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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채린이 같은 여자

현명녀 별로 없어요. 조회수 : 3,806
작성일 : 2014-02-23 15:43:07

좀 흔하지 않나요?

저는 요즘 젊은 사람들 비슷한 사람 많이 봤는데..

아님 은수 언니 같은 타입두요.

자기애 강하고 성질 퍽퍽 내고..

채린이는 집에서 오냐오냐 키우고

엄마가 인형처럼 기르기만 한..

그래서 언제나 10살?

공포 영화 같다는 분도 있었지만

애들이 평소에 엄마들에게 저렇게 많이 당할걸요?

워낙 엄청난 집에 들어가서 그렇지

핵가족이 대부분인 요즘 가정에 저런 여자 흔할 듯..

IP : 61.79.xxx.7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
    '14.2.23 3:45 PM (203.226.xxx.84)

    요즘 젊은 여자들만 저런가요?
    나이드신 분들도 저런 타입 널렸더만요

  • 2. 채린이 많죠
    '14.2.23 3:46 PM (175.116.xxx.86)

    자기는 모르는 채린이들
    상대방 입장 못 헤아리는 순간 채린인거에요. 채린이가 따로 있는게 아니라
    누군들 완벽하리

  • 3. ㅇㄹ
    '14.2.23 3:50 PM (203.152.xxx.219)

    여기도 많아요. 그리고 우리 모두 조금씩 저런면이 있는데 그걸 극대화한 캐릭이고요.
    답정너들 많잖아요. 상대방 입장 전혀 생각안하고..
    양쪽 입장 얘기 듣고 판단하고 싶다고 하면
    언제적부터 양쪽입장 얘기 들었냐고 자기 말만 (또는 댓글중엔 원글편 든답시고 원글말만) 듣고 판단하라고 하는 사람도 봤어요 ㅎㅎ

  • 4. ㅇㄹ
    '14.2.23 3:52 PM (203.152.xxx.219)

    이만큼 얘기해봐서 수긍하지 않으면 또 다른거 끄집어내오고
    그것에 대해 반박하면 또 다른상황 얘기 하면서 자기 정당성을 증명하려고 애쓰는 사람들...
    근데 우리모두 다 그런면 있잖아요..
    채린인 그걸 극대화하고 비정상적으로 부각시킨 캐릭터일뿐

  • 5. 많죠.
    '14.2.23 3:53 PM (110.70.xxx.108)

    티비 나오는 애들 흉보는 분들
    새엄마되면 어떨까요?

    자기는 똑바로 가르친다고 대단한 착각하고 설칠걸요.

    많아요.

    자기자식들 더 가관인데남의 애들 흉보는 분들 똑같은거죠.

  • 6. 정도의
    '14.2.23 4:03 PM (14.52.xxx.59)

    차이는 있지만 많죠
    거의 모든 엄마들이 자기네는 그러면서(편식이나 게임이나)애들한테는 못하게 하잖아요
    근데 계모라는 입지가 아무래도 생모보다 애매한거죠
    어떤 캐릭터가 공감을 사는건 자기속의 그 모습이 있어서 그런거래요
    이 드라마에서 저집 식구들이 인기가 높은건
    재벌에 바람피우고 사이좋게 늙어가는 노부부보다
    궁시렁대고 돈욕심내고 자기합리화 능하고 뭐 그래서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 7. 맞아요.
    '14.2.23 4:07 PM (59.187.xxx.56)

    일면 동의합니다.
    저 어제 보면서 찔려서 반성 좀 했습니다.ㅜㅜ

    특히, 주차장에서 말로 훈계하는 장면.
    딴에는 이성적인 척 하면서...실은 아이한테 다 쏟아부은 적 많은 것 같아서 정말 찔리더군요.

    제가 계모는 아니고, 저희 아이가 그렇게 어리진 않지만, 어쩌면 친모라서 더 안 거른 부분도 있진 않았나 반성 많이 했고, 주의해야 겠다 싶었습니다.

    여자고 남자고 미성숙한 어른들 많아요.

  • 8. 새엄마만
    '14.2.23 4:28 PM (121.147.xxx.125)

    채린이같은 엄마있는게 아니라

    자기 자녀에게도 저런 친엄마들 있어요.

    채린이는 자기 감정에 솔직해서 그렇지

    사실 저만한 나이에 결혼해서 재혼남이 날마다 친딸에게만 눈길 주면

    어떨꺼 같아요?

    재혼한 집안 분위기가 도우미까지 저렇게 아는척 가르치려는듯하면

    82분들도 모두 못참을 거 같은데요.

    우리가 살면서 그렇게 늘 이성적으로 행동하고 생활하나요?

    남이 모르는 내 자신속의 생각과 느낌까지도 모두 그리 착하고 남을 대단히 잘 이해하고

    아이들은 모두 사랑받을 가치가 있으니 내 한 몸 참고 참아야한다고 생각할까요?


    우리는 대부분 채린이에 가깝다고 생각하네요.

    다만 채린이 좀 지나친 부분이 있죠.

    바보된다라든가 그런 너 이렇게 잘못된 행동을 하니 미래에 이렇게 될꺼야란 말들

    헌데 이런말 친부모에게 야단맞으면 들어본 분들도 계실꺼에요.


    채린이가 한 대 쥐어박았던거 새엄마란 딱지때문에 더 험하게 보였을뿐이죠.

    녹음기 부순건 충분히 잘못한 행동이고 다소 병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감정에 충실한 친부모들도 충분히 그럴수도 있을거 같거든요.

  • 9. 그렇죠
    '14.2.23 4:41 PM (14.52.xxx.59)

    근데 채린이는 이런저런점이 다 모여있는 완전체인거죠
    현실에선 왠만하면 저런 결혼 안하죠
    특히 전처한테 이겨보겠다는 심사로...
    그리고 왠만한 사람은 자기편 하나쯤은 있게 마련인데 이 여자는 자기편이 없어요
    그게 채린이란 인물이 가지고있는 약점입니다

  • 10. 편이 있고 없고로 따지는 건 의미가 없는것 같네요
    '14.2.23 4:50 PM (175.116.xxx.86)

    현실에선 대다수의 채린이들끼리 서로 편을 먹는 것 같은데
    채린스럽지 않을수록 재수없고 가식적이라며 자신과 이질적인 성향의 사람을 배척하는 건 봤네요
    꽃누나의 김희애 등장 첫공항 씬이라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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