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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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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주말에 퇴소인데. 시어머니가...

휴우 조회수 : 3,644
작성일 : 2014-02-21 10:10:41

진통 10시간 넘게 하고 별 짓 다했는데도

사정이 안되어 자연분만 못하고 수술 했어요..

 

그리고 난 후 조리원 2주 있었는데요..

여기 분위기가 좀 희한해서

쉬지도 못하고

시달리다 나가네요.

 

 

암튼 내일이 퇴소인데..

 

시어머니가 오시겠대요 집으로.

애기가 너무 보고 싶다나 뭐라나.

 

전 싫거든요.

조리원 나가면 상황이 여의치 않아 도우미도.

저랑 남편이 봐야 하는 상황이구요.

조리원에서도 거의 쉬지도 못하고 스트레스 받아 나가는 상황이에요.

 

시어머니 몸이 불편하신데

애 봐줄 것도 아니고

임신할 때도 신경 한번 안써주셨던 분인데

 

애 낳았다고

그 다음부터 자꾸 애 보러 가겠다고..

 

저수술 해서 병원 있는데

8시간을 수다 떨고 가신 분이에요

잠도 못자게..

 

조리원 있을때도 시이모님들 다 모시고 오셨고..

 

낼 퇴소인데 오시겠다네요.

도와주신다고.

도와주신다고. 휴우..~

 

남편한테 이야기 했는데..

남편은 너무 오고 싶어 하신다고

그래서 오시라고 했다는데

왜이리 짜증이 날까요.

 

 

전 이제 혼자서 애 봐야 하거든요

도우미 없이요.

 

그냥 오늘따라 몸도 피곤하고

애기도 더 울어대고..

내일은 퇴소고.

정말 기분이

IP : 180.182.xxx.5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1 10:13 AM (112.154.xxx.62)

    친정으로 가시면 안될까요?
    시어머님 오시면 많이 힘드실것같은데..

  • 2. 한마디
    '14.2.21 10:14 AM (118.222.xxx.139)

    퇴소할때 와주시면 좋지않나요?
    애기 차에서 안고가시라 하시고
    집에 가는길 소고기 사서 가심 미역국도 한냄비 끓여달라 하세요.
    도우미 안온다면 더..
    자기몸은 자기가 챙겨야하는거구요.
    산후우울증도 아주아주 절정일때입니다.

  • 3. ..
    '14.2.21 10:15 AM (116.121.xxx.197)

    안 오시면 땡큐 감사겠지만 내일 오시더라도 남편이 시간 잘봐서 가시라고 돌직구 날리셔야죠..

    [아기도 아기 엄마도 쉬어야 하니 이제 그만 돌아가세요!] 하고요.
    남편이 그럴 배포가 있는 분이길 바랍니다.

  • 4. 오호
    '14.2.21 10:16 AM (203.11.xxx.82)

    그냥 거절하시면 안되나요??? 가족끼리 서로 그런 말도 왜 못하시는지... 남편분이요.

  • 5. ..
    '14.2.21 10:17 AM (122.40.xxx.41)

    오시면 그냥 나몰라라하고 무조건 힘들다고 누워계세요
    도와주러 오시겠다니 어떻게든 하겠죠.못하겠음 가실거고

    그럴때 억지로라도 잘하면 안됩니다.

  • 6. 속상하시죠?
    '14.2.21 10:33 AM (58.237.xxx.11)

    이럴때 시어머니 부려먹어야죠.
    귀한 손자(녀) 낳았는데 얼마나 큰일 하셨어요?
    어머님 여기서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잠도 제대로 못잤어요.
    소고기 팍팍 넣어 미역국 끓여주시고 맛난 반찬 만들어주세요.
    라고 말씀해보세요.
    잘하려 하지마시고 누워서 푹 쉬세요.
    이때 저는 손목관리 못해서 몸살이 손목으로 와요.
    아기도 젖만 딱 먹이시고 기저귀도 어머니께서 가시게 해주세요.
    어차피 한번은 오셔야 어른된 도리 하는 겁니다.
    기꺼이 편안한 마음으로 맞아주세요.
    원글님도 이제 엄마이시니 잘 하실겁니다.

  • 7. ...
    '14.2.21 10:40 AM (121.160.xxx.196)

    시어머님도 아시겠죠.
    혼자 있는 며느리 밥도 챙겨줘야하고 애도 봐줘야하고요.
    남편한테 어머니가 할 일 다 적어놓고 가고 전화해서 부탁드리라고 하셔요.
    "내가 못하니까 엄마가 좀 돠와줘요"라고 정확하게 남편 시키세요
    사실 님이 못하잖아요.

  • 8. ...
    '14.2.21 10:53 AM (112.155.xxx.72)

    시어머니 오시면 시어머니한테 스트레스 푸세요.
    막 소리 질르고.
    악녀가 되세요.
    못 되게 굴어야 잘 안 찾아 오십니다.
    그러다 체력이 회복되면 그 때 잘 해드리고요.
    굳이 도리 운운하면서 가식 떨 필요 없습니다.

  • 9. ..
    '14.2.21 11:17 AM (117.111.xxx.33)

    윗님 원글님이 오시는게 무조건싫다는건가요?
    하여간 꼭 도움안되는 댓글을 달아요.
    지금 젤 힘들시긴데..며느리 몸좀 추스리고 오심 안되요?
    남편통해 말씀드리게하세요. 몸회복되면 자주 오시라구요
    솔직히 밥해주고 애봐주러 오신대도 불편한게 시어머니잖아요.

  • 10. ,,,
    '14.2.21 11:17 AM (203.229.xxx.62)

    좀 불편해도 남편이 막지 못하는데 어떻해요?
    그렇다고 시어머니께 직접 오시지 마시라고는 못 하시잖아요.
    퇴원해서 자리 깔고 안방에 누우세요.
    일어 나지 마세요. 남편 시켜서 미역하고 쇠고기 준비 해 놨다가
    어머니께 미역국 끓여 달라고 하세요.
    절대 시중 드시지 말고 누워 계세요.
    아기 보신다 하면 거실에 아기 데리고 나가라고 해서 보시게 하세요.
    시어머니가 몸이 안 좋다고 하시니 오래 머물지는 않겠지요.
    지금 겨울이고 물에 손 담그고 식사 준비하고 어머니 시중 들지 마세요.

  • 11. ㅇㄹ
    '14.2.21 11:20 AM (203.152.xxx.219)

    그렇게 굳이 오시겠다는데 오시면 이것저것 도우미에게 도와달라 하듯
    시어머님께 도와달라 하세요.
    출산 2주후에 오신다는게 산모 산구완 하러 오시는거잖아요.

  • 12. 피할 수 없을 땐
    '14.2.21 11:26 AM (218.236.xxx.183)

    원글님이 오시는거 못하게 할 수도 없고 그럴 땐
    그냥 산후도우미가 오신다 생각하고(도와주러 오신다니)
    아기 빨래 같은것도 해달라 하시고 밥 차려주시면 먹고
    아기 목욕도 시켜달라 하시고 하세요.

    산후조리 끝나지도 않았는데 오셔서 대접 받을 생각으로 오시진 않겠죠.
    나중에 라도 아기 보러 오시면 밤에 못잤다 하고
    낮잠도 주무시고 하세요....

  • 13. 긴허리짧은치마
    '14.2.21 11:28 AM (211.195.xxx.123)

    주무세요..흔들어 깨우기 전까지 주무세요.
    실제로 아기가 밤에 꺠워서 집에 오면 밤에 잠 못자요.

  • 14. 절대
    '14.2.21 11:57 AM (211.36.xxx.116)

    밥 차리고 하지 마세요
    그냥 누워서 쉬세요
    그래야 노인네 알아들어요
    절대요!!

  • 15. 방문시간제한
    '14.2.21 12:01 PM (106.68.xxx.50)

    병원 처럼 한시간 후에 꼭 가시라 하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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