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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집을 나갔어요.

00 조회수 : 9,974
작성일 : 2014-02-28 13:57:59

이제 5학년 올라가는 남자아이입니다.

평소 편식이 아주 심한편이에요. 142에 31kg입니다. 방학도 며칠 안남았는데 잘 하고 있었는데 끝에 이렇게 되었네요.

 평소에 제가 음식을 이것저것 많이 해주는 편이고요. 어제도 하나로 클럽가서 삼겹살이 먹고 싶다고 해서 삼겹살도 사고 봄동 야채도 사고 과자도 사주고요. 함박스테이크도 점심에 해서 쥤지요.

함박스테이크 맛이 중간이랍니다. 두조각먹었어요.

저녁에는 비빔밥이 먹고 싶다길래 시금치와 무생채를 비벼서 고추장에 줬습니다.

아이가 비빔밥은 이렇게 먹는거 아니고 다른채소 같이 먹어야 맛있다고 하면서 투정하길래 열받어서 밥그릇을 뺏고

머리를 쥐어 박았어요.이제부터 간식과 우유도 물론 아무것도  먹지 말라고 소리를 질렀어요.

근데 오늘 아침 밥먹을때 동생거와 제것만 밥을 푸었고요. 또 잔소리하다가 왜 결혼을 했고 자기를 왜 낳았냐면서..

그래서 제가 열 받아서 너만 없으면 된다고 했더니 자기옷가지와 영어공부가방을 챙겨서 나갔네요.

나갈때 제가 밖에 나가서 고생해보라고 어디 만만한가? 하고 말해버렸어요.

그리고 아빠도 힘들게 돈 번다고 하고.밖에는 넘 힘든곳이라고 , 부모 잘 만나서 넘 호강에 겨웠다고.

그리고 친구들이 핸드폰 다있는데 자기만 없다고 그래서 중1되면 사주겠다고 했어요.

제가 집에 있는 편이라서 ,그리고 작은애가 1학년이어서 학교앞에서 자주 나가서 보는편이고요.

제가 정말 일을 나가야지 아이들이 정신차리나요? 고생한 애들이 일찍 철든다고. 가끔씩 저보고 니나 잘하라고 합니다. 제가 그렇게 얘기 하지 말라고 했는데 요즘 웃으면서 부쩍 그러네요.  

평소에는 공부도 알아서 잘하는편이고요. 제가 시키는 청소도 잘하고,

쓰레기도 버리고 , 동생 공부도 연산도 잘 봐주고,

평소에는 착한편인데 편식이 문제네요.

안그래도 동생이 성조숙증이 있어서 병원 예약해 놓은 상태이고요. 이것때문에 요즘 제가 음식에 신경썼었어요.

잘 먹여야 한다고 해서.한참 잘 먹을나이인데 아이가 넘 힘들게 하네요.키가 안클까 걱정인데 제가 조급한 마음때문에 죽겠는데 ..

옆동네에 작은시누가 살아요. 전화왔어요. 거기 왔다고. 혼났네요. 자기는 안됐기만 하다고

이따가 데리러 오라는것을 제가 싫다고 했어요. 그럼 데리고 오시겠다고.

들어오면 아주 호되게 혼나야 하나요? 말로 잘 타일러야 하나요? 판단이 잘 안서요.

IP : 125.178.xxx.138
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8 2:04 PM (124.58.xxx.33)

    편식도 문제긴 한데.. 글 읽으면서 제일 놀란건 엄마한테 웃으면서 니나 잘하라고.. 아마 사춘기가 온 거 같기도 한데. 한번 크게 휘어잡던지 어떻게든 남편까지 동원해서 진짜 눈물 콧물나게 진짜 무섭게 혼내셔야 할듯 싶어요. 지금 그냥 지나가서 중학생 되서 막나가면 남자애들은 못잡습니다.

  • 2. 마음 아파요..
    '14.2.28 2:11 PM (14.47.xxx.19)

    저도 아들 키우고 있지만 참 애들 키우기 힘들어요...

    근데 아이도 엄마한테 상처주지만 엄마도 아이한테 너무 크게 상처를 주시는 거 같아요...

    너만 없으면 된다니요...ㅠ.ㅠ 그건 아니죠..

    핸드폰 사주시면 안되나요? 저 핸드폰 사줬어요...최신형 좋은 거 말구요..와이파이 간신히 잡히는 구형으로요..
    그걸로 게임 잘 못해요..중학교때 핸드폰 처음 갖구 그 신세계에 빠지는 거 보다 지금 접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 같아요...

    밥 잘 안 먹어 엄마 속썩이는 거 많이 힘든 일인 거 같긴 한대요..아이도 힘들어 보여요...
    위로해드려야하는 거 같지만 그래도 지금은 아이 편에 서서 아이 위로해주고 싶네요...그 나이에 집 나가는 거 버릇되면 힘들어요...야단을 쳐서 버릇을 고치는 거 보다 네가 집을 나가면 엄마는 마음이 얼마나 아픈지를 설명해주시면 어떨까요?

  • 3. 저는
    '14.2.28 2:11 PM (112.152.xxx.173)

    물론 어머니 심정도 이해가 가지만
    너만 없으면 된다는 소리를 대놓고 들은 아이가 좀 짠하네요;;

    사춘기에 들어선 아이가 좀 반항적이고 말 함부로 해요...그건 혼나야 하는건 맞지만요
    작고 편식한다고 키 안크지 않아요
    우리아이 친구도 초등, 중등초반내내 작았고 편식 쩔고 야채는 입에도 대지 않던 아이인데
    3학년되자 어마어마하게 크고 있어요
    너무 먹는걸로 구박하지 마세요...클 애들은 잘 큽디다

    우리애도 사춘기때문에 별야단 다 치고 애는 반발하고 별일 다있었는데
    엄마가 자길 미워한다고 집 나가겠다고 울먹거리길래 못나가게 했어요
    그리고 달랬죠
    엄마가 널 생각하는 마음에 그러는거라구 정말 미워하면 말도 안한다고
    니가 그렇게나 싫어하면 더 말 안할테니 서로 조심하자고
    추운데 어디 나가서 고생하려고 나가냐고 달래주고 다정하게 대해줬더니
    오히려 말 잘듣더라구요..

  • 4. ...
    '14.2.28 2:15 PM (1.243.xxx.192)

    이성적으로 대하는 게 같은 레벨에서 너만 없으면 된다고 대꾸하는 그런 거 안 하는 거에요. 그건 엄마가 심하신 거에요. 불을 지른 거죠. 밥 먹는 거 갖고 너무 안달하지 마시고, 거리를 두고 느긋이 지켜봐 주세요. 다른 건 다 착하게 잘 하는 앤데 사소하다면 사소한 문제, 입 짧은 거나 취향 문제로 애가 스트레스 받아서 더 엇나가요. 왜 잘 안 먹는지 애 입장이 되어서 걔 생각이나 감정을 좀 들어주세요. 말이 되는 부분은 최대한 들어주시고 아니면 가차없이 거절하시고요. 애도 알아요. 자기가 어느 부분에서 좀 억지를 부리고 있는지. 그리고 아이한테 엄마가 여전히 네 편이고 기다리고 있다는 신호를 보내면 아이 맘도 돌아올 거.에요

  • 5. 사춘기에는
    '14.2.28 2:18 PM (112.152.xxx.173)

    윽박지르고 호되게 야단쳐서 될일이 있고 안될일이 생겨나는데요...

    엄마에게 함부로 말하는건 호되게 야단맞아야 하죠
    그렇다고 욕하고 때리거나 막말하라는게 아니라요
    조목조목 잘못 지적해주고 그때문에 혼나는거라는걸 말만 해줘도 아뭇소리 못하더라구요

    그외의 마찰은 .....엄마가 조심조심 다루셔야 해요
    누를수록 반발만 커지기 때문에
    엄마가 방향을 바꿔서 달래기 인정에 호소하기 칭찬하며 구스르기 작전을 쓰고
    애가 자기주장하면 긍정도 해주고 해야
    애를 다루기 쉬워집디다..
    사춘기 아이에게 나가!! 소리치면 정말 나가요

  • 6.
    '14.2.28 2:19 PM (203.226.xxx.248)

    님은 아이친구가 아니라 부모에요. 글을 보면 아이한테 잡혀사는 거 같구요. 그러다가 폭발해봤자 아이 입장에서는 황당하죠. 82를 보면 왜이리 아이랑 친구처럼 다투는 부모가 많은건지. 빵 같은데서 부모권위를 찾지 마시구요. 아이가 일정 선을 넘어 부모에게 예의없이 구는걸 간봐하지 마세요. 아이가 부모에게 함부로 말하는거 그냥 넘기시지 마시구요.

  • 7.
    '14.2.28 2:20 PM (203.226.xxx.248)

    간봐ㅡ>간과

  • 8. ㅋㅋ
    '14.2.28 2:26 PM (14.45.xxx.30)

    영어공부책은 왜 들고 나갓대요 그리고고모네집에 ㅎㅎ

    원글님은 속상한데 왜 저는 그리 잼나는지요
    울아이들 어릴때보는것같아요

    원글님 다 그러면서 애들커요 그러니 넘 심각하게 생각하지마시고
    집에 들어오면 엄마가 속상하다는것은 꼭 보여주세요
    그럼 행동 조심할거에요

  • 9. 아무리
    '14.2.28 2:27 PM (76.88.xxx.36)

    화가 나셨다 해도 너만 없으면 된다는 말을 어린 아이에게 하다니..아이가 니나 잘하라고 한건 평상 시 엄마가 자신에게 늘 하던 말이였을겁니다 간단히 쓰셨지만 님이 어떤 식으로 아이에게 해 왔을까 짐작이 갑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사실은 님께서 입으로 아이에게 큰 죄를 짓고 있다는 것을 모르시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밥 만.. 반찬만 잘 챙겨주고 먹여 준다고 좋은 엄마가 아닙니다 아무리..아무리..아이가 힘들게 한다 해도 어찌 어린 아이에게 그런 말을 하십니까..님이 쓰신 월글에 큰 아이가 한 말들은 님이 평소에 자주 내뱉은 말들일겁니다 말은 주어 담을 수 없습니다 편식 걱정하기 전에 님을.. 님의 그 죄짓는 입을 먼저 걱정하시기 바랍니다 예민한 아이 일 수록 모두 기억에 담아 사춘기 절정에 무슨 짓을 할지 모릅니다 아이가 너무 가엽습니다

  • 10. Dd
    '14.2.28 2:29 PM (71.197.xxx.123)

    빵 같은데서 부모권위를 찾지 마시구요22222
    무슨일이 있어도 밥은 주고 집 안에서 해결하도록 하세요.

  • 11. 전날
    '14.2.28 2:31 PM (122.100.xxx.124)

    전날 기분 안좋았다고 어찌 다음날 밥을 아이만 빼고 풀수가 있나요..
    그건 어른으로서 좀 안맞는 대응 같아요.

  • 12. 141에47킷로보단 낫네요...
    '14.2.28 2:32 PM (115.143.xxx.50)

    살쪄서 미치겠어요
    맨날배고프다하고 ㅜ

  • 13. 나참
    '14.2.28 2:32 PM (115.136.xxx.94) - 삭제된댓글

    부모한테 니나잘하라고하는 애한테 그런말하지말라고 만!! 했다구요???
    자식한테 그런말듣고 잠이잘오시나요?
    남에집자식이지만 어쩜 저리 싸가지없음에 관대한지 참 앞날이 훤하네요..

  • 14. 남의 가정사지만..
    '14.2.28 2:33 PM (59.4.xxx.121)

    비빔밥에 나물 여러가지 넣으면 맛있다고... 하는 말은 괜찮은것 같은데요.. 앞뒤에 어떤 어감이 오고갔는지 모르겠지만..
    별 사소한 일에는 여유롭게 대처하시고... 물론 엄마도 사람이고 다른일에 지치면 아무일 아닌것에도 예민해지지만...
    아... 부모되기 힘듭니다.ㅜㅜ
    엄마와 아이가 나눈 대화중 엄마한테...니나 잘하면 된다. 는 말 상당히 충격적입니다. 정말 일반적인 사소함에는 좀
    여유롭게 대처하시고 저런 말을 엄마에게 쉽게 할 수 상황에는 단호하게 아이를 다스려야 할 것 같아요.
    부모가 아이들에게 관대하고 사랑으로 기르는 것은 맞지만 이 상황은 방종을 기르는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아무리 사춘기 남자 아이라 해도 해서는 안될 말과 행동은 용납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
    폭력으로 다스리라는 말씀은 아니구요...

  • 15. 벌이 과해요
    '14.2.28 2:47 PM (122.32.xxx.131)

    아이가 비빔밥 먹다가 한소리했다고 밥그릇 뺏고
    머리 쥐어박고 간식 안주고
    뒷날 밥까지 안주나요
    헉 소리가 납니다

    엄마의 반응이 과하니 아이도 세게 치지요
    아이가 세지니 엄마는 더 더 세지고

    엄마가 좀 받아주고 포용해주면 안될까요

  • 16. ...
    '14.2.28 2:50 PM (1.243.xxx.192)

    엄마가 어른답지 못해서 권위가 안 서는 것도 있어요. 감정 싸움하고 목소리 높이고, 치사하게 밥 안 퍼주고 빵 갖고 권력 확인하고 나가라 들어가라 너만 없음 된다, 이러지 마시고, 훈육을 하셔야죠. 잘못한 거 호되게 야단치고, 나머지는 대세에 지장 없으면 걍 넘어가세요. 성장기에 키 안 크고 건강 부실할까봐 걱정이라고, 노력해 보자고 대화를 하시고요. 단호할 데서는 넘어가고, 감정적으로 폭발하면 엄마 꼴만 점점 더 우스워집니다.

  • 17.
    '14.2.28 2:55 PM (175.213.xxx.61)

    좀 조심스럽지만...
    님 남자아이를 그렇게 다루시면 어떡해요 ㅠ
    딱 그또래 아들키우는데요 저희집하곤 너무나 달라서 읽는 제가 당황스럽네요
    아이가 하는말에 바로 깎아내리고 밥그릇뺏고 이런건 유아기때나 통하는 방법아닌가요
    5학년이면 사춘기 시작인데 이대로 하다가는 어느날 갑자기 아이가 반항해올수도 있어요
    시금치에 무생채 넣고 비빈게 무슨 비빔밥인가요 그냥 잔반넣고 비빈거지.. 아이는 삼색나물에 계란후라이 들어간 정통비빔밥을 먹고 싶었던거죠 그럼 오늘은 재료가 없으니 다음에 먹을래 아님 다른걸로 먹을래? 시금치랑 무생채만이라도 비벼줄까? 이런 존중을 원하는거 같아요 밥그릇뺏고 쥐어박고 이제부터 먹지말라니...님이 그런대접 받는다고 생각해보세요 모멸감이 느껴지지 않을까요?
    지금은 아이가 작지만 어느날 님의 키를 훌쩍 넘고 자신을 때리는 손을 붙잡고 님 밀칠수도 있는걸요 실제로 많이 봤구요
    입찬소리 하는게 아니라 주변에서 많이 봤어요 그리고 저도 11살짜리 키우고 있어서 몸에 사리 나오지만 사춘기를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든든한 동반자이지 친구가 되어줘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님도 이번을 기회로 한번 자신을 돌아보면 어떨까요
    지금은 힘이없어 고모네로 갔지만 더 커서 다른곳을 충분히 갈수 있는 나이라면 그땐 겉잡을수 없잖아요

  • 18. ㄱㄴㄷ
    '14.2.28 2:55 PM (115.140.xxx.74)

    첫단추부터 잘못 끼워진거같네요.
    비빔밥 다른채소랑 같이 먹어야맛있다.. 는 맞는말인데
    원글님이 그전부터 아이 먹이는거에 너무 지쳐있어서 버럭 화가나셨던거같아요.

    그때 그냥 그러게 엄마가 준비를 많이 못했네 ㅎㅎ 하고 넘어갔으면
    그냥 넘어갈수도 있었을텐데요.
    일이 너무 커져버렸네요.

    그때문에 서로 상처되는 안해도될말을 내뱉구요.

  • 19. 아...
    '14.2.28 3:13 PM (1.225.xxx.38)

    아직 아이는 없지만, 위에 분들 덧글 보니 막막하네요.
    부모도 사람인데 아무리 아이가 어리다고 해도 저렇게 비위 맞추면서 살아야 하나요?
    특히 175님처럼 아이가 뭐 시어머니도 아니고 비빔밥도 제대로 갖춰서 해줘야 하다니...

    엄마를 무슨 식모로 아는 것도 아니고, 사춘기면 뭘 해도 오냐오냐 해줘야 하나요?;
    엄마가 심했고 받아주라는 말만 있고, 어떤 식으로 현명하게 훈육하란 얘긴 하나도 없네요.

  • 20. dkdlfhry
    '14.2.28 3:37 PM (221.147.xxx.203)

    아이라고 꼭 주는대로 다 맛있게 먹을수 있겠나요...
    가뜩이나 입이짧고 잘 안먹는 아이인데 까탈스럽겠죠.
    충분히 존중해주실만한 마음의 여유도 없으셨을거구요.
    겪어보니 12월에서 2-3월이 제일 힘든거같아요. 긴긴 겨울방학에 또 봄방학. 아이들은 새 학년에 대한 기대와 불안, 압박감. 바깥활동도 많이 못하는 시즌이니 서로서로 스트레스가 많죠. 여러 댓글들 참고하셔서 현명히 넘기시길 바랍니다. 자식이라고 막말은 삼가시구요.

  • 21. ..............
    '14.2.28 3:49 PM (58.237.xxx.7)

    사춘기가 표현이 거칠어지고 한번씩 까칠해지는건 사실이예요.
    그리 아이가 나쁘지는 않은거 같은데요.
    아이들이 식습관이 나쁜건 미안하지만 부모가 노력해야하는겁니다.
    말투가 경상도이신거 같은데요.
    저도 경상도이지만 상당히 말투가 거칠고 툭툭 내뱉듯이 합니다.
    모르겠으시면 평소 생활을 한번 녹화를 해보세요.
    어떻게 먹고 이야기하고 표정은 어떤지요.
    요즘 스마트폰 잘 되어있으니 아이한테 감독해라해서 단 10분이라도 해보세요.
    방학 막바지라 엄마가 힘드실건데요.
    힘들면 힘들다 피곤하다 말하시고 행동하세요.
    그래야 엄마가 피곤해서 이렇구나하고 이해할 수 있어요.
    사회생활이란게 가정에서 출발하듯이 가정에서 서로의 상태를 알고
    서로 조심할 수 있고 기운을 북돋울 수 있는게 중요해요.
    고모집에갔으니 안심할 수 있겠네요.
    들어오셔도 혼내지 마시고 맛있는 거 주시고 같이 간식먹으면서
    살살 말하세요.
    우리가 이러이러한거 알지. 나도 내가 이러이러하게 하려 노력하겠다
    나는 너가 이러이러했으면 좋겠다
    혼내듯이가 아니라요, 아이지만 어른한테 하듯이요.
    아이도 숨쉬고 엄마도 숨돌려야죠.
    내가 평온해야 아이한테도 평온하게 대할 수 있음을 명심하세요.

  • 22. 하아
    '14.2.28 4:14 PM (1.230.xxx.51)

    진짜 자식 키우기 힘드네요. 기껏 햄버거 집에서 만들어줘도 맛이 중간이니 그 따위 건방진 소리나 지껄이며 두 조각쯤 깨작깨작 먹고. 저녁엔 비빔밥 오더 내리기에 집에 있는 걸로 만들어줬더니 채소가 더 여러가지 들어가야 된다고 지껄이고. 평소엔 엄마한테 니나 잘하라는 막말이나 지껄이고.
    원글님. 밥 먹는 게 문제가 아니라 애 버르장머리가 너무 없네요. 평소에 원글님 감정대로 화냈다 말았다 하실 게 아니라, 중심을 잡고 아이가 바르지 않은 태도나 말을 할 때 그걸 지적하고 고쳐주셨어야지요. 애들은 강아지와 비슷해서, 한꺼번에 모았다 하셔서는 소용없고 잔소리만 되고요, 그때그때 고쳐주셔야 해요.
    애가 입이 짧아 안먹는다고 다른 부분에서까지 너무 오냐오냐 하시다 그게 쌓이면 뻥터져 감정적으로 대하시는 것 같은데, 그러면 딱 얕잡아보이기 십상입니다.

  • 23. ..
    '14.2.28 4:25 PM (211.44.xxx.111)

    어머니 양육방식에 따라 아이가 달라져요 아이를 감정적으로 대하지마세요 제일 안좋아요
    편식이 심한 아이는 예민한 아이가 많아요
    어머니야 세상에 대한 내성이 있어서 별생각없이 하는 말이지만
    아이는 그 말 자체보다 훨씬 크게 상처받아요 반응도 더 커지겠죠
    너무 과잉보호 하지 마시구요 아이는 자라면서 어른이 되려는 충돌로 과잉보호할수록 반항이 더 커져요
    아이가 너나잘하라는 한마디에도 참 여러뜻이 담길수 있어요..엄마 나 스스로 열심히 한거 엄마가 나를 인정해주고 칭찬해줬으면 좋겠어. 엄만 날 과잉보호하고 있어라든지..엄마가 우습게 보인다는지..다시는 그런말 못하게 하셔야해요 하지말라는거 자꾸 하는건 그제서야 엄마가 반응하니까 관심이라고 여겨서에요 그게 관심이 아닌 큰 잘못이라는걸 인식하도록 붙들고 잘 얘기하세요
    엄마한테 세게 얘기하는것도 어쩌면 평소에 엄마랑 의사소통,교감이 안되기때문일수 있어요
    가출이니뭐니해도 지상최대 과제가 부모님의 관심인 애일뿐이니까요 평소에 알아서 잘한다고 무턱대고 믿지마시고..케어해줘야해요
    아이를 유심히 살펴보시고 말을 잘 들어보시면 뭐가 문제인지 뭐가 결핍 되있는지 뭐가 과잉되있는지 힌트를 보게되실거에요 그걸 말로 하세요 너는 요즘 어때보이는데 그래서 심정이 어떻겠구나. 하면서 부모님이 나에게 관심이 있고 이해받고 있다는걸 느끼게끔 해주세요 동시에 아이는 엄마가 자기수준의 사람이 아니란걸 느낄수있죠..어른이구나하면서
    행복의 조건이라던가 내면치유아이라던가 전문서적 찾아보시는것도 아이를 이해하고 갈피를 잡는데 도움될수 있어요
    아이가 자랄때 실수도 하고 방황도 하는게 정상이지만 그 과정을 거쳐 바로잡힐수 있냐의 관건은 부모의 역할이 큰것같네요

  • 24. 허걱
    '14.2.28 4:43 PM (1.250.xxx.141)

    근데 82몇몇분들 꽤 뒷끝이있으시네요
    댓글보며 도움되는 글도있고
    나와같은생각을 가진사람, 다른생각을 가진사람도 있군
    하며 읽어나가는데
    "빵같은거에 권위요?"
    그런분들이 남의글 타까페에 퍼나르셨나봐요
    그글에도 의견이 분분하긴 했었는데
    이렇게 다른원글에 저런말을 쓰다니
    참 눈쌀찌푸려지네요

  • 25. ㅡㅡㅡㅡ
    '14.2.28 6:43 PM (58.122.xxx.201) - 삭제된댓글

    그렇게 신경곤두세우면 피차힘들어요
    너무 애태우지마세요
    그리고 엄마말이 너무극단적이네요
    차라리 밥한술 덜먹고 사이좋은게 나을겁니다
    밥이든 공부든 자신위한거지 엄마위해하는거란생각을 심어주시네요.

    나가버려라 같은말도 아이에겐 폭력이예요

  • 26. 말두안돼
    '14.2.28 7:39 PM (175.223.xxx.248)

    니나 잘하라고 했는데 그걸 그냥 놔두시나요? 욕하는 거 놔두면 성격장애됩니다.

  • 27. 긴허리짧은치마
    '14.2.28 8:20 PM (124.54.xxx.166)

    부모상담 권해드리고싶어요
    대화기술이 너무부족하신것같아요
    물한잔을 가져오라고시켜도
    목마르니 떠다줄래와 물떠와는 다른언어입니다
    부모의 언어를 그대로 갖다 써요
    부메랑이되어 돌아옵니다

  • 28. 부족한댓글
    '14.2.28 8:31 PM (182.211.xxx.136)

    저라면 편식하는 아이에 대해서는 좀 관대하게 했을거 같아요
    너무 편식에 목숨거시는건 아닌지
    입짧은거 잘 안고쳐지잖아요
    요즘같이 음식이 풍요로운 세상에는 더구나
    굶어봐야 정신차리지
    예를들면 다음에는 그렇게 준비할게....라든지
    하지만 엄마에게 니나 잘하세요하는 부분은
    눈물 쏙빠지게 혼낼거 같아요
    어디 감히 부모에게 그런소릴 하나요

    귀가하는 아들에게 일단 잘해주시고
    좋은 말로 잘 타일러 보세요
    착하고 영리한 아이라서 다 알아 들을겁니다

  • 29. 더블준
    '14.2.28 8:33 PM (211.177.xxx.179)

    음.....
    제 아이가 하도 안먹어서 병원에 데리고 갔었는데, 의사 선생님이 직접 해 먹이는 것도 좋지만 가끔 사먹이기도 하라더군요. 그 때 제가 음식 솜씨가 없는 것도 원인이 되겠구나 생각했더랬습니다.
    함박 스테이크까지 만들어 주는 노력도 하시지만 비빔밥에 나물 달랑 2가지만 넣어서 주는 것은 좀 그러네요.
    아이 입맛에 맛게 잘 만들어야 입이 짧은 아이가 그나마 좀 더 먹습니다.

    아이의 말버릇은 바로 부모로부터 나온다고 아들 둘 키워 본 저는 실감합니다.
    아이가 본인에게 썼으면 하는 공손한 말투로 평소 아이에게 사용해 보세요.
    그럼 아이도 그대로 공손하게 말 할 겁니다.

    아이가 돌아오면 혼내는 것보다
    너가 나가니깐 엄마가 너무 슬프고 힘들었다고 말해 주세요. 너만 없으면 좋겠다는 말은 틀린 말이었다고
    미안하다고 사과하시구요.
    그럼 아이도 점점 좋아질 거라 믿습니다.

  • 30. 님 너무 유치하게
    '14.2.28 9:04 PM (39.121.xxx.22)

    애한테 감정적으로 복수하시네요
    기본적으로 해줘야할것은해주세요

  • 31. 걱정
    '14.2.28 9:29 PM (211.192.xxx.132)

    엄마한테 '너'라고 하거나 그 나이에 가출을 했다는 건 일반적인 일은 아니고요...

    애 성격도 문제지만 평소에 엄마에 대해 증오심이 누적된 거에요.

    비위 맞춰줬다가 구박했다가 오락가락하는 원글님 책임이 크고요. 자녀양육에서는 일관성 없는 태도가 독입니다. 오냐오냐하는 겉모습과 달리 어머니의 애정이 깊지 않아보이고 아이가 그 점에 불만이 많은 거 같습니다.

    남편이나 시댁에 대한 미움을 무의식적으로 아들한테 투사하는 건 아닌가요?

    정상적이고 안정적인 정서환경을 조성해주셔야 할 듯.

  • 32. 203님! 71님! 빵으로 권위???
    '14.3.1 3:43 AM (14.39.xxx.85)

    전에 읽었던 빵 사건을 그렇게 밖에 받아들이지 못하다니
    참.. 댁들 얼굴 한번 보고 싶습니다..
    자식들 참 볼만하게 키우고 있겠네요.
    이런 사람들이 부모랍시고 애를 낳아 기르고 있으니...

    댁들 같은 어른답지 못한 어른들 때문에 요즘 애들이 더 싸가지가 없고 되바라지고 있다는 것만 명심하세요.

  • 33. 걱정
    '14.3.1 3:47 AM (175.116.xxx.241)

    가끔씩 저보고 니나 잘하라고 합니다. 제가 그렇게 얘기 하지 말라고 했는데 요즘 웃으면서 부쩍 그러네요.
    -----
    혹시 부부간의 혹은 어른들 간의 대화를 듣고 배운말 아닐까요?
    평소에 언어 사용과 감정의 표현에 조금 더 신중하셧으면 해요. 아이에게 하시는 말씀도 지나치세요.

  • 34.
    '14.3.1 4:56 AM (93.82.xxx.118)

    아이 태도나나 원글님 대응방식이나 편식은 그냥 표면적인 문제같고, 근본적인 문제는 더 심각해 보이네요. 상담 받아보세요. 정상적인 모자관계는 절대 아니네요.

  • 35. 근데
    '14.3.1 5:09 AM (114.200.xxx.150)

    아이가 말을 심하게 하면 나물 두가지만 만들기도 힘들다 뭐 먹기싫으면 먹지 마라 이정도로 하고 끝내셔야지 밥 그릇 뺏을 것까지는 좋은데 앞으로 우유와 간식도 먹지 마라 게다가 다음날 또 밥을 안푼건 심하신것 같아요.
    엄마가 뒷끝이 너무 긴것 같아요.
    혼은 내되 그자리에서 끝내시는 것이 필요할 것 같아요.

    그대신 니나 잘하라던가 이런 막말 할때는 강하게 혼을 내시고요. 엄마와 친구는 다르다는 것을 정확히 인지시키셔야 할 것 같아요

  • 36. .........비위맞추는 게 아니라
    '14.3.1 5:57 AM (175.197.xxx.75)

    아...
    '14.2.28 3:13 PM (1.225.xxx.38)
    아직 아이는 없지만, 위에 분들 덧글 보니 막막하네요.
    부모도 사람인데 아무리 아이가 어리다고 해도 저렇게 비위 맞추면서 살아야 하나요?
    특히 175님처럼 아이가 뭐 시어머니도 아니고 비빔밥도 제대로 갖춰서 해줘야 하다니...

    엄마를 무슨 식모로 아는 것도 아니고, 사춘기면 뭘 해도 오냐오냐 해줘야 하나요?;
    엄마가 심했고 받아주라는 말만 있고, 어떤 식으로 현명하게 훈육하란 얘긴 하나도 없네요.
    ======================================

    아이 비위 맞추라는 게 아니라
    아이를 내가 원하는대로 자라게 하려고 저렇게 하는 거죠.

    매사가 다 그런 거 아닌가요?

    기브앤테이크!

    내가 뭔가 해줘야 남도 해주죠.

    부모도 자식이랑 짝꿍을 맞춰볼 필요가 있죠, 그냥 저절로
    부모하는 대로 따라와! 하는 건 옛날 가난하던 시절이죠.
    요즘처럼 다양해진 사회와는 맞지 않죠.

  • 37. 기가 막혀라
    '14.3.1 5:57 AM (121.140.xxx.57)

    먹던 밥그릇 뺏고 아침밥도 안주고
    엄마라는 분이 왜그러세요.
    먹는것 가지고 해라 하지마라 줬다 뺐다 하니
    애도 먹을것에 정붙이긴 힘든 환경이네요
    님 어머니 계셨으면 원글님이 혼나셨을거 같아요.

  • 38. 그아이 누구아이인가요?
    '14.3.1 6:16 AM (1.236.xxx.197) - 삭제된댓글

    그아이 누가 낳았나요?
    그아이 누가 키웠나요?
    그아이 누가 말 가르쳤나요?
    그아이 누구에게 행동거지 배웠나요?
    그아이 누굴 닮았을까요?

  • 39. 행복
    '14.3.1 9:28 AM (175.120.xxx.147)

    저는 아이가 그리 잘못했다고 보여지지 않아요
    비빔밥 사건도 아이가 어느정도 크면 나름 엄마를 객관적으로 생각할줄도 알아서 나온 이야기 같구요(솔직히 아이말이 맞잖아요~^^) 핸드폰도 아이가 그나마 착하니까 기다릴수도 있는거구, 가출도 나름 이쁜 방식??으로 하구요..데릴러 가서 안아주시고 사과할건 힌시고 속상한 감정도 이야기하세요~~

  • 40. 원글님...
    '14.3.1 10:44 AM (68.4.xxx.186)

    자녀에게 함부로하지 마세요.
    동생앞에서 머리 쥐어박히고 밥그릇 뺏기고...
    마음이 얼마나 상했겠어요.
    혼낼일 있으면 따로 불러 혼 내세요.

    입장 바꿔 님이 손 아랫 동서 앞에서 시어머니 나 어머니에게 혼 나고 머리도 맞았다고 생각해보세요 원글님이 가만있어겠어요?

    어려도 아픈 건 똑같아는대중가요 가사도 있어요..

    아이도 인격체입니다 함부로 대하지 마세요.
    그리고 편식이 심한 건 약하게 타고난건데 어떻하나요?
    위장과 비장이 건강하게 클때까지 엄마인 원글님이 보듬고 참고 해야죠.
    아이가 그렇게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나겠어요?
    뱃속에서부터 비위가 약하게 타고 나온 걸 어떡해요.

    아이를 낳기만 했지 키우줄도 모르고 존중할 줄도 모르던
    저희 친정엄마가 생각이 나서 마음이 저려요.
    엄마한테 너무 함부로 당하고 살았던 제어린시절이 생각나 가슴이 아프네요.

    자녀 양육법 공부 좀 하세요.

  • 41. ..
    '14.3.1 11:09 AM (58.234.xxx.58)

    원글님 말도 심했지만 아이가 먼저 잘못했네요

    말을 그 따위로 하다니...

    엄마가 밥해주는데 고마워는 못할망정 말을 함부로 하고 엄마한테'너나 잘해'라니

    정말 엄마한테 '너'라고 그러는건가요? 이건 정말 심각한데..

    사춘기라고 오냐오냐 할 필요없어요 기본적인 존중도 중요하지만 그렇게 예의 없이 행동하고 말하는데

    강하게 나가셔야 할것 같은데..

    원글님도 대화의 기술이 필요하구요 말을 너무 함부로 하는 경향이 있네요

    조용조용히 설득하면서 말하시고 그래도 안 고쳐지면 체벌도 불사해야지요

    엄마한테 함부로 말하는거에 대해서요

  • 42. 00
    '14.3.1 11:11 AM (209.134.xxx.143)

    와... 엄마 잘 한거 하나 없어 보여요.

    이유는 윗분들이 다 써주셨고..

    저도 잘 안먹는 아들 키우지만 오학년씩이나 된 애를 밥그릇 뺏고 쥐어박고 그 담날 밥 안주고..

    이건 아닌거 같아요

  • 43. Sunny
    '14.3.1 1:52 PM (175.223.xxx.104)

    너무 과하게 반응하지 마시고 대수롭지 않은건 대범하게, 고쳐야 할건 단호하고 따끔하게,그 나머지는 사랑으로입니다. 아이의 일언일행에 감정동요하지 마시고 식습관에 대한 부분은 앵무새 읊듯이, 매뉴얼 숙지시키듯 악감정 없이 타이르세요. 감정적으로 받지 마시고 차라리 정색을 하세요.매번 싸움이 커지는 이유는 상대의 감정을 받고 되돌려주기 때문입니다. 음식 가지고 불평하면 평소에 음식이 얼마나 귀한건지를 보여주는 책이나 스토리를 들려주시고 , 말을 험하게 하면 `너 엄마한테 그게 무슨 말버릇이야`하며 화내기 보다 엄마한테 반말하면 안된다는거 알고 있을텐데 왜 그랬는지 이유에 관심을 보이고 그러면 안되는 이유를 또 세뇌시키듯 반복하세요. 아이 앞에서 도저히 감정컨트롤 안되시면 일단 시간을 가졌다 대화를 하세요. 아이가 그냥 달라지길 바랄순 없으니 엄마가 양육방식을 바꿔야죠. 평소에 스킨싑과 함께 많이 칭찬해주세요.

  • 44. ..
    '14.3.1 3:39 PM (175.195.xxx.35)

    아드님 집에 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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