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메베리에이션 vs 빌보디자인나이프

[그릇]

요 두가지 중 일상차림에 어떤게 더 질리지않고 잘 써질까요?
지금까진 덴비만 쭉 써왔는데 저 늙나봐요;
요샌 구두,가방보다 그릇이 눈에 들어와요
그것도 생전 관심없던 포메랑 나이프가ㅜㅜ
포메는 국민그릇이랄만큼 흔하지만 구성이 참 다양하더라구요
나이프는 또 짱 아기자기하고;;
참 저흰 초딩 둘 있는 4인가족이에요ㅋ
두 가지 다 들일 순 없는 터에
둘의 스타일이 너무 달라 맨날 고민만 하구있어요ㅜ
사용하시는 분들 고견을 구합니다요~ ^-^

[둘 다]

디자인 나이프는 이제 한물 가는 중 인데요,
중고장터 같은데 엄청 나와있어요.
베리에이션도 꽃그림이나 포모나 보단
개인차가 있겠지만 개성도 매력도 없는거 같아요.

[그릇홀릭]

포트메리온은 하나도 없고 디자인나이프는
없는 게 없을 정도로 다 갖고 있지만
나이프는 데일리그릇으로는 적당하지 않은 거 같아요.
모양이나 그림이 한식을 담으면 참 안 이쁘더라구요
저도 일상용도는 덴비와 우리 도자기를 섞어 쓰고
나프는 디저트나 과일 담을 때 주로 씁니다.

[데일리용으론]

포메가 더 낫습니다.포트메리온 10년째 사용중인데 아직 깨진 게 하나도 없어요
두께가 있고 그립감이 있어 막 사용하기 좋습니다.명품이라는 말은 빼고 그저 사용하기 편해서..
솔직히 패턴은 질리지만 편해서요!
한식과 전혀 어울리진 않지만 접시가 오목해서 한식등 국물요리에 적합해요.

디자인나이프도 사용중인데 데일리용으로는 사용 아니고,
특별한 날에 사용해요.
아님 브런치나 제과/제빵들 담을 때만요.

[둘다 별로]

포메는 무겁고 흔하고 질려요
나이프는 그릇만 보면 예쁜데 음식을 담으면 다 가려지고 음식 먹으면 지저분해지니 예쁠틈이 없어요 ㅜ
한식에는 서양그릇은 별로...덴비보다 이도나 화소반 같은 그릇 추천드려요

[...]

둘다 별로지만 ㅡ 한식엔 너무 화려해요
굳이 고르자면 포메요

[원글이]

우와~댓글들 찬찬히 읽어보니 감이 잡혀요^^
뭔가 정리되는 느낌?ㅋ
지름신이 슬금슬금 뒷걸음치는게 느껴지네요ㅋ
나중에라도 안사면 진짜 병날거같다 싶을때
그때가서 살까봐요ㅋㅋ
그럼 여러분 요즘 가장 뜨는(?) 그릇은 뭔가요?^^;;

[둘다]

지금 단종이라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