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크고 시설 좋은 태권도장 vs 작고 어수선하지만 꼼꼼히 지도해줄 것 같은 태권도장

고민 조회수 : 880
작성일 : 2014-02-20 21:08:03

어느 쪽이 나을까요?

6세 남아인데, 이사온 지 얼마 안 되어 친구도 없고 심심해하길래

봄부터 보내보려고요.

한 군데는 작고 인테리어도 어수선하고 시설이 좋지 않지만

인원이 적은 만큼 꼼꼼히 봐주시고

제가 아이 상태나 그런 걸 물어보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놀이체육보다는 태권도 수련 쪽을 중점으로 할 예정이라 하고요.

다른 곳은 시설도 좋고 유아체육 교실이 따로 있고

놀이 체육 중심이에요.

몸풀기 체조는 초등이랑 같이 하고 나서

유아교실에 와서 하는데 오늘 보니까 주로 놀이 하다가

간단히 수련 동작 하고 끝내더라고요.

아이는 큰 데가 더 재미있다고 해요.

근데 걱정이, 저희 아이가 동작 따라하고 이런 거 못해서 꼼꼼히 가르쳐 주었음 하는데,

큰 도장에서는 개별 지도가 어려운 것 같았어요.

지금은 체조도 못 따라 하지만 그냥 묻어서 하다 보면 다 하게 되나요?

혹시 경험있는 분들 아시면 조언 좀 해주셨으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릴게요. 답글 달아주시는 분 올 한 해 대박나실 거예요!!!!

IP : 14.53.xxx.20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0 9:37 PM (112.150.xxx.231)

    전 후자요^^
    저희 아이들 상가 태권도학원다녀요.
    관장님 지도꼼꼼하시고,
    인의예지 신경써주시니,
    만족스럽네요~~~

  • 2. ㅇㅇ
    '14.2.20 9:59 PM (61.73.xxx.109)

    동네 엄마들한테 물어볼 곳은 없나요? 직접 그 동네에서 평판을 들어보고 결정하는게 나아요
    인원 적다고 무조건 꼼꼼히 봐주는건 절대 아니거든요 그냥 인원 적고 별로인 곳도 많아요 평판이 별로라서 인원이 적은 경우도 많은걸요 그러니 이것만가지고는 어디가 더 나을지 알수가 없어요
    그리고 6살이면 태권도 수련을 중점으로 하기엔 좀 어리지 않나요? 저희 동네 체육관들은 6세는 너무 어리다고 좀더 크면 오라고 하는데...6세면 놀이체육 중심으로 해도 괜찮지 않나 싶구요

  • 3. 태권도
    '14.2.20 10:16 PM (180.70.xxx.67)

    일단 관장님과 상담은 해보셨나요? 비교하신 태권도장이 꼭 저희 동네같다는 생각이 드네요^^전 시설보다는 관장님의 성품과 꼼꼼한 수련태도가 맘에 들어서 후자유형태권도에 보낸지 5개월가량되었는데요. 아이도 즐거워하고 생활교육도 잘되서 만족한답니다.

    관이 큰 태권도에 보낸 엄마들은 넓은 시설과 유치부와 초등붓늘 갈라서 수업하는 부분에 포커스를 둔 것 같구요. 다들 생각이 틀리니 윗분 말씀처럼 평 들어보시고 결정하는것도 도움이 될거에요. 참고로 저 아는 엄마는 규모가 큰(원래도 컸는데 이번에 아래층까지 확장해서 유치부수업은 거기서 함)도장에 보냈는데 2주넘게 빠졌는데도 차량 픽업해서 따로 유치부수업하는 층으로 이동하니 출석체크가 세심하게 안되서 연락도 없더라구 좀 서운하게 생각하더군요.참고하세요^^

  • 4. 고민
    '14.2.21 11:42 AM (14.53.xxx.208)

    네, 상담은 해봤는데 여전히 결론이 안나네요.ㅠ.ㅠ 동네 아줌마들 아는 사람도 거의 없구요.ㅠㅠ
    6세라서 놀이체육이 좋을 것 같긴 한데, 윗분이 말씀하신 대로 큰 도장은 아무래도 세심하게 동작 같은 거 지도해주기가 힘들 것 같아요.
    저희 아이 시범 수업도 했는데, 전체 체조 시간에는 따라하지도 못하고
    팔다리 휘두르며 이상한 춤 같은 거 추더라구요.ㅠ.ㅠ
    그런 걸 사범님들이 바로잡아 주지 않는 것 같아서 걱정되어요.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대복 받으셔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5194 베네통이나 시슬리 40대가 입어도 되지요? 6 상의셔츠 2014/02/21 3,518
355193 정지영 아나운서가 부산외대->이대 맞나요? 16 추워요마음이.. 2014/02/21 22,127
355192 '찌라시', 개봉 하루 만 9만 동원 일일박스오피스 1위 '심상.. 2 샬랄라 2014/02/21 1,100
355191 과거에 나에게 엄청난상처를 줬던 남편과 행복하게살수있을까요? 12 ... 2014/02/21 3,233
355190 뭘 해도 안줬을 금메달,코스트너 프로그램 보다보니까요 1 그냥 2014/02/21 1,837
355189 코스트코에 커피 상품권이요~ 3 ... 2014/02/21 785
355188 연아퀸, 당신때문에 행복했어요~ 1 고마워요 2014/02/21 379
355187 서울영재고와 부부싸움 - 스펙이 중요하다, 아니다 29 인간답게 2014/02/21 5,657
355186 이번 주 주말에 퇴소인데. 시어머니가... 15 휴우 2014/02/21 3,311
355185 연아 끌어내리기 판정, 소치가 아니라 수치 올림픽 4 손전등 2014/02/21 825
355184 비타민 C 유통기한 지난것 6 비타민 2014/02/21 8,228
355183 항의 소용 전혀 없다네요 8 .... 2014/02/21 2,832
355182 3박 외국여행 추천. 좀. . . 2 곰돌이 2014/02/21 1,433
355181 연아야 그동안 진심으로 고마웠다. 언니가 2014/02/21 331
355180 피겨스케이팅 사상 가장 의문스러운 판정 이플 2014/02/21 499
355179 연아팬중 피겨 퇴출하자고 하는 사람 제정신입니까 7 ㅇㅇ 2014/02/21 1,463
355178 심판진에 '러시아 빙상연맹' 회장 부인 포함돼 2 개같은 2014/02/21 545
355177 ”낙하산 차단” 발표 당일 또 낙하산 1 세우실 2014/02/21 490
355176 소치 집단 히스테릭 (내용 추가) 4 우상화 2014/02/21 1,711
355175 봄꽃축제 가보신데중에 추천해실곳 있으세요???^^ 2 .. 2014/02/21 550
355174 오늘 아침에 사무실에서 피겨 언급 안 된 곳 여기말고 또 있나요.. 7 여기 이 회.. 2014/02/21 1,211
355173 고삼폰 어디서 구해야 할까요? 7 아들맘 2014/02/21 1,492
355172 이번 올림픽사태에 분개한 카타리나 비트 3 숨막히네요 2014/02/21 2,468
355171 단순히 금메달을 놓쳤다고 분한게 아니죠. 5 .. 2014/02/21 1,113
355170 자식들 대학 들여보내고 하고 싶은 일 있으세요? 4 주부님들 2014/02/21 1,4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