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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옷가지들을 버릴까 말까 고민돼요.

옷들 조회수 : 1,838
작성일 : 2014-02-20 20:10:47

겨울 옷 정리할까 해서 옷장을 보니 3년 정도 된 스웨터들이 올해는 한 번도 안 입고 그대로예요.

5만원 이하짜리라서 그닥 좋은 품질도 아니에요. 그런데 부피만 커서 옷장을 다 차지하네요.

버릴까요 말까요. 내년에도 또 입을까요? 옷도 몇 개 없는 주제에 있는 옷들 다 버리게 되는 건 아닌지...

또 코트들도 최하 3년에서 7년 이상 된 것이 4,5벌 있는데 이옷들은 그나마 좋은 옷들이라 입지도 않으면서 계속 묵혀 두게 되는데요, 아마 안 입은지는 3년 이상 된 것 같아요. 이것들도 버릴까요 말까요.

정말 맘 같아선 다 싹 버리고 싶은데, 그러면 정말 벌거벗고 다니게 되는 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정말 내년에도 안 입을 건지, 버리고 후회하지 않을지 고민 되네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IP : 115.21.xxx.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상
    '14.2.20 8:16 PM (115.140.xxx.74)

    버리니까 기억조차 안나던데요ㅎ

    정히 아깝다면 따로모아 박스에넣고
    베란다창고에 1년두고 그래도 안찾으면
    내년 이맘때쯤 통째로 헌옷수거함

  • 2. 2년동안
    '14.2.20 8:25 PM (118.91.xxx.35)

    입지 않았던 옷들은 앞으로도 안입게될 확률이 거의 90 % 라네요... 다 버리세요.

  • 3. ㅇㅇ
    '14.2.20 8:29 PM (218.239.xxx.94)

    지금 안입는 옷은 나중에도 안입게 되던데요
    저는 가격이랑 상관없이 그냥 싸그리 다 정리했어요
    그냥 버리는건 너무 아까워서 기부했어요
    http://www.otcan.org/ --> 옷캔이란 곳인데, 여기 기부하겠다 신청하면 택배기사가 수거하러 옵니다.

  • 4. 와우
    '14.2.20 8:44 PM (223.62.xxx.15)

    ㅇㅇ님! 정보 감사드려요~ 요즘 낡아서 버리는 옷들은 없잖아요. 아까워서 버리지도 못하고 가끔 재활용 수거함에 넣으면서 안타까워 했는데... 기꺼이 동참할래요~^^

  • 5. 위에
    '14.2.20 11:10 PM (211.224.xxx.115)

    옷켄 사이트 알려주신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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