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유독 82에 감성적인 사람 많이 모였나요?

.. 조회수 : 1,904
작성일 : 2014-02-20 14:42:12
타사이트에서 못보던 영화보고 울었다 만화음악 듣고 울었다
지하철에서 사람들 보고 울었다
경기 보고 울었다(요건 그럴수도...)
암튼 타사이트에서는 별로본적 없는데 여기 유독 감성적인
사람 많은가 싶어요
비꼬는건 절대 아니고 그냥 궁금해서요^^
IP : 39.7.xxx.9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14.2.20 2:45 PM (121.160.xxx.193)

    사람들이 유난히 많이 모였다기보다는
    그런 소소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할 수 있는 곳이니까요.

  • 2. ...
    '14.2.20 2:46 PM (211.62.xxx.131)

    왜 여초 사이트인지 절감할겁니다. 유독 82에 그런 사람이 많이 모였다기 보단 여자집단 자체가 감정적이죠. 좀 더 나가자면 공격적이고 유치한 편입니다.
    왜 사회생활 할때도 여자들 많은 집단을 다들 기피하는지 여기서 배웠습니다.

  • 3. ㅡㅡㅡㅡ
    '14.2.20 2:47 PM (203.226.xxx.9)

    김연아 경기 보고 남편도 울었는데요 82회원 아님 ㅋㅋㅋ

  • 4. ㅇㅇㅇ
    '14.2.20 2:48 PM (203.11.xxx.82)

    저도 왤케 사람들이 줄줄 울고 그런다는지 가끔 놀라워요.

  • 5. 그러게요
    '14.2.20 2:51 PM (118.222.xxx.204)

    오바쩝니다.
    그 오버에 속아 영화봤다
    두어번 망했어요.

  • 6. 지하철
    '14.2.20 2:51 PM (39.115.xxx.6)

    왜 울어요?
    그리고 전 시각전인거에는 눈물이 가끔 나지만 듣는거...음악 듣고 우는건 이해 안되더라구요, 메마른가봐요

  • 7. @@
    '14.2.20 2:51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겨울왕국 보고 울엇다는 분들 너무 많아서 놀라웟어요.

  • 8. ㅠ.ㅠ
    '14.2.20 2:53 PM (183.109.xxx.104)

    가끔 혼자 감정에 겨워서 찔끔거리는 저는 뭔지....ㅎㅎㅎ
    울다 웃음 안되는데...요상케도 나이들면서 더욱 오락가락 울었다...웃었다...하네요.
    그런 사람들도 있다....이말이죠.^^

  • 9. 저도 궁금
    '14.2.20 2:54 PM (116.39.xxx.32)

    여기 감수성 넘쳐흐르는거같아요.....;;;

    솔직히 김연아선수 경기도 그냥 보면서 아름답다, 대단하다 이정도지 눈물까진 안나던데;;

  • 10. 그..
    '14.2.20 2:55 PM (183.98.xxx.7)

    지하철 시리즈는 같은 사람이 반복적으로 올리는 소설이예요.
    그리고 감성적인 글이 많이 올라오는건
    그런 회원글이 특히 많다기보다는
    그런 글을 토닥토닥하면서 잘 받아주니까 많이들 쓰는거 아닌가 싶어요.

  • 11.
    '14.2.20 2:56 PM (1.177.xxx.116)

    전. 여기서 울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구요.
    꼭 눈물을 흘리며 울었다의 의미라기보단 찔끔. 뭉클. 눈시울 붉어진다. 감동적이었다. 마음으로 울었다. 가슴이 아팠다.
    이런 의미를 모두 포함한 표현이라고 생각해선지 크게 거부감이 없는 편입니다.

  • 12. ㅇㅇㅇ
    '14.2.20 3:02 PM (121.130.xxx.145)

    자식 낳아 키우다보니 감성적으로 변하기도 해요.
    내 아이, 내 부모님 생각하면 울컥하죠.
    그러다보니 남의 일에도 감정 이입이 훨씬 잘 되고요.
    사건 사고 소식 들으면 내 자식 일 같아서 울잖아요.
    이번 경주 신입생 환영회 사건이나 작년 해병대 캠프 사건 보면
    눈물 나죠.
    그리고 연아 보면 참 짠하고요. 늘 미안하고 고맙고...

    근데 현실에선 감상적으로 절대 안 보이는 담백한 성격입니다.
    혼자 있을 때 울컥하고 이런 익명 사이트엔 좀 더 솔직하게
    속내를 드러내기도 하지요.
    나 연아 보고 울었자나 ~~ ㅠㅠ

  • 13.
    '14.2.20 3:21 PM (137.147.xxx.146)

    위에 초음파하고 아들인거 확인하고 울었다라는 글도 있어요.

    ㅎㅎㅎ

  • 14. 진짜로 울기도 하겠지만
    '14.2.20 3:23 PM (183.102.xxx.20)

    글로 쓰는 거라 과장법도 좀 사용하겠죠.
    울컥하네요 보다는 - 저 지금 울고 있어요.
    화가 나요 보다는 - 지금 손발이 벌벌 떨려요.

    사람에 따라 오바하거나 호들갑스러운 성격도 있을 것이고.
    그러나 냉정한 얼굴로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면서
    지금 울고 있다는 글을 올릴 확률이 더 높을 것 같습니다.
    눈이 우는 대신 손이 울어주는 거죠.

  • 15. 쓸개코
    '14.2.20 3:34 PM (122.36.xxx.111)

    저 좀처럼 안우는데 영화 '남자가 사랑할 때'보고 (그것도 혼자;) 영화관에서 울었거든요.
    눈물을 주체못할정도로 울었는데..
    여기 글 올렸더니 거~의 공감을 안해주시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711 안양고등학교 근처 주차장 새벽 05:21:51 15
1772710 명언 - 낙관주의 삶의 자세 ♧♧♧ 05:00:10 143
1772709 대장동 항소 포기했다고????? 4 야근한 아줌.. 04:52:27 244
1772708 오늘 수능인데 언어문제 하나 풀어보세요 7 ㅇㅇ 03:46:38 476
1772707 싱글맘이 받은 병간호 4 11 03:33:39 943
1772706 인터넷 쇼핑에서 바가지 당한것 같다면...? 03:19:10 205
1772705 수능 선물도 변했다… 떡·엿 대신 상품권·현금 2 음흠 03:07:43 439
1772704 제주서 사망한 쿠팡 새벽배송 기사 ‘주6일 야간에 하루 11시간.. ㅇㅇ 02:34:29 811
1772703 9년만에 밥솥 바꿨는데 밥맛 기맥힙니다^^ 8 바꿈 02:32:07 1,638
1772702 거절을 못해서 마음이 힘든 거였나 싶기도 해요 3 ... 02:28:37 521
1772701 대학 학위 가치에 의문을 제기한 팔란티어 CEO 1 ㅇㅇ 02:24:02 457
1772700 알리) 해표 콩기름 대박싸네요 ㅇㅇ 02:05:09 304
1772699 친구한테 조언(충고) 하는게 나을까요? 안하는게 나을까요? 6 소람 02:02:55 879
1772698 나솔 라방에 광수 정희 안나왔네요 3 .. 01:59:54 1,515
1772697 계속 고민이 크고 괴로워요 2 01:49:17 629
1772696 삼겹살 생선은 에프가 진리같아요 3 ㅇㅇ 01:46:40 1,042
1772695 감사원장 퇴임식서 유행가 틀고 유병호 ‘행패’.jpg 5 난동 유병호.. 01:30:12 650
1772694 뉴진스말고... 뜰뻔하다가 무슨문제 생겨서 7 .. 01:21:37 1,234
1772693 나솔 라방 시작했어요~~~ 16 .. 00:52:08 2,100
1772692 뉴진스 3명은?? 8 그런데 00:49:13 1,434
1772691 사장이 변덕스러워요 1 .. 00:47:57 350
1772690 어린이집 담임쌤이 계속.. 7 .. 00:40:25 1,583
1772689 블핑 로제요 노래 잘하네요 5 ㅇs 00:36:18 1,104
1772688 순자 전남편은 얼마나 힘들었을까? 18 00:27:22 4,217
1772687 이를 어째요. 수능날 차 많이 막히나요? 00:22:29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