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층간소음 글 올린 사람인데요...

.. 조회수 : 1,493
작성일 : 2014-02-25 08:50:29

일단 올라가서 진동땜에 그런다고 매트는 부탁드렸어요 ㅠㅠ

근데 그정도 아이셋 키우는분이 아직까지 매트하나 없던게 신기하더라구요

알았다고 하시든데...ㅠㅠ

그리고 그날저녁은 소리땜에 나가서 밥먹고 ㅠㅠ

언제까지 이럴진 모르지만...

저녁에 집에와선 레미제라블 ost 랑 머라이어캐리 음악 크게 틀고 들었네요

음악을 들으니 진동소리랑 쿵쿵쿵 다다다 하는소리 덜들려 낫긴 하더라구요 ㅠㅠ

저희집 스피커가 그나마 역할을 해줘서 ;;;;

저희집이 일층이라 엘리베이터 타시는분들이 시끄럽다 할까봐 걱정이지만...

휴 앞으로 이렇게 어찌 살지 막막하네요

지금도 죽음과소녀 크게 틀고 커피마시는데 잠시 음악이 약해지면 어김없이 들리는 쿵쿵쿵 다다다다 소리 ..

주저리주저리 말이라도 하고 갑니다

저도 이런글을 올리게될줄은 몰랐네요...

 

IP : 118.40.xxx.17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제 시작...
    '14.2.25 9:07 AM (218.50.xxx.154)

    아이 뛰는 소리가 지속되다보면 귀가 트여요.
    그럼 사소한 소음까지도 거슬리게 되죠.
    심장은 벌렁벌렁.. 극심한 두통도 수반되고..

    전 윗층 킹콩 발소리때문에 미치기 일보직전..
    이어폰으로 귀를 틀어막아도 , 티비소리 크게해도 소용없더라구요.

  • 2. ..
    '14.2.25 9:11 AM (118.40.xxx.173)

    근데 한가지 궁금한게요
    저희집이 윗집 아이셋 뛰는 소리가 엄청 나게 들리거든요
    거실등 흔들리고 유리판 진동소리들리고요..
    그렇담 윗집의 윗집도 소음이 들릴까요?
    그러니까 저희윗집의 윗집이요

  • 3. 아이셋이면
    '14.2.25 9:42 AM (175.223.xxx.125) - 삭제된댓글

    어마어마하겠네요.
    그 애엄마는 말도 안통하고 개념도 없고 의식수준도 낮은 안드로메다고...
    원글님, 산넘고 산이네요.
    휴~~ 동병상련이네요.
    아!!! 주택에 살고 싶습니다.

  • 4. 내가불쌍해
    '14.2.25 10:38 AM (58.235.xxx.120)

    제가 아랫집과 윗집 층간소음을 콤보로 당하고 있어요.
    아랫집은 여자아이3명인데 맞벌이부부인지 낮에는 시터가 있더군요.
    이 아이들 필 받으면 미친듯이 뛰어다니고 괴성지르고 방문 쾅쾅 닫기놀이해요.
    주말 아침 7시30분에 피아노 쳐요...ㅠㅠ
    인터폰하니 아이가 받길래 이렇게 일찍 피아노 치는 것 아니다라고 좋게 이야기했는데 30여분후 8시에 다시 또 치더군요.
    또 인터폰했지요.
    대답이 가관이예요.....이젠 8시잖아요....하더군요.
    그 부모는 자는지 어쩌는지 애 관리도 안해요.
    그 얼마뒤에 우리집애 피아노 못치게했다면서 따지길래 주말아침에 8시도 안되서 피아노 치는게 잘한 일이냐했더니 절대 그런일 없대요.
    참고로 그집은 디지털피아노가 있지만 그냥 어쿠어스틱 치게둬요.
    이번 겨울방학에는 하루 3번 꼬박꼬박 치고 있어요.

    윗집은 유치원이하 아이가 4명.
    그중 3명이 남자인데...정말 말하면 혈압 올라가요.
    지난 일년동안 층간소음으로 인터폰 한 횟수가 거의 100번쯤 되요.
    저 보고 예민하다 어쩐다하는데 윗집에 총인원 10명이 내는 소음은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요.
    물건 집어던지며 엄청난 소음을 내며하는 청소소리.
    2-3일에 한번씩 오전 6시에 마늘 찧는 소리.
    아이들 우르르 여기저리 뛰어다니는 소리.
    장난감 소리

    좋게 생각하고 이해하려했지만 이젠 한계에 온 것 같아요.
    어떤날은 하루종일 천정에서 소리가 나요.
    끝도 시작도 없고 어떤 소리가 날지모르는 상황은 당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강경하게 대응하세요.
    내가 지옥이면 윗집 역시 지옥을 맛봐야합니다.
    층간소음 자꾸 당하다보니 사람이 피폐해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089 김무성 “기초연금 공약, 돈이 있어야 주지…” 2 세우실 2014/02/27 957
357088 셀렉아이피엘 해보신분? ........ 2014/02/27 1,640
357087 욕실하수구냄새 땜에 돌겠어요. 9 2014/02/27 4,993
357086 좁아빠진 길에서 아가씨 여러명이서 팔짱끼고 느릿느릿 걷는거 4 noble1.. 2014/02/27 1,417
357085 자기 애 떼어놓고 재혼하는 거 생각보다 쉬운 일 같아요 57 2014/02/27 15,454
357084 냉이 나왔어요. 4 sod 2014/02/27 1,563
357083 대구 시내 숙소? 3 아들 둘 엄.. 2014/02/27 696
357082 전세자금대출 궁금한거있어서요~ 4 궁시렁궁시렁.. 2014/02/27 1,212
357081 운동후에 엄청난 식욕 어찌 다스리나요? 4 운동잘하고파.. 2014/02/27 2,262
357080 싫어하는 사람이 나랑 취향이 똑같아서 짜증나요. 1 2014/02/27 722
357079 길상사 라일락필때 간송미술관 봄전시시즌과 비슷할까요? 5 성북동봄 2014/02/27 1,412
357078 여대생 소형아파트 추천 좀..... 6 시골아줌마 2014/02/27 2,175
357077 경제적으로 여유있는데 자동차 없이 사는 분 있나요? 17 뚜벅이 2014/02/27 4,796
357076 혼자 듣기엔 아까운 팝캐스트 알려드려요... 9 추천 2014/02/27 2,270
357075 요샌 딸들도 손에 물한방울 안 묻히고 곱게 기르는 집 꽤 많지않.. 38 고운 2014/02/27 6,277
357074 정해진 패션스타일이 있으세요? 1 아웅 2014/02/27 1,232
357073 초등 4학년 교과서 개정되었나요? 2 궁금이 2014/02/27 1,108
357072 정재형의 프랑스 가정요리 13 22 2014/02/27 4,552
357071 김연아, 편파 판정 객관적 근거 있나 28 미친듯 2014/02/27 2,873
357070 게시판 로딩될때마다 꼭대기로 올라가던거 고쳐진거 같아요 5 2014/02/27 670
357069 제주 올레길 중 풍광이 멋진 코스는요..? 3 제주도 2014/02/27 1,320
357068 된장이 없다하여 똥을 밥상에 올릴 순 없다 2 손전등 2014/02/27 573
357067 여러분 그러면 남자가 허벅지 만지는 것 말고 무릎을 만지는 건요.. 4 불타는허벅지.. 2014/02/27 9,550
357066 사십대 중반 출근용 스판면바지 어느브랜드서? 2 .. 2014/02/27 1,480
357065 버스에 고양이가... 6 aa 2014/02/27 1,7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