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개입양문제 도와주세요.

,,,, 조회수 : 955
작성일 : 2014-02-25 17:26:59

저랑 친한언니가 동물애호가라서 유기견관련일은 하는데요.

주변에 아시는분이 강아지한마리 부탁하셔서 중간에서 유기견을 그집에 보내드렸답니다.

근데 이아이가 사람한테 충격을 받은적이있는지 겁이 엄청 많아서 집에서 나오지도 않고 사료도 사람들이 없을때 나와서 먹고 짖지도 않는다네요.

입양받은집에서 이상한 병신같은 개를 갖다줫다고 난리고 언니는 중간에서 분양 보내준죄로 일주일에 3번씩 그집에 다니면 개를 돌보고 있답니다.당장 보낼곳이 없어서요.. 물런 사료도 목욕,미용도 자비로 다 해주고있구요. 분양보내기전에 중성화수술도 언니가 시켜서 보내줬어요.다른입양할곳을 찾는중인데 마땅한곳이 없다네요.

누가 입양한다해서 데려가보니 혼자사는 50대 여성분인데 얘기를 나눠보니 영 이상해서 다시 데려 왔데요.아이가 넘불쌍해서 사랑받을수잇는곳으로 보내길 원합니다..그집에서는 요번주안으로 개데려가라고 난리고.언니네 집에는 지금 아무도 사람들이 잘 입양안해갈것 같은 개들만 집에 데리고있는상태인데 그중에 얼마전에 사람들에게 학대받은 늙고 상처투성이 개가 있어 겁많은 이아이를 들일수가 없다네요..

그개가 아무나 사람이고 뭐고 깨물고 난리랍니다.

혹시 대구분들중에 입양하실분 안계실까요?언니가 당분간 케어도 해주신답니다.

독일견이고 1년 된 아이입니다. ㅠㅠ

하도 답답혀서 여기다가도 써네요..

IP : 221.157.xxx.4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25 5:29 PM (222.112.xxx.45)

    다음 아고라 동물방이나 디씨인싸이드 멍멍이 갤러리에다가 사진, 지역과 함께 자세한 내용을 올려보세요.

  • 2. 청정
    '14.2.25 5:42 PM (175.117.xxx.51)

    아휴..되게 마음이 아프네요....사람에게 상처받은 개는 다른 사람에게도 쉽사리 마음을 못열죠...그건 다른 사람에게 상처받은 기억이 있는 사람도 마찬가지죠..기억이 되살아나서 무섭거든요...트라우마 때문에...제가 데리고 있는 애도 어찌나 상처가 많은 아이인지 사람이 조금만 큰 소리를 내도 벌벌 떨고 지금 데려온 지 9년 가까이 되는데 아직도 주인에게 마음을 다 안연 것을 알 수 있어요.근데 그럴 때 보면 마음이 너무 아파서 더 안아주고 싶고 짠하던데...모쪼록 좋은 주인 만나면 좋겠어요...ㅠㅠ

  • 3.
    '14.2.25 5:45 PM (14.45.xxx.30)

    독일견은 뭔가요

  • 4. ...
    '14.2.25 5:59 PM (210.115.xxx.220)

    그러게요....독일견이라니 쉐퍼드 종류인지...

  • 5. 상처받아서
    '14.2.25 6:06 PM (124.61.xxx.59)

    충격상태인 개보고 병신이라니... 어떻게 그런 집에 입양을 보내게 된건지 그 언니분이 고생이 많네요.
    모든 개가 다 아양떨고 재주넘진 않아요. 자세한 글과 사진 올려서 개 까페에 올려보세요. 유기견 구조, 입양까페위주로요.

  • 6. 루미나
    '14.2.25 8:09 PM (180.228.xxx.88)

    진도견 한마리키우고있고. 마당도 넓은 단독이구 키울마음도있는데 지역이 문제군요 동두천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092 별로인 화장품모델 12 .. 2014/02/27 2,240
357091 로이터 통신 제임스 페어슨 기자의 절묘한 사진 4 dbrud 2014/02/27 1,615
357090 모혼방 교복 물빨래 해보신 적 있으세요? 12 혹시 2014/02/27 2,515
357089 오늘 도배하고 손님초대 괜찮을까요? 2 도배중 2014/02/27 656
357088 김무성 “기초연금 공약, 돈이 있어야 주지…” 2 세우실 2014/02/27 957
357087 셀렉아이피엘 해보신분? ........ 2014/02/27 1,640
357086 욕실하수구냄새 땜에 돌겠어요. 9 2014/02/27 4,993
357085 좁아빠진 길에서 아가씨 여러명이서 팔짱끼고 느릿느릿 걷는거 4 noble1.. 2014/02/27 1,417
357084 자기 애 떼어놓고 재혼하는 거 생각보다 쉬운 일 같아요 57 2014/02/27 15,454
357083 냉이 나왔어요. 4 sod 2014/02/27 1,563
357082 대구 시내 숙소? 3 아들 둘 엄.. 2014/02/27 696
357081 전세자금대출 궁금한거있어서요~ 4 궁시렁궁시렁.. 2014/02/27 1,212
357080 운동후에 엄청난 식욕 어찌 다스리나요? 4 운동잘하고파.. 2014/02/27 2,262
357079 싫어하는 사람이 나랑 취향이 똑같아서 짜증나요. 1 2014/02/27 722
357078 길상사 라일락필때 간송미술관 봄전시시즌과 비슷할까요? 5 성북동봄 2014/02/27 1,412
357077 여대생 소형아파트 추천 좀..... 6 시골아줌마 2014/02/27 2,175
357076 경제적으로 여유있는데 자동차 없이 사는 분 있나요? 17 뚜벅이 2014/02/27 4,793
357075 혼자 듣기엔 아까운 팝캐스트 알려드려요... 9 추천 2014/02/27 2,270
357074 요샌 딸들도 손에 물한방울 안 묻히고 곱게 기르는 집 꽤 많지않.. 38 고운 2014/02/27 6,277
357073 정해진 패션스타일이 있으세요? 1 아웅 2014/02/27 1,232
357072 초등 4학년 교과서 개정되었나요? 2 궁금이 2014/02/27 1,108
357071 정재형의 프랑스 가정요리 13 22 2014/02/27 4,552
357070 김연아, 편파 판정 객관적 근거 있나 28 미친듯 2014/02/27 2,873
357069 게시판 로딩될때마다 꼭대기로 올라가던거 고쳐진거 같아요 5 2014/02/27 670
357068 제주 올레길 중 풍광이 멋진 코스는요..? 3 제주도 2014/02/27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