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층간소음땜시 똥물 뿌린 사람..와이에 나왔는데....

쥬쥬맘 조회수 : 2,231
작성일 : 2014-02-21 21:24:50

어떤 사람이 집앞에 똥물을 뿌려서 이상하다 하고 나중 조사를 해 보았더니 그 아랫집 사람이더래요.

그 사람왈 망치로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다고.... 그런데 윗집 사람은 2-3주 동안 집에도 없었는데..무슨 소리가 났겠냐고 하고

결국 아랫집 사람을 조사 해 보았더니 실직 상태로 오래 되어서 그 사람이 문제라는 식으로 끝나더라구요.

 

그런데 저도 사실 늘 왜 아파트가 옆집 소리도 잘 들리고 대각선으로 소리가 들리기도 하는데 왜 매번 윗집만 탓하는지 화가 나더라구요. 그런데 방송같이 밑에집이 무슨 문제가 있으면 또 무슨 정신병같이...  ㅠㅠ  저도 아랫집여자가 계속 벨을 울려서 첨엔 뭐도 가져다 주고 미안타고 했는데 직접 올라오는데 술이 취해서 올라오는거예요. 몇번을 그런식이다가 나중엔 움직이지도 않고 아이들은 자고 부부만 방에서 문닫고 티브이 보는데도 올라와서 우리가 잘못이 아니구나 하는걸 알게 되었죠....결국엔 남편도 만나고 ~~~ 사연을 얘기 하자면 끝이 없고.  어느정도 서로 양보하기로 해결이 되고 지금도 사실 밤엔 조심하는데 아직도 그집은 울집 소음이라 생각하겠죠.

 

저번엔 윗집이 6학년 짜리만 있는데 또르르 또르르 꼬맹이 뛰는 소리가 들려서 이상타 하고 밤이었는데 남편이 나가 보았지요. 그랬더니 윚층 두집다 불이 양쪽에꺼져있고 비어 있더래요. 아마 윗윗층 아줌마가 손주들 데리고 계신다 하였는데 그 아줌마네가 아닐까 싶더라구요.  여름엔 하도 밤엔 홈시어터 소리가 나고 드륵륵 정기적인 안마기 소리 같은거(아님 러닝머신)가 들려서 용기내서 윗집에 물어보았더니 아무것도 자기넨 없다고....나중 추측건대 옆집 총각들이 방이 이웃해 있는데 밤마다 영화를 보느거였더라구요.  사실 소리가 지그재그 층을 건너기도 하는데 왜 맨날 윗집만 타도의 대상의 되는건지...

층간소음 포스터를 봐도 그렇고 전 그게 윗집탓만은 아닌데...싶으며 좀 기분이 그러네요.

 

그러나 누누이 이야기 하지만 사실 서로서로 공동주택이니 좀 조심은 해야겠죠. 하지만 인터폰 울리면 윗층도 사는게 사는게 아닌데 아랫층이라고 함부로 그렇게 인터폰 하고 꼭 소음이 울집이라 주장하고 그래도 되는 건가요? 밑의 집 인터폰에 괴로운 울 친정오빠도 하루 잤더니 하도 조카를 잡아서 하룻밤 잔 제가 다 민망하더라구요....

IP : 1.240.xxx.21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도
    '14.2.21 9:29 PM (118.36.xxx.58)

    똥물은 너무했어요.
    위에서 정말로 층간소음이 났다 해도
    그런식의 테러는 미친 짓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262 서울교육청방사능100베크럴허용급식.농약급식. 방사능안전하다 교.. 3 녹색 2014/03/14 750
360261 유럽 패키지, 2성 내지 3성급 호텔이라는데 괜찮을까요? 9 유럽 2014/03/14 3,747
360260 로레알 염색약 질문이요... 1 염색 2014/03/14 1,577
360259 갈비찜, 기름 너무 많지 않아요? 11 2014/03/14 2,211
360258 선전에 볼쳐짐 볼꺼짐 시술 나오잖아요 거울아 거울.. 2014/03/14 738
360257 자식을 운동시켜야하는 이유라네요 ㄷㄷ 40 자식농사대박.. 2014/03/14 19,970
360256 분당에 어른들과 간단한 점심식사할 식당 어디가 좋을까요 7 ^^;; 2014/03/14 1,461
360255 이런 교사도 다 있는지 참나 31 .. 2014/03/14 8,167
360254 강아지 개껌 뜯을때 건드리면 으르렁 거리는거 21 너머 2014/03/14 12,404
360253 시간이 지나도 시어머니는 왜이리 적응이 안될까요? 5 시간 2014/03/14 2,322
360252 이런 엄마는 무슨 생각일까요 3 지혜주세요 2014/03/14 822
360251 월세주고 있는 아파트 도배장판 어느 수준으로 해주어야 하는지? 7 도배장판 2014/03/14 5,087
360250 부부간 학벌 차이 글 읽고요..애들 머리 유전이요 12 새옹 2014/03/14 6,819
360249 40대......아직 꿈이 있으신가요 17 미혹 2014/03/14 4,103
360248 에너지 음료라는거 드셔보셧어요? 깜놀 18 에너지음료 2014/03/14 4,223
360247 중학생 출결문제 4 메이 2014/03/14 959
360246 미국으로 해외이사시 짐 관련 문의합니다. 9 머리야 2014/03/14 2,073
360245 몸에 나쁜 카제인 나트륨에 대해서 이 글 보셨어요 ㅎㅎ 3 첨 알았어요.. 2014/03/14 1,441
360244 호남비하 일베-디씨인사이드.. 폐쇄해야 4 일베디씨충 2014/03/14 654
360243 직업 연봉 순위 수입현황 4 한번 보세요.. 2014/03/14 3,413
360242 창경궁 근처 괜찮은 식당이나 볼거리? 3 서울 2014/03/14 2,363
360241 세금계산서 오늘날짜로 한곳에 2장 끊어줘도 되는지요? 2 궁금 2014/03/14 533
360240 청바지 싸이즈요 4 young 2014/03/14 766
360239 저희 자녀없는 50대...게임기 사고픈데 뭘 사야... 3 어른용 2014/03/14 1,316
360238 검정색 트렌치 코트.. 잘 입어질까요? 8 트렌치코트 2014/03/14 2,5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