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가 음악, 영화, 문학을 굉장히 좋아하고 잘하는 편인데
미술은 그리는 것도 너무 싫어하고 보는 것은 그럭저럭
하지만 미술 시간을 너무 싫어해요. 뭘 그리는 것 자체가 두렵고 싫고 생각도 안난다고
그런데 보통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서양에서 미술교육을 시키지 않나요?
감수성이 풍부하고 예술적 재능이 있는데도 미술을 이렇게 싫어할 수 있는지... 궁금해요....
조카가 음악, 영화, 문학을 굉장히 좋아하고 잘하는 편인데
미술은 그리는 것도 너무 싫어하고 보는 것은 그럭저럭
하지만 미술 시간을 너무 싫어해요. 뭘 그리는 것 자체가 두렵고 싫고 생각도 안난다고
그런데 보통 예술적 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서양에서 미술교육을 시키지 않나요?
감수성이 풍부하고 예술적 재능이 있는데도 미술을 이렇게 싫어할 수 있는지... 궁금해요....
또 조카 ㅎㅎㅎㅎㅎ
그렇게 싫어하는데...이유가 있져..
저렇게 두렵고..꺼려할 정도면...
사람의 심리는..이유가 , 원인이 없는 경우가
없어요...나이가 많거나 충격이 컸다면
원인은 잊고 감정만이 남죠
그럴 수 있지 않나요? 분야가 다른데.
같은 미술분야라 해도 그리기 좋아하는 애가 만들기는 싫어할 수도 있는거구요.
당연히 그럴수있죠 예술쪽 하는 사람들이 비슷한 종류 다 잘하는 경우 많긴 하지만 안 그런 사람들도 많아요 저희 집안에도 영화감독이 하나 있는데 그림 못그리고 못그리니까 잘 안그리고 그랬어요 영상만드는건 잘하는데 손재주도 없는 편이고 그러네요
음악,문학, 영화를 좋아하면 미술쪽 흥미나 감수성도 보통은 넘을겁니다.
미술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잘 못그리는 걸 싫어하는거에요.
그런 아이들 무척 많습니다.
우리 조카도 예술적 감수성이 뛰어나서 두루두루 잘 하는데도 특히 그림 그리는건 싫어해요.
귀찮다는 게 이유더군요.
그림 한 장 완성 시키려면 옆에 붙어앉아서 감시를 해야 해요.
그렇게 완성된 그림도 또래에 비해 인체의 비례나 색감 등이 아주 훌륭한데 자기가 좋아서 그리면 얼마나 더 뛰어날까 아까워 죽겠어요.
물론 미술학원은 보내지 않더군요.
우리나라 학교미술에서 예술적 감성을 자극하거나 요구하지도 않기 때문이겠죠.
학교미술과 예술은 거리가 한참 멀어요.
미술,문학,영화 두루 섭렵하고 예술적 감성이 뛰어난데 음악만 거리를 두고 사는 사람도 있답니다.
그게 바로 저예요...ㅎㅎ
음악은 찾아서 듣지 않고 그냥 들리면 들어요...음악얘기 나오면 할말이 없어요.아는것도 없고...
싫어할 수도 있죠..손재주가 없어서 그리기나 만들기가 잘 안되면 싫어하더라구요..누구나 본인이 잘하는걸 좋아하게 마련이거든요
저 피아노 전공인데 미술시간이 가장 두려웠어요
국민학교 1학년땐가? 피아노치는 나" 를 그렸는데 피아노가 검정색 이잖아요
어떤 그림인줄 모르고 담임이 넌 왜 이렇게 검은칠만 하고있냐고 야단쳐서
그 후로 미술시간이 가장 재미없고 싫었어요
그건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그랬답니다
미술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잘 못 그리는 걸 싫어하는거에요.
그런 아이들 무척 많습니다222
언어쪽
음악쪽
무용쪽
미술쪽 예술지능은 구분하던데요
사실 사용하는 용어, 단어는 다른데 제가 쉽게 쓴거고
그 중 두세 분야만 잘해도 우수한거죠.
다 잘하길 바라는건 욕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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