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님 해외여행 어디까지 지원해야?

늦겨울 조회수 : 3,688
작성일 : 2014-02-20 11:45:38
남편이 벌이가 좋아요. 월 천쯤.

이렇게 번지 1년이 채 안됐고 애도 6살 3살 둘있구요.

집은 반전세 대출 8천이 빚이에요 ㅠㅠ

올해 들어 부쩍 시부모님 요구사항이 많으세요

올해갑자기 아버님이 유럽여행을 가신다하고, 어머님은 미국여행을 가신다하고. 어머님은 매년 가셔서 무리해서 100씩 드렸어요. 한해 가고 마시겠지 했는데 벌써 3년째 ㅠ
물론 두분 따로따로요.

에어컨도 필요하다고....(이건 제가 전에 해드리겠다 한거구요)

내년부터 줄줄이 부모님들 환갑인데
시부모님은 자식손자 다 대동하고 해외가는 줄 알고 계세요

월 천이 바닥부터 시작하기엔 큰 돈이 아니에요. 애 둘 키우고 전세라도 옮겨가려면.

남편도 우리 처지 아니까 적당히 끊는데
제가 애들 데리고 가끔 혼자가면 당신들 계획을 좔좔 읊으세요.
이것때문에 시댁 가기도 싫네요 ㅠㅠ





IP : 39.7.xxx.24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활비 주고 있다면 짜르고
    '14.2.20 11:48 AM (110.70.xxx.43)

    한해 100이면 드릴수도 있고 그렇죠

  • 2. 남편이
    '14.2.20 12:00 PM (1.234.xxx.163)

    끊는다면 뭐가 걱정이에요~
    못 들은 척 하세요

  • 3. 에어컨이나
    '14.2.20 12:12 PM (14.52.xxx.59)

    한해 100은 드려야죠
    근데 남편 벌이를 부모님이 어떻게 아세요
    그런거 밝히지 마세요

  • 4. 수입비공개
    '14.2.20 12:17 PM (218.38.xxx.157)

    그리고 요구사항넋두리는 한귀로듣고 한귀로 흘리세요.
    무시하셔야죠.

  • 5. ....
    '14.2.20 12:49 PM (203.226.xxx.9)

    글두 님네는 생활비는 안 드리는 가보네요 저희는 꽤나 거액으로 다달이 생활비 드려서 다른 비용은 따로 안드려요 드리다보면 한도 끝도 없을테니 명절때도 명절용돈 친정에만 드려요

  • 6. 미국
    '14.2.20 1:12 PM (24.205.xxx.97)

    저도 60 넘은 결혼한 두 아들 가진 부모로서 시부모님들이 넘무 염치가 없네요
    자식들이 힘들게 번 돈을 가지고 여행을 하겠다니
    저같으면 여행 않가고 말지 절대 손 못벌립니다
    제가 좀 불편해도 감수하고 말지 아직 자식에게 손벌린적 없습니다.
    그렇다고 자식에게 소솔한것도 아니고 최고 교육까지 보냈습니다.
    자식 결혼 해서 분가하면 더 이상 내 소유물이 않이기에 저는 바라는것 하나 없습니다.
    고국은 아직도 이런 문제로 부모 자식간에 갈등이 있다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미국 생활 오래하다보니 고국의 고부간의 문제가 언제나 자유스러워 질런지

  • 7. 생활비를 드리던안드리던
    '14.2.20 2:23 PM (122.36.xxx.73)

    자식이 돈좀번다고 대놓고 요구하는 부모님 별로 좋아뵈지는 않아요.환갑같은것도 자식들이 알아서 돈드리거나 계획하는거지 부모님이 원한다고 그게 다 이루어질수있다고 믿다니..어리석어요.

  • 8.
    '14.2.20 2:32 PM (211.36.xxx.124)

    그연세에 해외가서 뭘보고느끼겠다고
    꾸역꾸역가는지 참....노인네들 자랑용이죠 해외여행은

  • 9. 늦겨울
    '14.2.20 3:24 PM (175.223.xxx.202)

    고정 생활비는 안드려요. 못드려요 ㅠ 저희가 월세살이중이라 ㅠㅠ 한 200갖고 에어컨까지 퉁치려는데 어떨까요 ㅠ

  • 10.
    '14.2.21 10:00 AM (115.136.xxx.24)

    생활비를 따로 드리는 것도 아니고...
    월세살이라한들 한달 수입이 천이라면서요..
    일년에 한두번 백만원 드릴 수 있다고 보는데요...

    한달에 이삼십씩만 드려도 일년이면 이삼백 금방 넘어가는데..

    반전세라 하시니 월세가 몇백이 들어가는 것도 아닐 거고..

    월수 천이라는 게 안정적인 건지가 더 관건이긴 하네요..

    안정적이라면 드려도 되는 금액이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145 2014년 3월 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2 세우실 2014/03/03 737
358144 작은키, 숀리엑스바이크 어때요? 1 ㅣ.... 2014/03/03 3,822
358143 드라이크리닝으로 옷색깔 변색 될수있나요? 2 2014/03/03 1,284
358142 사십대 청남방 어느브랜드가 괜찮은가요? .. 2014/03/03 646
358141 신랑이 아이들 입학식에 온다며 네시에 일어나 출근했어.. 1 .. 2014/03/03 2,018
358140 불쓰지 않고 하는 피클 1 ㅎㅎ 2014/03/03 896
358139 궁금해요- 생물 잘 아시는 분 인체의 신비 3 .... 2014/03/03 1,055
358138 왜 빙상연맹은 아무일 없다는 듯이 있나요? 5 빙연 2014/03/03 1,532
358137 소설 공모전에 대해 묻습니다. 4 2014/03/03 1,202
358136 결혼 첫달 가계부에 구멍나겠어요 5 아코코 2014/03/03 2,455
358135 해외살다 한국 들어가면 본인 나이 확 느껴지나요? 6 ---- 2014/03/03 2,841
358134 속옷 기워 입는 분 없나요? 20 궁금 2014/03/03 4,381
358133 야심한 밤에 트윗글을 보다가 눈물을 삼키고 있네요. 5 우리는 2014/03/03 2,394
358132 바지색이 모두 검정이네요 1 2014/03/03 1,045
358131 녹슨 식기 해로운가요? 3 위생 2014/03/03 1,400
358130 신문보다가 스크랩하고 싶은건 어떻게 정리해야할까요? 3 랭면육수 2014/03/03 957
358129 롱샴가방 레드가 한가지색뿐인가요? 1 쭈니 2014/03/03 867
358128 (팬만)연아선수 생각이 자꾸 나네요. 32 ... 2014/03/03 3,338
358127 참 좋은 시절 보세요? 4 .... 2014/03/03 1,752
358126 슬기 외모가 누구 닮았나 했더니... 2 세결여 2014/03/03 3,172
358125 소개팅남과 저, 연애할수 있을까요? 10 서른, 2014/03/03 6,066
358124 지쳐요..턱관절이란병 ..외롭고무서운병이네요 25 지치네요 2014/03/03 10,247
358123 세결여 슬기고모도 이상한여자 아닌가요? 28 .. 2014/03/03 6,092
358122 주문해서 먹었는데 맛있었던 떡 있으신가요? 16 냐옹 2014/03/03 3,181
358121 대한민국에서의 언론의 자유 대통령의 무릎에서 노는 애완견 1 /// 2014/03/03 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