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땜시 똥물 뿌린 사람..와이에 나왔는데....

쥬쥬맘 조회수 : 2,322
작성일 : 2014-02-21 21:24:50

어떤 사람이 집앞에 똥물을 뿌려서 이상하다 하고 나중 조사를 해 보았더니 그 아랫집 사람이더래요.

그 사람왈 망치로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고.... 그런데 윗집 사람은 2-3주 동안 집에도 없었는데..무슨 소리가 났겠냐고 하고

결국 아랫집 사람을 조사 해 보았더니 실직 상태로 오래 되어서 그 사람이 문제라는 식으로 끝나더라구요.

 

그런데 저도 사실 늘 왜 아파트가 옆집 소리도 잘 들리고 대각선으로 소리가 들리기도 하는데 왜 매번 윗집만 탓하는지 화가 나더라구요. 그런데 방송같이 밑에집이 무슨 문제가 있으면 또 무슨 정신병같이...  ㅠㅠ  저도 아랫집여자가 계속 벨을 울려서 첨엔 뭐도 가져다 주고 미안타고 했는데 직접 올라오는데 술이 취해서 올라오는거예요. 몇번을 그런식이다가 나중엔 움직이지도 않고 아이들은 자고 부부만 방에서 문닫고 티브이 보는데도 올라와서 우리가 잘못이 아니구나 하는걸 알게 되었죠....결국엔 남편도 만나고 ~~~ 사연을 얘기 하자면 끝이 없고.  어느정도 서로 양보하기로 해결이 되고 지금도 사실 밤엔 조심하는데 아직도 그집은 울집 소음이라 생각하겠죠.

 

저번엔 윗집이 6학년 짜리만 있는데 또르르 또르르 꼬맹이 뛰는 소리가 들려서 이상타 하고 밤이었는데 남편이 나가 보았지요. 그랬더니 윚층 두집다 불이 양쪽에꺼져있고 비어 있더래요. 아마 윗윗층 아줌마가 손주들 데리고 계신다 하였는데 그 아줌마네가 아닐까 싶더라구요.  여름엔 하도 밤엔 홈시어터 소리가 나고 드륵륵 정기적인 안마기 소리 같은거(아님 러닝머신)가 들려서 용기내서 윗집에 물어보았더니 아무것도 자기넨 없다고....나중 추측건대 옆집 총각들이 방이 이웃해 있는데 밤마다 영화를 보느거였더라구요.  사실 소리가 지그재그 층을 건너기도 하는데 왜 맨날 윗집만 타도의 대상의 되는건지...

층간소음 포스터를 봐도 그렇고 전 그게 윗집탓만은 아닌데...싶으며 좀 기분이 그러네요.

 

그러나 누누이 이야기 하지만 사실 서로서로 공동주택이니 좀 조심은 해야겠죠. 하지만 인터폰 울리면 윗층도 사는게 사는게 아닌데 아랫층이라고 함부로 그렇게 인터폰 하고 꼭 소음이 울집이라 주장하고 그래도 되는 건가요? 밑의 집 인터폰에 괴로운 울 친정오빠도 하루 잤더니 하도 조카를 잡아서 하룻밤 잔 제가 다 민망하더라구요....

IP : 1.240.xxx.2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4.2.21 9:29 PM (118.36.xxx.58)

    똥물은 너무했어요.
    위에서 정말로 층간소음이 났다 해도
    그런식의 테러는 미친 짓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635 일반 가정에서 온수 사용(샤워 포함)은 어떻게 하시나요 ?? 7 모태솔로 2014/02/22 1,662
355634 요실금 수술이나 검사 어떤가요? 4 ... 2014/02/22 1,752
355633 이정도면 너무 많이 마른 거 아닌가요? 21 체중이란 2014/02/22 4,426
355632 [뉴스타파 2.21] - 꼼짝 못 할 위조 증거-유우성 씨의 여.. 4 lowsim.. 2014/02/22 990
355631 (급) 교복명찰 셔츠,치마까지 다 하는건가요? 11 중딩 2014/02/22 1,595
355630 예전에 혼외자가 있다면 어떨까 상상하고 상담했던 사람입니다. 39 ... 2014/02/22 4,854
355629 안현수가 신다운 선수를 경기중 도와줬다네요 4 빛나는무지개.. 2014/02/22 5,099
355628 소트니코바 1등 확정되자마자 달려나와 껴안은 사람 13 이완코프 2014/02/22 4,321
355627 눈 정화하세요 2 7분 2014/02/22 1,022
355626 워싱턴 포스트 기사, 이태리방송 해설자! 4 빡침깊은 2014/02/22 2,357
355625 동네 목욕탕 영업시간? 1 ....뽀 2014/02/22 28,424
355624 http://www.usatoday.com/story/spor.. 2 번역기 2014/02/22 1,504
355623 현실적인 초등학교 교사 서열 4 ㅇㅇ 2014/02/22 5,951
355622 지금 캐나다 티비에서 카타리나비트 인터뷰 1 캐나다 2014/02/22 2,666
355621 뉴욕 타임지에서도 인정하기 어렵다는 기사있네요 4 연아 화이팅.. 2014/02/22 1,869
355620 아니 근데 도대체 왜 항의 안하는거예요? 7 ㅇㅇ 2014/02/22 1,465
355619 지금 남자계주 시상식에서 안현수와 다른 러 선수들... 19 현수야 2014/02/22 12,166
355618 koreaskating@gmail.com 에 보낸 내용 4 분하다 2014/02/22 782
355617 코슷코에 빨간 봉투,에스프레소 원두 맛 어때요? 4 미국사시는분.. 2014/02/22 1,040
355616 현수야 다시 한국오자~ㅎ 8 현수 2014/02/22 2,094
355615 메달은 모두 여자가 따주네요! 2 딸이 좋아 2014/02/22 841
355614 시상대에 남녀 모두 한국사람들입니다. 4 오늘 2014/02/22 1,911
355613 안현수가 먼저 금 많이 땄으면, 여싱판도 달라졌을지도 4 ㅁㅁ 2014/02/22 1,280
355612 우리나라가 러시아에 금 4개 줬네요 3 ... 2014/02/22 1,304
355611 안현수 헐~~~~ 8 빙엿 2014/02/22 3,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