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층간소음땜시 똥물 뿌린 사람..와이에 나왔는데....

쥬쥬맘 조회수 : 2,327
작성일 : 2014-02-21 21:24:50

어떤 사람이 집앞에 똥물을 뿌려서 이상하다 하고 나중 조사를 해 보았더니 그 아랫집 사람이더래요.

그 사람왈 망치로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고.... 그런데 윗집 사람은 2-3주 동안 집에도 없었는데..무슨 소리가 났겠냐고 하고

결국 아랫집 사람을 조사 해 보았더니 실직 상태로 오래 되어서 그 사람이 문제라는 식으로 끝나더라구요.

 

그런데 저도 사실 늘 왜 아파트가 옆집 소리도 잘 들리고 대각선으로 소리가 들리기도 하는데 왜 매번 윗집만 탓하는지 화가 나더라구요. 그런데 방송같이 밑에집이 무슨 문제가 있으면 또 무슨 정신병같이...  ㅠㅠ  저도 아랫집여자가 계속 벨을 울려서 첨엔 뭐도 가져다 주고 미안타고 했는데 직접 올라오는데 술이 취해서 올라오는거예요. 몇번을 그런식이다가 나중엔 움직이지도 않고 아이들은 자고 부부만 방에서 문닫고 티브이 보는데도 올라와서 우리가 잘못이 아니구나 하는걸 알게 되었죠....결국엔 남편도 만나고 ~~~ 사연을 얘기 하자면 끝이 없고.  어느정도 서로 양보하기로 해결이 되고 지금도 사실 밤엔 조심하는데 아직도 그집은 울집 소음이라 생각하겠죠.

 

저번엔 윗집이 6학년 짜리만 있는데 또르르 또르르 꼬맹이 뛰는 소리가 들려서 이상타 하고 밤이었는데 남편이 나가 보았지요. 그랬더니 윚층 두집다 불이 양쪽에꺼져있고 비어 있더래요. 아마 윗윗층 아줌마가 손주들 데리고 계신다 하였는데 그 아줌마네가 아닐까 싶더라구요.  여름엔 하도 밤엔 홈시어터 소리가 나고 드륵륵 정기적인 안마기 소리 같은거(아님 러닝머신)가 들려서 용기내서 윗집에 물어보았더니 아무것도 자기넨 없다고....나중 추측건대 옆집 총각들이 방이 이웃해 있는데 밤마다 영화를 보느거였더라구요.  사실 소리가 지그재그 층을 건너기도 하는데 왜 맨날 윗집만 타도의 대상의 되는건지...

층간소음 포스터를 봐도 그렇고 전 그게 윗집탓만은 아닌데...싶으며 좀 기분이 그러네요.

 

그러나 누누이 이야기 하지만 사실 서로서로 공동주택이니 좀 조심은 해야겠죠. 하지만 인터폰 울리면 윗층도 사는게 사는게 아닌데 아랫층이라고 함부로 그렇게 인터폰 하고 꼭 소음이 울집이라 주장하고 그래도 되는 건가요? 밑의 집 인터폰에 괴로운 울 친정오빠도 하루 잤더니 하도 조카를 잡아서 하룻밤 잔 제가 다 민망하더라구요....

IP : 1.240.xxx.2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4.2.21 9:29 PM (118.36.xxx.58)

    똥물은 너무했어요.
    위에서 정말로 층간소음이 났다 해도
    그런식의 테러는 미친 짓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845 여자 피겨 메달수여식도, 갈라도 안 봅니다 5 열받아 2014/02/22 1,109
355844 안현수 걱정은 이제 러시아 몫이라고요. 26 ... 2014/02/22 2,850
355843 평창올림픽때 나올까요 5 과연 2014/02/22 1,093
355842 캐리어 구매시...알려주세요.. 2 여행초보 2014/02/22 1,136
355841 ESPN, 연아 95% 양심불량비행녀 5% 3 손전등 2014/02/22 1,694
355840 세결여보니깐, 구박하는게 왜 잘 안 들키는지 알겠어요. 5 잘한다 2014/02/22 4,418
355839 타라소바 안무짜더니..연아 파트너도 바뀌네요. 13 갈라쇼 2014/02/22 3,932
355838 소치 올림픽 폐막식 시간이랑 날짜 아시면 가르쳐주세요... 2 alal 2014/02/22 647
355837 하루에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시간? 2 마음씨1 2014/02/22 426
355836 김연아 갈라쇼 눈물이나네요 20 2014/02/22 4,718
355835 안현수 너무 불쌍하네요 33 ..... 2014/02/22 10,391
355834 외출했다가 결혼하고 남편이 잠깐 만났던.. 상간녀를 만났어요 6 죽어 2014/02/22 4,696
355833 이건 피겨 역사 왜곡입니다! 4 퀸연아 2014/02/22 781
355832 메달뺏어간 러시아보다 더 화나게하는 인간들이 있군요. 17 연아 2014/02/22 2,408
355831 지금 죽고싶을만큼 우울한데 이럴때 볼 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17 래하 2014/02/22 3,075
355830 죄송요 ;; 4 sewing.. 2014/02/22 654
355829 영화두편보고,, 1 미네랄 2014/02/22 570
355828 위조전문 검찰과 국정원... 딱 걸렸다!! 6 손전등 2014/02/22 777
355827 피겨 심판 양심선언했대요 28 chscjf.. 2014/02/22 14,569
355826 세결여 이지아 토할정도로 웃겨요. 연기자 맞나요? 39 한쪽머리옆으.. 2014/02/22 14,923
355825 피겨에대해 차라리 잘몰랐다면 피겨 2014/02/22 542
355824 이 돼지 껍데기야 이게 어디 나왔던 대사일까요? 6 ~~ 2014/02/22 871
355823 노트북 화면에 시력보호필름 붙여보신 분? 9 시력보호 2014/02/22 3,274
355822 누군가 나의 억울함을 쉽게 잊는다면 괜찮으세요? 16 2014/02/22 1,935
355821 이승환 콘서트해요 3 공장장님 2014/02/22 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