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성조숙증 고민중인 엄만데요 처음에 두개병원 진료받아볼려구요

고민 조회수 : 4,231
작성일 : 2014-02-25 11:13:37

어제 만7세초반 여아 가슴멍울때문에 고민글 올린 엄마에요

 

일단 서울대 신충호교수님 예약은 했는데요

검색해보니 아산병원 유한욱교수님이 그 방면 최고 권위자라 하는 글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백병원 박미영 교수님도 좋다고 하는데..

 

지금 예약은 서울대병원,아산병원 한 상태에요

 

이 지역 소아과 가서 제가 진료의뢰서 부탁한 선생님이 저를 만류하지 않고 차분하게 이런저런 조언을 해주시는 걸 보아 제가 오버하지 않는 건 맞는 거 같고..ㅠ.ㅠ(아들 뼈검사 해보려고 하는 건 말리시더라구요..남자애들은 성조숙 이런거 아직 의미 없다고..)

 

서울대병원,아산병원 둘다 예약일은 시차 별로 안 나요...해서 결과 비슷하게 나올거 같아서 서로 비교가 될거 같아서요..

이게 나중에 치료를 시작하면 중간에 중단할수도 없는 문제라서 좀 신중하게 생각해야할거 같아서 두군데 예약은 했는데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검색해봐도 다른데 가서 한번 더 진료해보라 하는 글도 보이고 해서 여러군데 다니시기도 하나 보다 해서 두군데 예약했어요..

 

울 애는 만9세 전이라 보험도 될거 같긴 한데

이게 실비보험도 될까요?

비행기표도 만만치 않게 들거 같아서 비용걱정도 되구요..

 

제 아는 사람의 딸은 서울대병원 신교수님한테 해서 성조숙증 치료만 받았더라구요..해서 키도 어느정도 만족하게 컸나봐요..(울 딸이랑 비슷한 나이에 멍울잡힌 경우라서 더 관심이..)

 

전 165 아빠가 170 안되고...이런 상황이긴 하고 외할머니 외할아버지 울 집이랑 비슷한데

친가가 좀 작은 편이고 해서 말이에요..

IP : 203.230.xxx.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플럼스카페
    '14.2.25 11:17 AM (122.32.xxx.46)

    어제 그 분 이시군요. 저 댓글 달았는데...
    그 검사가 힘들어요. 보시면 시차얼마 없이 아이한테 두.번 하잔말못 하실거에요.

  • 2. 원글
    '14.2.25 11:23 AM (203.230.xxx.2)

    어제 플럼스카페님이 댓글 달아주신거 감사하게 잘 읽었어요 감사하단 댓글도 못 달아 죄송했어요 여기 만10년넘은 회원인데 제가 ..^^;; 제가 쓴 글이나 다른 글들에 매번 따뜻하고 좋은 조언 많이 달아주셔서 정말 고맙게 여기고 있습니다. 지금도 고마워요..

    근데 이 검사가 힘든가요?? ㅠ.ㅠ 저한테 설대병원 추천한 아는 분은 힘들단 말 안하길래.ㅠ..ㅠ 그리고 또 검사해보라는 분들도 그런 말은 안하길래..전 그냥 채혈만 하는 줄 알았어요.ㅠ.ㅠ 그냥 엑스레이 찍고..ㅠㅠ
    엑스레이 찍어서 방사능 노출도 염려는 되는데..
    전 그냥 그 정도인줄로만..생각해서 그냥 딸아이랑 서울나들이정도로만 생각했거든요. 생각치못한 변수가 있었네요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그럼 두병원중 한병원만 일단 하자면 어디가 좋을까요

    그리고 시차는..두 날짜가 1주일 차에요...

  • 3. 원글
    '14.2.25 11:36 AM (203.230.xxx.2)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15&docId=140561144&qb=7JW...
    플럼스카페 님 댓글 읽고 검색해보니..이게 채혈을 네번이나 하는군요..ㅠ.ㅠ 힘들겠어요..울 딸 채혈 완전 싫어하는데...
    혹시나 관련글 검색하시는 분도 보시라고...검색한거 하나 링크올려봐요..ㅠ.ㅠ
    뭐 하나 쉬운게 없네요..ㅠ.ㅠ

  • 4. 은솔이..
    '14.2.25 11:47 AM (39.113.xxx.196)

    치료 해본 아이 엄마 입장으로
    전 끝냈습니다만
    여기 저기 병원 다닐 필요 없구요.
    유명한 선생님 찾아 다닐 필요도 없더라구요.
    뻔한 검사와 다 정해진 약 이구요.
    집 가까운 병원이 제일 이더라구요.
    자주 병원을 가야 하니까요.
    첫 검사만 종합 병원에서 하시고
    두서너본째 부터는 개인병원 간다하면
    알아서 적어주십니다.
    겁낼것도 위험할 것도 없는 치료입니다.

  • 5. 플럼스카페
    '14.2.25 12:03 PM (122.32.xxx.46)

    인사받으려 쓴 건 아니었는데^^;
    비행기도 타야하고......큰 결심하고 오시는거군요.
    저희 아이는 분명 의학적 소견으로는 성조숙증이.맞으나 치료기준의수치에 약간 못 미쳐서 2년 정도 주기적으로 검사하고 지켜만 봤어요. 다행히 키는보통으로 자라고 있고요.
    어제 쓰신 글 댓글보니 세브란스 그 교수님은 진료를 안 하시나 보네요. 제가 이번 겨울부턴 검사도 안 했어요.5학년 올라가니 이젠 그냥 자연스럽게.받아들이자 한 상태고요.
    윗댓글님처럼 너무 걱정 마시고 올라오세요. 치료받으면 되고 하는 거에요. 아이한테 첨에 설명하는게 좀 어려웠어요 저는...자기가 왜 이런 검사 받나 어리둥절해 하길래요.
    모쪼록 좋은 결과 있으시길 빕니다.

  • 6. 검사 축에도 안 들어요
    '14.2.25 12:04 PM (115.21.xxx.6)

    애 둘 다 치료 중이에요.
    채혈 네 번이 바늘을 네 번 찌르는 거 아니에요. 링겔맞을 때처럼 바늘 한 번 꽂아 넣어놓고 30분씩 세번인가? 4번인가 꽂아놓은 바늘에 주사꽂아서 피 뽑는 거예요. 그러니까 결국에 한 번만 주삿바늘 맞으면 돼요.
    하나도 안 힙듭니다.
    울 애들 둘 다 겁쟁이 오브더 겁쟁인데 안 무서워했어요.
    4주에 한 번씩 가는 게 귀찮아서 그렇지 모든 치료 중에서 젤로 쉬운 치료 방법 같아요.
    그리고 실비 보험 됩니다. 저희 애들 둘 다 울며 겨자먹기로 들은 실비 보험이 있었는데 다 적용됐어요.
    그게 e30.1인가 하는 병명 코드도 나오는 병이에요.
    코드가 나오는 병이면 되나보더라구요.
    겁내지 마시구요.

  • 7. 제 경험으로는
    '14.2.25 12:09 PM (175.253.xxx.31)

    별일 아니었어요
    8살 쯤에 딸아이 가슴에 거봉알만한 몽울이 잡혀서
    날밤 꼬박 새고 검색 밤새하고 진료의뢰서 소아과에서 받아서
    아산병원에서 피검사 했어요
    동네 소아과 의사 말대로 아무 것도 아니었어요
    소아과 의사 말로는 별일 아니라고 저절로 없어진다고 그런 아이들 많다고....
    아산 병원에서도 아무 일 아니라고 그랬고
    지금 20살인데 멀쩡해요

    전 제 아이가 닭고기를 좋아하고 우유를 많이 먹어 성장호르몬이 과잉으로 흡수되서 그런가하고
    우유 끊었어요

  • 8. 제 지인이
    '14.2.25 12:30 PM (175.253.xxx.31)

    우유도 닭국물로 타먹였어요
    초1인데 성조숙중이 와서 병원 다니더군요
    닭이나 고기 젖소는 성장호르몬을 과잉 투여해서 길러서
    우리 몸에 흡수되면 과잉 증세가 나타나기도 해요
    우유나 닭고기 너무 많이 주시면 끊으시고 자연식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802 나만 알고 싶은 국내 여행지.... 있으세요? .. 17:04:05 42
1738801 두통으로 mri 검사했어요, 치매 진단도 가능한가요? 치매 17:02:24 99
1738800 민생지원금 온라인 1 ㅇㅇ 17:02:01 84
1738799 서울 집값에 고가도로는 크게 중요하진 않은가요? 5 ... 16:57:13 218
1738798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게 1 16:55:38 188
1738797 [속보] 국민대, 김건희 여사 박사학위 수여 무효 처리 3 o o 16:54:37 652
1738796 성장주사에 미친나라... 12 ..... 16:51:53 659
1738795 아파트주차장에서 세차하는거 힘든가요?? 4 tpck 16:51:21 344
1738794 나는 이런걸 이만큼 쟁여봤다! 하는거 있으세요? 10 봄날처럼 16:49:07 534
1738793 트럼프 달랠 카드 더 필요”…정부, 재계에 美 추가투자 필요 2 .. 16:47:32 282
1738792 실손보험 현대해상,삼성화재.. 선택 거들어주세요~ ........ 16:47:13 114
1738791 이종섭측 "02-800-7070, 윤석열 맞다".. 5 ... 16:46:58 587
1738790 방학 첫날부터 힘드네요 3 굴개굴개 16:46:20 455
1738789 언니가 딸의 결혼식을 말려요. 20 입장이다르면.. 16:45:50 1,408
1738788 작년에 있었던 교제살인사건인데요 3 교제살인 16:45:22 538
1738787 고2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고2맘 16:42:49 165
1738786 덴마크 코펜하겐이 빈을 제치고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4 링크 16:41:20 638
1738785 아직도 며느리가 시댁에 일정주기로 전화하는것 남아있나요? 4 ........ 16:40:11 623
1738784 오늘 집에서 심하게 넘어져서 다쳤는데요 ㅜ 21 ㅇㅇ 16:31:27 1,735
1738783 부모 죽이는 자식보다 자식 죽이는 부모가 더 많다 4 인천총기 16:30:47 1,127
1738782 고2 남자아이 우울증 7 .... 16:30:07 647
1738781 재산세 카드로 내면 뭐가 좋은건가요? 8 16:24:34 911
1738780 윤석열 갑자기 궁금하네요 5 wer 16:23:13 784
1738779 오늘 매불쇼에서 최욱에 공감했던 말 17 그냥 16:19:12 1,974
1738778 강서, 목동쪽이 아파트 값이 안내려가는게 여의도 때문인가요? 6 ㅇㅇ 16:18:09 8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