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astor piazzolla의 탱고들...김연아 때문에 좋은 음악 알게 됐네요

eee 조회수 : 2,657
작성일 : 2014-02-27 00:23:24

애스터 피아졸라....이름은 많이 들었는데 딱히 탱고에 메리트를 못 느껴서 안듣다가

이번에 소치 올림픽을 보고 나니, 볼수록 김연아의 연기와 탱고의 음악이 100% 너무도 완벽하게 어우러지더라구요

김연아의 안무가 데이빗 윌슨이 김연아의 음악 해석력은 탁월하다 하더니...연기와 탱고가 혼연일체가 된 예술이었어요

아디오스 노니노 외에도 호기심이 생겨 유튜브를 검색해보니 피아졸라의 탱고곡만 쭉 모아놓은 1시간반 짜리 동영상이..

이거 추출하면 훌륭한 mp3 셀렉션이 되기도 하죠~

듣고픈 분은 링크따라 가시면 됩니다. 첫곡부터 정말 애잔한 것이 딱 김연아의 스케이팅이 떠오르네요

 

 

http://www.youtube.com/watch?v=pgha2OTkyFE
IP : 115.136.xxx.32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7 12:25 AM (14.138.xxx.63)

    이번 프리곡 정말 좋죠. 그 중에서도 애절한 반도네온의 선율은 아흐 죽음 ㅎㅎ
    반면 망각이란 곡은 완전 좀 별로가 됐네요.. 왜냐구요? 망할 녹색나방이 그 좋은음악은 왜 건드린건지..

  • 2. ...
    '14.2.27 12:25 AM (14.138.xxx.63)

    솥뚜껑 갈라.. 오랫동안 잊지못할거예요.

  • 3. 진짜
    '14.2.27 12:27 AM (219.251.xxx.5)

    망각은 소트니때문에 영원히 코믹한 탱고로 기억될 듯......
    피아졸라의 극과 극체험~~

  • 4. ...님
    '14.2.27 12:30 AM (115.136.xxx.32)

    제가 링크한 것 첫곡이 oblivion인 것 같은데 이게 그 형광나방이 쓴 음악이라구요? 망할.....
    음악에만 집중해야지~

  • 5. ...
    '14.2.27 12:31 AM (14.138.xxx.63)

    이 곡도 그렇고 망각도 그렇고
    주 악기를 첼로를 쓰느냐 바이올린을 쓰느냐에 따라 진짜 천차만별의 느낌이 나는데요..
    버전마다 색다른 매력이 있어서 정말 너무 좋아요.

  • 6. 라디오호호
    '14.2.27 12:32 AM (116.34.xxx.27)

    아놔.....망각은 진짜 아까워요 솥뚜껑땜시 다 버려났어!!!!

    이. 멋지고 애잔한곡을 ㅜㅜㅜ

    갈라보는 순간 하늘에서 일억 개의 욕이 와르르ㅜㅜㅜ

  • 7. 감사
    '14.2.27 12:32 AM (221.139.xxx.51)

    탱고 선율이 참 좋지요. 연아 덕분에 다시 또 푹 빠져있네요^^

  • 8. ㅁㄹ
    '14.2.27 12:35 AM (211.215.xxx.166)

    피아졸라 오빌리비언 진짜 사랑하는 곡인데 쇼트니 때문에ㅠㅠ
    바이올리스트 김지연하는 연주 정말 좋아했는데
    어쩌자구 차이코프스키 나라에서 게다가 타라소바인데 무슨이유로 망각에 연두색 광목을 흔든걸까요?

    쇼트니의 망각은 정말 금메달리스트의 실력을 보여줄수 있었던 아주 적절하고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드네요(비꼼)

  • 9. 오우
    '14.2.27 12:36 AM (115.136.xxx.32)

    댓글들 보니 애스터 피아졸라의 팬분들이 많군요~
    뒷북이나마 저도 탱고의 매력에 좀 빠져봐야겠네요..들으면 들을수록 어른의 음악 같네요 탱고란~
    그런 의미에서 완숙의 경지에 오른 자신의 스케이팅을 탱고로 선곡한 김연아의 센스는 최고였던 듯

  • 10. 라디오호호
    '14.2.27 12:42 AM (116.34.xxx.27)

    리베르탱고는. 첼로가 중후한. 맛이나요

    요요마가 유며 하죠

  • 11. 윗님 찌찌뽕
    '14.2.27 1:14 AM (50.166.xxx.199)

    저도 리베르탱고 좋아해요^^
    찐하고 농염하나 가볍지 않은....지금 찾아서 듣고 있는데 언제 들어도 참 매력적이네요.
    베토벤 바이러스 때 송옥숙씨가 연주하는 모습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연아양 얘기를 하자면 참 어느 것 하나 모자라는 것이 없는 정말 퍼펙트 토탈패키지죠.
    실력, 외모, 몸매, 성실성, 인성, 재능, 음악적 감각까지 참 차원이 달라요.
    저도 연아양 덕분에 아름다운 음악의 또다른 아름다움을 알게 되어 참 고맙게 생각합니다. 눈과 귀, 마음을 정화시켜주는 참 예쁜 젊은이예요.

  • 12. 데이
    '14.2.27 2:25 AM (14.39.xxx.200)

    아스토르 피아졸라.
    작년부터 미친듯이 듣고 있어요.
    이번 김연아선수 프리경기 보다가 깜짝 놀랐어요.

    김연아 선수와 피아졸라의 탱고는 정말 잘 어울리네요.

  • 13. contr
    '14.2.27 2:33 AM (122.36.xxx.165)

    아스토르 피아졸라... 원래부터 유명했죠
    Milonga Del Angel도 좋고 oblivion도 좋아요
    연아는 참 멋지게 곡을 잘 소화했는데 소트니가 연기한 오블리비언은.... 음악을 망쳤네요.

  • 14. ..
    '14.2.27 3:08 AM (190.92.xxx.112)

    전 아직 소트니 갈라 못봤어요.
    웬지 보고 싶지가 않아서요..
    영아양 프리 nbc꺼 보니 진짜 예술이더라구요.
    러시아가 그지같이 촬영해서 내보낸걸 생각하니..진짜 거지새끼들 같아요.아,,열받아

  • 15. 망각의 탱고
    '14.2.27 7:45 AM (61.254.xxx.87)

    소쿠리 선수도 뭔가를 망각하고 싶었나 봅니다.

  • 16. 고탄 프로젝트
    '14.2.27 9:40 AM (141.223.xxx.82)

    아스토르 피아졸라 좋아하시면 [4계] 추천 드려요.ㅎ
    그리고 고탄 프로젝트의 음악도 겸사겸사 같이요.
    (고탄- 탱고를 뒤집어서 쓴 단어)
    일렉 탱고 음악이라...피아졸라 음악보다 더 쉽게 다가갈 수 있을 듯.

  • 17. Estella
    '14.2.27 11:40 AM (58.227.xxx.208)

    윗님

    저도 고탄프로젝트 팬이에요!!!!!!!!!

    땅고!!!!

  • 18. 풀님
    '14.2.27 12:33 PM (203.247.xxx.126)

    아..저도 정말 오블리비온 사랑하는데 소트니 보고 완전 ..ㅠㅠ 그래도 음악 자체는 너무너무 아름답고 애절하고 좋죠. 진짜 악기에 따라 느낌도 조금씩 다르고..

    피아졸라 음악 진짜 좋아요.

  • 19. pera
    '14.2.27 12:55 PM (175.209.xxx.141)

    좋은 탱고 음악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20.
    '14.2.28 5:10 PM (223.62.xxx.88)

    막귀가 업그레이드 됐어요
    연아 덕분에^^
    원글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122 이 분들 영상과 음악 정말 대박이네요!!! 근심 걱정 잊게 만.. 15 강추음악 2014/03/08 3,292
358121 고기집의 양파속 소스 어떻게 만드나요?? 7 루비 2014/03/08 5,030
358120 이런사람도 어디가 굉장히외로운 사람이겠죠? 5 그럼 2014/03/08 1,802
358119 아이 오리털 파카가 찢어졌는데... 3 ,,, 2014/03/08 1,306
358118 표창원교수 ,김연아 관련 사과글 37 소통이 되네.. 2014/03/08 10,210
358117 잣죽이나 땅콩죽 냉동해도 되나요? 1 ㅇㅇ 2014/03/08 695
358116 요즘 닭 드세요? 14 .. 2014/03/08 1,772
358115 살이 안빠지는 이유ㆍ뭘 먹어야 31 ㅅㅌㅅ 2014/03/08 5,100
358114 파는 떡볶이처럼 끈적끈쩍한 소스는 8 .. 2014/03/08 3,371
358113 공기업 입사스펙이 높긴하군요 3 ... 2014/03/08 37,627
358112 머리가(hair)가 외모에서 차지하는비율 6 50% 2014/03/08 2,629
358111 며느님이라 불리는 님께... 17 평화롭길 바.. 2014/03/08 2,619
358110 늦둥이 엄마를 할머니로 오해한분계신가요?? 25 .. 2014/03/08 5,173
358109 노예 12년, 박스오피스 순위 껑충.."뒤늦게 대목 .. 샬랄라 2014/03/08 499
358108 이런 사람은 외로워서 그런 걸까요?? 3 ..... 2014/03/08 1,426
358107 ebs 장하석 교수의 과학철학사 강의... 어떤 분인가요? 3 장하석 2014/03/08 2,076
358106 유리문 안에서 1 갱스브르 2014/03/08 459
358105 맛없는 과자가 잔뜩. 설탕을 묻혀볼까요!? 10 냐옹 2014/03/08 993
358104 눈 작은 사람은 화장을 어떻게 4 밍밍 2014/03/08 2,203
358103 냉동된국을 택배로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택배 2014/03/08 721
358102 연말정산 많이 토해내신분 한꺼번에 정산하세요? 3 ... 2014/03/08 1,083
358101 장례식 답례품으로 뭐가 좋을까요? 2 소소 2014/03/08 11,968
358100 결혼식 도우미를 할까 하고 가봤더니 8 ... 2014/03/08 3,478
358099 올인원PC요. 사도 될까요?ㅜ 36 랑이랑살구파.. 2014/03/08 8,550
358098 인생 진짜 별거없지 않나요?? 41 .. 2014/03/08 19,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