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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남편과 5년이상 연애하고 결혼하신 분들

궁금 조회수 : 6,344
작성일 : 2014-02-25 11:32:26

그런 경우도 결혼하고 보니 서로에게 몰랐던 점이 발견되기도 하나요..?

오랜기간 연애하다보면 서로의 단점까지 거의 다 파악되지 않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운정까지 쌓여 결혼까지 가는 거 아닌가요..?
IP : 218.38.xxx.17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5 11:37 AM (1.240.xxx.68)

    남편은 그닥 다르지 않은거 같은데
    시어머니는 결혼 전후가 너무나 다르더군요.헐...

  • 2.
    '14.2.25 11:43 AM (175.223.xxx.89)

    연애를 오래했어도 우리 둘 뿐만 아니라 가족들 사이에서 어떤 역학관계가 벌어지는지는 안겪어봤으니 또 달라요 그리고 단점을 이미 알고 수용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같이 살 부비고 살면서 그 빈도와 강도가 세지면 내가 수용할수 있는게 아니었구나를 느끼기도 하구요 저희도 연애 오래했는데 결혼 초엔 정말 많이 싸웠어요

  • 3. 결혼과
    '14.2.25 11:45 AM (1.225.xxx.38)

    결혼과 연애는 너무도 다릅니다.
    10년 연애하고 결혼해도 딴 사람 같다 하더군요.

    생각해보세요. 연애할 때 일부러 둘이 만나 힘든 일하고 다니는 사람도 있나요? 연애는 일단 즐겁게 노는 것만을 목적으로 만나는 것이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좋은 일만 하러 다닙니다. 물론 그 와중에도 다투기도 하고 하죠.
    하지만 결혼은 생활이잖아요. 연애 때처럼 좋은 거 먹고 좋은 거 하러 다니는 게 아니니까요.
    놀러만 다니다가 어쩌다 한 번씩 생활도 하고, 가 아니라 계속 힘든 일상생활을 같이 하다가 어쩌다 한 번씩 놀러도 가고.. 로 바뀌게 됩니다.

    그러니까 연애 아무리 오래 해도 그걸로는 결혼생활 다 파악 못 합니다.

  • 4. 7년 연애
    '14.2.25 11:46 AM (114.207.xxx.100)

    가족들한테 버럭하고 잔소리 많은거는 시아버지와 똑같음
    배려심과 다정함이 결혼후에 180도 바뀌더군요
    연기대상 줘야해요.....ㅎㅎ
    윗님처럼 저희도 시어머니 태도가 다릅디다....T-T

  • 5. 푸들푸들해
    '14.2.25 11:47 AM (68.49.xxx.129)

    결혼과 님 말씀..잘 새겨들어야겠습니다..

  • 6.
    '14.2.25 12:01 PM (182.216.xxx.96)

    살아보니 전혀 몰랐던 점들이 보여요

  • 7. 다르더만요...
    '14.2.25 12:13 PM (182.216.xxx.95)

    장점이 단점 되던데요....
    결혼하는 이유와 이혼하는 이유가 같대잖아요....
    울신랑 세심하고 다정한면이 좋았는데,
    결혼하니 소심함과 집착으로 느껴지더라구요....ㅠ.ㅠ

  • 8. ....
    '14.2.25 12:58 PM (110.70.xxx.34)

    활발하고남자다운거좋았는데
    결혼하니 밖에서만그런거였어요집에서는 엄청과묵하고 가부장적이에요

  • 9. 다른건몰라도
    '14.2.25 2:44 PM (119.149.xxx.146)

    결혼할까말까 고민했을만큼의 고쳐지지않는 단점은 결혼생활 내내 싸움을 일으키더군요 제남편 가정적이고 성격이며 다 좋지만 술을 좋아해도 너무 좋아하니 딱 그거하나 단점인데 5년 사귀고 6년째 살고있음에도 술땜에 종종 싸우고 결혼한걸 후회하게되요

  • 10. 다른건몰라도
    '14.2.25 2:51 PM (119.149.xxx.146)

    또 둘만의 관계에서 새로운가족의 집합체가 되니 트러블 안생길수 없구요 애낳으면 양육방식이 안맞아 문제점 생길수도 있구요...암튼 결혼 전 알고있는 모습과 예상되는 생활이전부가 아닌 전혀 새로운 인생이 시작한다고 보시면되요

  • 11. 체질이요.
    '14.2.25 3:47 PM (210.105.xxx.253)

    7년간 사귀고 결혼했고 인성, 성격등은 오히려 연애할 때보다 더 가정적이고 다정해져서
    아주 만족하는데요..

    피부가 안 좋아요
    매일 등 긁어줘야 해요. 등판도 넓은데.. 힘들어요.
    거기다 애들까지 그 피부 닮아서 아토피에다 매일 등 긁어달라고 저한테만 들이댑니다.
    다들 손톱이 짧은데 저만 기니까 시원하다고..
    저도 정말 피곤할 때는 꼼짝도 하기 싫은데 셋이서 번갈아 등 들이대면 화나요.

    거기다 시댁에서 이어진 부정교합, 뒤틀린 골반.. 을 애들이 다 물려받았어요.
    이거야 뭐 남편 문제라고 할 수는 없지만 속상합니다.

  • 12.
    '14.2.25 4:06 PM (203.238.xxx.23)

    7년 사귀고 결혼한지 9년째 입니다.
    그렇게 오래 사귀고 결혼했어도 결혼하고 나서 많이 싸웠습니다.
    윗님들 말씀들이 다 맞아요. 결혼전엔 재밌는 일만 하러 다니기 때문에 안싸우지만
    결혼하고 나서는 시댁일 친정일 다 엮여서 새로운 싸울일이 생긴다구요.
    그래서 어찌됬든 지금은 만족하고 삽니다.
    서로 노력해야 하는게 맞네요. 서로서로 노력하고 살아야 안싸우고 살게 되는듯요..

  • 13. ㄷㄷ
    '14.2.25 4:50 PM (59.14.xxx.217)

    8년 사귀고 결혼 5년차인데 도대체 연애할 때 뭘 봤는지 모르겠다 싶을 정도로 결혼해 보니 완전 딴사람이었어요.
    연애와 결혼은 하늘과 땅 차이임을 실감했네요.
    지금은 과거의 그 사람은 다 잊고 현재 남편 모습에 적응했지만 초반에는 많이 황당했어요.
    제일 중요한 건 바로 시댁이죠.
    연애할 때는 화제에 오를 일도 없었던 부분인데 결혼하고 나니 모든 싸움의 90% 이상은 바로 시댁 문제라는 점.
    좋은 시댁 만나는 것도 큰 복이구나 실감했네요.

  • 14. 누구냐 넌.
    '14.2.26 10:54 AM (14.39.xxx.232)

    7년 연애했고.연애기간동안 취향.입맛도 닮고
    큰소리 말다툼도 한번 없던 커플이었었드랬죠
    결혼후 일주일도 안되서 이눔아가 이랬나??
    싶을정도로 내가 7년간 알던 사람맞아?싶을정도로
    연애와 직접 살부딪히고 사는건 천지차이.

    연애시절 내게 선택권을 줘서 나를 배려하는구나 했는데
    살아보니 결정장애....소심남이었던거...이런식으로
    콩깍지가 벗겨지면서 현실이 팍팍와닿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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