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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환자 보호자 반찬문의요

... 조회수 : 2,763
작성일 : 2014-02-19 17:31:06

친정아빠가 입원을 하셔서 보름정도 엄마가 간호를 하셔야 해요. 아빠는 금식을 하고, 죽 드셔야 해서 엄마 혼자 밥을 먹어야 하는데, 보니까 밑반찬, 김치만 잔뜩 갖다 놓으셨더라구요...

 

제가 가끔 반찬 해다 드리려고 하는데 병원에서 간단히 먹을 수 있으면서 입맛 당기는 반찬이 뭐가 있을까요?

 

전 그냥 나물이나 해다 드릴까 했는데...보호자도 잘 드셔야겠죠...

 

병원에서 먹어보니 맛있더라 그런 거 있음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125.128.xxx.11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ma
    '14.2.19 5:32 PM (14.45.xxx.30)

    보호자식사를 신청하시면 좋으실텐데
    돈든다고 싫어하시겠지요

    어른들보니 메추리알장조림 좋아하시더군요

  • 2. ㅇㅇ
    '14.2.19 5:38 PM (61.73.xxx.109)

    어머님이 좋아하시는걸 해드려야 할텐데...저같은 경우는 좀 매콤한 밑반찬들(오징어 진미채 멸치볶음 뱅어포 젓갈 등등) 그리고 장조림 두부조림 이런 류들 샐러드 이런게 먹고싶었어요

  • 3. 병원은
    '14.2.19 5:38 PM (110.47.xxx.111)

    전자렌지에 데워먹을수있으니 국종류 해드려도 잘들 드시더라구요
    육계장 추어탕등 국종류 통에 담어드리면 그릇에 옮겨서 데워 드실수있어요

  • 4. ,,,
    '14.2.19 5:39 PM (203.229.xxx.62)

    가끔씩 병원앞에서 시켜 드셔도 돼고
    오이, 오이맛고추, 상추등 고추장에 찍어 드시는것도 인기 있고
    일회용 구운김, 장조림, 카레등, 어머니 드시고 싶은걸로
    해 드리세요. 연근 조림, 멸치 볶음, 콩장. 우엉 조림.
    병원에도 냉장고 있으니 사흘정도 먹을수 있게 해다 드리세요.
    병원 보호자 생활 1년 했었는데 보호자 식사 신청해 드시는게 제일 편해요.

  • 5. 어머나
    '14.2.19 5:43 PM (1.233.xxx.96)

    제가 얼마전에 병원에 밥을 날라본 결과....

    파프리카나 알배추, 오이 + 쌈장 ---- 은근히 시원합니다.
    두부조림도 좋고 ... 매콤 새콤한 반찬들이 좋아요 . 초무침 같은것...

    가끔 죽통에 불고기 볶은것이나 제육볶음같은것 싸가고 쌈배추 곁들여 드리면 잘 드셨어요

    도시락 김, 그리고 작은 컵라면은 항상 비치...
    과일은 방울 토마토가 좋더군요 - 간편하고 한알씩 먹기 좋고 ... 당도 낮고

  • 6. ...
    '14.2.19 6:27 PM (94.206.xxx.114)

    김, 나물종류...
    그리고 우리는 굴전을 그자리에서 해드렸어요.
    계란. 봉지굴은 냉장고에 두고...일회용봉지에 밀가루 덜어다 두고...기름 후라이팬 가져다두고 자주해먹었어요.
    전자렌지도 있고 100원 넣으면 10분간 되는 전기렌지도 있더라구요...8분정도면 굴전 완성되요.

    노인들이 입맛없어 밥 못드시는데..젊어서는 김치만 좋아하시더니 김치는 전혀 못드셔서 안드시던 돈까스 요런것
    해다드리니 드시더라구요.

    젊어 느끼해서 안드시는것도 나이드시니 입민도 변하시는듯.

  • 7. 신선한 거 먹고 싶어요
    '14.2.19 6:57 PM (122.32.xxx.129)

    마요네즈에 사각한 사과랑 단감 건포도~

  • 8. 코렐
    '14.2.19 11:28 PM (14.45.xxx.88)

    병원보호자 반찬도 여러가지들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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