하세요 4 KS기준 미.. 2014/03/04 2,045
358769 댓글 감사해요 내용은 지울게요. 6 왜이래 2014/03/04 991
358768 채린이가 한편으로 이해는 되더군요. 7 .... 2014/03/04 1,843
358767 저처럼 스카프 안좋아 하시는 분 계시나요? 23 독특 2014/03/04 3,757
358766 시력 좋지 않은 아이 담임선생님께 어떻게 말씀드릴까요? 11 .. 2014/03/04 1,951
358765 지금 강용석이가 열씸히 떠드는데 김구라가... 2 ..... 2014/03/04 3,362
358764 드루킹이란 블로그요.. 1 ,. 2014/03/04 4,954
358763 대학병원 유방초음파할 때 같이 조직검사 하나요? 5 초음파 2014/03/04 3,043
358762 힐링캠프에 나오는 이보영 쌍꺼풀 6 궁금 2014/03/04 14,304
358761 경기도 출퇴근 궁금해요 1 댓글 부탁드.. 2014/03/04 708
358760 사마도요 아세요? 별달꽃 2014/03/03 1,262
358759 족욕하는 방법이요, 이방법 맞나요? 5 딸기체리망고.. 2014/03/03 2,237
358758 재취업을 위한 친정으로의 합가... 의견 좀 부탁드립니다. 8 데이지 2014/03/03 2,088
358757 고양이와 개는 키우는 느낌이 다른가요? 33 고양이 2014/03/03 6,069
358756 실내자전거 렌트할만 한가요? 운동 2014/03/03 1,967
358755 여자들은 권리는 동등하게 주장하면서 책임은 왜 안질려고 할까요?.. 32 시민만세 2014/03/03 3,552
358754 고마우신 젊은쌤께 11 비담 2014/03/03 1,637
358753 제주여행 계획좀 봐주세요 8 제주여행 2014/03/03 1,538
358752 내 편이 아닌 남자랑 산다는 거.. 7 에휴... 2014/03/03 3,590
358751 정말 민망한 질문하나요... 질방구... 9 ... 2014/03/03 23,364
358750 야상점퍼 보세 괜찮을까요? 러브 2014/03/03 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