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을 밝히며 봤던 피겨 감상평.
1. ...
'14.2.21 10:07 PM (119.67.xxx.56)저도 이제사 프리를 봤는데
연아가 약간 기운 빠져있다는 느낌 받았어요.
제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지만.
연아도 사람인데 왜 안 힘들었겠어요.
부상도 심했고 몸도 뜻대로 안 움직여주고
절대 금메달을 주지않으려한다는것도 직감했을테고
얼마나 서글프고 부질없다 생각했을까요.
그 점수 받고 결과까지도 알고도
함박 우아한 웃음까지.... 생각할수록 미치겠어요.2. ㅇㅇ
'14.2.21 10:08 PM (211.209.xxx.23)저는 매우 우아하고 성숙해졌단 느낌을 받았는데요. 그냥 감동이었어요. 바로 점수 땜에 확 깼지만.ㅜㅜㅜ
3. 연아
'14.2.21 10:09 PM (175.212.xxx.191)발등뼈에 1.5센티 금간 골절 상태로 경기에 나갔어요.
4. ㅇㅇ
'14.2.21 10:19 PM (14.63.xxx.31)음악이 이별을 얘기하는 곡이잖아요..
그런 곡에..씐~나서 막 미소 지으며 활기차게 움직이나요..?
그 슬픔을 애잔하게, 우아하게, 고급스럽게 표현하는 완벽한 안무였어요..!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앞으로도 영원히 피겨사에 기록될..
피겨를 공부하려는 학생들에게 독보적 가치의 교과서로 활용될..ㅜ5. 깃털연아
'14.2.21 10:24 PM (211.178.xxx.218)운동선수가 알고도 하지못하는 것이 힘을 빼고 운동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어려운 동작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알고도 못하는 것이죠.
연아의 이번 프리경기가 러시아선수에 비해 심심하고 힘이 없어보여서 러시아의 금을 인정한다는
어느분 댓글 다셨던데.. 연아의 속도와 높이에도 불구하고 깃털처럼 가쁜함은 이런까닭이겠죠.
한마디로 너무 원숙해서 손해본 느낌.
힘빠져 보인다는 소리는 듣는 제가 다 억울해요.6. 화나
'14.2.21 10:33 PM (211.209.xxx.23)힘빠져 보인다는 소리는 듣는 제가 다 억울해요. 222222222222222
7. 근데요
'14.2.21 11:10 PM (211.222.xxx.116)프로그램 내용이 잔잔한 회상과 그리움을 표현하는건데 막 활기차고 씩씩하게 하는게 어울립니까?
음악과 하나되어서 정말이지 멋진 연기였어요.
힘빠져 보인다는 소리는 듣는 제가 다 억울해요.333333338. 무슨말인지는
'14.2.21 11:38 PM (62.134.xxx.16)알겠어요..아무래도 우리가 보는거랑 상관없는 외국인이 보는거랑은 다르거든요.
저도 어제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순간 연아가 느리게 느껴질 정도였는데
오늘 편안한 마음으로 다시보니 연기 참 농익고 좋던데요?9. ??
'14.2.21 11:38 PM (121.130.xxx.145)이별에 관한 곡 아닌가요?
애절하고 아련한 느낌이 생생히 전해져오던데요?
이래서 경기가 아니라 예술이구나 하면서 봤는데
그걸 힘빠져 보인다니...??
물론 연아가 부상도 있었지만 늘 아픈 몸 이끌고 경기해왔어요.
부상을 핑계댄 적 한번도 없고요.
그리고 뭣보다 연아 자신이 '잘했다. 만족한 경기다 '라고 했어요.
점수는 분위기상 기대하지 않았다했고요.
연아 자신이 나는 잘했으니 만족한다는데
경기 내용 가지고 왈가왈부할 게 있나요?
다 따놓은 점수 조차 강탈당한 우리 나라가 바보죠.10. ??
'14.2.22 9:06 AM (125.132.xxx.92)힘빠져 보인다는 소리는 듣는 제가 다 억울해요. 4444444444444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60343 | 월세를 주인 배우자 명의 계좌로 보내도 5 | 되나요? | 2014/03/14 | 1,464 |
360342 |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안가지고 왔다면.. 1 | .. | 2014/03/14 | 2,824 |
360341 | 7년전 축의금 5만원 받았다면.. 10 | .... | 2014/03/14 | 3,095 |
360340 | 옛날 TV에서본 영화 좀 찾아주세요 4 | ........ | 2014/03/14 | 756 |
360339 | 가난하지만 마음부자로 만족하고 사시는 지혜로우신 분들 조언좀 .. 7 | 마음 | 2014/03/14 | 2,243 |
360338 | 다시 사랑한다 말할까 10 | 동률이 | 2014/03/14 | 2,770 |
360337 | 남편이 훈련소 입소했는데요... 1 | . | 2014/03/14 | 1,149 |
360336 | 성공한 남자가 어린여자를 좋아하는 이유가 뭘까요? 39 | .... | 2014/03/14 | 35,943 |
360335 | 이사하는거 너무 힘들어요 1 | 그래이사다 | 2014/03/14 | 1,009 |
360334 | 해운대산후조리원 추천 부탁드려요 1 | 여름출산 | 2014/03/14 | 626 |
360333 | 황금무지개에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어요. 1 | 드라마 | 2014/03/14 | 548 |
360332 | 손목 통증 겪어 보신 분? 5 | 통증 | 2014/03/14 | 1,902 |
360331 | 진짜 초콜릿을 선물하는 진정성! | 살아보니 | 2014/03/14 | 362 |
360330 | 코원pmp 쓰시는 분? (다운로드 문제) 1 | 울고싶다 | 2014/03/14 | 602 |
360329 | 궁금한 이야기y 어떻게 된건가요? 1 | 나비잠 | 2014/03/14 | 1,817 |
360328 | 고양이 나오는 동화책 ㅠㅠㅠ찾아주세요 2 | 찾아주세요 | 2014/03/14 | 657 |
360327 | 조금이라도 예뻐지려면 4 | 날 위해서 | 2014/03/14 | 1,863 |
360326 | 예전에 고데 말아 집게 꽂는 방향 글~ 2 | 고데 | 2014/03/14 | 613 |
360325 | 맛있는 장어국 포장되는 곳 아시는 분 알려주세요 | 장어 | 2014/03/14 | 360 |
360324 | 미용실 하시는 분들은 안계신가요? | 여기는 | 2014/03/14 | 758 |
360323 | 도어락 소리 안 나게 하는 법 1 | 소음공해 | 2014/03/14 | 5,055 |
360322 | 영화 늑대소년 야하고 잔인한장면 나오나요 3 | .. | 2014/03/14 | 942 |
360321 | 학원잘다녀와가 영어로 뭔지요? 9 | fssuu | 2014/03/14 | 5,549 |
360320 | 부모로 부터 독립하는게 ... 뭘까요? 3 | ... | 2014/03/14 | 1,140 |
360319 | 한국인의 밥상. 17 | ... | 2014/03/14 | 8,7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