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런경우 제가 속이 좁은건가요?

... 조회수 : 3,526
작성일 : 2014-02-19 10:37:16
집을 내놨는데 보러오곤 부동산에서 그 분이 살거같아 고민중이라 가격조율을 원해서 저도 팔아야할 입장이라 최대한 가격도 맞추겠다했어요. 그후로 다시 연락이 없길래 그냥 안하나보다 하고 말았거든요. 근데 막 부동산에서 부탁 좀 해도 되겠냐며 전화가 왔는데 저희 집을 보고 간 사람이 다른 동 같은 층 같은 구조의 집을 산듯한데 저희 집 인테리어 좀 업자 데리고 와서 보겠다고.
순간 이건 모지? 이런 생각.
그냥 집을 보러왔던 사람이 아니라면 충분히 저희 집 예쁘다니 구경도 시켜주고 업자 소개도 시켜주고했는데 이건 기분이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썩 내키지않고 또 곧 나가려던 중이라 시간이 없다 했더니 언제 오냐며.
제가 근데 이건 좀 경우가 그렇지않냐.했더니 부동산아줌마도 웃으며 그러게요.하는데 자긴 하나 팔았다 이건지.
그냥 그 부동산하고 거래하기도 싫어지고.
이런 경우 꼭 제가 집을 보여줄 필요는 없는거아닌가싶구요.
제가 속이 좁은건지 ㅡ.ㅡ 전화받고 기분이 좀 그래요.
IP : 39.119.xxx.20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분
    '14.2.19 10:38 AM (180.65.xxx.29)

    미친거 아닌가요?

  • 2. ..
    '14.2.19 10:40 AM (116.121.xxx.197)

    집을 보여줄 필요는 없지요.
    신경 끄세요.

  • 3. ...
    '14.2.19 10:40 AM (112.220.xxx.100)

    정 줄 놓은 부동산;;;;;;;;;;;;;

  • 4. ...
    '14.2.19 10:41 AM (39.119.xxx.203)

    충분히 제가 기분나쁠만한 상황 맞는거죠?
    보통은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웬만한 일은 그냥저냥 오케이 했는데 오늘 일은 순간 그게 안되더라구요.
    전화 그리 끊고 내가 이상해진건지 그냥 보여주고말면 되는건가싶다가도 아직도 기분이 꽝 ㅜㅜ

  • 5. 한마디
    '14.2.19 10:45 AM (118.222.xxx.201)

    기분이 안나쁠수가 없죠.
    그 부동산과는 인연 끊고싶겠네요.

  • 6. 프린
    '14.2.19 10:48 AM (112.161.xxx.204)

    그 부동산 일처리 이상하게 하네요
    집 다른곳에 내놓으시고 이런 얼토당토 안한 부탁하면 거절하세요
    그리고 그 부동산서 보여주는집으로 정했나? 본데
    어지간하면 그 부동산서 집 보여 달라함 보여주지 마세요
    보여주더라도 당일은 안되고 다음날 정도로 약속잡아 보여주시구요
    보여주는 집인거면 꼭 그날 봐야 할거고
    진짜 매수자면 괜찮은 집이라면 다응 날이라도 꼭 보고 싶어하지 안보지 않아요

  • 7. 참내
    '14.2.19 10:50 AM (221.140.xxx.216) - 삭제된댓글

    제정신인가요
    못오게하세요!!

  • 8. ...
    '14.2.19 10:52 AM (119.197.xxx.132)

    개소리 처음부터 이용한거죠.

  • 9. ...
    '14.2.19 10:57 AM (39.119.xxx.203)

    아 진짜 생각할수록 기분나쁘네요. 제가 넘 바보같긴하다싶어요. 이궁!

  • 10. 단수히
    '14.2.19 11:02 AM (211.199.xxx.152)

    단순히 기분 나쁠 상황정도가 아니라
    열받을 상황이요

  • 11. 단수히
    '14.2.19 11:03 AM (211.199.xxx.152)

    다른부동산에도 다들 내놓고
    문제의 부동산에서 전화오면 집에없다하시고
    딴 부동산 손님들만 보여주세요

  • 12. ....
    '14.2.19 11:04 AM (222.233.xxx.101)

    이게 화나는 상황인가요 라는 묻고 다른 사람들이 맞다고 하면 화낼 건가요?
    평소에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시고 좋은 사람으로 보여야 한다는 강박있으신가봐요
    뭔가 좀 안타깝네요
    거절이란 단어로 82 검색해보시고 읽어보시길 권해요

  • 13. ...
    '14.2.19 11:09 AM (39.119.xxx.203)

    222님 말씀이 딱 와닿네요. 제가 더 속상한건 분명 화날만한 상황인데도 순간적으로 내가 못된건가 고민했단 사실이에요. ㅜㅜ 전형적인 호구스탈. 세상 살려면 아직 멀었구나싶은게.

  • 14. ...
    '14.2.19 11:13 AM (119.197.xxx.132)

    아니 도대체 얼마나 우습게 보이셨길래
    진짜 화나네요.
    이제 똑띡이 하고 사시길

  • 15. ᆞᆞ
    '14.2.19 12:06 PM (121.130.xxx.218)

    웃음게 보이지 않아도 그런 인간들 있습니다
    잘못은 자기들이 잘못해놓고
    반기든 내가 잘못한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게

    님 잘하셨어요
    화이팅

  • 16. 우유좋아
    '14.2.19 2:25 PM (119.64.xxx.114)

    옆집가게 옷을 사면서 피팅은 내가게 옷으로 해본다는 거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0143 초등 고학년 자녀키우시는 분들 애들 용돈 및 방과후 간식은 어떻.. 4 궁금 2014/03/14 931
360142 빌보 뉴웨이브 사용하고 계신분 1 경험 2014/03/14 2,664
360141 아쉬 제품중 슬림하게 잘빠진 키높이 너무 티안나는 제품 있나요?.. 3 155 2014/03/14 1,189
360140 hmall 이용하기 어떤가요? 6 kickle.. 2014/03/14 767
360139 역삼초등학교 도보가능한 아파트 추천해주세요~ 3 우성아파트 .. 2014/03/14 849
360138 백화점 옷값 이정도였나요? 46 ... 2014/03/14 12,884
360137 역류성식도염이어도 기침과 가래가 심할수 있나요? 4 역류성식도염.. 2014/03/14 17,572
360136 초등 밴드 모임...화이트데이 벙개? 9 한심 2014/03/14 2,691
360135 중학교에 서클은 뭐뭐 있나요. 컵스카우트, 합창단. 연주단. .. 4 요즘 2014/03/14 436
360134 500m 도보로 5분정도면 충분하겠죠? 4 날씨도 더불.. 2014/03/14 11,193
360133 속보ㅣ미국_필라델피아 에어보스 A 320 이륙시도 타이어 펑크 1 ... 2014/03/14 1,468
360132 조카가 경부림프절염과 EBV란 병에 걸렸는데 4 현대생활백조.. 2014/03/14 1,160
360131 오랜만에 운동왔는데 다리가 가려워서 미치겠어요 7 공원 2014/03/14 1,533
360130 돈 꿔주지 못해 미안한 적 있나요? 4 에그 2014/03/14 1,021
360129 코성형 정말 자연스럽게 하는 곳.. 추천 14 ... 2014/03/14 22,279
360128 실비보험 청구해 보신 분 계신가요? 11 ... 2014/03/14 4,153
360127 강용석 변호사, 수임 사건 방치하고도 성공보수금 요구하다 패소 4 세우실 2014/03/14 1,371
360126 어린애들 치실 해주세요? 11 충치 2014/03/14 2,081
360125 시어머니 환갑잔치 해드려야 하나요..? 20 2014/03/14 10,070
360124 '아들 발달장애' 비관..하늘로 떠난 여행 6 샬랄라 2014/03/14 2,574
360123 아기랑 제가 둘다 독감인데 2 불쌍한아이 2014/03/14 424
360122 방광염후 변비 5 sos 2014/03/14 1,359
360121 통영 섬 어디가 좋을까요? 8 통영여행 2014/03/14 1,935
360120 대기업 사장과 단판 방법 1 강태공 2014/03/14 480
360119 진주 사시는 분...? 12 궁금 2014/03/14 1,750