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곰팡이 문제 완전 정리해드림

ㄱ6573 조회수 : 12,884
작성일 : 2014-02-27 15:27:48
제가 곰팡이 문제로 송사까지 갔다는 사람인데요.

곰팡이가 누구의 잘못이냐하면 99% 집주인의 과실입니다.

집에 단열이 제대로 안되어 있어서 결로가 생겨서 곰팡이가 생기지요.

환기 어쩌고 저쩌고 하는데, 환기 안시켜도 단열 제대로 되어 있으면 곰팡이 안생깁니다.

제가 세입자일때 실험해봤지요.

집이 하도 쥐랄같이 추워서 제가 단열재를 사다가 

아파트의 똑같은 한 벽면에 절반은 단열재를 대고 절반은 단열재를 안댔습니다.

겨울에 창문닫고 난방틀었죠. 겨울이라 건조해서 가습기도 틀었죠.

보통 겨울에 다 창문닫고 난방틀고 가습기 틀고 살죠?

똑같은 벽면인데 단열재 댄 부분은 곰팡이 안슬고 단열재 안댄부분에만 곰팡이 생겼더만요.

그럼 이게 누구 잘못이냐? 집주인은 환기를 안했네, 여태 이런일이 없었네 어쩌고 저쩌고 했지만

결국 법정가서 집주인 과실로 판결났어요.. 판사가 말함. '세입자는 그냥 편하게 살면 된다고'

그러니까 집주인은 환기타령, 관리타령 하지 마시구요.  단열공사하세요.

내가 살때는 안그랬다 이런말도 하지 마세요.  

대부분의 아파트에 단열재 공사 안되어 있어요.

집이라는것은 창문닫고 난방틀고 가습기 틀어도 곰팡이 안생기게 만들어야 하는겁니다. 그게 단열이구요.

이러니 저러니 해도 법으로 가면 다 집주인 책임이라는거 알아두세요.

제가 세입자라서 그러냐. 아뇨. 저도 집주인입니다.

이번에 저의 집 세입자 내보내고 봤더니 안방 욕실과 접한 드레스룸 벽면과 북향 베란다 벽면에 곰팡이 생겨 있더만요.

제가 살때는 안그랬어요. 왜냐면 안방 욕실에서 목욕하거나 물을 안썼으니까.

단열 안되어 있는데  저 세입자한테 아무말 안했습니다. 
IP : 125.181.xxx.208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단열
    '14.2.27 3:31 PM (222.233.xxx.173)

    단열이 안되서 생길수는 있는데요..
    그런경우에는 환기를 하면 생기지 않아요..
    문제는 세입자들이 문을 꽁꽁 닫아놓고 사니까..발생하는겁니다.

  • 2. 64868ㅐ06
    '14.2.27 3:33 PM (125.181.xxx.208)

    겨울에 얼어죽겠는데 누가 맨날 창문 열고 살아요?

    환기하더라도 잠시잠깐이고 결국 꽁꽁 닫고 사는겁니다.

    제가 썼듯이 꽁꽁닫고 환기 안하고 살아도 단열재 대면 곰팡이 안생긴다구요.

  • 3. 단열
    '14.2.27 3:35 PM (222.233.xxx.173)

    누가 맨날 창문열어놓고 살래요?
    환기를 해야한다는거죠

  • 4.
    '14.2.27 3:36 PM (14.45.xxx.30)

    자기집이든 집안일을 좀 아는사람은
    꽁꽁싸매지않아요
    저도 하루종일 집에 있는 전업이지만
    두시간정도에 30분정도는 환기해요

    그래야지만 집에잇는 냄새 그리고 먼지등이 없어집니다

    그러나 제남편은 집에만 들어오면 다 닫아요
    세탁실문은 제가 노상 열어둡니다
    남편이 닫아놓은지 모르고 살다가 놀란적잇어요

    겨울에 추워도 환기제대로 잘 시켜야합니다
    아무리 단열를 잘해도 곰팡이 잘 씁니다

  • 5. ㄱ462468746
    '14.2.27 3:37 PM (125.181.xxx.208)

    환기 어쩌고 법정에서 집주인이 말했는데요. 판사가 말했습니다. 세입자는 편히 살면 된다고. 끝!

    말귀 참 못알아들으시네요. 단열이라는것은 환기잘 안해도 곰팡이 안쓸도록 해야한다구요.

  • 6. ....
    '14.2.27 3:39 PM (1.241.xxx.158)

    환기는 건강을 위해서도 필요해요. 하루 30분은 꼭 해야 해요. 전 겨울에도 늘 하는걸요. 전 곰팡이는 모르겠구요. 환기를 안하면 답답해서...
    저희집은 안방목욕탕이 유일하게 곰팡이 생기는 공간인데.. 저도 님 글 보면서 혹시 그런 문제인가 생각은 했지만 목욕탕은 단열하기 어렵지 않나요?
    저는 제 집이라도 참 목욕탕 곰팡이랑 사투를 벌이는지라 세입자가 관리 못했다 여기지는 않을거 같지만
    환기를 해서 곰팡이가 안생긴다고 하면 만약 제가 세입자라면 세입자 입장에서 저는 열어놓고 환기 할거 같아요. 결국 주인 잘못이라도 사는 내내 내가 불편해지니까요.

  • 7. 단열문제가
    '14.2.27 3:45 PM (211.114.xxx.82)

    제일 큰거 맞고요.곰팡이 생긴자리 항상 공기통하게 열어두면 덜 생기긴하더군요..

  • 8.
    '14.2.27 3:47 PM (175.223.xxx.119)

    환기해도 곰팡이 피더군요. 저 하루 두번 꼭꼭 환기하는 전업인데요 베란다 천정에 곰팡이가 피고있어요.

  • 9. 댓글
    '14.2.27 3:48 PM (184.91.xxx.29)

    정말 웃기네요.ㅋㅋ
    원글님은 법적으로 어쨌든 주인이 책임이니 단열해야한다고 얘기해주는데
    계속 환기의 중요성만 말하고 있는 댓글들..

  • 10. 츠카사
    '14.2.27 3:49 PM (182.210.xxx.248) - 삭제된댓글

    지금 빌라에에 전세로 살고 있는데 곰팡이와 전쟁을 하고 있어요.

    환기요? 저 혹한에도 아침부터 오후 5시까지 안방 창문 열어 놓습니다. 그리고 방문 닫아 둬요. 정말 비 오는 날 빼곤 항상 열어 둬요.

    아이들이랑 안방에 모여 함께 가습기 틀고 자요. 아침 되면 창틀이 흥건할 만큼 물이 고여 있어요. 일어나서 세숫대야랑 걸레 들고 창들 물기, 벽에 흐르는 물기 닦는거 부터 시작해요.

    어떤 사람은 좁은 공간에 모여서 잠을 자서 그렇다고 하는데 다른 한 방엔 짐만 넣어두는 방인데도 곰팡이가 생기네요. 그 방 역시 하루 종일 환기 하구요.

    정말 환기랑 전혀 상관 없는거 같아요.

  • 11.
    '14.2.27 3:51 PM (58.231.xxx.81)

    원글님말무슨말인지알아요
    얼마전불만제로에서도 나왔죠 결로문제 백퍼센트 단열시공 제대로안해서생긴거라고 환기하고는상관없다고요 윗님들은 자꾸환기가지고 말씀하시는데요 환기하믄 덜생기게할수는있지만 어찌됐든 단열잘된집은환기안해도 곰팡이 안생긴다는점,

  • 12. ㅇㅇㅇ
    '14.2.27 3:51 PM (182.214.xxx.123)

    친정이 빌라 세 놓는데 두시간씩 환기시키는 세입자가 곰팡이 문제로 지난해 공사 해 달라고해서 단열공사 해 줬고 올해는 따로 지금까지 곰팡이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친정이 사는 같은 건물 3층에 세입자 있어서 환기하는거 늘상볼수 있었어요)

    결로방지 공사해야 .. 그러니까 제대로 집을 만들어야 곰팡이 문제가 안생깁니다.
    꽁꽁닫아놓고 사는집 중에도 곰팡이 안생기는 집 있어요 . 글쓴분 요지도 그거고요

    당연히 호흡기 건강을 위해서는 환기 시키는게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곰팡이 있는 집은 구조적인 문제라는걸 인지 해야해요

  • 13. 638579
    '14.2.27 3:55 PM (125.181.xxx.208)

    제가 왜 법정까지 갔냐면 집주인이 곰팡이 책임을 세입자인 저의 탓으로 돌리면서 보증금을 반환안하고 도배비를 뜯어갔기 때문이예요. 집주인이 벽뜯어서 단열재 확인은 안하더라도 단열재 안들어간 집에 곰팡이를 세입자 탓으로 돌리고 돈을 뜯어가면 안되죠. 제가 귀찮아서 그동안 이런글 안올렸는데, 인터넷에서 곰팡이 폈다고 집주인이 세입자한테 물어내라고 하는 사람들 많더라구요. 그건 세입자 탓이 아니라구요. 법정에 가서도.

  • 14. 저도 제 집에 삽니다만
    '14.2.27 3:55 PM (119.197.xxx.179)

    원래 집문제가 크다고 봅니다. 예전에 제가 세살때 집이 현관문을 열면 눅눅함이 느껴지고 아이들 어려

    보일러를 훈훈하게 켜고 살았떠니 집주인왈 보일러를 많이 때서 그런다며 보일러 운운하는데

    한겨울에도 각각 방들의 창문을 조금씩이라도 열고 지냈는데 곰팡이엔 아무 도움이 않더군요.

    그러고 나서 제집이 생겨 이사갔는데. 낮시간동안에는 사람이 없어 늘 문을 꼭꼭 닫고 살아도

    곰팡이 찾아볼래야 찾아볼수가 없네요. 저는 예전처럼 창문을 열어놓은게 습관이 돼서 열어놓으려해도

    애아빠가 춥다고 닫기 일쑤라서 전처럼 열지도 못하고 청소때 열어놓는것 이외에는 전혀 없는데도

    깨끗합니다.

    결론은. 곰팡이 필 집은 뭔짓을 해도 핍니다. 제아무리 관리하고 문열어놓고 해도 정도의 차이지 곰팡이 늘

    피더라구요. 집구조적인 문제가 100프로입니다.

  • 15. 7549
    '14.2.27 3:58 PM (125.181.xxx.208)

    한 벽면에 절반만 단열재댔는데 똑같은 조건에서 단열재 안댄곳만 곰팡이 폈다구요. 곰팡이 원인이야 이보다 더 확실한 증명이 있을까요. 왜 절반만 단열재 댔냐면 절반은 키높은 가구가 놓여져있는데 가구 옮기기 귀찮아서 절반만 단열재댔음. 덕분에 완벽한 실험이 됨.

  • 16. ..
    '14.2.27 4:07 PM (175.114.xxx.39)

    원글님.. 열내지 마세요.. 여기 난독증 환자가 많아서.. 원글님의 요지는 점점 산으로 갈 뿐이예요.
    환기하든 안하든 세입자 맘이고 책임을 물 수 없다는 글이 요지지요.

    자기 집처럼 아껴주면 좋지만 법적인 문제에 있어서는 책임이 없다는 말입니다.

  • 17. 근데
    '14.2.27 4:07 PM (222.233.xxx.173)

    베란다나 욕실도 단열시공하나요?
    무조건 단열해야 한다는건..무슨 논리에요?

  • 18. 638ㅐ09
    '14.2.27 4:13 PM (125.181.xxx.208)

    인터넷에 검색하면 많이 나와요. '열반사 단열재'
    저는 하이홈테크 회사걸로 샀는데 여러 회사 있는거 같아요. 한쪽면은 은색이고 두께는 여러종류가 있음. 벽지처럼 롤단위로 팔기도 하고 미터단위로 끊어서 팔기도 하고. 확실히 단열재 대니까 냉기도 차단하고 결로도 차단하고.. 단열재 위력 제대로 알았음.

  • 19. ...
    '14.2.27 4:15 PM (218.147.xxx.214)

    단열재정보 저장할께요

  • 20. 질문이요
    '14.2.27 4:17 PM (121.170.xxx.157)

    잠깐 질문드려요.
    테라스 벽은 멀쩡한데 안쪽 벽지바른 곳 코너에 곰팡이 생겼으면 이건 무슨 문제일까요?
    게다가 그 곰팡이생긴 모서리벽 아래 마루도 거멓게 되었는데..
    100% 환기 문제일까요?

    아파트이고 우수관이 지나가지 않는 테라스쪽이거든요.
    누수인지 결로인지.. 업자를 불러 물어봐야하나 고민 중이거든요.
    시공사 직원 불렀더니 환기를 하셔야 돼요 이러고 가버려서 ㅠ.ㅜ

  • 21. ehddml
    '14.2.27 4:20 PM (124.5.xxx.26)

    원글님 주장에 동의해요.
    환기랑 곰팡이랑 절대 상관없다는걸 여러번 확인했으니까요.
    친정집,시집 두집다 환기안시키는데 곰팡이 절대 안피고요,
    전 매일 환기 시키는데도 곰팡이 피더군요..
    결론은 애초에 집이 부실해서 곰팡이가 생기다는것..

  • 22. ㄷㄷㄷ
    '14.2.27 4:23 PM (87.179.xxx.56)

    정말...좋은 정보네요. 애초에 집이 부실한거죠.

  • 23. 중수요리사
    '14.2.27 4:24 PM (118.221.xxx.69)

    저희도 1월에 이사왔는데요.
    세탁실에 곰팡이 대박인집에 부동산 농간으로 어쩔수없이 오면서 탄성코팅(집주인부담) 했답니다
    아주 춥지 않은이상 창문을 항상 조금 열어 놓고 생활해요
    그런대도 불구하고 벌써 곰팡이가 거뭇거뭇 피어 오릅니다
    곰팡이 핀집에 절대 이사하지 마세요
    부동산에서 하는말 다 거짓말이예요

  • 24. 52387
    '14.2.27 4:25 PM (125.181.xxx.208)

    (121.170.xxx.157 // 저의 생각으로는 테라스 내벽에 단열재 대면 될지도.

    결로가 물이니까 아래로 타고 흘러서 모서리 바닥에 곰팡이가 생긴것이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단열재 인터넷에서 몇미터 끊어서 실험삼아 붙여보세요. 가격 얼마 안해요.

    제 생각에 결로를 떠나서 일단 난방효과를 높이는 자체만으로도 외부 공기와 접하는 벽에는 단열재를 대는것이 좋은거 같아요.

  • 25. 애초
    '14.2.27 4:30 PM (211.209.xxx.23)

    아파트를 잘못 지은거죠. 단열재도 제대로 안 하고 분양하는 업체들 1차 잘못. 집주인도 어찌보면 피해자인거죠.

    제 경우 세입자가 이전 주인과 계약할 때 확장공사를 조건으로 계약했더라구요. 이 집을 살 때 보니 곰팡이가 있길래 물어보니 공사 후 생긴거라고..이 집을 제가 샀는데 다시 세 놓을 때 그 쪽 벽에 단열공사하면 될까요?

  • 26. 환기를 안해서 그런줄
    '14.2.27 4:32 PM (119.64.xxx.240)

    전 환기만이 답인줄 알았는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27. 애초
    '14.2.27 4:32 PM (211.209.xxx.23)

    http://m.blog.naver.com/amsup/130182495448

    열반사 단열재 소용없다는 글이 있네요. 뭘 해야 할지 저도 고민입니다.

  • 28. 52768
    '14.2.27 4:34 PM (125.181.xxx.208)

    단열재 안하고 곰팡이 제거제니, 방수페인트니, 도배니 그런거 소용없지요.

    벽에 단열재 두르는게 생명이예요.

  • 29. 환기해도 생겨요
    '14.2.27 4:41 PM (58.78.xxx.62)

    1차적인 문제는 집 문제가 맞아요.
    또 내가 살땐 문제없었네 어쩌네 하는데 집이 노후될수록 곰팡이 문제는 더 심하게 되는 거고요.
    건축쪽 일을 해봐서 좀 아는데 환기는 부수적인 것이지 주 원인은 아니에요.
    신축 건물이거나 준공된지 오래 되지 않은 집들 중 문제없이 지어진 경우는 곰팡이 문제가
    거의 없지만 건물이 노후되면서 결로가 생기면 곰팡이는 100% 생기는 거고요.

    제가 살고 있는 곳도 처음에는 깔끔했어요.
    근데 이 건물이 꽤 오래된 건물이라 여름에 폭우 내릴때 벽 갈라진 틈새로 비가 새서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지고 창문 주변 벽면은 결로 생기고
    그러더니 바로 곰팡이 생겼어요.

    한겨울에도 마찬가지에요. 환기 엄청 잘 시키지만 결로가 생기면 곰팡이 바로 생기고요.

  • 30. 6387
    '14.2.27 4:41 PM (125.181.xxx.208)

    제가 찾아봤을때는 보통 많이 쓰는 단열재는 단열용 스티로폼 종류나 열반사 단열재밖에 없던데요.

    보통 확장공사하는 블로그 글 보니까 둘다 쓰는거 같더라구요.

    스티로폼류 대고 열반사 단열재도 대고..

  • 31.
    '14.2.27 5:13 PM (115.136.xxx.24)

    법적인 책임은 집주인일 수 있겠죠..

    하지만 세입자로 들어갔어도, 편하게 살면 좋겠지만
    신경 좀 써주면서 살면 더 좋겠죠..
    겨울에 베란다 창문 약간이라도 열어놓고 지내면 아무래도 곰팡이가 덜 생기긴 하니까요..

    물론 방 창문까지 열어두라고는 못하죠.. 베란다창 정도는 조금 열어둘 수 있다는 거지..

    법정까지 가서 다투는 건 서로에게 힘든 일이니까요..

  • 32. 동의..
    '14.2.27 5:44 PM (180.70.xxx.75)

    월세살고있는데 주인할매 전엔 안생기던 곰팽이 왜 우리살때만 생기냐고 환기 안해 그렇다고우기시는데...참내 저도 아침점심저녁 환기시키거든요.
    곰팽이 난 부위는 모두 외벽쪽이더라구요.단열재때문인거 같다 했더니 단열재넣고 공사했다고 무조건 환기탓...
    작년에 이사왔을땐 없던 곰팽이가 올핸 왜이리 극성인지..
    주인할매왈 이사갈때집잘 빼려면 관리 잘하래요.이러다 우리보고 도배하라 할거 같아요..

  • 33. ..
    '14.2.27 6:08 PM (121.129.xxx.87)

    단열 안해서 곰팡이 생기는집도 있지만
    멀쩡한집 세입자때문에 곰팡이 생기는집도 많아요.

    케이스바이케이스인데 99% 집문제라고 단정하면 안돼죠.

  • 34. ...
    '14.2.27 6:32 PM (59.15.xxx.240)

    법은 선례가 되기 때문에 그때그때 사회분위기 타는 부분도 없지 않아요

    새 아파트 이년 전세 사는 동안 곰팡이 한 군데도 안 피었어요

    한 겨울에도 환기 다 시키고 살았거든요

    우리 뒤에 온 분은 춥다고 꽁꽁 닫고 살았는데 곰팡이 올라왔다고 ... 주인이 까칠한데 어쩌나 걱정된다며 전화 왔었어요

    지금 사는 아파트도 전 세입자가 꽁꽁 닫고 환기 절대 안 시키는 집이예요 오죽하면 욕실 부품이 삭았을까요.. 저도 관리실이랑 동네 관련 업체 다 돌아다녀봤구 고민하다 닦아내고 좀 비싼 페인트 칠했어요
    창고 들이고 약간 공간 띄운 후 환기 잘 시키고 하니 삼년 째 안 올라오고 있어요

    단열 문제도 있겠죠
    그런데 안팎 온도차로 습기 차고 바람 안 통하면 곰팡이가 더 잘 올라오는 듯 합니다

  • 35. 538960
    '14.2.27 6:40 PM (125.181.xxx.208)

    욕실이야 물쓰는곳이니까 당연히 부식이나 곰팡이에 취약한곳이죠. 욕실은 예외로 하고.

    물쓰는 곳도 아닌데 곰팡이라면 100% 단열하자예요. 추우니까 문 꽁꽁 닫아야 하구요.

    환기시키라는것은 결국 겨울에 바깥에 건조하고 찬공기 내부로 들어와서 내부 온도 떨어뜨리고 내부 습도 떨어뜨리라는 말인데, 이게 벽의 단열하자를 인정하는 말이죠. 내부에 습도 높이고 온도 높여도 곰팡이 안쓸게 만들어야지, 환기탓하면 안됩니다. 환기는 벽에 구멍뚫고 살라는 말이나 마찬가지임.

  • 36. ...
    '14.2.27 6:44 PM (218.236.xxx.183)

    원글님 말씀 100프로 맞는 얘기예요.

    지금사는 아파트 어찌나 잘 지었는지 베란다는 물론 세탁기 뒤까지
    겨울에 창문 꽁꽁 닫아놓고 환기 안시켜도 곰팡이 한점도 없어요.

    사이드인 저희집 뿐만 아니라 아파트 단지에
    곰팡이 폈다는 집 아직까지 못들었어요. 10년 넘은 부도나서 없어진
    회사에서 지은 집이예요...

  • 37. ㅍㅎㅎ
    '14.2.27 8:10 PM (175.212.xxx.220)

    원글님 말씀 백번 동의해요
    지금집 한쪽 벽면이 다 새까맣게 변할정도로 곰팡이가 심했어요
    저 지난 집에서도 비만오면 곰팡이 생기는 집에서 개고생해서
    한겨울에도 네시간씩 환기시키는데...
    그냥 제가 벽면단열재 십오만원어치 사서 일주일동안 남편이랑 공사했더니 곰팡이 눈씻고 찾을수가 없네요
    게다가 올해는 오히려 문을 안열고 살았어요
    미세먼지에 저도 몸이 안좋아 춥게 살수가 없어서 그냥 다 무시하고 환기 일주일넘게 안시키고 그냥 그러고 살아도 곰팡이의 곰자도 안생겨요
    환기 그딴거 그냥 후속 조취일 뿐이지
    애초에 집을 잘 지었으면 뭔짓을 해도 생길수가 없죠

  • 38. 단열공사
    '14.2.28 12:42 AM (118.222.xxx.238)

    저도 집을 잘못 사서 한집에 단열공사만 3번 했는데요.. 결론은 단열공사+환기에요.
    거기에 부엌쪽 환기가 잘 되야 하더군요.
    저는 원글님처럼 테스트를 한게 아니고 온 방을 다 열반사 단열재와 스티로폼으로 했어요. 작년 겨울엔 환기도 많이 신경 썼는데 올해는 미세먼지 무서워 잘 못했더니 공사 전처럼 곰팡이가 생기네요.
    원래 집 지을 때 단열 신경 써 잘 지어진 집이고 난방관이 벽 가까이로 최대한 둘러진 집은 이런 일이 않생기는 것 같은데 저희집처럼 나중에 단열 공사를 한 집은 효과가 그리 오래 가진 않는 것 같아요. 업자들도 공사하면서 2-3년 이야기 했는데 딱 2년만이네여.
    단열 공사 하면서 집은 훨 좁아졌는데 2년만에 원래대로 올라오니 지금 굉장히 속상해요..

  • 39. 단열공사
    '14.2.28 12:48 AM (118.222.xxx.238)

    업자들은 어차피 문을 닫고 환기를 않시키면 수증기로 변한 수분은 어디로든 찬 곳에 붙어 습기로 변하기 마련인데 그 습기가 가장 많이 생산되는 곳이 부엌과 욕실이다..
    그러니 욕실과 부엌 환기를 잘 시키면 좀 나을거고...
    단열공사를 하더라도 안쪽으로 또 공기층이 있어서 곰팡이가 밖으로 나오지 않는 것일 뿐 단열공사한 벽 안으론 곰팡이가 생기고 언젠가는 단열한 부분 밖으로 비칠 것이다.
    그 기한을 늘리고 싶으면 환기를 잘해라.. 가 충고였어요

  • 40. 아놔
    '14.2.28 3:35 AM (211.200.xxx.228)

    첫번째 댓글 보고 화딱지가나서 로그인했네요
    겨울에 하루 왠종일열어놓고 나갔다가 추운데 벌벌떨면서
    문닫고있으면 바로 물생기는건,그렁 뭘까요?
    환기환기 하는데ㆍㆍ그건 그래도 어느정돈 단열이 잘된거라 그럴거라구요

  • 41. 곰팡이
    '14.3.5 12:28 AM (116.34.xxx.128)

    아. 글을써야살것같아서 로그인했어요
    저도 신혼땐 곰팡이 베란다만들기도했구요
    지금은이사한지 3년차
    이집오기전 화장실이나 베란다에 곰팡이한점 없어
    집한번에 팔았어요.
    단열공사가 답이 아닙니다.
    단열하셨다고하셨는데 한번 뜯어보세요 아마 곰팡이 있을겁니다.
    가구가 있어서 단열을 못하셨다고핫는데 거기엔 공기의 흐름이 막힌거죠 그래서 곰팡이가핀것 일거구요.
    환기를 해도 곰팡이가피는건 제대로된 환기가 안된거죠.
    공기가 흐르지 않고 머무르는곳 그곳에 곰팡이가 피는거죠.
    실내는 습도가높고
    외부는 공기가 차고하니 당연히 결로가생기고
    그러니 곰팡이가 생기는거죠
    단열을하든 도배를 하더라도 벽에 곰팡이를 확실히 제거해줘야 (포자제거) 곰팡이가 재발생하는걸 막을수있어요.
    그리고 아파트는 석고보드 대잖아요 그게 곰팡이를 막아주는 효과두있구요
    폰으로하려니 힘드네요 ㅡ.ㅡ
    저희집 화장실 두군데다 곰팡이 없는데 것두 환기예요.
    환풍기 며칠안쓰면 저희두 장난아니더군요
    일주일 입원하고 왔더니 ㅡ.ㅡ
    그리고 실내에서 음식을 많이해도 유리창에 물방울 맺히잖아요.
    습도가 높은데다 곰팡이 균이 있으면 바로~~
    참 저희아버지가 건축일을하셨은데 친정집을 엄청난단열비용을 들여서 새로지었는데 엄마사는곳은 괜찮은데
    5집살았는데 유독 한집만 생기더라구요
    아이어리다고 환기안하고 가습기 팡팡 틀고사는집이였어요
    더워서 숨이 턱턱. .
    그집나가고 도배새로하고 다른사람사니 괜찮았어요

    참 저는 사계절 내내 보네이도는 필수네요
    그리고 습도계 필수예요

  • 42.
    '16.4.10 3:46 AM (211.36.xxx.155)

    환기 자주 시키는데도 곰팡이 생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646 뽕고데기요 7 질문 2014/03/10 2,252
358645 중학교1학년문제집.자습서 고르는거 알려주세요 4 궁금이 2014/03/10 1,887
358644 전해질 이상의 원인을 찾기가 이렇게 힘든건가요? 2 전해질 2014/03/10 2,425
358643 영어로 수업하는게 어느정도나 2 영어 2014/03/10 791
358642 푸드마트와 비슷한 식료품판매사이트 추천해주세요.. 1 부탁~ 2014/03/10 730
358641 까페지기가 내 글 삭제 못하게 하는 거 정당한가요? 5 삭제좀하자 2014/03/10 1,111
358640 내신이란건 어느정도로 중요한건가요 9 백주 2014/03/10 2,373
358639 모든 조건이 같을때 주상복합? 일반아파트? 9 질문 2014/03/10 2,227
358638 박원순 시장, 공약이행률 85.6%에 불과 31 참맛 2014/03/10 3,676
358637 마늘찧어도 되는 시간은 언제 일까요? 6 eun.. 2014/03/10 831
358636 발바닥에..무좀인지 습진인지 어떻게 구별하나요? 1 ^^* 2014/03/10 2,533
358635 디스패치 발 빼려고 시동 거네요. 7 파파라치 발.. 2014/03/10 5,260
358634 실연에 아파하는 자식을 지켜보는 엄마 마음은 어떤가요? 12 실연 2014/03/10 2,980
358633 칭찬 2 갱스브르 2014/03/10 435
358632 시아버지 칠순 잔치 의상 3 수엄마 2014/03/10 2,818
358631 집안일 다 끝내고 점심먹었는데 너무 외롭네요 3 50대 2014/03/10 1,922
358630 김연아, 디스패치에 법적 대응.."사생활 침해·당사자 .. 3 파파라치 걸.. 2014/03/10 2,519
358629 대학 재학생에게 음악레슨 신청하는게 불법인가요. 해보신분~ 2 . 2014/03/10 423
358628 화병이 있다네요. 치료하려면~ 3 에구 2014/03/10 2,161
358627 눈밑지방재배치 1달후 다크서클??? 2 000 2014/03/10 2,656
358626 아파트 테라스형 저층(남향) vs 로얄층(동향) 8 아파트 2014/03/10 4,712
358625 저 버스폰~~ 8 폰폰 2014/03/10 1,064
358624 하루 행동이 그 또래 평균인가요? 4 타블로네딸내.. 2014/03/10 2,347
358623 뒷담화 좋아하시는분들 조심하셔야겠어요 5 ... 2014/03/10 4,273
358622 암을 극복 할 수 있는 소식이라는군요. 24 우리는 2014/03/10 3,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