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살 여자아이인데 사춘기가 벌써 찾아오기도 하나요~?

d 조회수 : 1,332
작성일 : 2014-02-27 23:28:30
7살 딸래미에요
친구들과의 관계도 좋고주변 엄마들한테도 우리 아이 칭찬을 많이해요
배려할줄 알고 양보할줄 알고 마음속도 깊고 착하다고...바른 소녀 이미지랄까요...
그런데...아이가 한달전부터 좀...도드라지게 보이는행동이 있어요
조금만 스쳐도 아프다고하고친구가 말없이 톡톡치고 사탕을 건넨건데 그걸 때렸다고 표현하고
친정엄마가 손잡으면 쎄게 잡았다고 저한테 얘기하고선생님은 장난처럼 한 행동이라는데
우리 아이는 볼을 꼬집었다고하고..제가 슬쩍 부딪히기만해도 과민반응을 해요
아까도 지하주차장에서 차가 후진하려는데 아이가 후진차까진 판단이 안되서 친정엄마가 등에 손을 얹고
안쪽으로 데려오니 저도 피할줄 안다면서 짜증을 내더라구요~

친정엄마한테 화내는거보고 제가 아이한테 잔소릴 하게됐어요 xx이가 우리엄마한테 그러는거 너무
속상하다 널 아프게 하려고한것도 아니고 도와주려고한거고 좋아서 손잡는다고 한거고
친구가 사탕주고 싶어서 톡톡 친것까지 다 그렇게 아프고 때리고 그렇게만 생각하면 주변사람들이
니 옆에 가는게 걱정부터 될것 같다고...조금은 불편한게 있어도 참을줄도 알아야되고
이쁘게 이야기할줄도 알아야된다...이렇게 얘기하고 마무리했는데...
어떤만들기나 그림그리거나 삐툴어진걸 용납을 못하고 완벽주의 같은 모습이 지켜보는 제가 다 스트레스고
걱정되고...아이 스스로도 스트레스가 많을것 같아요

요즘 정말 아이를 어떻게 다스려야될지 모르겠어요

제가 원하는 답은...이 맘때쯤이 다 그렇다 좀 지나가면 좋아질것이다지만
그게 아니라 상담까지도 받아봐야 할것 같다면...알아보려고 해요...

IP : 182.215.xxx.2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7 11:34 PM (59.7.xxx.107)

    사춘기 아니고 성격이 좀 짜증스런 아이같아요

  • 2. 혹시
    '14.2.27 11:35 PM (211.222.xxx.116)

    동생이 생긴건 아닌지요?

    동물적 감각으로 엄마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는 뭔가가 느껴져서인지도 몰라요.
    예전에 그런 소리를 몇번 들어봤네요.

  • 3.
    '14.2.27 11:36 PM (61.73.xxx.109)

    미운 7살이라 그런거 아닐까요? 조카들을 비롯해 주변 아이들 봐도 미운4살, 미운7살 이런 시기엔 갑자기 그렇게 못되게 굴고 미운 행동 하고 말도 안듣고 그러다 그 시기 지나면 또 괜찮아지고 많이들 그러더라구요
    미운4살, 미운7살 이런 말들이 괜히 생기는건 아니던데..

  • 4. ???
    '14.2.27 11:39 PM (182.215.xxx.28)

    116님 맞아요 6개월된 한참 방긋방긋 잘 웃는 동생이 있어요..
    아빠 엄마 마음은 안그런다고 입으로 말은 하지만 큰 애가 보여지는 행동은 또 다름을 느낄거다라는
    생각을 하긴 했었어요 ...
    109님 그러게요...그냥 시기가 그런것뿐이다 동생도 생겼고 아이 마음도 지금 힘들겠지 라고 생각하고
    더 헤아려주려고 노력하고 개별 시간 갖고 기다려주면 다시 돌아올까요~~?

  • 5. 그게..
    '14.2.28 12:41 AM (124.5.xxx.26)

    사춘기는 반드시 몸의 변화를 동반해야 사춘기라고 해요^^

  • 6. ...
    '14.2.28 8:42 AM (118.221.xxx.32)

    사춘기 아니고 미운 일곱살이라고.. 그럴때 인거 같네요
    거기다 동생 생겨서 사랑을 독차지 하니까 더 그렇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683 가스오븐과 전기오븐중 어떤걸쓰는게 절약하는걸까요? 4 응삼이 2014/03/10 2,105
360682 오늘 EBS 다큐 프라임(교육혁명-15살에 주목하라) 4 예쁜솔 2014/03/10 2,957
360681 인간 관계 때문에 답답합니다, 조언절실 29 깍뚜기 2014/03/10 13,380
360680 태양은 가득히 재미없나요 5 ㅇㅇ 2014/03/10 1,766
360679 어떻게 잡지들이 매달 나오는 주제(인물)가 거의 똑같나요? 1 근데요 2014/03/10 708
360678 수원,수지 미용실 추천 지온마미 2014/03/10 1,165
360677 아이허브 아발론 샴푸가 그리 좋은가요? 26 아이허브 2014/03/10 18,173
360676 파 대량으로썰어야하는데 눈 안맵게하는방법 아시나요 14 ,,,,,,.. 2014/03/10 6,818
360675 어제 생리글 올린 사람인데요 오늘 병원갔더니,,, 11 2014/03/10 4,446
360674 올해 1학년 여아 엄마예요 5 학부모 2014/03/10 1,529
360673 한예종 음대 입학한 사람들은 정말 천재에 가깝다고 봐야하나요 16 실력 2014/03/10 11,211
360672 유언장을 혼자 작성해도 되는데, 꼭 유언공증을 받는 경우...... 6 .... 2014/03/10 3,838
360671 키보드 1개로 컴퓨터 2대 쓰려면 3 2014/03/10 1,140
360670 교학사 한국사 교과서 "3·1운동은..폭력적".. 4 샬랄라 2014/03/10 711
360669 檢 '간첩조작 사건' 국정원 전격 압수수색 했네요 5 댓통령 말 .. 2014/03/10 642
360668 그만둔회사 다시들어오고싶어하는 사람 이해가안가요 12 은빛여우 2014/03/10 9,571
360667 아이가 엄마가 집에 있는집을너무 부러워하네요 31 직장맘 2014/03/10 4,555
360666 이런 물건 써 보신분 조언 좀 부탁드려요. 7 용도 2014/03/10 1,263
360665 현관 센서등 교체해보신분 있으세요? 3 .... 2014/03/10 2,173
360664 한 아파트상가에 업종이 겹칠때 9 세탁소 2014/03/10 1,533
360663 황정순 씨 기념관 세워야 한다 9 어머 2014/03/10 1,941
360662 해법영어교실 에 대해 2 영어 2014/03/10 1,386
360661 중학생여자아이들이 이럴때 엄마들끼리는 어떻게...(길어요) 5 중딩딸 2014/03/10 1,621
360660 70년대초에 초등학교 육성회비 600원 22 2014/03/10 8,978
360659 수출용 현대차는 단단할까요? 11 제대로 만들.. 2014/03/10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