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험사직원이 자꾸 무슨 싸인을 해야한다고 만나자고 하는데요..

.. 조회수 : 1,343
작성일 : 2014-02-20 09:43:35

이게 한두군데다 아니라

가입한 보험사마다 일년마다 싸인받아야 하는게 있다면서

만나서 싸인만 받으면 된다고

자기도 위에서 시킨일이라 어쩔수가 없다면서

불쌍하게 굴거나

꼭 안하면 무슨 저한테 불이익이라도 있는것처럼 굴거나 해서

몇번은 만나곤 했는데요..

 

보니깐 싸인을 핑계로 새로운 보험 가입을 권유하는게 목적같더라구요?

(제가 맞벌이라 퇴근하면 애들만 두고 밖에 나오기도 어렵고

저희집까지 오라고 하기도 싫고해서 만날려면 직장으로 오라해서

업무시간에 만나야 하는것도 불편하구요.)

 

안만나고 싶은데

지금 한 보험사의 직원만 엄청 집요하게 구는데..

전화를 안받으니깐 문자를 스토커처럼 계속 보내요..ㅠ

만나는 날짜 정해서 알려달라고요.

안되면 XX생명 으로 내방해서 싸인해주시라고..

 

아니 이쯤되니깐 이거 내가 안하면 정말 무슨 큰일나는건가?

(뭐 보험가입한게 내가 싸인안해줘서 나중에 덤테기 쓰는건 아닌가.. 싶기도하고..

문자 올때마다 짜증나 죽겠어요.)

 

연락하지 말라고 대꾸하면 엄청 물고늘어질꺼같아서

묵묵부답으로 일관중인데..

(전에도 바쁘다고 만날수 없을꺼 같다고 한적 있는데

자기가 저 일하는대로 와서 싸인만 받아가겠다고 해놓고 와서 변액설명만 주구장창 하고 간적 있거든요)

저희 신랑도 보험 가입한거 많은데 이렇게 귀찮게 구는사람 없다고 하던데

도대체 이사람은 왜이러는거죠??

 

IP : 61.74.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0 9:45 AM (119.197.xxx.132)

    보험사로 연락하세요.
    어떤일인지 알고 싶다고 정확하게 물어보시고 서류같은거 미리 팩스로 보내달라고 해서 꼼꼼히 읽어보시고요.
    무엇보다. 담당자 바꿀 수 있거든요. 바꿔달라고 하세요.

  • 2. 영업
    '14.2.20 10:44 AM (112.149.xxx.31)

    저도 여의도 본사라고 안만나면 큰일 날것처럼 해서 약속 날짜 잡고 대리점 가서 문의했어요.

    정확하게 뭐다 말은 안해주는데 영어 약자로 자기들끼리 어떤 부서라라만 하는거 듣고 영업이라 눈치 챘어요.

    집에 없다고 오지 말라고 정중하게 문자 보냈어요.
    새로운 영업 방식인거 같아요.

  • 3. 음..
    '14.2.20 1:20 PM (124.5.xxx.6)

    저한테도 작은 선물 전달하고 고객 만났다는 걸 회사에 보고해야 한다고
    만나자는 걸 제가 바빠서 안 된다고 했어요.
    그냥 고객을 만나기 위한 수단이지 싶어요.
    만나야 추가 보험 가입할 게 있는지 아니면 기존 거 새로운 상품으로 갈아타라고
    설득할 수 있으니까요.

  • 4. 쉬운남자
    '14.2.24 12:37 PM (112.169.xxx.237) - 삭제된댓글

    새로운 보험을 판매하기 위한 수단일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309 사십대 청남방 어느브랜드가 괜찮은가요? .. 2014/03/03 521
356308 신랑이 아이들 입학식에 온다며 네시에 일어나 출근했어.. 1 .. 2014/03/03 1,902
356307 불쓰지 않고 하는 피클 1 ㅎㅎ 2014/03/03 768
356306 궁금해요- 생물 잘 아시는 분 인체의 신비 3 .... 2014/03/03 935
356305 왜 빙상연맹은 아무일 없다는 듯이 있나요? 5 빙연 2014/03/03 1,410
356304 소설 공모전에 대해 묻습니다. 4 2014/03/03 1,083
356303 결혼 첫달 가계부에 구멍나겠어요 5 아코코 2014/03/03 2,348
356302 해외살다 한국 들어가면 본인 나이 확 느껴지나요? 6 ---- 2014/03/03 2,722
356301 속옷 기워 입는 분 없나요? 20 궁금 2014/03/03 4,205
356300 야심한 밤에 트윗글을 보다가 눈물을 삼키고 있네요. 5 우리는 2014/03/03 2,284
356299 바지색이 모두 검정이네요 1 2014/03/03 944
356298 녹슨 식기 해로운가요? 3 위생 2014/03/03 1,236
356297 신문보다가 스크랩하고 싶은건 어떻게 정리해야할까요? 3 랭면육수 2014/03/03 819
356296 롱샴가방 레드가 한가지색뿐인가요? 1 쭈니 2014/03/03 756
356295 (팬만)연아선수 생각이 자꾸 나네요. 32 ... 2014/03/03 3,219
356294 참 좋은 시절 보세요? 4 .... 2014/03/03 1,642
356293 슬기 외모가 누구 닮았나 했더니... 2 세결여 2014/03/03 3,050
356292 소개팅남과 저, 연애할수 있을까요? 10 서른, 2014/03/03 5,889
356291 지쳐요..턱관절이란병 ..외롭고무서운병이네요 25 지치네요 2014/03/03 10,032
356290 세결여 슬기고모도 이상한여자 아닌가요? 28 .. 2014/03/03 5,934
356289 주문해서 먹었는데 맛있었던 떡 있으신가요? 16 냐옹 2014/03/03 3,043
356288 대한민국에서의 언론의 자유 대통령의 무릎에서 노는 애완견 1 /// 2014/03/03 732
356287 둥이모친님 블로그 아시는분 계신가요? 1 아카시아 2014/03/03 3,497
356286 그러고보니 채린이도 세번 결혼하는여자네요^^ 10 바뀐 주인공.. 2014/03/03 4,110
356285 결혼에 ㄷ ㅐ한 인터넷글들이어느 정도 맞을까 하면요.. 5 qwe 2014/03/03 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