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교육비 자녀를 위한 희생 본능일까요?

fdhdhfddgs 조회수 : 1,556
작성일 : 2014-02-19 23:24:21

사교육비 자녀를 위한 희생 본능일까요?

 

우선 저는 3살된 딸아이를 둔 엄마에요.

 

요즘 주변상황을 보면서....생각나는게 있어서 글을 올립니다.

 

주변에 친척들이나, 동네 40대정도 되시는 분들 보면...아이들이 초,중,고등학교 자녀를 두신 분들인데...

 

가만보면 자녀교육비를 많이 지출하시더라구요

 

예를 들면, 월 500만원 정도 소득이 있는 가정의 경우, 자녀교육비 + 자녀양육비로 거의

 

월소득의 절반내외를 지출하시더라구요.

 

간혹 재산이 어느정도 있는 부자분들도 계시지만, 대부분은 대출있는 아파트 한 채에 약간의 비상금 정도

 

있는 가정이 대부분인데....

 

제 딸이 어려서 사교육에 대한 부분이 아직 크게 안 닿지 않는데....

 

나름 중산층 가정의 경우.....자녀교육비 + 양육비로 월소득의 절반 (200~300만원)을 지출하는 것이

 

일반적인가요?

 

 

 

 

 

IP : 114.200.xxx.10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4.2.19 11:28 PM (211.201.xxx.173)

    저도 중, 고등학교 아이들을 키우는데요, 희생 본능은 아닌 거 같아요.
    불안 본능이죠. 다들 시킨다는데 나만 안 시켜도 되나 싶은 불안함이요.
    사교육 시장은 원래 이런 학부모들의 불안함을 먹고 자란다고 하더라구요.

  • 2. ㅇㄹ
    '14.2.19 11:28 PM (203.152.xxx.219)

    뭐 집집마다 다 다르겠죠..
    저도 올해 고3되는 아이 엄만데,
    사교육비가 자녀를 위한 희생 본능인지는 모르겠고, 아이가 하겠다고 하니 원하는만큼은
    해주려고 노력합니다. 안하겠다고 하는것까지 해주진 않지만, 본인이 하고싶어하고
    열심히 하고, 집안 형편이 무리해서라도 해줄수 있으면...안해줄 부모는 없을겁니다.
    이게 끝이 있는 일이잖아요. 초6년 중고 6년 다 합해서 한 10년이고..
    사실 빡세게 들어가는건 한 2~3년 정도인듯 해요.. 저도 중3때부터 사교육 본인이 원하는것만
    시켜줬으니깐요..

  • 3. ,,,
    '14.2.19 11:29 PM (58.234.xxx.161) - 삭제된댓글

    부자라서 물려줄 재산 많다면야 굳이 힘들게 공부시킬 필요 없지요.
    물려줄 재산 없는 어중간한 중산층인 우리집 경우 공부라도 확실히 밀어줘야겠다 싶어...그래야 미련, 후회가 없겠다 싶어 사교육 시켜요.
    두 아이 합해 180정도 됩니다.
    정말 너무너무 아깝지만 들인만큼 효과가 나오니 안할수도 없어요. ㅠ

  • 4. ㅎㅎㅎ
    '14.2.19 11:34 PM (175.209.xxx.70)

    그집 재산이나 자금출처에 대해 남들이 어찌 알겠어요. 대출있고 작은 집이나 한채 있어보여도 재산 많은사람도 있고, 평범한 회사원이라도 부모님이 손주 써포트해주는 집도 있구요.

  • 5. 글쎄요
    '14.2.19 11:37 PM (211.199.xxx.152)

    백프로 희생인가요?
    과시도 크죠
    내 새끼 몇등했다..내 새끼 어느학교 갔다
    부모들끼리의 경쟁요

  • 6. ............
    '14.2.19 11:48 PM (42.82.xxx.29)

    이런건 아이가 사교육비가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상황일때 판단하는게 좋아요
    우리들이 처녀적에 내 아이 낳으면 사교육 많이 시킬거라 생각한 사람이 누가 있겠나요?
    심지어 애가 유치원다닐떄도 사교육 시장 바라보면서 비판하기 일쑤였죠.
    근데 애가 크고 공부를 하고 애가 공부를 함에 있어 뭐가 부족하고 뭐를 좀 더 하면 성적이 올라가고 그런게 가시적으로 보이면 푸쉬해줄수밖에 없는 상황이란게 있거든요.
    글구 초등까지는 사실 사교육 시장 안보내도 머리 좋은놈은 할수도 있지만 사교육 시장이란게 영수만 있는게 아니라 예체능이다 뭐다 다 시키잖아요 그것도 사교육이거든요.
    본격적으로 들어가는 중고딩때는 사실 구조적으로 진짜 잘하는 전교 일등이 아니고서야 중간 부분이 제일 많죠.
    이 범위에 드는 아이를 두고 있음 했을떄 어느정도 효과 나타나면 안시킬수도 없는 심정이 생기죠.
    그런부분을 펌하할 필요도 없구요.그건 애가 그맘떄가 되어봐야 이해가 되는 상황이죠.
    뉴스나 어디에 나오는 그런 극한 상황은 많지 않거든요
    그냥 고만고만한 애들이 제일 많고 고만고만한 부모가 제일 많은상황에서 그나마 제일 적은돈으로 애가 할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는부분도 있으니깐요.
    나는 끝까지 안시키겠다 하는분들은 끝까지 애와함꼐 공부하면 되는건데.사실 또 부모가 우리애는성적 못받아도 돼 라는 마음이 안되죠.
    뭐 그거 버리면 굳이 사교육 시킬 이유도 없으니깐요
    글구 보통의 가정은 애가 학원 다니겠다 이러이러한 게 부족하다 부모한테 말하고 또 부모는 들어주는 구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2119 명언 - 병에 걸렸을 때 2 ♧♧♧ 03:21:14 386
1772118 집착해주길 바라는 심리는 뭘까요? 1 ㅡㅡ 02:09:23 259
1772117 “징계 각오하고 냈어야”… 올레길 걷던 임은정, 검찰에 직격 8 ㅇㅇ 01:42:21 1,294
1772116 외국어 공부 10년 계획 4 .... 01:34:04 574
1772115 샤인머스캣 무슨일 있나요? 4 …? 00:43:14 3,124
1772114 사람이 원래 잘 체하나요? 7 ㅋㅋ 00:35:51 694
1772113 혈압약 집에서 얼마 나오면 드세요 6 갱년기후 혈.. 00:35:42 699
1772112 "딸이 내쫓았다"…아파트 복도 사는 80대女 .. 19 ㅇㅇ 00:35:38 3,325
1772111 귝짐당 위원 절반이 6 ㅑㅕㅕㅛ 00:34:57 706
1772110 저는 오늘 생일입니다. 7 ^__^ 00:30:11 425
1772109 위메프 결국 파산 6 ........ 00:21:04 1,916
1772108 친척 내가 안만나겠단걸 싫어한다로 받아들여요 7 이해 00:11:11 1,136
1772107 거의 매일 술 마셔요 21 하하하핳 2025/11/10 2,855
1772106 물결이란 유튜버 아시나요 물결 2025/11/10 838
1772105 요즘 관절 움직일때 뚝뚝 소리가 많이나요 1 뚝뚝이 2025/11/10 738
1772104 기대가 크면 실망이 크신 분 있나요? 2 소원 2025/11/10 579
1772103 펜트하우스 보신 분들 재미있나요. 4 .. 2025/11/10 492
1772102 "경찰을 노숙자 만든 APEC"…행사장서 박스.. 7 일잘함 2025/11/10 2,345
1772101 요리 설거지 화청 다 안하는게 건강에 좋을듯 5 ㅇㅇ 2025/11/10 2,284
1772100 자식 결혼하는 전날 푹 주무셨나요 3 아마 2025/11/10 1,242
1772099 재수를 관리형독재학원에서 해도 될까요 10 재수할때 2025/11/10 757
1772098 혹시 북경에 계시는 82님 계시면 옷차림 추천 좀 부탁합니다. 3 ㅡㅡ 2025/11/10 319
1772097 수능전후 입시생 집에는전화 안했으면..ㅡㅡ 6 .... 2025/11/10 1,425
1772096 비행기는 후진이 안되나요? 2 ㅠㅎㄹㅇ 2025/11/10 1,990
1772095 노트북 포맷 어디에 맡기나요? 3 ooo 2025/11/10 4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