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연아선수 이전에도 피겨스케이팅 즐거보셨나요?

여자 피겨 조회수 : 1,358
작성일 : 2014-02-20 08:46:06

저는 예전에는 티비에서 피겨스케이트 나오면 다른 곳 돌렸어요.

별로 재미가 없더라구요.

 지금도 김연아 선수가 만들어낸 작품과 또 애국심 때문에 피겨 보는거지

다른 나라 선수들 보면 피겨스케이팅이 운동으로만 보여서요.

 

굵직한 몸매는 작품이 안보이고 근육만 보이고

기술 하려고 애쓰는것으로만 보이고

너무 가는 몸매는 대벌레같은 느낌(미국 선수, 정말 미안하네요) 

 

이제 진짜 볼 일 없는데 어제 처음에 경기한 우리나라 선수가

참 사랑스럽게 예뻐서 다시 봐야하나요? 

 

IP : 121.160.xxx.1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20 8:55 AM (116.127.xxx.199)

    연아 전성기 직전이 피겨는 침체기였어요.
    예전 카타리나 비트 시대 때부터 피겨 봤거든요. 그 때가 되려 인기가 있었어요. 옥사나 바이울이라는 선수의 백조의 호수 던가.. 그 프로그램은 아직도 기억나요. 머리에 백조 장식을 하고 프로그램 했었는데...

    한동안 너무 기술 위주로 선수들이 돌아서면서 점프에만 집중하면서 그림 같은 아름다움이 사라졌었어요. 연아는 예전의 피겨 스타일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그래서 팬도 많고 피겨계에서 극찬을 하는 거구요.
    이제 마지막이라니... 너무 슬프네요.

  • 2. 카타리나비트땜에
    '14.2.20 9:02 AM (122.36.xxx.73)

    피겨보기시작했다가 그녀은퇴후는 안봤었네요.김연아선수덕에 훨씬 많이 피겨를보게되었구요.

  • 3. ...
    '14.2.20 9:14 AM (119.197.xxx.132)

    연아는 토탈패키지죠.
    예전 선수들은 오히려 정확한 엣지사용과 회전수를 채우는 경우가 드물었어요.
    카메라 기술이 발전하면서 더더욱 크게 드러나기 시작했구요. 논란이 되었던 선수들도 많았습니다.
    편파 판정이 극심했고 급기야 규정이 바뀌죠. 엣지와 회전수를 체크하기 시작
    최대 수혜자가 연아입니다. 편파 판정은 여전했어도 논란의 여지가 없는 기술이기에 승승장구 했구요.
    그러다 연아가 사라집니다. 난리가 난거죠. 규정을 바꿔서 까리까리 뜯어보고 점수를 줬는데 제대로 하는
    선수는 없고 전부 점수가 바닦을 기기 시작합니다. 다 마이너스
    모두가 마이너리그 선수가 되버린거죠.
    그대로 갈 수는 없죠. 다시 연아가 없던 시절로 돌아갑니다
    느슨히 보니 점수는 펑펑 튀기 시작하구요.
    리프니츠카야가 너무도 당당하게 누가 러츠를 정석으로 뛰냐 할 수 있었던 이유죠.
    연아빼고는 없었으니까. 연아만 없으면 사라질 논란
    연아는 점프를 제대로 뛰면서도 아름다운 연기를 하죠. 그래서 전설입니다.
    아울러 이단아죠.
    너때문에, 너만 없으면...
    다행인건 몇몇 선수들이 제대로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는거죠.
    대표적으로 골드가 그렇습니다. 우리 소연이 해진이도 그렇구요.
    그런 선수들이 자릴 잡아야 피겨가 살아남을 수 있을겁니다.
    리프니같은 애들이 승승장구하면 그야말고 개판되는거구요.

  • 4. 오프라
    '14.2.20 2:14 PM (1.177.xxx.149)

    저는 어릴 때 피겨보면서 우리나라 선수가 하나도 없어서 속상했고
    우리나라 피겨선수가 과연 올림픽에 나가는 날이 올까? 하면서 그들을 부러워했었는데
    이렇게 여신이 강림할 줄을 정말 상상도 못했어요
    어제 경기 보면서 이렇게 우리나라와 와줘서 너무너무 고맙다는 생각과
    이렇게 아름다운 경기를 살아생전에 볼수 있게 되어 보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2678 강원도 고성에는 맛집이 별로 없나요? 질문 08:55:19 8
1712677 박희승,대법원장 내가 잘 아는데 그럴리 없다? 3 08:52:46 148
1712676 외국사는 친한언니선물 어떤거사가면좋을까요 1 선물 08:51:44 49
1712675 10만원대 선물 뭐 받을까요? 3 08:45:07 137
1712674 코로나 화이자 접종 2번 맞았으면 mmr 예방접종(홍역) 안해도.. 1 홍역 08:43:16 188
1712673 쉬는날도 아침 다 드세요? 4 08:41:02 293
1712672 대선개입 한 사법부의 정치개입을 강력히 규탄한다!!! 5 지금 08:39:28 161
1712671 여름에 반지 목걸이 너무 덥지 않나요? 4 안더우신가요.. 08:38:15 331
1712670 모닝 흡연 중에 8 어린 08:36:46 330
1712669 폐경하면 진짜 살이 잘 찌나요? 8 ..... 08:36:06 782
1712668 50대초 남자분께 선물할거 추천 좀 해주세요 000 08:35:24 55
1712667 [여조] 한국여론평판연구소 / 이재명 52% - 김문수 16% .. 6 ㅇㅇ 08:25:56 731
1712666 어제 티쳐스(연세대cc 아들)보신분 ㅎㅎ 웃펐어요. 6 ㅎㅎ 08:19:38 1,109
1712665 내란 사법부 신설 이거 좋네요. 5 국회권한 08:16:52 533
1712664 범죄자 조희대를 탄핵하라 4 사법내란 진.. 08:15:25 246
1712663 김문수는 경기도지사 일잘했고, 청렴한건 맞죠 22 ㅇㅇ 08:14:45 1,217
1712662 갈라치기 기자 혼쭐 내는 이재명 7 08:12:31 744
1712661 숨은 잘쉬어지는데 왼쪽 코가 막힌거같아요 2 08:06:34 209
1712660 집이 꿀렁하고 흔들렸어요 8 ㅠㅗㅓㅏ 07:59:29 1,888
1712659 매불 오윤혜의 Best 5 6 .. 07:45:22 1,513
1712658 김문수 "여기가 한덕수 당이냐" ㅋㅋㅋ 12 중앙 07:40:21 2,215
1712657 대법원 법관들이 앉는 의자 위화감이 들지 않으세요? 8 ㅇㅇ 07:38:15 707
1712656 요즘 윗배가 듬직하고 배가안고파요~ 1 ㄷㄴㄱ 07:35:56 676
1712655 사찰음식은 공양주보살이 다하는데 왜 비구니들이 18 오신채 07:23:48 2,672
1712654 신경안정제 유시민 컬럼 나왔어요! 9 하늘에 07:23:21 1,5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