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복많은사람 특징은 뭔가요?

ㅇ인복 조회수 : 18,153
작성일 : 2014-02-19 14:26:24
직장 인간관계가 너무 어려워요
내성적 쑥쓰러운많이 타는성격이라
무리속에 자연스럽게 못끼어요
기가약해서요 말빨도없고요
그럼 사람들은 날깔보고 더 만만해여기고요
또 오해도하더라구요 잘어울리지도 않는다고요
전 기썬무리속에 두려워 잘못끼는건데
제가 얌전하고 기가약하니 저한테 심한농담도
잘하고 지들끼리 합세해서 저 골탕먹이고요
주눅들고 말빠없는저는 힘없이 당하고요
되받아칠줄아는능력 제로입니다
이러니 사람들이 저를 무시하고 우습게여기나
봅니다 괴롭습니다
IP : 39.7.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2.19 2:31 PM (1.241.xxx.158)

    그건 그냥 타고난거가 있는거 같아요.
    인복많은 제 동생은 자기가 성격좋아서 인복 많은줄 알고 있어요.
    제 시어머님도 비슷한데 시어머님은 그런게 아니라 이상하게 매몰차게 대해도 주변에 좋은 사람만 모인다고..
    예를 들면 대놓고 난 너한테 똑같이 못해준다 그래도 철철이 옷에 과일에 사주시는 분들이 주변에 널렸어요. 어머님은 인색하신 편이구요.
    제 동생도 친구들과 대놓고 싸우기도 하고 기분 나쁜거 얼굴에 표시 팍팍 나는 성격인데 주변 친구들이 참 잘해줘요.

    그래서 친구들에겐 그닥 잘 할필요가 없나 싶기도 합니다.
    요즘은 내가 잘해주는것 반만 잘해주는 친구.
    내가 잘해주는걸 알아주는 친구.만이라도 참 고마운 친구라는걸 느낍니다.
    성인이 되서는 진심으로 좋은 친구 만들기 어려운것 같구요.

    이상한 사람들이다 생각하면 그냥 빠지시고 내가 인간관계맺는게 자신없다 싶으면 아예 그 세계에서 떠나
    혼자 하는것도 한 방법이에요.
    가장 좋은 방법을 택하는거지 남들이 다 하는 방법을 택할필요는 없죠.
    기가 약한 사람이 기 센 사람들과 똑같이 할수는 없지 않아요?

    전 그냥 혼자고 어디서나 난 여기 아니어도 갈데 많다는 자세로 임해요.
    무심 시크하게...
    그랬더니 남들끼리 모여다니며 내 욕을 하던..
    또 그들이 친한척 안하던..
    혹은 그들이 아는척 안하던...
    아무 상관이 없더군요.
    그러다보니 당할일도 없구요.
    제 자신의 성격이 그들과 커피마시고 몰려다니며 밥먹고 이런걸 좋아하지 않아서 더 가능한 일인지도 모르겠지만요.

  • 2.
    '14.2.19 4:15 PM (175.118.xxx.248)

    타고도 나지만 노력도 있어요
    남일을 내일같이 걱정해주고 도움도 주죠
    그리고 한마디를 해도 상대방을 더 추켜세워주고
    남들 귀찮아 하는 일 나서서 합니다.
    그러고 보니 오지랍 넓은 사람이네요 ㅎ

  • 3. ,,,
    '14.2.19 5:01 PM (203.229.xxx.62)

    내가 남에게 베풀어야 돌아 와요.
    그 사람에게 직접 받진 못해도 다른 사람에서라도 받아요.
    타인에게 10을 베풀어야 1이 돌아 오는게 인복이라고 생각 해요.
    그리고 나는 베풀지 않고 인덕 있다고 받기만 하느 모습도 좋아 보이지 않아요.
    남에게 받기만 하면 부담스러워요.

  • 4. ....
    '14.2.19 6:29 PM (211.202.xxx.2)

    저는 무리보다 소수가 더 편해요.
    그래서 오랜 회사 생활 끝에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고, 친한 친구 몇 명만 오래 만나요.

    직장은 특별한 경우가 아닌 이상 그만두면 끝인데, 직장 내 인간관계에 매달릴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따박따박 월급만 잘 받으면 되지 않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912 유행타는 남자 아이 이름 7 에고 2014/03/17 11,332
360911 신협도 비과세 한도가 있는 거 아닌가요? 2 초짜직원 2014/03/17 1,986
360910 엉뚱한 사람한테 노래 보냈어요..ㅠ 3 미친다 2014/03/17 699
360909 김수현작가 드라마에서 공식처럼 자주 나오는 설정.장면들 36 김수현드라마.. 2014/03/17 7,209
360908 지하철 가서 , 자전거 빌려서 산책이나 갈까봐요.. 2 날씨 좋네요.. 2014/03/17 522
360907 캐나다고등학생들은 뭘 좋아할까요? 13 캐나다 2014/03/17 1,014
360906 오늘부터 이소라다이어트비디오 시작하렵니다. 1 훗!훗!훗!.. 2014/03/17 1,822
360905 바지정장 스타일 참고할만한곳 없나요 2 스타일 2014/03/17 554
360904 미백관리10회+ 토닝5회=현금 100만원, 어때요? 3 피부과가격 2014/03/17 3,075
360903 실장 부실장 성적도 보나요. 3 ... 2014/03/17 498
360902 정상추 "<조선일보> 건망증, 이제 치료불능.. 2 샬랄라 2014/03/17 403
360901 침대 매트리스 어떻게 할까요, 조언 좀 주세요. ㅠㅠ 3 Cantab.. 2014/03/17 1,512
360900 이름 외자이신분들께 질문요 6 어쩐다냐 2014/03/17 2,821
360899 어린이집 안들어간다는 아이..어떻게 하셨나요? 6 에휴 2014/03/17 1,074
360898 봄이네요, 다시 살빼야겠어요 4 ... 2014/03/17 1,384
360897 외국있는 친척에게 시판용 밑반찬이랑 보내려는데요 8 굿모닝 2014/03/17 1,195
360896 당신이 진정한 어른입니다. 2 참맛 2014/03/17 762
360895 의료보험적용 틀니비용문의드립니다~ 6 알려주세요~.. 2014/03/17 4,973
360894 담임에게 문자를드릴지 전화를 하는게 맞는건지 알려주세요 17 초등6학년결.. 2014/03/17 4,542
360893 사극 정도전 너무 재미져요~ 7 정도전 2014/03/17 1,132
360892 얼마전 사는게 헛헛하다는분 4 우울증인가요.. 2014/03/17 1,379
360891 스쿼트 30일 프로젝트 궁금증 5 2014/03/17 4,407
360890 안현수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 4 쇼트 2014/03/17 2,375
360889 중학생 학교 끝나고 학원으로 바로 가는 애들 간식은 어떻게 ??.. 1 간식 2014/03/17 1,098
360888 이번주 인간극장 짠하네요 ㅠㅡㅠ 11 감동눈물 2014/03/17 4,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