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 후...

힘들어요 조회수 : 2,918
작성일 : 2014-02-19 16:13:23
40대 중반입니다.
살면서 어느 부부가 100%만족하며 살겠냐며 난 이만하면 괜찮다하고 살아온 게 18년째입니다.
한번씩 남편이 저에게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하면 제가 미칠것같아요.
주말에 오는데도 요즘 미칠 것같아요.
애들은 고2 중2올라가요.
서울어디라도 가서 입주도우미로 살고 싶습니다..
어떡하면 좋을까요.
절대로 변할 남편아니구요..남편이 저에게 몰아붙일땐 정나미가 떨어져요.
내가 그래 이혼하자하면 그래 하자 할 사람입니다.
IP : 49.142.xxx.6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2.19 4:36 PM (1.242.xxx.239)

    이혼해서 입주도우미로 사는게 나을만큼 지금이 힘들다면 하셔야죠 하지만 그 모든걸 감당하느니 지금이 낫다면 안하는거구요 저울질 잘해보세요 아이들 문제도 저울에 올리셔야하구요

  • 2. ㅇㄹ
    '14.2.19 4:40 PM (203.152.xxx.219)

    그정도로 스트레스 받으시면 이혼 준비좀 하셨다가 재산분할 정도는 받고 이혼하세요.
    근데 아이들이 곧 대학입시 볼테고 사춘기라서 걱정이네요..

  • 3. ..
    '14.2.19 4:55 PM (211.176.xxx.112)

    결혼에도 절차가 필요하듯 이혼에도 절차가 필요합니다. 더구나 18년이라는 세월이 있기 때문에 그것도 감안해야 하구요. 차분하게 준비하시길. 증거만 있으면 언제든 할 수 있는 게 이혼이니. 상대가 이혼에 동의해도 여러 조건에 의견 차 있을 수 있으니 치밀하게 준비하시길.

    아이들이 입시 준비 하듯 이혼도 그런 마음으로 준비한다고 생각하면 좋죠. 이혼하면 해결될 일은 사실 문제도 아니죠. 정신건강 관리가 일단 남는 장사.

  • 4. ..
    '14.2.20 12:00 AM (222.118.xxx.169)

    위님같은분 무서워서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2275 친정엄마 2 ㅡㅡ 05:58:27 48
1592274 외국면허딴 의사 반대한다. 1 참나 05:56:45 51
1592273 어버이날의 공급자와 수혜자 1 아이스크림 05:53:48 125
1592272 글씨체 좀 바꾸고 싶어요 환골탈태 05:51:32 42
1592271 피싱에 정보를 노출당한것같아요 ..... 05:51:05 68
1592270 무거운 짐 같은거 남편이 드시나요? 5 05:44:37 201
1592269 한자 자격증 꼭 따야할까요 1 원글 05:38:08 118
1592268 70대 남성 선물 .. 05:12:47 121
1592267 수천억대의 자산가가 된 평범한 부부의 감동적인 사연 7 ㅇㅇ 04:07:48 2,054
1592266 재생에너지 발전량, 세계 전기생산 비중 30%선 넘어…".. 6 ... 03:22:41 410
1592265 10년 전업인데 재취업.. 5 재취업 03:13:14 1,160
1592264 미용일을 취미로 배우고 싶어요. 5 02:20:16 1,008
1592263 나이들면 장도 민감해지나요? 난감한 상황(ㅅㅅ)이 느닷없이 ㅠㅠ.. 3 .. 02:08:44 1,038
1592262 마포대교 자살10 붙들고있던 시민들과 같이 떨어진경찰관님 감사합.. 5 01:53:34 3,349
1592261 잠을 자면 어디로 가는걸까요~~? 2 희한한 질문.. 01:44:36 925
1592260 취미로 컷트 파마등 미용을 배우고 싶은데요. 1 .. 01:36:01 549
1592259 삼성 이서현과 그 딸 6 퐁당 01:34:38 3,489
1592258 이사가는데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3 요즘 썸타는.. 01:01:07 1,090
1592257 7월 10일 여름 휴가 - 유럽 느낌나는 예쁜 항구도시 추천해 .. 13 ^^ 00:55:03 1,573
1592256 부의금 좀 봐주세요 5 봉사 00:47:14 1,018
1592255 한지민 정우성의 빠담빠담 보신 분~ 3 .. 00:46:55 793
1592254 잠옷님 글들을 보았어요 이제야 00:46:42 751
1592253 당근 올려팔기 16 00:38:32 1,964
1592252 아이의 성의없는 글씨. 너무 싫어요. 10 ... 00:37:20 1,534
1592251 왜이렇게 공부공부 거리는지 15 우리나란 00:27:32 2,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