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피겨에서 표현력이라는 것은,,

예쁘다 조회수 : 854
작성일 : 2014-02-20 13:19:49

피겨에 대해선 정말 관심도 없고 아무것도 모르다가

연아선수를 통해서 알게 되었어요

아~피겨가 저렇게 아름다운 경기구나하고 생각했고,,

연아양이 참~잘하는구나 하는 것도 알았구요..

하지만 다른 선수들은 관심이 없어서 경기를 본적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 올림픽때 맘먹고 어제 처음부터 봤어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잠을 못이겨 우리 연아양 경기하는것은 못 보고ㅜㅜ

2그룹? 연기하는것까진 봤어요

다른 선수들 경기장면을 처음부터 해설과 함께 들으니

아! 이래서 연아양이 잘하는거구나 하는것을 더욱더 느꼈달까요?

사실 표현력,예술성 이런거 잘 몰랐거든요

피겨가 빙판위에서 하는 발레?라고들 하는데

사실 발레란 것도 대중들과는 많이 동떨어졌잖아요

발레리나가 우아하고 잘하는건? 알겠지만 대중적이지 않으니

어떤 발레동작이 잘하는건 어떤게 아름다운건지 깊이 있게 알 수 없는것 처럼요

 

2그룹 중간쯤 이름은 기억 안나는데,,검은색 옷 입고 미모가 굉장히 뛰어난 선수가 있었는데요

점프도 뭐 손 짚었고 흔히 얘기하는 기술적으론 특히, 점프에선 정말 못했어요

그런데,,춤을 참~ 잘 춘다는 느낌?

그런 게 있더라구요

일반 방송에서 나오는 춤을 추는 것 같이 잘 추는 느낌?

힙합이나,,째스댄스 이런건 내가 추지 못해도 방송에서 자주 접해보니 누가 잘추는지 아는것과 같은 느낌이랄까요?

암튼 저런걸 표현력이 좋다고 하는거구나 싶었어요

당연히 기술 점수 엄청 낮고,,표현 점수가 좋았고,,

저런 선수가 기술만 잘 연습하면 될텐데~

물론 해설에서도 비슷하게 얘기했구요

 

연아양을 통해서 참~새로운걸 알아가네요^^

그리고 아사다 마오선수 새삼 안됐단 생각 들어요

기술도 안돼, 표현력도 떨어져,

10등 정도 해야 정상인 학생을 넌 1등 할 수 있어,,잘 할 수 있어,,

공부방 만들어 주고 최고 과외 선생님 붙여주고 했는데..

본인 스스로는 알았겠죠..

본인 한계를요

오히려 40-50점대 받는 선수들은 자신의 한계를 아니 그 점수 받고도 좋아하던 선수 많더라구요

어쨌든 인간적으론 안타깝네요

 

IP : 203.230.xxx.11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ㅂ
    '14.2.20 1:23 PM (115.126.xxx.122)

    마오는 누구보다..자신이
    자신의 실력을 잘 알 텐데 말이죠...
    인터뷰 보면...
    자기도 뭐가 뭔지 모르겠다 면서
    눈물을 지었다고...

    이런 인터뷰 보면...
    또 일본은 이런 아이의
    응석을 받아주고...이러니 동정의 여지가 없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843 '화장비용 100만원 남기고..' 60대 홀로 투병 중 고독사 5 복지 2014/03/05 3,031
358842 밤샘근무 아내 기다리다 '급발진'..남편 숨져 참맛 2014/03/05 2,647
358841 IOC가 소트니코바 금메달 프리 유튭에 공개했네요. 9 IOC 2014/03/05 11,161
358840 6세 딸아이 교육 7 새벽에 2014/03/05 1,516
358839 저렴한 국제택배 알려주세요. 2 슝슝 2014/03/05 1,564
358838 20개월 아기 데리고 괌(사이판)VS세부VS 하와이. 어디가 나.. 12 .. 2014/03/05 11,109
358837 영어백지상태인 애 영유에 넣었는데 신규반 정원없어 재원생반에 들.. 4 원글 2014/03/05 1,663
358836 아웃룩 익스프레스에서 편지보내기 버튼이 없네요. 1 편지 2014/03/05 1,893
358835 아이돌은 여자건 남자건 다리가 다 너무 말랐어요 13 하체튼튼 2014/03/05 3,864
358834 민간요법 좋아하는 남편 13 술이나고만쳐.. 2014/03/05 8,227
358833 응급남녀같은 재결합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산은산물은물.. 2014/03/05 830
358832 음... 3 맞아요 2014/03/05 524
358831 초읍도 좋아요 1 미지 2014/03/05 732
358830 가족과 대화 많이 하고 사시나요? 1 히잉 2014/03/05 583
358829 백분토론 보고 계신가요? 2 백토.. 2014/03/05 864
358828 전업주부 분양가 7억 당첨. 증여세 해당되나요? 2 질문 2014/03/05 2,911
358827 전학년 가정환경조사서를 올해 담임쌤께서 화일링 해서 받으셨을까요.. 6 초등학교 2014/03/05 1,958
358826 컴퓨터에서 원하는 글씨체 프린터 하는 방법 2 땡글이 2014/03/05 1,562
358825 윤선생 영어 중1이요 7 윤선생 2014/03/05 1,647
358824 제가 대통령되면 할껍니다. 불가능한 공약은 아예 뺐어요! 6 참맛 2014/03/05 851
358823 부산 진구, 아파트 전세. 12 부산갑니다 2014/03/05 2,360
358822 다이어트 중인데요 따끈따끈한 피자가 넘 먹고싶네요 ㅠ.ㅠ 3 다이어트 2014/03/05 1,333
358821 5세(42개월)여아 문화센터수업 2 초보엄마 2014/03/04 1,095
358820 차가버섯 3 미지 2014/03/04 1,329
358819 코팅파마 집에서 할수 있나요? . 2014/03/04 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