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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야후,[소치 점수조작, ISU가 1년전부터 공작] 싫으신분은 패스~~

오랜피겨팬 조회수 : 1,401
작성일 : 2014-02-26 21:47:40

오늘 여러 번 올라왔던 글이지만 한 번 더 올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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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권위있는 스포츠뉴스 사이트 야후스포츠가 "소치올림픽의 피겨 편파판정이 국제피겨연맹(ISU)에 의해 지난해부터 주도됐다"고 밝혀 파장이 예상된다.

야후스포츠는 소치 동계올림픽 폐막에 맞춰 25일 대회 여자피겨 싱글에서 김연아가 러시아의 아델리나 소트니코바에 밀려 은메달을 받은 데 대한 개탄과 분노의 칼럼을 게재했다.

이 칼럼을 쓴 AP통신의 유명 피겨 칼럼니스트 제스 헬름스는 '스캔들, 사기, 그리고 피겨 스케이팅의 종말' (Scandal, Fraud, and Death of Figure Skating)이란 극단적인 제목을 붙이면서 편파 판정을 기정사실화하고 국제적인 범죄로 규정했다.

헬름스는 글 도입부부터 "러시아 정치집단이 한국의 김연아가 받아야할 정당한 금메달을 세계 시청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강탈했다"면서 "이같은 스캔들과 사기극은 100년이 넘은 이 종목에서 낯선 일이 아니지만 소치처럼 터무니없이 벌어진 사례는 이전에 결코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지난해부터 후한 점수를 받고 돌풍을 일으킬 때부터 난 전조를 예상했었다" 면서 이번 편파 판정이 오래 전부터 계획된 일이었다고 주장했다.

그는 "러시아의 미치광이 심판 집단이 생중계되는 스포츠를 겁탈하고 난도질한 건 이례적이지 않다"면서 "모든 건 ISU에 의해 수개월 전부터 고안된 일" 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칼럼은 "15살 짜리 선수(리프니츠카야)의 애송이 같은 점프에 대해 말도 안되는 가산점을 주면서 ISU 심판진은 거대한 소치 사기극의 시동을 걸었다. 한해 전인 2013년 세계 선수권만해도 (러시아의) 어린 스케이터 들은 김연아, 카롤리나 코스트너, 아사다 마오 근처에도 오지 못했다"면서 리프니츠카야부터 조작된 점수 인플레이션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헬름스는 "ISU가 2013년 선수권 대회 직후부터 이번 대회 심판진을 꾸리도록 준비했으며 팬들의 눈을 속이기 위해 올시즌 처음부터 형편없는 점프에도 후한 점수를 줬다" 고 분석했다.

그는 "ISU가 당장 해야할 일은 이미 명백하게 드러난 사건의 진상조사가 아니다. 사과문을 내고 심판에 대한 징계를 내린 뒤 결정을 번복하는 일이다 . 이것만이 이 극악무도한 범죄(heinous crime)를 바로잡는 길" 이라고 김연아에게 금메달을 다시 수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헬름스는 "이 풋내기들은 조작이 아니라면 이들 베테랑들의 숙련된 기술에 감히 따라붙지 못한다"면서 "이게 바로 ISU 심판진이 GOE를 통해 점수를 퍼준 이유"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같은 사실을 인지하기 위해 전문가가 될 필요는 없다"면서 "소트니코바가 2013년 세계선수권 쇼트프로그램에서 60점도 안되는 점수(59.62)를 받았는데 1년 만에 75점? 농담하냐"고 강하게 비꼬았다.

헬름스는 "리프니츠카야와 소트니코바 모두 195~200점대의 2진 그룹이 적당하다. 그들은 적어도 앞으로 5년 이상 수행해야 위의 3총사 그룹에 근접할 실력을 갖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만약 정확히 채점했다면 소트니코바는 쇼트에서 65점, 프리에서 135점 정도를 받아 합계가 200점이 안됐을 것"이라면서 "베테랑들이 심각한 실수를 하더라도 결코 메달을 받을 수 없었다. 하물며 아사다 마오를 제외하고 김연아와 코스트너는 이번 대회 완벽한 연기를 펼쳤다"고 김연아의 금메달 당위성을 재차 주장했다.

칼럼은 "김연아가 오랜 기다림 끝에 프리 연기를 펼쳤음에도 최상의 실력을 보여줬다. 2010년 밴쿠버 연기를 빼고는 이와 비등한 연기는 없었다"면서 "김연아의 상대는 오직 코스트너 아니면 아사다 마오였지만 결과는 소트니코바가 5점 앞선 금메달로 나왔다. 이보다 더 명백한 사기극의 증거는 없다"고 설명했다.

칼럼은 "북한이 아무리 자기 국민들이 천국에서 산다고 주장해도 수백만명이 굶어 죽듯이, 푸틴과 러시아 정치 쇼비니스트들이 아무리 소트니코바의 성과를 찬양해도 그의 스케이트 실력은 금메달에 못미친다"고 비유했다.

헬름스는 마지막으로 "이처럼 정당한 스포츠가 아닌 정치적 상황으로 성적이 좌우된다면 앞으로 어떤 유망주가 스케이터를 꿈꾸겠느냐" 면서 "(오타비오 친콴타) ISU 회장이 벌인 채점 시스템에 대한 부정과 오용 문제는 계속 제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 Copyrightsⓒ 스포츠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건 윗글 링크고요.
http://sports.media.daum.net/sports/general/newsview?newsId=20140226155212964

야후 칼럼 원글 조회수 올려주세요!!!!!!
http://voices.yahoo.com/scandal-fraud-death-figure-skating-12547557.html?cat=...

 

 

 

IP : 61.254.xxx.20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6 9:54 PM (58.237.xxx.106)

    속 후련하게 밝혔네요.
    우리 언론 기자들은 뭐하는지?
    다..... 한통속......

  • 2. 원글
    '14.2.26 10:01 PM (61.254.xxx.206)

    저도 속시원하네요. 정말로 우리나라 기자들은 사안 분석능력이 있나요???

  • 3. 지금
    '14.2.26 10:02 PM (62.134.xxx.16)

    금메달이 문제가 아니라

    자꾸 이렇게 언론에서 문제제기해주는거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단순히 김연아선수관련 문제만이 아니기 때문이죠. 아무리 피겨판이 썩었다고 해도
    러시아와 ISU가 얼마나 더티했는지 알려질 필요있어요.

    다만, 일부 비정상적인 팬들 (가짜팬이라고 믿고싶음)이 소트니 페북가서 욕하고 비방하는 그런건 정말 비난받아도 마땅하다고 보구요, 논리적으로 따박따박 반박하면서 언론매체나 등등의 채널을 통해 이번 소치피겨의 부정사건은
    적극 수면위로 계속 올라와야한다고 봅니다.

  • 4. 일단
    '14.2.26 10:11 PM (218.209.xxx.139)

    외신은 외신대로 널리 알리고 우린 대한빙상 연맹을 어떻게 좀 해야하지 않을까요?

  • 5. 아마...
    '14.2.26 11:07 PM (211.201.xxx.173)

    작년에 연아양이 세계선수권에서 하는 거 보고 마음먹었을 거 같아요.
    뱀파이어의 키스와 레미제라블 보고 나서 자기네들도 느꼈겠죠.
    김연아를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거. 그때 다들 한 목소리였어요.
    다음 올림픽도 김연아가 금메달이라는 게 너무 분명해 보인다구요.
    그래서 생각을 하다하다 실력으로 안되니 이런 짓을 햇을 겁니다. 비열한...

  • 6. 도둑놈들..
    '14.2.26 11:32 PM (39.7.xxx.26)

    카메라 화면까지 그지같이 찍어서 내보내고..
    추잡스럽기가 이루 말할수가 없어요.
    2013 월드때도..쇼트였던..
    뱀파이어의 키스 69점대도 너무 웃겼잖아요.
    제대로 점수 받았다면 벤쿠버 점수 넘어 섰을겁니다.
    이번에도 기록 경신하구요.
    해외 해설자들이 매번하는 멘트였죠..
    점수가 낮다고......

  • 7. 피겨판은
    '14.2.26 11:36 PM (39.7.xxx.81)

    너무나 부패한 곳이더군요. 그런데 아사다 마오도 저팬 머니와 연결되어 있어 파헤쳐지면 좋을 게 없고 카롤리나 코스트너도 국제 피겨연맹의 친콴타 영감이 양딸이라고 할 정도로 아낀다니 여기도 구릴 수 있을 것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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