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컴플레인)

aaa 조회수 : 1,517
작성일 : 2014-02-26 11:35:24
주말에 미용실가서 파마를 했어요.


긴머리에 세팅파마를요.


여태까지는 한번 파마하면 일년까지 유지될 정도로 오래가는 편이었어요.


이번에 오랜만에 미용실 갔더니 직원들 싹 바뀌었더군요.


디자이너 한명이 제 머리를 하면서 다른손님 한명도 동시에 케어하는데, 그 손님이 까다로운 사람인가봐요. 어시스턴트랑 둘이서 소근소근대면서 저손님 조심해라 그런 식으로 말하는 것 같았고, 어시스턴트가 "네, 긴장할게요"라고 말하더군요.


그러더니 그손님한테만 바짝 신경쓰고 저는 방치상태.


시간도 보통 때보다 한시간은 더 넘게 걸렸어요. 무려 4시간 넘음 ㅜㅜ

머리 다 하고 나서 드라이만 해주고 스타일링은 안해주더군요.


나갈 때도 안녕히가세요라는 말도 없고, 제가 먼저 안녕히계세요.하고 나왔어요.


그담날 보니까 머리 안감았는데도 거의 생머리수준.


원래 그전에 있던 파마끼가 있는 정도였고, 머리 감아서 젖으면 다시 컬이 생길까 싶었는데 전혀, 오리려 더 펴진 것 같아요.





이런 경우, 미용실에 컴플레인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할까요.


제가 워낙 쿠크다스심장이라서...


전화로 먼저 얘기를 해야 되나요, 아니면 당당하게 직접 찾아가서?


그리고 다시 시술을 해달라고 하는 게 맞나요?


사실 그날 서비스가 엉망이라서 다시 가서 받는 것도 꺼려지네요.


실력도 별로인 거 같아요. 파마롤을 마는데 머리 다 삐져나오고 삐뚤하게 말고...


여러분들이 이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지혜를 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218.48.xxx.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단은
    '14.2.26 11:38 AM (1.251.xxx.21)

    너무 흥분하지 말고
    차분하게 전화로 먼저 얘기하세요.
    내가 이러저러했다...완전 생머리다. 다시하고 싶다...라고 얘기해보세요
    물론 미용실쪽에서 안해줄수도 있죠.

    그래도 내가 얘기해보고 안해주는거랑
    미리 포기하는거랑 다르다고 생각해요.

  • 2.
    '14.2.26 2:03 PM (222.112.xxx.190)

    저도 그런적 있었어요 파마가 너무 안나와서 다시한적이요. 사실 불편하죠 해준다고 해도 그 오랜시간을 또 거기 앉아있을거 생각하면 그냥 맘편히 딴데가서 할까 하는 맘도 들고. 그런데요, 일반적으로 아무리 싸게 한 파마라도 그정도로 파마모양이 아니고 다 풀렸을경우는 다시 해줘요 일단 전화하셔서 주인있잖아요 그 사람한테 상황을 얘기하고 다시 받고 싶다 하세요 그럼 분명 실장이든 뭐든 책임자가 한번 들르라고, 와서 보자고 할거에요 그때 전화로 물론 거기서 파마 잘못해줘서 다시하는거긴 하지만 저도 배려차원에서 미용실 젤 안붐비는 시간 언제냐고 그때 내가 되도록이면 시간 맞춰서 가주겠다 하시고 그 시간에 가세요 그 정도로 나오면 시술 받으실때도 많이 안불편하실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285 별그대....짜집기는 갑이네요 7 속상해 2014/02/27 3,212
357284 수상한 여자 재밌어요? 3 똥강아지 2014/02/27 985
357283 별그대결말..시간여행자의 아내와 비슷한듯 15 2014/02/27 5,038
357282 별그대 결론은??? 2 별별 2014/02/27 1,653
357281 별그대 어제 넘 재미없어 안봤는데 안보길 잘했나요? 11 오늘 2014/02/27 1,917
357280 마지막 에필로그의 전지현 5 ㅇㅇ 2014/02/27 3,259
357279 별그대 결말 보니 시간여행자의 아내 란 소설 9 시간여행자의.. 2014/02/27 3,280
357278 환경 오염 뭐가 더 남았을까요 1 지구야 미안.. 2014/02/27 700
357277 저렇게 파인 옷 입었다고 도민준이 나타나나보네요 2 아항 2014/02/27 1,773
357276 김무성..개소리 중의 개소리 1 손전등 2014/02/27 712
357275 인천공항에서 각종 수하물 청사에 있는 택배사 통해서 집으로 보내.. 3 fdhdhf.. 2014/02/27 652
357274 실버 라이닝 플레이북_ 이 영화 재밌나요? 10 기분전환 2014/02/27 1,338
357273 한국 커피숍에서 미국인의 경험담 61 커피커피 2014/02/27 17,391
357272 페어런트후드 보고싶어요 3 미드 2014/02/27 1,034
357271 별그대 집중이 안되네요..ㅠㅠ 8 별별 2014/02/27 2,382
357270 남초 사이트에서 보고 웃긴 점... 19 ㅎㅎ 2014/02/27 4,765
357269 정말 통신사들이 고객의 사랑을 엿으로 갚나봅니다. 2 하아 2014/02/27 1,174
357268 수백향 정말 재밌어요 9 짱! 2014/02/27 2,429
357267 저녁9시전에 자는 남편분 두신분계신가요? 7 봄봄 2014/02/27 1,738
357266 헬로우 드림 ...이런데서 돈 벌수 있나요? .. 2014/02/27 605
357265 분당에 라식/라섹 잘 하는 병원 추천 해 주세요. 물의맑음 2014/02/27 748
357264 표절 박사 문대성..누가 끌어들였나? 1 손전등 2014/02/27 567
357263 천주교 기도하는방법 질문 좀 할게요^^ 4 ... 2014/02/27 2,210
357262 구대영보다 김똥꼬가 더좋네요ㅎㅎㅎㅎㅎㅎ 7 헤헤 2014/02/27 1,427
357261 싱글침대 좋은 것 추천 좀요... 7 ..... 2014/02/27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