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재수학원 정말...

엉엉 조회수 : 2,255
작성일 : 2014-02-19 23:57:41

아들이 추합이 되어서 별로인 학교에 합격했는데

오늘 오티갔다오더니 재수하겠다고

맘을 굳혀버리네요.

얼마전 추합발표나기전 재수학원가서 알아봤더니

한달 수강료가 98만몇천원에 그것도 2달씩 납부해야하고

책값에 밥값에 차비에 모의고사비등등

적어도 한달에 백오십은 들겠어요.

재수학원 정말....

한반에 65명이 정원이고 그것도 7반이나 있다니

그럼 한반에 나오는 돈이 한달에 수억이니...

재수학원 정말 땅짚고 헤엄치게 생겼어요.

재수하는 학생들 위해

구청에서 저렴하게 재수학원처럼 운영해주는

그런 시스템 없을까요.

구청이 아니라면 학교서라도

돈 없으면 재수 못시키겠어요.

이것도 사치스러운 변명이려나

아침에 신문보니 할머니하고 사는 손자가

새벽5시에 노가다나가 저녁에 집에 와

오로지 이비에쓰만 파고 풀고 해서

의대 합격했더구먼요.

그래서 이비에쓰 장학금 받는다고

도대체 이런 아이들은 어떤 의지력에 이렇게 할수 있을까요.

아이때문에 느는건 한숨뿐입니다.

IP : 175.208.xxx.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첫댓글
    '14.2.20 12:23 AM (175.223.xxx.167)

    죄송한거 알면 그런 댓글 쓰지 마요

    더 한 말도 하고 싶은데 연아 경기 앞두고 있어서 참네요 내가

  • 2. 재수 성공해서
    '14.2.20 12:40 AM (118.36.xxx.58)

    좋은 대학 원하는 대학에 꼭 가길 바랄게요.
    재수학원은 원래 비싸더라구요.
    기숙학원은 매달 250이래요...ㅠ

  • 3. 파이
    '14.2.20 12:59 AM (1.229.xxx.41)

    제기동 경동시장에 저렴한 재수학원 있어요.60만원대 인것 같은데 정확히는 모르구요
    인강시설을 이용하고 해서 독학시스템이 잘되어 있다고 해요.
    식당도 맛있고 독서실이랑 잘 겸비되어 있어서...
    작년 입결이 좋았다고...
    하긴 올해는 애들이 많아져서 지금 자리가 잇을지는 모르겠어요.ㅈㅇ 학원이라고.
    참 힘들죠? 애들 공부시키기...혹시나 해서 적어봐요.

  • 4.
    '14.2.20 1:17 AM (175.223.xxx.167)

    '14.2.20 12:07 AM (175.210.xxx.70)
    거의 1500만원을 재수학원에 갖다바치는 꼴인데,,,,뭐 얼마나 대단한 대학을 가겠다고 그러나 싶네요

    왠만한 대학 나와서는 요새 취업도 어려운데,,,,,,

    '14.2.20 12:50 AM (175.210.xxx.70)
    뭘 참아~??

    삶이 힘들다고 남의 댓글에 화풀이 하지마쇼잉~

    ---------
    화풀이 단어 뜻을 모르나? ㅋㅋㅋㅋ

  • 5. 그래도
    '14.2.20 1:40 PM (220.76.xxx.244)

    학원보내야지요.
    올해 시험 잘보려면 도움되지 싶어요.
    한해 더해서 원하는 대학 가기 바래요!
    울 아이도 학원다닙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4633 보온병 내부가 커피 때문에 삭기도 하나요? 5 고민 2014/02/20 1,629
354632 연아는 역시 짱! 2 감동 2014/02/20 851
354631 ‘완벽 그 자체’ 김연아, SP 1위... ‘올림픽 2연패’ 보.. 2 세우실 2014/02/20 1,687
354630 복지사 자격증 쉽게 따는 방법이 있나요? 1 복지사 2014/02/20 949
354629 도우미 아줌마.. 고맙지만 저는 제가 살림 살고 싶어요 6 123 2014/02/20 4,954
354628 중학교2학년 반배정할때 등교 해야하나요? 2 반배정 2014/02/20 848
354627 급질) 최근에 코스코 상봉점 다녀오신분.. 3 호우맘 2014/02/20 928
354626 2014년 2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2/20 619
354625 마오 안쓰럽다는 뇌구조가 익숙하긴 함 23 ㅡㅡ 2014/02/20 4,248
354624 얼마전에 올라왔던 러시아 피겨선수 동영상 1 ^^; 2014/02/20 1,827
354623 어머님들..두다리 뻗고 푹 주무세요. 김연아 선수덕에 호강한 새.. 안잘까도 하.. 2014/02/20 1,576
354622 연아 은퇴 후 피겨는 거들떠도 안볼랍니다! 15 뒤끝 2014/02/20 3,548
354621 연아경기만 보고 잘려고 했는데.. 3 어휴 2014/02/20 1,343
354620 아사다 안쓰럽네요 솔직히 51 rakis 2014/02/20 9,133
354619 내일 프리 방송시간? 티라미슝 2014/02/20 825
354618 오늘2,3위한애들~내일은 어떨까요? 6 프리 2014/02/20 2,576
354617 마오가 유리멘탈이라구요? 아닙니다 38 울지 마오 2014/02/20 14,554
354616 영어로 인터뷰하는 연아 8 마옹 2014/02/20 5,042
354615 연아 극찬하는 캐나다 해설... 커트 브라우닝이래요. 9 절하는 이 .. 2014/02/20 5,064
354614 일찍 자긴했는데 4시에 일어남 3 ... 2014/02/20 993
354613 미쉘 콴 트윗 - 아사다 마오 관련 13 역시! 2014/02/20 17,322
354612 심판들도 임펙트가 강한 곡을 좋아하는 거 같아요. 4 .... 2014/02/20 2,092
354611 표정에서 좀더 즐기거나 잡아먹을듯한 당당함을. 8 연아 2014/02/20 2,854
354610 연아, 중국조차도 천의무봉이란표현을 1 ..... 2014/02/20 2,286
354609 낼 안나올거 같아요. 7 마오... 2014/02/20 2,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