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치과개업의, 여자 약사

지인 조회수 : 5,210
작성일 : 2014-02-24 16:47:42

지방에 사는 사촌 조카랑 며느리 얘긴데요..

부부가 저정도 직업이면 소득 좀 되나요?

요즘 개원하면 힘들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결혼한지 1년도 안되서 조카며느리도 약국을 개업했다고하네요.

결혼할때 병원 개원도 양가 부모 도움 하나도 안받고 시작했고, 병원은 나름 잘된다 하더라고요..

그냥 부럽기도 하고 궁금하기도하고 직접 물어보기는 그러해서 올려봐요.....

 

IP : 59.11.xxx.23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4 4:53 PM (116.121.xxx.197)

    양가 도움이 없었으면 대출이 있을테죠.
    대출이 많으면 많이 벌어도 손에 쥐는 돈이 적어 초창기 몇년은
    빛 좋은 개살구로 힘들어요.

  • 2. ..
    '14.2.24 4:55 PM (116.121.xxx.197)

    그리고요, 촌수 얘긴인데요
    사촌 조카라는 말은 없어요. 오촌 조카(남편이나 님 사촌의 자녀)나 그냥 조카(남편이나 님 형제의 자녀)겠지요? (3촌간)

  • 3. 잘된
    '14.2.24 5:00 PM (211.114.xxx.89)

    잘된다고 하셨으니까 둘이 합치면 월수입이 2,000만원은 될 것 같네요(순수익)

  • 4. 원글
    '14.2.24 5:05 PM (59.11.xxx.232)

    치과개업시 빚이 4억이라 했는데...약국까지 오픈할정도면 와 보통 서민하고는 스케일이 다르다란 생각이 들어서요...

  • 5. ...
    '14.2.24 5:08 PM (121.160.xxx.196)

    치과와 약국,, 최상의 조합이네요.
    의사 고모가 고등학생 조카보고 빨리 약대가서 자기 병원밑에 약국 내라고 성화인
    집을 봐서요

  • 6. ...
    '14.2.24 5:11 PM (116.127.xxx.199)

    월 2000도 훌쩍 넘을꺼에요. 아마 치과 하나로만으로도 그 정도 벌꺼에요.
    약국까지 하면 벌이는 아주 좋을거에요.

    신랑 친구도 피부과 개업에 약사 와이프인데..
    결혼한지거긴 와이프는 그냥 월급 약사고 개업 안했는데도 잘 벌어서 3년인가 만에 서울에 집도 사고 (병원은 경기) 차도 1억 넘는 걸로 사고 잘 살더라구요.
    아직도 그래도 공부 잘하면 인생역전 기회가 있는 쪽이 의학쪽인 거 같아요.

  • 7. ////
    '14.2.24 5:28 PM (121.181.xxx.223)

    약국도 빚내서라도 개업하는거죠..

  • 8. ..
    '14.2.24 5:29 PM (222.110.xxx.1)

    겉만 보고는 몰라요.
    저희 친척도 건물 한개를 온전히 다 성형외과로 쓰는데(입원실 베드도 많아요)
    빚이 많아요. 아들이 전문대학원 다니는데 대학원 학비 걱정할 정도로요.

  • 9. 그거
    '14.2.24 5:47 PM (118.222.xxx.186)

    완전 빚잔치.
    치과며 약국
    권리금 장난아니고
    치과 기구값 장난아님.
    재수없음 쫄딱망할수..
    그나마 치과잘되면 조금씩 갚겠죠.

  • 10. 약국이
    '14.2.24 6:31 PM (121.181.xxx.203)

    부러운게 자기가 직접안해도.....
    사람쓸수도 있고..
    별로 힘든거없이 위에 병원만 잘둬도 병원만큼 돈번다는거~

  • 11. 윗님!!
    '14.2.24 6:37 PM (118.222.xxx.186)

    본인이 직접않고
    힘든거없이
    병원만큼 버는 약국이 어디 있을까요?
    저 약사인데 아직 우리나라에서
    그런 약국을 못봐서요.

  • 12. 윗님
    '14.2.24 6:39 PM (121.181.xxx.203)

    님이 약국 다 다녀보시진않앗을듯.~~!

  • 13. 단언컨대
    '14.2.24 7:12 PM (118.222.xxx.186)

    그런 약국이 없거든요~
    늘 모르는 사람들이 아는척하는거
    질립니다.

  • 14. 대출가득
    '14.2.24 7:20 PM (218.38.xxx.157)

    이런 저런 대출 가득않고 출발한걸겁니다.

  • 15. 초고추장
    '14.2.24 8:49 PM (180.68.xxx.77)

    치과 장비 엄청 비싸요 그리고 경기권만 해도 3-4층 상가 한칸 월세도 500씩 받는곳도 많구요 아마 잘 되더라도 5-6년은 빚잔치 할겁니다 괜히 친척분들이 저집 돈 많이버나 궁금해들 하시는데 빚좋은 개살구격이구요 치과는 2-3년은 해봐야 살아남는치과인지 안되는치과인지 견적 나와요

  • 16. ...
    '14.2.24 8:51 PM (223.62.xxx.42) - 삭제된댓글

    힘든거없이 돈버는 약국은 엄청 안되는 약국이라 돈 조금 벌거고.. 힘든거 없이 돈 많이 벌거같은 약국은 비용이 엄청나게 많이 나갈수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가 있고... 결국 돈벌려면 약사가 약국에 거의 붙어있어야... 새는 약도 없고 새는 돈도 없고... 재고관리 못해서 날리는 약도 없고.... 약국일 편하게 하는 약국은 대부분 앞으로 버는것처럼 보여도 뒤로 돈잃는 약국이에요... 조 위에 잘 모르면 가만히나 계세요.

  • 17. ..
    '14.2.24 9:57 PM (59.6.xxx.187)

    치과 경기 엄청 타요...
    그리고 개원한지 1년이면 아직 완전히 자리 잡았다 볼수도 없고요,,
    요즘은 병원도 경쟁 치열합니다...
    잘되다가도 옆에 병원 수두룩 하게 생기면 나눠 먹어야 하고..
    암튼..초기에 대출도 많이 받았을거고..
    요즘 병원 빚내서 개원했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빚에 휘감겨 있는 사람들 엄청 많아요..
    겉에서 보기엔 절대 모르죠..
    남몰래 속앓이 하는 의사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제 주변에도 여럿이네요 ㅜ.ㅜ

  • 18. 처음이면
    '14.2.25 1:51 AM (99.226.xxx.236)

    한 10년은 허리띠 졸라야 됩니다만,
    그 후로는 꽤 괜찮은 삶의 질이....
    물론, 망하지 않아야 가능한 일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448 겨울패딩 진공백에 넣어놔도 괜찮을까요? 2 보관문제 2014/02/25 2,113
356447 취업이 될 거 같은데 기분은 좀 그렇네요. 4 2014/02/25 1,752
356446 아까 기자회견장에서 빙상장 얘기하던 기름진 아저씨는 누군가요? 2 허경영닮은 2014/02/25 1,243
356445 1년 넘게 일하다가 최근 쉬게되었는데, 무료해서 뜨개질 배우는거.. 3 심심타..... 2014/02/25 1,273
356444 공기청정기 다들 쓰시나요? 미세먼지 2014/02/25 601
356443 전세집 도어락, 부엌 티브 모니터 고장 누가 수리 하나요? 4 궁금~ 2014/02/25 1,748
356442 인터넷 커뮤니티를 너무 의존하진 마세요 22 2014/02/25 4,937
356441 전자동 커피머신 쓰시는분요 2 ... 2014/02/25 1,010
356440 사주에 상관이 있으면 안좋은가요? 2 2014/02/25 17,764
356439 건동홍 가려면 전국 몇퍼센트나 해야하는지요? 8 .. 2014/02/25 3,847
356438 에어콘 공기정화 기능 사용할 때 팬은 안돌던데요 3 망할미세먼지.. 2014/02/25 596
356437 고3아들이 몇일전에 헌혈을했는데요 12 헌혈 2014/02/25 2,750
356436 친구의 고민, 자궁적출 or 근종수술? 15 오리무중 2014/02/25 4,813
356435 아이 수영선생님께 선물하고 싶은데 2 .. 2014/02/25 943
356434 광명KTX 주차장 이용 해보신분 6 부산 2014/02/25 1,917
356433 눈밑지방재배치 하신분들 만족하시나요?? 2 000 2014/02/25 2,309
356432 동인비 화장품이라고 아세요? 1 영양크림 2014/02/25 1,662
356431 집을 나왔습니다. 4 흠흠 2014/02/25 1,742
356430 요새 신혼부부들 남편들이 설겆이 많이 해주는 편인가요? 15 flower.. 2014/02/25 2,962
356429 저의 요즘 소원은.. ^^* 2014/02/25 490
356428 식사중 가시/씨 나오는 것 입으로 버리세요? 손에 뱉어내서 버리.. 4 오물오물 2014/02/25 1,229
356427 소치 국가대표에게 초콜릿 메달...장난하나 5 기쁜하루 2014/02/25 1,831
356426 내가 더 좋아해서 한 결혼 vs 날 더 좋아해서 한 결혼 8 빅토리아 2014/02/25 2,381
356425 나이드니까 젊을 때랑 달리 7 하나더 2014/02/25 2,582
356424 전세 재계약할때 입금은 언제 하는건지요 2 2014/02/25 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